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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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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14)
[북미 스포츠] NFL과 NBA의 정규시즌 탑 시드팀과 우승팀 과의 연결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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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스포츠에서 토너먼트가 리그보다 변수가 많다는 점, 다전 횟수가 많아지면 많아질수록 변수가 감소한다는 점은 스포츠 팬이라면 다 알고 있을 것입니다.

* 여기서 변수가 많아진다는 점은 팀의 전력에 비해 의외의 우승팀이라는 걸 의미합니다.

* 그래서 모든 라운드가 7전 4선승제로 치러지는 NBA 플레이오프와 모두 단판인 NFL 플레이오프의 우승 팀을 비교했습니다. 다만 NBA는 2002 플레이오프까지 1라운드에서만 5전 3선승제로 치렀습니다.

* 미국 4대 스포츠는 정규시즌 순위에 따라 시드 분류를 하는데(다만 지구 우승 팀이면 정규시즌 성적 보다 지구 우승 팀이 더 높은 시드를 차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여기서 최상위의 탑 시드 팀이 그 시즌의 우승팀이 되는지 NFL과 NBA를 비교했습니다. 탑 시드는 1시드와 2시드 팀을 의미합니다. 우승 팀에서 NBA의 서부/동부 팀의 시드 숫자와, NFL의 AFC/NFC 시드 숫자를 썼습니다.

* 범위는 2000시즌 플레이오프부터 지난 시즌까지입니다. 다만 엄밀히 말씀드리면 NFL은 선수들이 착용하는 장비가 많아서 9월에 시작되어서, 플레이오프 일정이 다음 연도로 넘어갑니다.(2000시즌의 플레이오프는 NFL에서 2000-01 플레이오프와도 같습니다.)

 

2000시즌

NFL: 볼티모어 레이븐스 - AFC 4시드

NBA: LA 레이커스 - 서부 1시드

 

2001시즌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AFC 2시드

NBA: LA 레이커스 - 서부 2시드

 

2002시즌

NFL: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 NFC 2시드

NBA: LA 레이커스 - 서부 3시드

 

2003시즌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AFC 1시드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 서부 1시드

 

2004시즌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AFC 2시드

NBA: 디트로이트 피스톤즈 - 동부 3시드

 

2005시즌

NFL: 피츠버그 스틸러스 - AFC 6시드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 서부 2시드

 

2006시즌

NFL: 인디애나폴리스 콜츠 - AFC 3시드

NBA: 마이애미 히트 - 동부 2시드

 

2007시즌

NFL: 뉴욕 자이언츠 - NFC 5시드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 서부 3시드

 

2008시즌

NFL: 피츠버그 스틸러스 - AFC 2시드

NBA: 보스턴 셀틱스 - 동부 1시드

 

2009시즌

NFL: 뉴올리언스 세인츠 - NFC 1시드

NBA: LA 레이커스 - 서부 1시드

 

2010시즌

NFL: 그린베이 패커스 - NFC 6시드

NBA: LA 레이커스 - 서부 1시드

 

2011시즌

NFL: 뉴욕 자이언츠 - NFC 4시드

NBA: 댈러스 매버릭스 - 서부 3시드

 

2012시즌

NFL: 볼티모어 레이븐스 - AFC 4시드

NBA: 마이애미 히트 - 동부 2시드

 

2013시즌

NFL: 시애틀 시호크스 - NFC 1시드

NBA: 마이애미 히트 - 동부 1시드

 

2014시즌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AFC 1시드

NBA: 샌안토니오 스퍼스 - 서부 1시드

 

2015시즌

NFL: 덴버 브롱코스 - AFC 1시드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서부 1시드

 

2016시즌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AFC 1시드

NBA: 클리블랜드 캐벌리어스 - 동부 1시드

 

2017시즌

NFL: 필라델피아 이글스 - NFC 1시드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서부 1시드

 

2018시즌

NFL: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 - AFC 2시드

NBA: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 - 서부 2시드

 

2019시즌

NFL: 캔자스시티 치프스 - AFC 2시드

NBA: 토론토 랩터스 - 동부 2시드

 

2020시즌

NFL: 탬파베이 버커니어스 - NFC 5시드

NBA: LA 레이커스 - 서부 1시드

 

플레이오프 시드 숫자의 평균

NFL: 2.8시드(총합 56)

NBA: 1.75시드(총합 35)

 

1시드나 2시드 팀이 우승을 못한 횟수

NFL: 8회

NBA: 4회

 

 

  심지어 NFL은 2019시즌까지 플레이오프에 12개 팀만 진출했는데 비해 NBA 팀은 16개 팀이나 진출하는 체제였죠. 단순히 산술적으로 계산해 본다면 양대 컨퍼런스의 1시드나 2시드 팀이 우승할 확률은 오히려 NFL 쪽이었습니다. NBA는 플레이오프 규모가 더 거대하니 그만큼 경쟁이 더 어려웠죠.

