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parks.seoul.go.kr/template/sub/yongsan.do
서빙고역과 국립중앙박물관 사이에 용산가족공원이라는 넓은 공원이 있습니다. 서울의 공원 홈페이지에서 공원의 면적을 75,900 제곱미터라고 소개하고 있습니다. 지하철로 오실 경우 서빙고역 경의중앙선 1번 출구에 내려서 오시는 게 가깝지만, 4호선 지하철로 오신다면 이촌역 2번 출구 방향으로 걸어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필자는 구리역에서 경의중앙선 열차를 타서 전자 루트로 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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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연초에 구 미군기지 용산공원 개방부지를 관람한 적이 있었습니다. 용산가족공원이 바로 옆에 있었는데 그 때는 시간관계상 지나쳤는데 최근에 시간이 나서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공원 내부에 태극기광장, 잔디광장, 연못, 주차장, 놀이터, 텃밭 등이 있는데 잔디수목이 공원 부지의 80%가 넘고 연못이 8%가 넘습니다.
공원 소개글이 새겨진 비석을 보니 이 공원이 예전에는 주한미군이 사용했던 골프장이었다고 합니다. 서울특별시가 인수해서 1992년 11월에 공원으로 조성했습니다.
사진 한 방에 다 담을 수 없을 만큼의 연못이었습니다. 한 바퀴 돌아다면서 감상했습니다.
공원에 텃밭도 있었고 작물도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텃밭을 보고 구리시 장자호수공원 쪽의 텃밭이 떠오르기도 했습니다.
여러 조형물과 형형색색의 꽃이 저절로 눈길을 끌었습니다.
육각정자와 놀이터도 눈에 띄었습니다. 흔한 야외탁자도 있었습니다.
장미원을 지나 태극기공원 쪽으로 갔습니다. 공원 끝에는 생태습지나 또다른 잔디광장이 있었습니다.
생태습지에는 수풀과 나무가 우거진 곳 안으로 들어가야 했습니다. 마음 한 구석으로 훼손할 수 있겠다는 생각에 아차 싶었고 잠깐 찍고 돌아나갔습니다.
태극기공원에는 다섯 개의 꽃잎으로 이루어진 무궁화꽃을 본 뜬 잔디광장 모양에 감명받았습니다. 주위에 게양된 태극기 숫자도 수십 개였습니다.
공원 옆에 국립중앙박물관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었습니다. 또 쉼터나 체육시설도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돌아가는 길에 멀리서나 가까이서 예술 작품을 관찰했습니다. 총 9점의 작품이 있다고 하는데 미처 사진에 다 담지 못한 게 아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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