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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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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3)
서울특별시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관람 3편입니다.(2층 상설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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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geul.go.kr/

 

국립한글박물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9, 관람안내, 전시·체험, 교육·문화행사, 학술·연구, 소장자료, 소식, 소개

www.hangeul.go.kr

 

  국립중앙박물관 관람 후기의 마지막 3편을 올리겠습니다.

 

 

  제사상 차리는 법을 배우는 습례국 놀이판도 체험해봤습니다. 명절 때 제사에 과일이 첫 줄에 있었던 게 생각나네요. GIF 파일을 올려야 했는데 용량 제한이 있었습니다. 프레임이 좋지 않아서 죄송합니다.

  시간이 지나며 한글이 실생활에 스며들었습니다. 조리법 책이 한글로 채워지거나 한글이 새겨진 도구가 늘어났습니다.

  붓과 붓 받침대, 벼루 등의 서예도구도 눈길을 끌었습니다.

  상설전시실 여섯 번째 주제는 '날로 씀에' 입니다. 한글 창제 이후에도 공문서 등에는 한문을 밀어내지 못했고, 19세기 후반에 와서야 한글이 국문으로 자리잡았습니다. 그러나 일제 등 외세의 침략에 국운이 기울어 갔고, 한글을 연구하고 지키려고 많은 의인들이 노력했습니다.

  위대한 호머 헐버트는 최초로 한글 교과서를 저술하는 등 우리나라에 호의적이었습니다. 그 한글에도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 유명한 국어학자인 주시경 선생님께 연구한 자료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일본어 사용을 강요하는 총독부의 탄압에도 한글은 사라지지 않았습니다.

 

  한글 창제 이후 오랫동안 '언문'으로 불렸다가, 주시경 선생님과 조선어 학회 측에서 한글이라는 이름으로 대중화되었고 오늘날까지 사용되고 있습니다.

  마지막 주제는 '편안케 하고자 할 따름이니라'입니다. 현재까지도 남녀노소 간편하게 사용할 수 있고 더욱 편하게 보이기 위해 발전해 온 문자라는 점을 알 수 있습니다.

  오래 전 한글 편지나 <용비어천가> 내용의 일부가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현대로 넘어오면서 한글 가로쓰기가 자리잡은 과정, 표준어 규정의 정립 등을 수박 겉핥기로나마 엿볼 수 있었습니다.

  현재까지 전해지는 문헌 중에서는 1877년 영국의 한 선교사가 최초로 한글 띄어쓰기를 시도했다고 합니다. 국어사전은 1910년대에 등장했습니다.

  2014년 한글날에 국립한글박물관이 개관했습니다. 이 박물관 역사가 10년이 넘었네요.

  상설전시실에는 각종 한글 타자기도 보관되어 있습니다.

  관람을 끝내고 문화상품점(기념품 가게)를 구경했습니다. 옆에 카페도 있었습니다.

  바깥으로 나왔습니다. 2층으로 올라가는데는 계단과 에스컬레이터도 있고, 옆의 국립중앙박물관 쪽에서는 지하철로 가는 통로도 있습니다.

https://www.hangeul.go.kr/webzine/202409/sub1_1.html

 

국립한글박물관 한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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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돌아가기 전에 1층의 한글도서관을 구경했습니다. 1편에도 언급했습니다만 올해해 10월 14일 월요일부터 내년 10월 1일 수요일(예정)까지 국립한글박물관이 증축공사 등으로 휴관 상태입니다. 훗날 오픈한 뒤 다양한 컨텐츠가 전시되어 많은 관람객이 방문하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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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관람 2편입니다.(3층 기획전시실, 2층 상설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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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한글박물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9, 관람안내, 전시·체험, 교육·문화행사, 학술·연구, 소장자료, 소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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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국립한글박물관 관람 포스팅을 추가로 올립니다. <사투리는 못 참지!> 기획전에 방언(사투리)을 직접 조사한 사람들의 자료가 소개되어 있습니다. 책 말고도 음성이 담긴 테이프도 있습니다.