 

  하지만 단판 승부라는 변수로 인해 약한 팀이 강한 팀을 이기는 '업셋'의 경우가 NFL이 더 많이 일어났고, 21세기에서 NBA는 4시드 이하인 팀이 우승한 경우는 아예 없었습니다. 그래서 슈퍼볼 체제가 갖춰진 이후 NFL에서 3연속으로 우승하는 팀은 지금까지 없었습니다. NBA에서는 조던의 불스, 샤크-코비의 레이커스가 3연속 우승에 성공했지만 NFL에는 단 한 차례도 없었습니다. 굳이 따지면 슈퍼볼 이전의NFL 체제에는 그린베이 패커스가 2차례 달성하기는 했지만 한 번은 AFL과 양대리그로 나눠져 있었고, 1929시즌부터 1931시즌까지의 고대적 3연속 우승은 팀이 12팀 밖에 없기도 했고, 정규시즌으로만 우승팀을 가리는 체제였죠. 고대 시절로 넘어가면 마찬가지로 NBA 역시 8연속 우승에 성공한 보스턴 셀틱스가 있기도 했고요.

 

  물론 소프트 샐러리캡인 NBA에 비해 NFL은 하드 샐러리캡인 것도 큰 원인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NFL에서는 일정 수준 이상으로 돈을 넘게 써서는 안 되는 것도 크죠.

 

  NFL과 MLB는 보드진이 전력을 갖추면 장기간 강팀에 충분히 있을 수 있지만 우승 트로피를 여러 개 쓸어담기에는 힘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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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NFL] 슈퍼볼 55, 템파베이 버커니어스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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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Greatest는 또다시 왜 자신이 Greatest인지 입증했습니다.

  템파베이 버커니어스가 기어코 슈퍼볼 우승을 차지했네요. 올 시즌 플레이오프만 가도 나쁘지 않은 결과라던 팀이 기어코 슈퍼볼 55의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버커니어스는 11승 5패의 정규시즌 성적으로 지구 2위, 5시드로 플레이오프에 진출했고, 슈퍼볼을 제외한 나머지 플레이오프 3경기를 원정으로 치러야 했습니다. 워싱턴 전이야 버커니어스의 승리를 예측하는 사람들이 많았지만 세인츠, 패커스, 치프스 전 모두 버커니어스가 언더독으로 분류되었고 상대 팀의 승리를 예상하는 사람들이 더 많았죠. 실제로 세인츠 상대로는 정규시즌에서 2번 다 지기도 했고요.

  하지만 수비진의 각성과 브래디의 노련함, 그를 받쳐주는 공격진으로 플레이오프에서 4전 전승으로 빈스 롬바르디 트로피를 들어올렸습니다. 반면 치프스는 오라인, 디라인 모두 템파베이의 디라인과 오라인에 완전히 압도당하면서 자멸했습니다. 마홈스는 고군분투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지만 팀이 전체적으로 밀리는 이상 어떻게 할 도리가 없었습니다. 본인도 아쉽게 0 터치다운 - 2 인터셉션이라는 성적을 기록했습니다. 아무리 SSS급 쿼터백이라도 팀이 받쳐주지 않으면 방도가 없던 슈퍼볼이었습니다. 작년에 데미안 윌리엄스가 마홈스의 엄청난 조력자가 되어주었는데, 이번에는 치프스 팀이 전체적으로 너무 부진했네요.

  브래디는 지난날 9번의 슈퍼볼에서 이기든 지든 10점 이하의 점수차라는 피말리는 결전을 내내 벌여야했지만 이번에는 22점차의 완승을 거두었습니다. 3 터치다운과 0 인터셉션이라는 깔끔한 성적으로 패싱 레이팅도 아주 높게 나왔네요. 그렇게 7번째 슈퍼볼 우승과 5번째 슈퍼볼 MVP를 수상했습니다.

 

https://www.espn.com/nfl/boxscore?gameId=401220403

 

Chiefs vs. Buccaneers - Box Score - February 7, 2021 - ESPN

Get box score updates on the Kansas City Chiefs vs. Tampa Bay Buccaneers football game.

www.espn.com

 

  템파베이는 12년 간의 플레이오프 진출 실패라는 잔혹사를 끊었고, 13년 만의 플레이오프 진출과 동시에 단번에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최근 템파베이 연고 스포츠 팀 성적이 그야말로 엄청납니다. 작년 가을에 템파베이 라이트닝이 NHL 스탠리 컵을 들어올렸고, 템파베이 레이스는 아쉽게 월드시리즈 준우승을, 이번에 템파베이 버커니어스는 슈퍼볼 우승을 거머쥐었습니다.

