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x250
반응형
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TODAY TOTAL
[NFL] Elo 레이팅을 통해 살펴보는 미식축구 역사의 강팀(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시카고 베어스, 댈러스 카우보이스 등)
728x90
반응형

https://projects.fivethirtyeight.com/complete-history-of-the-nfl/

 

The Complete History Of The NFL

FiveThirtyEight calculated game-by-game Elo ratings for every team in NFL history, over 30,000 ratings in total. See how your favorite team stacks up.

projects.fivethirtyeight.com

  538 사이트를 출처로 한 Elo 레이팅 시리즈 글의 마지막입니다. 참고로 538 사이트에서는 위 링크와 같이 종목 Elo를 나타낸 건 야구, 농구, 미식축구인 MLB, NBA, NFL 밖에 없습니다. 더 이어나갈려고 했다가 아이스하키인 NHL은 아무리 구굴링을 해도 없었고, 미국 사이트라 축구 Elo는 538에 없었습니다. 다만 축구는 클럽 Elo 사이트가 있고 국가대표 Elo인 'World Football Elo Ratings'가 있으니 문제 없습니다. NFL의 경우 정규시즌이 17경기 뿐이라 마우스로 경기당 Elo 변화를 확인하기 쉽습니다. 82경기인 NBA, 162경기인 MLB에 비해 간편하죠.

 

 

  NFL의 시작은 1920년의 APFA(American Professional Football Association)였습니다. 지금은 해체된 '애크론 프로스'라는 팀이 초대 우승팀인데, 538 사이트에서는 해체된 팀들의 Elo 레이팅 역사도 빠뜨리지 않았습니다. APFA라는 이름은 2시즌 지속되다가 NFL이라는 이름으로 바뀌었습니다.

 

  1960년대 또다른 미식축구 리그인 AFL이 NFL의 경쟁자로 성장하자 두 리그의 우승팀끼리 겨루는 '슈퍼볼'이 1966년에 만들어졌습니다. 1970년에 두 리그가 교류전 경기도 같는 형식의 통합이 완성되고, 지금까지 역사가 지속되고 있습니다. 시카고 베어스는 유이한(다른 하나는 애리조나 카디널스) 원년 팀이라 100년이 넘는 역사의 Elo를 볼 수 있죠.

 

슈퍼볼 54 경기 시작 전 행사에서 모인 역대급 쿼터백들 사진입니다. 왼쪽부터 댄 마리노, 톰 브래디, 조 몬태나, 페이튼 매닝, 로저 스토백, 브렛 파브, 존 엘웨이입니다.

 

  538 사이트의 NFL도 평균 Elo 레이팅 점수가 1500점입니다. 이번에도 레이팅 기준은 시즌 종료 시점입니다. 우승팀은 굵은 글씨로 놓았습니다.

 

1위 2007-2008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1823

 

2위 2004-2005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1817

---------------------------------------------------------------------------------------------------------------------------------

 

3위 1985-1986 시카고 베어스: 1796

 

4위 1989-1990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1795

 

5위 1993-1994 댈러스 카우보이스: 1788

1984-1985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1788

 

7위 1986-1987 뉴욕 자이언츠: 1787

 

8위 1992-1993 댈러스 카우보이스: 1784

 

9위 1973-1974 마이애미 돌핀스: 1783

 

10위 1998-1999 덴버 브롱코스: 1781

 

11위 1996-1997 그린베이 패커스: 1780

 

12위 2017-2018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1779

 

13위 1941 시카고 베어스: 1777

1975-1976 피츠버그 스틸러스: 1777

1966-1967 그린베이 패커스: 1777

 

16위 1991-1992 워싱턴 레드스킨스: 1776

1972-1973 마이애미 돌핀스: 1776

 

18위 1942 시카고 베어스: 1775

1969-1970 캔자스시티 치프스: 1775

---------------------------------------------------------------------------------------------------------------------------------

 

20위 2005-2006 피츠버그 스틸러스: 1771

 

21위 1962 그린베이 패커스: 1769

 

22위 1968-1969 볼티모어 콜츠: 1767

1976-1977 오클랜드 레이더스: 1767

 

24위 2013-2014 시애틀 시호크스: 1766

 

25위 1997-1998 그린베이 패커스: 1764

2014-2015 시애틀 시호크스: 1764

 

27위 1978-1979 피츠버그 스틸러스: 1762

 

28위 1994-1995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1761

 

29위 1949 필라델피아 이글스: 1759

 

30위 1923 캔튼 불독스: 1755

 

31위 1977-1978 댈러스 카우보이스: 1753

 

32위 1983-1984 워싱턴 레드스킨스: 1752

-----------------------------------------------------------------------------------------------------------------------------------

 

33위 1943 시카고 베어스: 1748

2003-2004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1748

 

  1966시즌에야 슈퍼볼이 출범했기에 그 이전까지는 시즌이 다음 년도로 넘어가지 않습니다.

 

  다시 봐도 뉴욕 자이언츠가 전승으로 올라온 패트리어츠 이긴 슈퍼볼 42는 진짜 역대급 이변이긴 했네요. 준우승하고도 Elo 역대 1위라니... 그 때 우승한 일라이 매닝이 최근에 "빌 벨리칙(패트리어츠 감독)이나 톰 브래디와 만나면 07 슈퍼볼 얘기하며 나와 이야기 길게 안 하려고 한다."고 방송에서 밝힌 이유가 있습니다.

 

  538 사이트의 경우 Elo는 시즌이 끝나면 재조정되지만 누적이 쌓일 수 있어서 장기간 강팀을 유지하면 놓게 평가됩니다. 순위에 2번 이상 올라온 21세기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1990년대 댈러스 카우보이스, 1980년대 샌프란시스코 포티나이너스, 1970년대 피츠버그 스틸러스, 1960년대 그린베이 패커스, 1940년대 시카고 베어스 모두 NFL에서 한 Decade를 지배했었죠.

 

  최근에 패트리어츠 이외에도 슈퍼볼 48 ~ 슈퍼볼 49에 연속으로 진출한 시애틀 시호크스도 강력하고요.

 

  과연 Elo 레이팅 1800점을 돌파할 팀이 언제쯤 나올까 궁금합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