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7월 21일 부터 8월 21일까지 1달 동안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ABO Runner' 모집 신청을 받았습니다. ABO Friends(등록헌혈자) 가운데 헌혈 홍보대사? 역할을 맡을 사람을 선정하는 헌혈 프로모션이었습니다. 모집 조건에서 SNS를 활발히 사용하고 헌혈과 문화이벤트에 관심 있는 사람들에 한해서 심사가 이루어졌습니다.
SNS 범위에 인스타그램, 유튜브, 블로그, 틱톡, 페이스북이 해당되었습니다. 혹시 될 수 있을까 약간 기대감을 가지고 지원했는데, 선정되어서 기쁩니다. 한편으로는 유튜브나 인스타그램 고수들이 많아서 힘들지 않을까 생각했는데 뽑혔네요. 주기적으로 헌혈 후기 글을 올린 보람이 있습니다.
지원자 688명 중 100명 안에 들었으니 경쟁률은 6.88 대 1 이었습니다. 당첨되었다는 문자를 보고 필자도 '헌혈 기록+정보' 카테고리 아래에 'ABO Runner 미션 활동'을 새롭게 추가했습니다.
미션 활동은,
1. 헌혈 참여 이야기(예시: 자주 다니는 헌혈의집 소개, 나만의 헌혈 TIP 등)
2. 철든시상식 - 문화프로모션 참여 후기(예시: ABO 푸드 페스티벌, 밀키트 등)
3. ABO RUN 레이스킷 착용 중 6.14km 달리기를 한 뒤 인증 (6.14km라는 거리는 매년 6월 14일이 헌혈자의 날이라는 점에서 정해졌습니다.)
우선 1번인 헌혈 참여 이야기를 써야 하는데, 10월 31일까지 올려서 제출하면 됩니다. 포스팅은 여러 개 써서 여러 개 제출해도 상관은 없습니다. 다만 그 포스팅은 반드시 '전체 공개'로 올려야 합니다.
활동 기간은 올해 9월부터 12월까지 입니다. 1차 미션은 10월까지고, 3차 미션은 11월입니다. 2차 미션은 정확한 기한이 뜨지 않았지만 미션1 완료자들에 대해서 통지한다고 나오니 11월 ~ 12월 사이일 것 같습니다.
1차 미션을 어떻게 써야 할지 고민되네요. 원래대로라면 헌혈 기록은 헌혈 후기 카테고리에 그대로 남겨야 하는데, 10월 말까지 한정해서 ABO Runner 카테고리에 옮겨야 할지... 아니면 자주 다니는 헌혈의집 구리센터를 소개하는 글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예시로 나온 필자 만의 헌혈 TIP을 쓰는 것도 나쁘지 않은 아이디어일 것 같고요.
아직 기한이 남아 있으니 신중하게 생각해야겠습니다. ABO Runner에 뽑혔으니 책임감을 갖고 포스팅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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