  위 사진에서 환호하는 그론카우스키는 이번 슈퍼볼에서 브래디의 3개의 터치다운 중 2개를 리시브해서 터치다운을 하는 결정적인 활약을 펼쳤고, 수비진들도 흠잡을 데가 없었습니다. 그론카우스키는 브래디와 함께 4번째 반지를 획득했네요.

 

 

  이로써 톰 브래디는 이적한 첫 시즌에 우승했고, 2개의 팀에서 모두 레전드로 남았습니다. 스틸러스나 친정팀 패트리어츠가 슈퍼볼 공동 최다 우승 팀으로 그동안 6번의 우승을 차지했는데, 본인은 7번째 우승을 차지했네요. 심지어 다른 2개의 팀에서 슈퍼볼 MVP를 차지하는 대업을 달성했고, AFC의 팀(패트리어츠)으로도, NFC의 팀(버커니어스)으로도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왜 브래디가 MLB의 베이브 루스, NHL의 웨인 그레츠키, NBA의 마이클 조던과 함께 비견되는 리빙 레전드인지 알 수 있었습니다.

  템파베이 버커니어스는 홈구장의 슈퍼볼에서 우승을 하는 겹경사를 누렸습니다.

  고생했습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

  축하드립니다, 템파베이 버커니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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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NFL] 단일 시즌 역대 최고의 쿼터백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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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후보는 16경기로 확대되었던 1978시즌부터 선정했습니다.

* NFL 정규시즌이 16경기이니 최소 14경기 이상 출전한 쿼터백만 한정했습니다. 그리고 포스트시즌까지 함께 감안한 게 아니라 정규시즌만 평가했습니다.

* 비율 스탯인 Passer Rating(패싱 레이팅)과 누적 스탯인 Approximate Value, 그 밖에 패싱 야드와 터치다운, 러싱 야드와 쿼터백 본인이 러싱해서 만든 터치다운 모두 고려했습니다. 다만 Passer Rating의 경우 현대로 올수록 인플레이션이 발생했다고 생각해서 과거 선수들 중 다른 선수들과의 Passer Rating 격차를 벌린 경우를 대표적으로 선정했습니다.

* 해당 시즌 리그에서 1위를 차지한 기록은 Approximate Value - 패싱 야드 - 패싱 터치다운 - 패싱 레이팅 이 네 종류 스탯에만 해당되는 경우 '1위'라고 표시해서 굵은 글씨로 적용했습니다. 쿼터백에게 좋지 않은 스탯인 인터셉션과 색은 영어와 빨간 글씨로 표시했습니다.(물론 인터셉션은 쿼터백 실책이 크지만 색은 팀 사정에 따라서 숫자가 높을 수도 있습니다.)

* 솔직히 말씀드리자면 NFL을 21세기부터 봐서... 후보 대부분이 21세기에 뛴 익숙한 선수들로 추려봤습니다.

* 해외 사이트인 프로풋볼 레퍼런스 사이트에서 자료를 찾아봤습니다. 대표적으로 https://www.pro-football-reference.com/leaders/av_single_season.htm

 

NFL Approximate Value Single-Season Leaders | Pro-Football-Reference.com

1. LaDainian Tomlinson (26/2006), 2. Marshall Faulk (25/1999), 2. Lamar Jackson (25/2019), 2. O.J. Simpson (25/1975), 5. Lem Barney (24/1969),

www.pro-football-reference.com

 

https://www.pro-football-reference.com/leaders/pass_rating_single_season.htm

 

NFL Passer Rating Single-Season Leaders | Pro-Football-Reference.com

1. Aaron Rodgers (122.5/2011), 2. Aaron Rodgers (121.5/2020), 3. Peyton Manning (121.1/2004), 4. Nick Foles (119.2/2013), 5. Ryan Tannehill (117.5/2019),

www.pro-football-reference.com

https://www.pro-football-reference.com/years/NFL/passing.htm

 

NFL Season By Season Passing | Pro-Football-Reference.com

NFL Season By Season Passing

www.pro-football-reference.com

Dan Marino

 

1. 1984시즌 댄 마리노(16경기 출전 - 팀 성적 14승 2패)

Approximate Value: 21

패싱 터치다운 48(1위), 패싱 야드 5084(1위), 패싱 레이팅 108.9(1위) 패스 성공률 64.2%

러싱 터치다운 0, 러싱 야드 -7

Interception: 17, Sack: 13

* 해당 시즌 리그 평균 패싱 레이팅 76.1,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1.4. 패싱 야드 205.9 패스 성공률 56.4%

