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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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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교육의역사 (2)
경기도 부천시 부천시립박물관 후기를 올립니다.(3편 통합관 - 교육전시실, 유럽자기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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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bcmuseum.or.kr/ko/pages/facility

 

시설안내 | 부천시박물관

부천시립박물관, 부천활박물관, 부천펄벅기념관, 수주문학관, 고강선사유적체험관의 시설안내 정보를 층별 사진과 함께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www.bcmuseum.or.kr

 

 

 

  부천시립박물관 마지막 포스팅을 발행했습니다. 마지막 3편은 교육전시실과 유럽자기전시실 사진입니다.

  교육전시실은 말 그대로 우리나라 교육의 역사를 다루고 있습니다. 조선시대 서당교육부터 현대 대한민국 교육까지 관련 도서 등 그 과정이 자세히 나타나 있습니다.

    

  일제강점기에는 일제에 충성하기 위한 세뇌 교육이라는 암울한 교육이 있었고, 전쟁 중에는 천막 등의 임시시설과 전시 교재로 교육을 이어갔습니다.

  미니어처 하우스? 로 보이는 전시물에 시대별 공부방 모습이 드러나 있습니다. 가까이서 관찰하니 내부가 잘 보였습니다. 90년대 공부방에는 컴퓨터도 보이네요.

  반세기전 시대의 교실 모습과 운동회 그림도 보입니다. '박터뜨리기'라는 체험 공간도 있었습니다.

  필자는 핸드폰이 없던 시절 급하면 공중전화를 사용했습니다. 최소 초등학생 시절까지는 핸드폰이 없었는데 지금 생각하면 어떻게 살았는지 모르겠습니다.

  우리나라 교육과정 별로 교과서가 분류되어 있었습니다. 국영수는 당연히 있었고 체육, 국사, 도덕, 과학 등 교과서가 다양합니다. 초등학생 시절 학기가 끝날 때가 되면 반 대표로 교과서를 받으러 교실을 나섰던 기억이 나네요.

  부천시립박물관인 만큼 부천시 학교 위치와 현황도 볼 수 있었습니다.

 

 

  교육전시실 관람을 끝내고 유럽자기전시실로 이동했습니다. 유럽 도자기의 역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기가 전시되어 있어서 눈이 정화되는 공간이었습니다.

  교육전시실 관람을 끝내고 유럽자기전시실로 이동했습니다. 유럽 도자기의 역사와 세계적으로 유명한 자기가 전시되어 있어서 눈이 정화되는 공간이었습니다.

  자기 인형, 도자기 화판 등 종류도 다채로웠습니다. 사진을 찍긴 찍었는데 그 때 봤던 우아함의 반도 못 담은 것 같아 민망합니다.

  '다이닝 룸'이라고 하는 고급 식기류가 잔뜩 있는 전시 공간도 멀리서 봤습니다. 19세기 유럽의 상류층들은 이런 공간에서 식사했나 하고 상상해봤습니다.

  실로 예술의 극치였습니다.

  관람 끝나갈 때에서야 사진을 찍었습니다만 1층에 사물함이 있었고 중앙의 전시물도 따로 있었습니다.

  야외 전시물도 구경하면서 박물관을 빠져나왔습니다. 부천시립박물관을 둘러보면서 몇 번이고 눈을 즐거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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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종로구 서울교육박물관 관람 후기 - 우리나라 교육의 역사를 접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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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edumuseum.sen.go.kr/edumuseum/index.do?getContextPath=

 

서울특별시교육청 서울교육박물관

 

edumuseum.sen.go.kr

 

  올해 가을에 방문한 박물관이나 전시관 중에 '서울교육박물관'이 있습니다. 서울시 종로구에 있는 박물관으로 정독도서관 옆에 있습니다. 우리나라 교육을 역사를 다룬 박물관으로 1995년 6월 15일 '서울교육사료관'이라는 명칭으로 개관한 박물관입니다. 2011년 2월 28일 '서울교육박물관'으로 이름이 바뀌었습니다.

 

  안국역 2번출구로 나와서 헌법재판소 방향으로 걸어갔고, 눈앞에 사거리가 나오자 경복궁 방향으로 걸어가면 도중에 북촌전시실이 나옵니다. 북촌전시실 옆에 서울교육박물관이 있습니다.

  박물관 앞에 우리나라 독립유공자이자 최초의 여성 비행사인 권기옥 의사의 대형 레고 동상, 3.1운동 기념물이 있고, 윤동주 시인의 <하늘과 바람과 별과 시>가 건물 뒷면 벽에 써져 있습니다.

