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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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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4년 12월, 262번째 헌혈 - 헌혈의집 천호센터(혈소판혈장헌혈, 천호역 5번출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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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4년도 20일이 채 남지 않았네요. 성취한 것도 미미하기 그지없는데 벌써 한 해가 지나가다니 섭섭한 기분이 듭니다. 아무튼 블로그 포스팅을 해보겠습니다. 지난 번에 헌혈의집 강동센터에서의 헌혈 후기를 공유했습니다. 최근에 강동센터 옆에 있는 천호센터에 가서 헌혈했습니다.

 

  구리시에 8호선이 뚫리고 서울남부혈액원 쪽의 헌혈의집으로 가기가 정말 쉬워졌습니다. 천호역, 잠실역, 가락시장역, 복정역 같이 환승역으로 갈 수 있습니다. 강동구로 가려면 버스로 가는 것보다 지하철로 가는 게 훨씬 더 시간 단축이 되고요. 이번에도 8호선을 통해 헌혈의집으로 갔습니다.

 

  장자호수공원역에서 출발해서 천호역으로 갔습니다. 세 정거장만 지나가면 천호역인데, 여기서 5번 출구로 내려서 쭉 가면 헌혈의집 천호센터가 보입니다.

  천호센터의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천호대로 1033 강동빌딩 8층"입니다. 층수가 층수인지라 엘리베이터를 탈 방법밖에는 없었습니다. 강동빌딩에는 병원이나 빌딩 등이 입점해 있었습니다. 8층에는 헌혈의집 한 곳만 있고요.

  천호센터 내부는 정말 넓었습니다. 사물함도 20개나 있고, 사람들이 수십 명이나 앉을 수 있을 만큼 소파도 곳곳에 많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천호센터는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운영시작시간부터 20분 동안은 준비시간이라 대기하는 것만 가능합니다.

  사물함 안에 짐과 외투를 풀고 비밀번호를 입력한 뒤 잠갔습니다. 지갑과 스마트폰만 꺼냈습니다.

  이번에는 혈소판혈장헌혈로 진행했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혈소판혈장헌혈을 하지 않은지 1년이 넘었고, 실로 오랜만이라 과연 검사결과가 어떻게 될까 살짝 걱정했습니다. 다행히 헤모글로빈 수치 등 검사 결과에는 지장이 없었고 문제 없이 헌혈할 수 있었습니다.

  천호센터에는 스마트폰 충전 기기도 놓여 있었습니다. 참고로 이 포스팅에서 사진에 보안상 바코드가 있는 부분, 와이파이 아이디나 비밀번호는 모자이크로 가리겠습니다.

  이번 혈소판혈장헌혈은 아미커스 기기로 진행했습니다. 헌혈은 1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천호센터에는 채혈침대가 9대 있었고, 트리마와 MCS+와 아미커스 등 3가지 혈소판 기기가 모두 있는 헌혈의집입니다. 혈장 기기도 Auto-C 1대, PCS 2대가 있었고요.

  소파도 정말 안락했습니다. 거의 눕는 수준으로 편안하게 있을 수 있었고 10분 뒤 타이머가 울릴 때까지 느긋하게 기다렸습니다. 포카리스웨트와 롯데샌드 한 개씩 받았습니다. 이것들은 집에 가져가고 천호센터에서는 초코파이를 2개 먹으며 약간의 허기를 해결했습니다.

  이건 천호센터에서 받은 작은 선물입니다. 헌혈하면서 다음 헌혈을 예약한 사실을 레드커넥트 어플로 보여주면 이 배지를 선물로 받을 수 있습니다. 나눔이 캐릭터 배지고 'Give Blood Save Life'라는 글씨가 있습니다. 이 기념품이 다 떨어질 때까지 천호센터에서 진행될텐데 언제가 끝일 지는 모르겠습니다. 기념품으로는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 2매를 선택했습니다.

  사실 블로그에 천호센터를 소개하는 포스팅이 없었는데 이번에 추가해서 다행입니다. 들어가자마자 오래전에 가봤던 천호센터와 달라졌다고 느꼈는데, 역시나 천호센터가 2018년 1월 말에 장소를 이전했습니다. 예전보다 공간이 훨씬 확장되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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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2년 12월 15일 목요일, 224번째 헌혈 - 헌혈의집 한대앞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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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경기도 안산시에 위치한 헌혈의집 한대앞역센터에 가서 헌혈했습니다. 궁금해서 경기도 31개 시와 군에서 헌혈의집이 있는 시가 몇 개 일까 찾아봤습니다. 고양시, 김포시, 부천시, 광명시, 의정부시, 구리시, 남양주시, 하남시, 성남시, 수원시, 용인시, 안산시, 안양시, 화성시, 평택시, 군포시까지 16개 시에 헌혈의집이 있네요. 한마음혈액원 쪽 헌혈카페까지 범위를 넓히면 시흥시, 이천시, 광주시에 헌혈카페가 있어서 총 19개로 과반을 넉넉하게 넘습니다.

  구리역 경의중앙선 -> 이촌역에서 4호선에서 갈아타고 -> 한대앞역 2번출구에서 내리면 헌혈의집 한대앞역센터가 보입니다.

  한대앞역광장으로 나오시면 공영주차장 옆에 개조된 컨테이너 박스 안에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서울에도 이런 컨테이너 박스 안에 헌혈의집이 있었는데 이름이 기억이 안 나네요.

  내부 환경은 넓지 않다는 점을 빼면 다른 헌혈의집과 비교해서 전혀 부족하지 않습니다. 헌혈의집 한대앞역센터는 평일에만 운영합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까지 운영하고, 혈소판없이 전혈과 혈장헌혈만 가능합니다. 오후 6시 30분에 전혈헌혈 접수가 마감되고, 오후 6시에 혈장헌혈 접수가 마감됩니다.