해당 시즌 댄 마리노의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3.0, 패싱 야드 317.8

 

Steve Young

2. 1994시즌 스티브 영(16경기 출전 - 당시 팀 성적 13승 3패)

Approximate Value: 23(1위)

패싱 터치다운 35(1위), 패싱 야드 3969, 패싱 레이팅 112.8(1위), 패스 성공률 70.3%(1위)

러싱 터치다운 7, 러싱 야드 293

Interception: 10, Sack: 31

* 해당 시즌 리그 평균 패싱 레이팅 78.4,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1.3. 패싱 야드 213.6, 패스 성공률 58.0%

해당 시즌 스티브 영의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2.2, 패싱 야드 248.1

 

Peyton Manning(Colts)

3. 2004시즌 페이튼 매닝(16경기 출전 - 당시 팀 성적 12승 4패)

Approximate Value: 21(1위)

패싱 터치다운 49(1위), 패싱 야드 4557, 패싱 레이팅 121.1(1위), 패스 성공률 67.6%

러싱 터치다운 0, 러싱 야드 38

Interception: 10, Sack: 13

* 해당 시즌 리그 평균 패싱 레이팅 82.8,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1.4. 패싱 야드 210.5, 패스 성공률 59.8%

해당 시즌 페이튼 매닝의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3.1, 패싱 야드 284.8

 

Tom Brady

4. 2007시즌 톰 브래디(16경기 출전 - 당시 팀 성적 16승 0패)

Approximate Value: 24(1위)

패싱 터치다운 50(1위), 패싱 야드 4806(1위), 패싱 레이팅 117.2(1위), 패스 성공률 68.9%(1위)

러싱 터치다운 2, 러싱 야드 98

Interception: 8, Sack: 21

* 해당 시즌 리그 평균 패싱 레이팅 82.6,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1.4. 패싱 야드 214.3, 패스 성공률 61.2%

해당 시즌 톰 브래디의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3.1, 패싱 야드 300.4

 

Aaron Rodgers

5. 2011시즌 애런 로저스(15경기 출전 - 당시 팀 성적 14승 1패)

Approximate Value: 23(1위)

패싱 터치다운 45, 패싱 야드 4643, 패싱 레이팅 122.5(1위), 패스 성공률 68.3%

러싱 터치다운 3, 러싱 야드 257

Interception: 6, Sack: 36

* 해당 시즌 리그 평균 패싱 레이팅 84.3,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1.5. 패싱 야드 229.7, 패스 성공률 60.1%

해당 시즌 애런 로저스의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3.0, 패싱 야드 309.5

 

Peyton Manning(Broncos)

6. 2013시즌 페이튼 매닝(16경기 출전 - 당시 팀 성적 13승 3패)

Approximate Value: 19(1위)

패싱 터치다운 55(1위), 패싱 야드 5477(1위), 패싱 레이팅 115.1, 패스 성공률 68.3%

러싱 터치다운 1, 러싱 야드 -31

Interception: 10, Sack: 18

* 해당 시즌 리그 평균 패싱 레이팅 86.0,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1.6. 패싱 야드 235.6, 패스 성공률 61.2%

해당 시즌 페이튼 매닝의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3.4, 패싱 야드 342.3

 

 

Patrick Mahomes

7. 2018시즌 패트릭 마홈스(16경기 출전 - 당시 팀 성적 12승 4패)

Approximate Value: 22(1위)

패싱 터치다운 50(1위), 패싱 야드 5097, 패싱 레이팅 113.8, 패스 성공률 66.0%

러싱 터치다운 2, 러싱 야드 272

Interception: 12, Sack: 26

* 해당 시즌 리그 평균 패싱 레이팅 92.9,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1.7. 패싱 야드 237.8, 패스 성공률 64.9%

해당 시즌 패트릭 마홈스의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3.1, 패싱 야드 318.6

 

 

Lamar Jackson

8. 2019시즌 라마 잭슨(15경기 출전 - 당시 팀 성적 13승 2패)

Approximate Value: 25(1위)

패싱 터치다운 36(1위), 패싱 야드 3127, 패싱 레이팅 113.3, 패스 성공률 66.1%

러싱 터치다운 7, 러싱 야드 1206

Interception: 6, Sack: 23

* 해당 시즌 리그 평균 패싱 레이팅 90.4,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1.6. 패싱 야드 235.0, 패스 성공률 63.5%

해당 시즌 라마 잭슨의 경기당 패싱 터치다운 2.4, 패싱 야드 208.5

  리그 평균 패싱 레이팅과 패싱 야드를 보면 확실히 현대로 올수록 증가하는 추세를 보였습니다. 그래서 1984시즌의 댄 마리노 같은 경우는 시대의 한계를 극복했다고 말할 수 있죠. 스티브 저 중에서 유일하게 70% 패스 성공률 시즌을 만들었고, 발빠른 스킬로 직접 러싱 기록을 창출하기도 했죠.

