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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2021년 12월 2일 현재 배드민턴 판도 및 현재 랭킹(+ 덴마크, 프랑스, 인도네시아 대회, 투어 파이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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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n.wikipedia.org/wiki/2021_BWF_World_Tour

 

2021 BWF World Tour - Wikipedia

2021 BWF World TourDates2 March – 5 DecemberEdition4th The 2021 BWF World Tour (officially known as 2021 HSBC BWF World Tour for sponsorship reasons) is the fourth season of the BWF World Tour of badminton, a circuit of 23 tournaments which leads up to t

en.wikipedia.org

https://bwfbadminton.com/rankings/

 

Rankings | BWF Fan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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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fbadminton.com

 

  BWF(세계 배드민턴 연맹) 올해에는 올림픽 일정과 중복 + 코로나 여파로 6월부터 10월 중순까지 모든 마스터즈 대회가 취소되었고, 10월 19일에 시작된 덴마크 오픈부터 투어가 재개되었습니다.

  현재 남자 단식 랭킹은 올림픽 챔피언 빅토르 악셀센 vs 최근 세계선수권 2회 연속 우승자 모모타 켄토의 양강 경쟁이고, 여자 단식은 군웅할거의 시대입니다.

 

  12월 2일 현재 월드 투어 파이널이 진행 중이고, 12월 12일에는 세계선수권이 개최됩니다. 연말에 굵직한 대회가 연이어 열리는 상황에서 월드클래스 배드민턴 선수들은 중요한 커리어를 쌓을 수 있는 절호의 기회입니다. 위의 BWF 랭킹 포인트 기준으로는 배드민턴 커리어 순위가 올림픽 = 세계선수권 > 투어 파이널 = Super 1000급 대회 > Super 750급 대회 >> Super 500급... 이렇게 나눌 수 있을 것입니다. 이 대회 서열은 2018년 배드민턴이 '월드 투어' 방식으로 개편(이전 이름은 슈퍼 시리즈)된 이후 확정된 것입니다. 물론 실제 위상이야 올림픽이 넘버원이지만요.

여기서 한국 선수들의 선전이 두드러집니다. 최근의 4가지 대회에서 준우승 이상의 성과만 나열해보겠습니다.

덴마크 오픈(Super 1000): 여자 단식 안세영 준우승, 여자 복식 이소희-신승찬 팀 준우승

프랑스 오픈(Super 750): 남자 복식 고성현-신백철 팀 우승, 여자 복식 이소희-신승찬 팀 우승

인도네시아 마스터즈(Super 750): 여자 단식 안세영 우승, 여자 복식 김혜정-정나은 팀 준우승

인도네시아 오픈(Super 1000): 여자 단식 안세영 우승

https://www.youtube.com/watch?v=tyLhNKQVCjI

  특히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우승한 건 대한민국 선수가 21년 만에 우승한 성과입니다. 2018년 개편 이후 남녀 단식에서 대한민국 선수가 Super 1000 대회를 우승한 사례가 없었고, Super 750급으로 넓혀도 2019년 프랑스 오픈의 안세영 선수 본인밖에 없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인도네시아 2대회를 연이어 우승하며 새 역사를 썼고 최근 기세가 거침이 없습니다. 덧붙여 현재 진행 중인 투어 파이널에서도 준결승까지 진출했는데 기대가 됩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W_Oi9TemBW0

  남자 단식에는 굳이 따지면 빅토르 악셀센이 가장 앞서나간다고 볼 수 있겠네요. 모모타와의 맞대결인 덴마크 오픈과, 인도네시아 오픈에서 우승했으니 Super 1000 대회를 2개 휩쓸었습니다. 자국에서 열린 덴마크 오픈에서 1세트를 듀스 끝에 내주는 걸 보고 힘드려나 싶었는데 역스웝으로 우승을 따낸 경기가 재밌었습니다.

http://www.ibadminton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6972

 

[월드투어파이널배드민턴] 남단 A그룹 켄토 모모타 등 2명 기권하는 최대 변수 발생 - 배드민턴뉴

월드투어 파이널 예선 첫날 남자단식에서 2명의 선수가 부상으로 기권하는 변수가 발생했다.세계랭킹 2위인 켄토 모모타(일본)가 1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발리 인터내셔널 컨벤션센터에서 열

www.ibadmintonnews.com

  현재 투어 파이널 상황은 모모타의 허리통증 기권, 빅토르의 4강 진출로 우승 후보 1순위인 빅토르는 2017년 우승 이후 4년 만의 투어 파이널 우승에 가까워졌습니다.

  그 밖에 김소영-공희정 팀이 여자 복식 4강 진출을 확정지었다는 점도 주목할 수 있습니다.

  참고로 투어 파이널 대회는 테니스의 파이널스처럼 상위 랭커 8명(or 8팀)이 겨루는 '왕중왕전' 형식입니다. 한국 선수나 팀이 우승한 사례로는 2009년의 남자 복식 이용대-정재성 팀, 2014년의 이용대-유연성 팀, 2020년의 여자 복식 이소희-신승찬 팀 뿐이고, 단식 쪽에는 없습니다. 이번에 좋은 소식이 들렸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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