  방언을 조사하는 사람들은 수첩이나 노트를 갖고 다니며 직접 적기도 했답니다. 옛날 집전화기도 보입니다.

  전라도, 충청도와 같이 지역별 방언이 서적으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연변의 조선족이 살고 있는 곳에 가서 옛 방언을 조사한 기록도 남아 있습니다.

  기획전시실에 입장하기 전 문제풀이집을 하나 받았습니다. 전시물을 관람하면서 문제의 정답을 풀고 출구 쪽 응모함에 넣었습니다. 추첨을 통해 온라인 문화상품권을 증정했는데 추후에 필자도 받았습니다.

https://www.hangeul.go.kr/exhi/dailyExhibition.do?curr_menu_cd=0102010000

 

국립한글박물관

서울 용산구 서빙고로 139, 관람안내, 전시·체험, 교육·문화행사, 학술·연구, 소장자료, 소식, 소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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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층의 상설전시실로 내려갔습니다. 상설전시실은 <훈민정음, 천년의 문자 계획>이라는 전시물이 있었고 <훈민정음> 머리말에 따라 7가지 주제의 공간으로 구성되었습니다. 현재 박물관이 휴관 중인데 호기심이 있으신 분들은 홈페이지의 온라인 전시(VR)을 통해 관람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박물관 2층에 문화상품점과 카페도 있었습니다.

  첫 번째 주제는 '나라의 말이 중국과 달라'입니다. 한자 대신 쉽고 간편한 스물여덟 개의 글자를 만든 훈민정음의 창제 과정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영상이 재생되어 있는 곳에서 동영상을 찍고 올려봅니다.

  두 번째 주제는 '내 이를 딱하게 여겨' 입니다. 세종대왕의 애민정신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450년에 만들어진 <세종어보> 도장을 구경했습니다.

  세 번째 주제는 '스물여덟 자를 만드니' 입니다. 여기서는 한글 활자가 인상적이었습니다. ㅿ, ㆁ, ㆆ와 같이 과거 한글 자모도 있었습니다.

  네 번째 주제는 '쉽게 익혀' 입니다. 기존에 한자로 되어 있는 서적을 한글로 번역하면서 널리 보급했다는 내용이 있습니다.

 

 

  클릭하면 서적의 내용이나 번역 과정을 자세히 알 수 있는 버튼도 있었습니다.

  의학, 실생활, 기술, 법 등을 한글로 풀어써서 더 많은 백성들이 익힐 수 있도록 모색했습니다.

  다섯 번째 주제는 '사람마' 입니다. 신분에 제약이 없이 조선에 살고 있는 모든 이가 한글을 사용해서 서로 대화를 주고 받도록 했습니다.

  어떤 스크린에서는 손가락으로 클릭하거나 넘기면서 정조의 글씨를 알 수 있었습니다. 왕의 필체가 흥미로웠습니다.

  마지막 3편에서는 상설전시실에서 찍은 나머지 관람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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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특별시 용산구 국립한글박물관 관람 1편입니다.(야외 정원, 3층 기획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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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초 용산가족공원 사진 및 산책 후기를 올렸습니다. 용산가족공원에 갔던 날 공원 한 바퀴를 돌아보고 바로 국립한글박물관에 갔었습니다. 공원과 박물관 통로가 아니라 서빙고로 도로를 통해 갔는데 중간에 주차장이 있습니다. 다만 유료 주차고 70여대 규모의 주차장이라 박물관에서는 지하철이나 버스로 방문하는 걸 추천하고 있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 근처에 국립중앙박물관도 있습니다. 다만 시간 문제와 후자는 여러 차례 관람한 경험이 있어서 이 날은 국립한글박물관만 관람했습니다. 건물 안으로 들어가기 전에 야외 정원부터 둘러봤습니다.