  패싱 레이팅 평가 기준으로 보면 2011시즌 애런 로저스와 2004시즌 페이튼 매닝이 각각 역대 1, 2위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이 두 시즌이 쿼터백들 중 가장 위대한 1위, 2위 시즌으로 보이기도 하고요. 특히 로저스가 기록한 패싱 야드/인터셉션 기록이 45/6 이라는 기록은 놀랍죠. 그렇게 터치다운을 만들어내고도 인터셉션 허용은 최소화한 셈이니까요. 매닝이야 정규시즌으로 한정하면 역대 최고의 쿼터백이고요.

  저 후보들 중 해당 시즌에 Approximate Value, 패싱 야드/터치다운/레이팅/성공률 이 5가지를 모두 1위로 기록한 건 2007시즌 톰 브래디, 심지어 팀도 전승이었죠.

  2013시즌 페이튼 매닝은 단일 시즌 패싱 터치다운, 패싱 야드 신기록을 달성했습니다. 2004시즌에 이어서 다시 초역대급 시즌을 만든 것이죠.

  최근의 패트릭 마홈스와 라마 잭슨이 연이어 최고의 시즌을 만들어 냈다고 생각해서 넣었습니다. 둘 다 센세이션했죠. 마홈스는 사실상 첫 시즌에 50 패싱 터치다운 기록을 세웠고, 라마 잭슨은 듀얼스렛 쿼터백(발빠른 쿼터백이라 직접 공을 들고 전진하는 유형)의 패러다임을 바꾸었다고 불릴 만큼 경이로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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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NFL] 슈퍼볼 55 대진이 결정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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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에서는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버팔로 빌스를 38-24도 완승해서 슈퍼볼에 진출했고, NFC에서는 템파베이 버커니어스가 그린베이 패커스를 31-26으로 신승하고 슈퍼볼에 진출했습니다.

 

  애런 로저스가 떨어지면서 정규시즌 MVP가 슈퍼볼 우승을 못한다는 21세기 징크스가 또다시 벌어졌네요. 참 신기합니다. 20년 가까이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는데 정규시즌 MVP가 플레이오프에서 내내 못한 것도 아니고 이 징크스가 언제 깨질지 모르겠네요. 빌스는 20년 전부터 17년 전까지의 4연속 준우승의 설움을 풀 기회였는데 최종보스 마홈스를 필두로 한 공격진에게 철저히 털렸습니다. 개인적으로 뇌진탕으로 컨디션이 정상일지 걱정했는데 쓸데없는 기우였네요. NFC에서는 브래디가 전반전에 비해 후반전에 크게 부진했지만 버커니어스 수비진이 기대 이상이었고, 로저스가 정규시즌에 비해 다소 아쉬운 모습을 보여주면서 패커스가 탈락하고 말았습니다.

 

 

 

 

  템파베이 버커니어스는 슈퍼볼에서 홈 어드밴티지를 가지게 되었습니다. 슈퍼볼 개최 구장이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으로 템파베이 홈 구장에서 열리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플레이오프 3경기는 원정 구장에서 치렀는데 공교롭게도 마지막은 홈 구장에서 치르게 되네요. 슈퍼볼이 열리는 구장에 그 연고 팀이 진출해서 홈 어드밴티지를 받는 건 슈퍼볼 역사상 최초라고 합니다. 반대로 치프스는 1시드 팀이라 플레이오프 2경기 연속 홈경기에 출전했지만 이번에는 사실상 원정 경기를 수행해야 되네요.

 

 

  그렇다 해도 디펜딩 챔피언인 치프스의 우승이 유력해보입니다. 현재 마홈스>>브래디인 것을 시작으로 전력 자체가 치프스가 압도적이고, 이번 시즌 정규시즌에도 치프스가 버커니어스를 27대 24로 이겼기 때문입니다. 이 때도 버커니어스 수비진이 잘 버텨주기는 했습니다. 아무튼 실제로 슈퍼볼 도박사들의 배당률도 치프스가 월등히 앞서고 있습니다. 다만 예측 사이트 538에서는 치프스 우승 확률 53%로 생각보다 탑독은 아니라고 예측하고 있네요.

