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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LOL][사견] 2020시즌 LPL MVP, 나이트가 받았어야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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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wsfragrance.com/vietnameng/sofm-won-3-of-the-most-prestigious-awards-of-lpl-2020-at-the-same-time-a-feat-that-makes-the-vietnamese-community-and-the-world-admire/

 

SofM won 3 of the most prestigious awards of LPL 2020 at the same time, a feat that makes the Vietnamese community and the world

SofM won 3 of the most prestigious awards of LPL 2020 at the same time, a feat that makes the Vietnamese community and the world admire January 1, 2021 Sport 2 Views Share As the deepest LPL representative at Worlds 2020, Suning is winning at this year’s

newsfragrance.com

 

  LPL은 매 시즌이 끝나고 최고의 선수(MVP)와 각 포지션 최고의 선수, 최고의 팀, 인기상 등을 수여합니다. 과거 우리나라에서도 케스파 주최로 '대한민국 e스포츠 대상'이라고 해서 시즌 2와 시즌 3가 끝나고 각 포지션 별로 최고의 선수를 수여하긴 했는데, 2014시즌에는 최고의 팀이었던 삼성 화이트/블루가 LPL 진출 때문인지 열지 않았고, 2015시즌과 2016시즌에 최고의 선수만 페이커에게 주다가, 2017부터는 열지 않습니다.

 

https://namu.wiki/w/LPL%20%EC%97%B0%EA%B0%84%20%EC%96%B4%EC%9B%8C%EB%93%9C#s-2.7

 

LPL 연간 어워드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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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u.wiki

 

  다소 오래된 이야기이기는 하지만, 지난 시즌 시상식에서 최고의 선수로 롤드컵 준우승팀 쑤닝 게이밍의 정글러 소프엠이 뽑혔습니다. 포지션별로는 빈-소프엠-나이트-재키러브-뤼마오가 뽑혔죠. 이번 수상은 아무리 생각해도 이해가 가지 않는 게, 올해 LPL 최고 선수는 TES의 미드라이너 나이트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위에서부터 LPL 2020 스프링 시즌 매주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MVP, 스프링 베스트 팀, LPL 2020 서머 시즌 매주 포지션별 최고의 선수, MVP 및 베스트 팀입니다.

 

  소프엠은 지난 LPL 정규리그에서 아예 족적이 없었습니다. MVP는 커녕 퍼스트 팀, 세컨드 팀, 서드 팀 어느 하나에도 뽑히지 못했죠. 오히려 정글 중에서 가장 잘한 건 카나비일 것입니다. 스프링 MVP에 두 시즌 모두 퍼스트 팀 수상자였으니까요. 이외에도 스프링 결승에서 카나비와 대등했고 서머 시즌 TES의 우승에 공헌한 카사도 리그에서 소프엠보다 잘했다고 생각합니다. 카나비야 롤드컵에서 기대이하 였지만 카사는 나이트와 같이 TES가 4강까지 가는데 큰 공헌을 했다고 생각합니다.

  나이트는 말할 것도 없이 서머 시즌 퍼스트팀+ MVP와 플레이오프 MVP였죠. 스프링 시즌도 서드 팀에 들었고요. 나이트는 TES의 확고한 에이스였고, 롤드컵 토너먼트에서도 탑과 봇듀오가 부진하는 와중에 자기 역할을 다 했다고 생각합니다.(물론 4강 4세트는 실망스러웠습니다.) 물론 세체미는 쇼메이커였지만 나이트가 그 다음 가는 미드라이너였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쑤닝의 롤드컵 준우승의 1등 공신이 소프엠이었느냐... 하면 그것도 갸우뚱한 부분이네요. 저는 차라리 탑인 빈이 더 나았다고 생각합니다. 조별 2라운드나 4강, 결승에서의 모습을 생각하면 오히려 빈이 쑤닝의 에이스였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4강에서 맞대결 상대인 369를 확실히 압도하고, 담원 전에서의 한 경기라도 만회하는 경기의 주역이었죠.

  저 역시 롤드컵이 압도적인 최고의 대회고 웬만하면 롤드컵 우승팀의 에이스가 그 해 최고의 게이머였다고 주장하는 편입니다. 하지만 각 지역별 스프링 시즌과 서머 시즌도 선수들의 커리어에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쑤닝이 롤드컵 우승 팀이라면 이해가 가는데 결국 준우승에 그쳤는데 나이트를 제치고 소프엠이 받은 건 납득이 안 갑니다. 소프엠이 카나비나 카사를 제치고 최고의 정글러를 수상한 건 동의할 수 있는데 모든 포지션을 통틀어 MVP로 뽑힌 건 결과론적인 해석, 그것도 지나치게 롤드컵에 비중이 크다는 생각이 드네요.

 

  당장 역대 LPL MVP는 대부분 우승이나 MVP 수상 경력이 있습니다. 도인비는 스프링시즌 MVP-서머시즌 우승-롤드컵 우승이, 루키는 스프링시즌 MVP-서머시즌 MVP-롤드컵 우승으로 그 해 최고의 선수라는데 이견이 없었죠. 그 이전 수상자인 샤오후도 서머시즌 MVP였고, 데프트도 서머시즌 우승 및 포스트시즌 MVP, 클리어러브도 스프링시즌 우승과 MSI 우승 및 MVP였죠. 최초(2014시즌) MVP 였던 우지가 이견이 있을 수 있는데 지난 쑤닝에 비해 당시 로얄은 탑과 미드가 한참 부족했는데 그런 팀을 이끌고 결승으로 간 건 소프엠보다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롤은 한 명이 절대적으로 캐리하기에는 한계가 있는 게임입니다. 팀 커리어를 무시할 수 없겠지만 개인의 꾸준한 활약을 높게 쳐줬으면 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물론 소프엠도 이번 롤드컵에서의 모습은 훌륭했던 게이머였다고 생각합니다. 쑤닝을 롤드컵 결승까지 올리는데 빈과 더불어 쌍두마차였던 정글러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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