  주위 전경 사진도 함께 올립니다.

  서울교육박물관은 무료로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법정공휴일과 매월 첫째 주, 셋째 주 수요일을 제외한 다른 날에 개관하며,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주말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5시까지 운영합니다. 만약 단체로 관람하실 예정이라면 전화로 예약하셔야 합니다.

  옛날 버스 승차권과 크리스마스 카드가 보입니다.

  옛날 운동회를 묘사한 모형입니다.

  고대적 시절부터 오늘날까지 우리나라 교육의 교과서 역할을 맡은 책을 볼 수 있습니다.

  반 세기 전 소풍, 신체검사, 점심시간 등을 그린 모형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과거 학교 도장과 상장도 있습니다.

  6.25 전쟁 때 학교가 전체적으로 문을 닫았다가 1951년 초 부산을 중심으로 전시 중의 교육이 재개되었습니다.

  서울교육박물관에 사람들이 교육 관련 옛 물건을 기증하여 전시된 경우가 많습니다. 학생들이 썼던 옛날 공중전화 카드와 호출기도 정리되어 있습니다.

  개근상, 졸업장도 펼쳐져 있습니다.

  일제강점기, 1970년대, 1980년대 일반적인 남학생, 여학생 의상 모형도 있습니다.

  구한말 서양에 조선을 소개하는 책도 전시장에 있습니다. 특히 호머 헐버트의 책이 눈에 띄네요. 헐버트는 미국 사람으로 한국 독립에 기여한 독립유공자로 헤이그 특사 들을 도왔고 미국 교육 재단에 한글의 우수성을 알린 위대한 인물이었죠.

  조선시대 과거제도도 한 눈에 보기 좋게 나타나 있습니다. 과거가 언제 열리는지는 몰랐는데 3년에 1번씩 열리는 식년시 이외에도 왕이 즉위할 때 열리는 증광시 등 비정규적으로 열리는 과거 시험도 있었네요.

  조선시대 무과, 문과시험 모형도 유리 안에 있습니다.

  1970년대 학생들이 착용했던 것으로 보이는 교복, 모자, 신발, 책가방이 있습니다. 동복 반대쪽에 하복도 보이네요.

  삼국시대, 고려시대, 조선시대의 교육이 표로 정리되어 있습니다.

  과거 흑백색깔 광고지도 있고 감광지라는 학용품도 있네요. 1970 ~ 1980년대 <자연과 실습> 과목 교재로 자연광선을 인화하는 학습에 사용된 물건입니다. 필자 때는 이 물건을 사용한 기억이 없어서 신기했습니다.

  김밥 모형을 보고 있으니 소풍 때 어머니까 싸주신 김밥은 정말 맛있었던 추억에 빠져들었습니다.

  고대 역사서에 교육 문화도 중요하게 기록되어 있었네요.

  레고로 꾸며진 독립문을 지나면 <장난감으로 만나는 나라를 지킨 영웅들> 특별전과 마주할 수 있습니다. 서울교육박물관 특별전시실에 내년 4월 30일까지 이 특별전이 지속됩니다.

  독립을 위해 싸운 의병들과 3.1운동 독립선언서 문장이 레고로 그려져 있습니다.

  안중근 의사의 헤이그 사건 등 독립운동가의 역사적인 업적을 레고로 꾸미기도 했습니다.

  브릭 아티스트 이제형 씨가 제작한 특별전입니다.

  박물관 입구에 권기옥 의사의 대형 레고 모형이 있었는데 알고보니 내부 특별전에도 권기옥 의사 이야기가 있었네요. 마치 복선처럼 여겨집니다.

  우리나라 독립유공자인 이봉창 의사, 조명하 의사의 의거도 작품으로 전시되어 있습니다.

 

  이순신 장군은 확실히 대한민국 역사에 손에 꼽는 위인이라 판옥선, 거북선 그림 이외에도 특별관으로 그 업적을 강조하고 있습니다. 레고 그림과 모형이 같이 있네요.

 

  아이들이 보기 적합한 특별전인데, 역사를 딱딱하고 지루해하는 어린 학생들에게 재미와 역사를 같이 습득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이번 관람으로 말미암아 일제강점기와 6.25 전쟁 등의 시련에서도 우리나라 교육이 명맥을 이어갔음을 알았습니다. 서울교육박물관이 오래 유지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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