 

 

 

 

  스포츠팬들의 은어로 GOAT(또는 점을 붙여서 G.O.A.T)가 있습니다. Greatest Of All Time의 축약어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를 일컫는 말입니다. 슈퍼볼이 미국 스포츠인 만큼 야구의 베이브 루스, 농구의 마이클 조던, 아이스하키의 웨인 그레츠키, 복싱의 슈가 레이 로빈슨이 GOAT로 불립니다. 미식축구의 톰 브래디 역시 GOAT로 불립니다. 최다 슈퍼볼 우승, 최다 슈퍼볼 MVP, 누적 패싱 터치다운과 야드는 각각 역대 1위, 2위이고, 2차 스탯인 Approximate Value(야구의 War처럼 가공된 누적 스탯) 역대 1위 등 모든 기록의 선두에 있는 사나이가 브래디입니다. 그렇게 역대 최고 선수를 가리켜 GOAT라 부르고, 스펠링 그대로 염소라는 동물로 비유해서 표현하기도 합니다.

 

  그러나 그의 자리가 언제까지 이어질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당장 슈퍼볼에서 맞붙게될 패트릭 마홈스는 지지난시즌 정규시즌 MVP, 지난 시즌 슈퍼볼 우승/MVP를 받고 동나이대 압도적인 기록을 달성하며 현존 최고의 쿼터백에 자리잡은지 오래이며, 새로운 GOAT 후보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그래서 위의 브래디와 마홈스의 악수 사진 아래에 늙은 염소와 어린 염소가 찍힌 사진을 가져왔습니다. 다음 시즌부터 16경기에서 17경기로 확대되어서 마홈스가 큰 부상만 당하지 않는다면 패싱 터치다운과 패싱 야드 누적 기록도 빠르게 위협받을 수도 있습니다.

 

  브래디가 자기 자리를 지키고 싶다면 이번 슈퍼볼 우승이 간절합니다. 우승한다면 7번째 슈퍼볼 반지로 일단 마홈스와의 우승 횟수를 6회로 벌릴 수 있고, 준우승한다면 4회로 좁혀지게 됩니다. 개인적인 예감으로 몇 년 동안 AFC에서 치프스를 막을 팀이 그렇게 많을까 하는 의문도 듭니다. 물론 마홈스의 커리어가 앞으로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르지만요.

 

캔자스시티 치프스가 우승할 경우

 

슈퍼볼 37~38 우승팀 뉴잉글랜드 패트리어츠에 이어 17년 만에 슈퍼볼 연속 우승 팀 탄생

 

슈퍼볼 13~14의 슈퍼볼 MVP 테리 브래드쇼에 이어 패트릭 마홈스가 41년 만에 슈퍼볼 MVP 연속 수상자가 등극할 가능성이 유력

 

템파베이 버커니어스가 우승할 경우

 

슈퍼볼 개최지에 연고지 팀이 슈퍼볼에 출전하여 우승 트로피까지 들어올리는 일이 발생

 

템파베이 버커니어스는 18년 만의 슈퍼볼 우승이며, 13년 만에 플레이오프에 진출한 시즌에 단번에 슈퍼볼 우승까지 도달

 

톰 브래디는 과거 페이튼 매닝처럼 2개의 다른 팀에서 각각 슈퍼볼 우승 달성, 사상 최초로 2개의 팀에서 슈퍼볼 MVP까지 수상도 가능

 

  미국 제1의 스포츠이자, 미국 최대의 축제, 미국에서 시청률 40% ~ 50%가 나오는 슈퍼볼. 55번째 격전은 한국 시간으로 2월 8일 월요일 오전 8시 30분에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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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NFL] NFC와 AFC의 왕좌와 슈퍼볼 55에 가는 팀은?(마홈스 vs 알렌 / 로저스 vs 브래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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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세인츠 vs 버커니어스 경기를 끝으로 와일드카드에 이어 디비저널 라운드까지 모두 끝났습니다. AFC에서는 1시드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2시드 버팔로 빌스가 격돌하고, NFC에서는 1시드 그린베이 패커스와 5시드 템파베이 버커니어스가 격돌하게 되었습니다. 물론 1시드 팀이 홈 어드밴티지를 가져갑니다. 와일드카드에서는 시호크스 vs 램스, 스틸러스 vs 브라운스 등 낮은 시드가 높은 시드를 이기는 언더독의 반란이 많이 일어났지만 디비저널 라운드에서는 1시드와 2시드인 4팀 중 3팀 챔피언십 경기에 올라갔습니다.

