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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개인적인 NFL 중후반기(Week 13)까지의 주요 팀들에 대한 짧은 감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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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즌이 얼마 남지 않았습니다. 80% 이상의 확률로 디비전 우승을 거의 확정지은 팀들도 보이지만, 아직 우승이 치열한 디비전이 더 많습니다. 상위 시드를 받으려면 디비전 4팀 중에 가장 앞서나가야죠.

 

* 전체 승패 전적을 첨부했지만 비교적 최근 경기들 위주로 한두 문장씩 리뷰를 작성해보겠습니다.

 

 

AFC

1. 패트리어츠(9-4): 폭풍 같은 7연승. 카디널스의 NFC 1시드 가능성보다 이 팀의 AFC 1시드 가능성이 더 높다고 봅니다. 벨리칙이 수비를 보는 눈은 귀신같다고 봅니다.

 

2. 타이탄스(8-4): 흔들리고 있습니다. 이 대신 잇몸이라고 헨리가 부상으로 아웃될 때 방패로 승을 따내는 듯 했으나 일시적이었고 하다하다 텍산스한테도 졌습니다. 그래도 디비전 우승은 하겠지만, 방심은 금물일 것입니다.

 

3. 레이븐스(8-4): 험프리의 시즌 아웃이라는 출혈이 어마어마할 것입니다. 그 이외의 부상병동이 감당할 수 없을 지경인데, 남은 일정이 패커스, 램스 등 최악인데 어떻게 버틸지 모르겠네요.

 

4. 치프스(8-4): 팀이 완벽하게 살아났습니다. 최근 2경기 상대팀의 득점을 한 자릿수로 꽁꽁 묶었고, 다시 AFC 왕좌를 차지하는 것도 무리는 아닙니다. 공격진도 상승세를 탈 것 같아 같은 디비전 팀들 상대로 질 기세가 아닙니다.

 

5. 차저스(7-5): 플레이오프는 유력합니다. 하지만 디라인 때문에 상대의 러싱 공격에 취약해서 실점이 적지 않다는 점이 과연 이 팀이 어디까지 갈지 의문점입니다. 허버트는 확실히 차세대를 이끌 쿼터백 중 하나입니다.

 

6. 벵갈스(7-5): 차저스전 대패로 플레이오프에 빨간불이 켜졌습니다. 레이븐스랑 1승 차이지만 이 팀도 남은 일정이 어렵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러닝백 믹슨이 가벼운 부상이기만 빌어야 합니다. 참 오라인이 아쉬운 팀입니다.

 

7. 빌스(7-5): 필자는 이 팀의 체급이 여전히 강력한 우승 후보라고 생각합니다. 득실마진 전체 2위이고, 5패나 할 팀이 아닌데 뭐가 문제인지... 아무래도 지는 경기들을 보면 수비가 좋으면 공격이 아쉽고, 반대로 공격이 살아나면 수비가 무너지는 경우가 너무 많습니다. 이 강팀이 승부처에서의 플레이가 살아나면 진짜 무서운 팀이라고 봅니다. 코너백 화이트의 공백이 언제 드러날지 장담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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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스틸러스(6-5+1무): 극적으로 레이븐스 전 승리를 따냈지만 한계가 있는 팀입니다. 공격이 힘을 못 쓰니 수비에서 과부하가 걸렸고, 플레이오프에서 희망고문을 하고 있지만 가능성이 낮습니다. 그래도 디라인의 힘으로 미식축구 ver 늪축구를 해야 합니다.

 

9. 콜츠(7-6): 다소 의외로 AFC 최다 득점 팀입니다. 웬츠가 그럭저럭 제 역할을 해주는 것 같고 테일러를 중심으로 한 러싱 공격이 돋보입니다. 수비 쪽은 뭔가 러싱이든 패싱이든 뭔가 아쉬운 느낌이지만, 지난 시즌처럼 7시드 끝에 플레이오프에 가는 시나리오가 그려집니다.

 

10. 레이더스(6-6): 5승 2패에서 3연패로 분위기가 급격히 침체되었습니다. 꾸역승도 한계가 보이고 데릭 카의 분투로는 이 난관을 극복하기 힘듭니다.

 

11. 브라운스(6-6): 이 팀의 쿼터백 잔혹사가 계속 이어지나요? 발전하는 허버트나 최고의 신인 활약을 하는 맥 존스에 비하면 메이필드가 참...

