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인데도 최근에 날씨가 따뜻해지는 날이 많아서 눈이 많이 내렸을 때 한 공원에서 찍은 사진을 올려봅니다. 아차산 등산을 끝내고 교문사거리 쪽으로 가는 길에 지도를 검색해보니 금호어울림아파트 쪽으로 올라가면 공원을 볼 수 있다고 해서 올라가보니 금호어울림공원이 있었습니다. 눈이 오고 코로나 시국이라 그런지 사람이 아무도 없었네요.

  굉장히 넓은 공원에 앉거나 쉴 수 있는 곳도 많고 놀이터와 운동시설도 많았습니다. 공원 주변에 아파트 말고도 구리소방서나 삼육중학교나 삼육고등학교도 있네요. 잠깐 공원에서 쉬면서 사진도 찍고 지친 피로를 좀 풀어주었습니다. 사진을 다시 보니 공원의 눈에 찍힌 발자국이 많네요. 개인적인 체감입니다만 이번 겨울은 날씨가 온화해서 좋습니다.

  필요한 물건이 있어서 구리시 롯데마트에 가는 도중 구리시 원일공원의 환경이 괜찮아서 사진을 많이 찍었습니다. 낙엽도 청소되어 있고 놀이터와 운동기구도 깨끗하고 앉을 수 있는 공간도 많습니다.

   어제 갔는데 공원 한 쪽에 공사 중이기도 했습니다. 주변에 주거단지가 많았지만 날이 어두워지기 직전이었고 기온이 추워서 공원 안에 사람들은 한 명도 없었네요.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에 갔다가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주변 산책을 했습니다. 가까운 곳에 부양공원 옆 대림한숲아파트 놀이터가 있었습니다. 날씨가 춥지 않아서 공원에서 쉬는데 지장이 없었네요. 어릴 적 이 아파트 사이를 가로질러서 다른 길로 향하던 적이 많았는데 공원의 벤치에 앉아 있으면서 생각에 잠겼습니다.

  놀이터와 벤치, 쉼터만 있는 아주 작은 공원이지만 금연 구역이라고 확실히 표시되어 있는 점은 좋네요. 담배 연기 없이 맑은 공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구리시 교문2동작은도서관에 방문하다가 근처에 공원이 있다는 걸 알고 더 남쪽으로 걸어갔네요. 네이버 지도 상으로는 금호공원으로 되어 있는데 가보니 금호어린이공원이었습니다. 주변에 금호아파트랑 장자초등학교와 장자중학교도 있네요. 갔을 때 눈이 공원을 뒤덮었습니다.

  금호공원이 장자호수길이라는 좁은 도로를 끼고 있습니다. 많이 걸어다녔는데 장자호수길을 따라가면 토평도서관에 방문할 수 있어서요. 공원에 있을 때 장갑을 끼고 운동기구에서 운동을 했습니다.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다소 편하게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공원 벤치를 노란색 테이프를 붙여놓은 건 코로나 시국에 서로 떨어질 수 있도록 표시한 것입니다. 벤치도 많아서 쉴 수 있기에 적합하네요. 가을에 갔을 때 계절이 계절이라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었던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주변에 일이 있어 가는 길에 들른 신대촌공원. 시설이 괜찮아서 잠시 바람을 맞으며 휴식하기에 적합한 공원으로 생각합니다. 공원 한쪽에 어르신들께서 삼삼오오 모여서 마늘을 까고 대화를 나누셨었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

  오랜만에 교문도서관으로 가는 길에 작은 공원을 발견해서 몇 분 동안 사진을 찍었습니다. 옆에 아파트가 있었네요. 공원 안에는 옥밭굴공원이라는 표시가 있는데 네이버 지도에는 '구리시옥밭굴어린이공원'으로 나오네요. 공원 위쪽에는 운동기구가 있고 아래쪽에는 놀이터와 벤치가 있었습니다.

  코로나 바이러스와 관련된 행동수칙을 읽을 수 있는 코딩된 종이가 붙여져있었고 지나가는 사람이 바를 수 있게끔 손소독제도 있었습니다. 다만 쓰레기가 몇 개 버려져있는 건 보기 좋지 않았습니다. 쓰레기를 함부로 버리는 몰상식한 사람들을 보면 눈살이 찌푸려집니다.

  지나가는 길에 잠시 휴식도 취할 겸 구리시 새롬공원 벤치에 앉고 사진을 몇 장 찍어서 공유합니다. 구리역과 구리시 롯데백화점과 가까운 곳에 위치한 공원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