 

  538 사이트의 플레이오프 예측은 패커스와 치프스의 결승전, 그리고 패커스의 우승이 가장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했네요. 필자 역시도 치프스와 빌스는 박빙이라고 보고, 패커스와 버커니어스는 패커스의 진출이 많이 유력하다고 봅니다. 지난 치프스 경기에서 마홈스가 3쿼터에 부상으로 나갔는데 과연 빌스 전에서 마홈스의 컨디션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네요. 과연 버커니어스 선수들이 램보 필드(패커스 홈 구장)의 추운 날씨에서 선전할지도 관심사입니다. 세인츠 전에서는 버커니어스 수비진이 잘해줬고 브래디와 그롱카우스키는 패츠에서 추운 날씨에 단련되어 있기도 해서 확실한 예측을 내리기 어렵네요.

 

 

  4개 팀들 모두 슈퍼볼 우승이 간절하고 NFL 역사의 큰 의의가 있다고 봅니다.

 

  치프스가 우승하면 새로운 NFL의 왕조 탄생과 마홈스가 GOAT로 가는 길이 깔리게 되고, 빌스가 우승하면 90년대 초반에 있었던 통한의 4연속 준우승을 극복하고 감동적인 첫 우승을 달성하게 됩니다. 패커스가 우승하면 10년 만의 우승이며 로저스가 MVP와 슈퍼볼 트로피를 동시에 들어올리는 대업을 달성하고, 버커니어스가 우승하면 12시즌 동안 플레이오프를 못간 팀이 한 순간에 우승을 차지하며 브래디는 7번째 반지를 끼게 됩니다.

 

  공교롭게도 톰 브래디 이외의 애런 로저스, 패트릭 마홈스, 조시 알렌 이렇게 3명의 쿼터백은 이번 시즌 All-Pro 팀 퍼스트 팀, 세컨드 팀에 들어갔습니다. 훌륭한 정규시즌 성적에 이어 플레이오프에서 맹활약해 팀에 우승을 안겨주는 쿼터백이 재차 나올 가능성이 큰 것이죠.

 

  슈퍼볼 55는 버커니어스 홈 구장인 레이먼드 제임스 스타디움에서 개최됩니다. 만약 버커니어스가 패커스를 이겨낸다면 슈퍼볼을 사실상 홈 어드밴티지를 받고 치를 수 있습니다. 우선 대진이 어떻게 되든 AFC는 젊음의 쿼터백이 올라오고 NFC는 연륜의 쿼터백이 올라오게 되는데 진짜 기대됩니다.

 

 

 

 

  여담이지만 이번에 세인츠가 탈락한 건 마음이 아프네요. 다음 시즌의 샐러리 캡 운용에서 -9천만 달러 이상을 안고 시작할 것으로 추정되는데 이러면 전력이 약화될 게 뻔하죠. 재작년 램스에게 오심으로 패배한 것도 천추의 한으로 남을 것 같고요. 드류 브리스도 지난 경기가 마지막일 가능성이 높은데 아쉽네요. 누적으로는 손꼽힐 쿼터백이 MVP를 한 번도 수상하지 못하고 우승도 한 번 밖에 못하고 떠나게 되는 걸 보니 허망합니다. 그것도 하필 지구 내 경쟁팀인 버커니어스에게 떨어지니 현지 세인츠 팬들의 속상함이 클 것 같네요. 정규시즌에서는 2번 다 이긴 팀이었는데 플레이오프에서는 다르니 확실히 NFL의 변수는 예측이 어려운 것 같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JOu2ikHCNKg

 

  경기가 끝나고 브래디와 브리스는 사복 차림으로 경기장에서 인사를 나눴네요. 다시 보니 슈퍼볼 53에서 둘이 맞붙지 못한 게 아쉽기도 하고, 브리스 가족들과 함께하는 브래디의 모습이 서로 짠하고 감동적입니다. 스포츠 팬으로서 40대 노장 쿼터백인 두 전설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NFC Championship, 패커스 vs 버커니어스: 1월 25일 월요일 오전 5:05

 

AFC Championship, 치프스 vs 빌스 : 1월 25일 월요일 오전 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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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식축구, NFL] 한국시간으로 1월 10일 새벽부터 NFL 플레이오프가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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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국 최대 인기 스포츠인 NFL 플레이오프가 한국 시간으로 사흘 뒤 일요일 새벽 3시부터 시작됩니다. AFC의 치프스와 NFC의 패커스가 1위팀 어드밴티지로 미리 디비전 라운드에서 대기하고, 나머지 6개 진출팀이 와일드카드 대전을 치릅니다. 다음 시즌부터 한 시즌에 17경기로 진행되어서 한 시즌이 16경기가 기반이 되는 플레이오프는 올해가 마지막입니다. 올해는 슈퍼볼 55입니다.​