 

12. 브롱코스(6-6): 수비의 힘으로는 빨리 한계가 있습니다. 리시버와 타이트엔드를 생각하면 빨리 다음 시즌 좋은 쿼터백(로저스라든가 로저스라든가 로저스라든가)을 데려와야 한다고 봅니다.

 

13. 돌핀스(6-7): 솔직히 너무 늦게 발동이 걸렸습니다. 5연승은 소 잃고 외양간 고치는 격입니다.

 

제츠, 텍산스, 재규어스는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NFC

1. 카디널스(10-2): 머레이가 빠지는 기간에서도 2승 1패로 선방했고, 공격+수비+성적 모두 NFC 최최상급입니다. 최악의 디비전인 NFC 서부가 거의 유력하다는 점에서 전력을 더욱 고평가받을 수 있습니다.

 

2. 패커스(9-3): MVP 모드 로저스, 여전한 활약인 아담스 진짜 괴물이라는 말 밖에 안 떠오릅니다. 요즘은 러싱 수비도 나쁘지 않은 것 같고, 카디널스의 1시드 자리를 빼앗을 수 있는 팀입니다.

 

3. 버커니어스(9-3): 세인츠-풋볼팀 상대로의 어처구니 없는 연패를 수습하고 다시 3연승 중입니다. 오라인이 탄탄하고 러닝백 포넷도 팀의 코어가 되는 듯 합니다. 다음 경기인 빌스 전만 이겨낸다면 창단 이후 최초 1시드로 꿈이 아닙니다.

 

4. 카우보이스(8-4): 위의 3팀처럼 디비전 우승을 거의 확정지은 팀들 중 하나. 프레스캇과 리시버들의 호흡은 막강하지만 가뜩이나 부족했던 코너백 포지션의 부상이 심각합니다. 플레이오프로 가면 난타전을 준비해야 할 것입니다.

 

5. 램스(8-4): 스태포드, 컵, 힉비 등 공격에서는 여전히 좋은 활약을 펼치는 선수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수비가 작년보다 다운그레이드 되었다고 생각합니다. 이럴 대일수록 맥베이가 감독으로서 어떤 역량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6. 워싱턴(6-6): 이 팀도 늦게나마 반등했죠. 수비가 다시 재건되고 하이니키가 반전의 활약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하지만 한계가 명확한 팀이라 지난 시즌처럼 플레이오프 막차를 타도 일찍 탈락할 것 같습니다.

 

7. 포티나이너스(6-6): 가로폴로는 부상이 없어도 참 계륵같은 선수고, 러닝백 미첼은 기대 이상의 활약입니다. 그래도 공수 뎁스가 좋아서 플레이오프의 다크 호스 중 하나인 팀이라고 점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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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이글스(6-7): 러싱 공격으로 점수는 잘 내고 있는 팀입니다. 과연 디비전 경쟁팀인 워싱턴과의 승부에서 웃을 수 있을지?

 

9. 바이킹스(5-7): 이번 시즌 커즌스를 개인적으로 높이 평가하고 있지만, 아무리 봐도 작년처럼 시즌 7승으로 마무리할 예감이 강합니다. 감독과 이별하고 리빌딩 버튼을 누르는 게 낫지 않을까 싶습니다.

 

10. 팬서스(5-7): 32팀 중 쿼터백이 가장 약한 팀이 아닐까 싶습니다. 솔직히 좋은 수비진을 다음 시즌까지 유지하고 공격의 판을 새로 짜야 합니다. 근데 다음 시즌 쿼터백 풀이 좋지 않다던데...

 

11. 팰콘스(5-7): 수비가 갈수록 나빠지고 공격은 힘이 빠지고 있습니다. NFC 팀들 가운데 가장 많은 실점을 허용했습니다. 새로운 플랜이 필요합니다.

 

12. 세인츠(5-7): 5연패로 동력을 완전히 상실했습니다. 부상병동(카마라, 윈스턴 등)은 어떤 팀도 백약이 무효일 것입니다. 그래도 남은 5경기 중 4경기까지 승리하면 플레이오프 희망의 불씨를 살릴 수는 있는데, 션 페이튼으로서는 머리가 아주 복잡할 것입니다.

 

자이언츠, 베어스, 시호크스, 라이온스는 설명을 생략하겠습니다.

 

  남은 경기도 각 팀 당 4경기 ~ 5경기 뿐입니다. 1승 1승에 더욱 일희일비하는 팀들이 많은 시기라(특히 AFC) 앞으로의 승부가 더욱 기대됩니다.

 

  여담이지만 작년에 비하면 리그 전체적으로 공격보다는 수비의 비중이 커진 것 같다는 체감이 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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