  야외에 다양한 석조물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다양한 층수의 석탑을 보면서 관찰하는 재미가 있었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신정, 추석과 설날 당일, 그 밖에 박물관에서 지정하는 임시 휴관일 정도를 제외하면 계속 운영하고 있습니다. 평일과 일요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 토요일에는 오후 9시까지 운영합니다. 3층의 어린이용 한글놀이터는 예외적으로 오후 5시 40분까지 운영하고, 입장 마감은 종료시간 30분 전까지입니다. 입구는 평지 1층, 계단이나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올라가는 2층 모두 있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통해 3층부터 구경했습니다. 3층에 기획전시실이 있고 2층에 상설전시실과 카페와 문화상품점이 입점해있습니다.

  https://www.hangeul.go.kr/exhi/playground/exhibitionGuide.do?curr_menu_cd=010204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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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geul.go.kr/exhibition/624?page=1&curr_menu_cd=0102020000&searchCondition=&searchKeyword=

 

국립한글박물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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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린이와 함께 한글놀이터로 오실경우 홈페이지에서 미리 예약을 하고 오셔야 합니다. 보호자 1명당 어린이 3명까지 통솔하면서 입장하실 수 있습니다.

  4월 19일부터 <사투리는 못 참지!> 라는 기획특별전이 진행 중이었습니다니다. 올해 10월 13일까지 기획전시실에서 보실 수 있었으며 우리나라 방언의 역사와 종류(지역별) 등을 다루고 있습니다.

  사투리를 방언으로 부르기도 하죠. 한 지방의 방언은 여전히 많은 사람들이 애용하고 있습니다.

 

  각 지역의 언어와 관련된 옛날 책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한국어의 역사와 관련된 중요한 자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표준어는 20세기 초 일제강점기 시기에 조선어학회가 맞춤법을 통일하기 위해 서울 방언을 기반으로 등장했습니다.

  전시실 내부에 'ㄹ'소리 첨가 등 서울 방언의 다양한 특징이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청소년 시절 국어 수업 시간에 이런 내용을 배웠었나 기억이 오래되어 가물가물하네요.

  지역 방언을 다룬 고서적도 정말 많았습니다. 필자의 경우 태어난 곳은 지방이지만 어린 나이에 수도권으로 이사를 와서 방언을 접할 기회는 거의 없었습니다.

  한글 편지를 보며 지금과 많이 다르다는 변천사에 감탄했습니다.

  '방언집, '방언사전' 등을 보면서 예전에 국어사전이나 영어사전을 뒤져봤던 기억이 떠올랐습니다.

  <사투리는 못 참지!> 특별기획전의 1부가 '이 땅의 말'이었다면 2부는 '풍경을 담은 말'이었습니다. 방언은 지역에 의해서만 정해지지 않고 유배기나 일기, 시대 환경 등 화자가 낯선 풍경을 접하면서도 변화할 수 있다는 걸 알려줍니다.

 

  시나 소설 작품 속의 방언도 조명하고 있습니다. 현재 도서관에 있는 책은 표준말로 번역되어 나온 것이 대부분이라 박물관에 전시된 문장은 보기 희귀했습니다.

  다소 딱딱한 책 뿐만 아니라 방언 글자를 디자인으로 표현한 전시물도 재밌었습니다. 방언의 매력에 점점 빠져들었습니다.

 

  마지막 전시물은 제주도 방언에 스포트라이트를 맞췄습니다. 2019년에 유네스코가 제주어를 소멸위기 언어로 지정했고, 이에 화답하듯이 제주도 측에서 2027년까지 제주어를 유네스코 세계무형문화유산으로 등재하려는 노력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방언에 익숙한 사람들이 점점 사라지더라도 사전 등을 통해 언어의 역사가 보존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국립한글박물관 관람기 1부는 여기서 마치겠습니다. 2부에는 남은 기획전시실 사진과 2층의 상설전시실 관람 사진을 올리겠습니다.

 

https://www.hangeul.go.kr/webzine/202409/sub1_1.html

 

국립한글박물관 한박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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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14일부터 국립한글박물관이 1년 동안 휴관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2025년 10월 1일까지 휴관이 예정되어 있으니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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