 

  NFL은 AFC와 NFC라는 양대리그가 있고, 각 리그마다 동서남북으로 4개 지구의 4개 팀이 배정되어 총 32팀이 슈퍼볼을 다투는 리그입니다. 지난 시즌까지는 12개 팀이 플레이오프에 진출했는데 이번 시즌부터 14개 팀이 진출하는 것으로 확대되었습니다. AFC에 7개팀, NFC에 7개팀이 진출하는 셈이죠. 보통 최고 승률 팀을 1시드로 부르고 나머지 지구 우승팀들 중 승률이 높은 순서대로 2시드 ~ 4시드로 배정됩니다.​

 

  지구 우승을 못한 팀들 중 다시 승률이 높은 순서대로 5시드 ~ 7시로 배정받습니다. 그리고 2시드 vs 7시드 / 3시드 vs 6시드 / 4시드 vs 5시드 이렇게 첫 대진이 완성되고, 시드가 높은 팀은 홈 어드밴티지가 있습니다. 1시드를 제외한 팀들은 와일드카드 - 디비전 라운드 - 컨퍼런스 파이널 - 슈퍼볼 이렇게 4연승을 해야 우승을 할 수 있습니다. 슈퍼볼을 제외하고 각 단계마다 무조건 높은 시드를 보유한 팀이 홈에서 경기를 치릅니다.​

 

  체이스 영이나 애런 도날드 같은 막강한 수비수와, 로저스, 브래디, 윌슨, 브리스, 로슬리스버거, 리버스, 테너힐 등 베테랑 쿼터백과 패트릭 마홈스, 조쉬 알렌, 라마 잭슨 같은 90년대 중후반 쿼터백의 활약도 기대됩니다. 캔자스시티 치프스와 그린베이 패커스가 가장 유력한 우승후보로 꼽히고 있습니다. 전 시즌 우승팀이 공교롭게도 치프스인데, 과연 연속 우승에 성공할지 궁금하네요. 연속 우승에 성공했던 가장 가까운 팀이 슈퍼볼 38 - 슈퍼볼 39의 패트리어츠일 정도로 오래되었죠.

 

 

  올해 NFL 정규시즌 MVP는 애런 로저스로 결정났다고 생각합니다. 터치다운 - 인터셉션이 48개 - 5개일 정도로 압도적이고, 패서 레이팅, 패스 성공률 모두 1위를 차지했습니다. 심지어 팀 성적을 리그 1위 팀으로 이끌었고, ESPN의 쿼터백 레이팅 마저도 1위입니다. 로저스는 2011시즌 쿼터백 역대 최고 시즌을 만들었는데 그에 준하는 시즌을 만들었네요. 지난 드래프트에서 패커스가 조던 러브라는 쿼터백을 지명한 데에 대한 분노의 시즌이라고 느껴지기도 합니다.

  이로써 패서 레이팅이 120을 돌파한 건 04시즌 매닝, 11시즌 로저스, 20시즌 로저스가 되었습니다. 로저스 커리어에서 3번째 정규시즌 MVP가 사실상 결정난 셈인데 이렇게 되면 팀 선배인 브렛 파브나 라이벌 톰 브래디와 MVP 횟수가 동일하죠. 역대 NFL 선수 중 MVP 횟수가 4개 이상인 것은 5회의 페이튼 매닝 뿐인데 로저스에게 재차 MVP를 기대해봐도 좋을 것입니다. 이런 기록도 있고 로저스는 2010년대 공식 최고의 팀(NFL HOF All-2010s Team)으로 쿼터백 포지션에서 브래디와 함께 뽑히기도 했는데 커리어를 차곡차곡 쌓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다만 21세기 들어 시즌 MVP가 슈퍼볼 우승을 계속 놓치는 징크스가 발생하고 있는데 이번에 로저스와 패커스의 운명은 과연 어떨지 궁금합니다.

 

 

  로저스의 기록이 역대급인 것과 감안해야할 것이 이번 시즌 리그 평균 패서 레이팅이 또 최고치를 돌파했다는 점입니다. 하물며 리그 평균 터치다운 기록은 높아지고 인터셉션 기록은 낮아졌습니다. 스탯 인플레이션이 다음 시즌에도 진행될 지 두고 봐야겠습니다.

 

 

 

  538 사이트에서 찾아보니 현재 기준 NFL 플레이오프 팀들의 ELO 레이팅은 치프스 > 패커스 > 세인츠 > 빌스 > 레이븐스 순입니다. 와일드카드 대진 가운데 ELO 레이팅에서 가장 차이나는 건 세인츠 vs 베어스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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