  들어가자마자 소독제를 바르고 체온을 체크했습니다. 사물함에 옷걸이가 있어서 짐을 넣고 옷을 구겨지지 않도록 보관할 수 있습니다.

  예약헌혈 번호표를 하나 뽑고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11월부터 코로나 확진자가 늘어나서인지 문진 과정에서 체온이 정상인지 재차 검사받았습니다. 문진이 끝나고 헌혈하기 전 화장실에 간지 오래이면 갔다 오는게 좋습니다. 한대앞역센터는 헌혈의집 바로 앞에 화장실이 있습니다.

  롯데샌드 과자와 포카리스웨트 음료수와 헌혈증서를 받았습니다. 헌혈이 끝나고 자연드림 생수를 여러 개 마실 수 있었습니다.

 

  ABO Runner로 활동한 헌혈자 중에 신청하면 ABO 랜턴(LANTERN) 블록을 받을 수 있는 혜택이 있었습니다. 12월 1일부터 12월 18일까지 Runner 참가자가 지정한 헌혈의집에서 받을 수 있었습니다. 랜턴 블록을 신청하면 반드시 수령해야 했습니다. 신분증을 제시하고 문서에 필자 이름과 서명을 작성한 뒤 수령했고, 철든시상식 팜플렛도 추가로 받았습니다. 원래 12월 1일에 한대앞역센터에서 받으려고 했는데 그 날 휴무라 12월 15일로 미뤄졌습니다.

 

  다만 랜턴 블록을 받은 만큼 조립해서 완성하는 후기 글을 올려야 합니다. 이것도 ABO Runner 미션 활동 중 하나로, 크리스마스 날인 12월 25일까지 완성 후기 글을 올려서 제출해야 합니다. 머지 않아 블록을 조립하고 자세한 후기를 올리겠습니다.

 

  돌아갈 때도 고민하지 않고 지하철을 이용했습니다.

  이건 구리역 사진입니다. 이미 눈이 쌓였고 엄청나게 오고 있는 걸 보고 사진 찍었습니다.

  그리고 이번 헌혈 기념품 중에 2023년 대한적십자사 달력을 받아서 올립니다. 내년 1월부터 12월까지 전부 나타나 있습니다. 다만 매달 13일에 '헌혈의 날'로 구분되어 있고, 2023년 6월 14일 수요일에는 '세계 헌혈자의 날'이 적혀져 있습니다. 지난 번에 핫팩을 받았는데 이번에는 탁상달력이네요.

 2022년도 이제 2주도 안 남았네요. 남은 12월 일정 최대한 실속있게 보내고 2023년을 맞이해야 할 것 같습니다. 달력을 보니 올해 할 수 있는 헌혈은 이제 1번만 남았네요. 날씨가 추우니 건강에 유의하시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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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2년 7월 28일 목요일, 214번째 헌혈 - 헌혈의집 광교센터(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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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에는 혈액원 내부에 있는 헌혈의집에서 헌혈했습니다. 각 혈액원 가운데 서울특별시 3곳, 강원도 1곳, 인천광역시 1곳의 혈액원에 가서 헌혈했는데 이번에는 경기혈액원의 광교센터에서 헌혈했습니다. 이렇게 한국에 있는 총 15곳의 혈액원 중에 6곳에 1번 이상은 방문했네요. 남은 혈액원 중에 그나마 가장 가까운 곳이 충북혈액원인데 우선 수도권 + 강원도의 헌혈의집을 모두 1번 이상 방문한 뒤 생각해보려 합니다.

 

  구리시에서 수원에 있는 경기혈액원(이하 광교센터)까지 가는데 1시간 반에서 2시간 정도 걸렸습니다. 버스를 3번 탔는데 다행히 정류장에서 많이 기다리지 않았습니다.

  가는 도중 성남에 있는 가천대 버스정류장에서 내렸습니다. 시외버스를 타고 수도권제1순환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를 통과했네요.

  그 뒤 또다시 버스를 타고 수원시 원천동성당 근처의 횡단보도에까지 걸어갔습니다. 맞은 편에 국토지리정보원 & 지도박물관이 있는데 건너갈 때 발견했습니다.

  이 날 헌혈이 끝나고 지도박물관에 가서 관람했습니다. 관람 후기는 추후에 올리겠습니다.

 

  국토지리정보원 운동장과 차폰팩토리 사이에 경기혈액원이 있습니다. 걸어가는데 경비원 한 분이 무슨 일로 오셨냐고 질문하셨던 게 기억나네요. 헌혈하러 왔다고 대답했는데 가야할 길을 친절하게 설명해주셔서 감사한 마음이 들었습니다.

  경기혈액원 3층에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엘리베이터 타시는 게 편합니다.

  헌혈의집이 있는 층에서 볼 수 있는 포스터입니다.

  다른 혈액원 원내 헌혈의집처럼 광교센터도 평일에만 운영합니다. 9시부터 18시까지 운영하고, 중간에 점심시간인 12시 ~ 13시는 휴식하는 듯 합니다. 전혈 기준으로 17시 30분까지 접수를 받고, 혈장이나 혈소판은 그보다 일찍 접수를 끝냅니다.(각각 1시간과 1시간 30분 전)

  왼쪽부터 은장, 금장, 명예장, 명예대장 헌혈유공패입니다. 헌혈유공장만 있는 필자로서는 이게 바로 유공패구나 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문진 과정에서 간호사 분께서 필자가 구리센터에서 자주 헌혈한다는 사실을 알아채주셨습니다. 그 뒤로 필자가 멀리서 왔습니다 등 헌혈 관련 이야기를 잠깐 나눴습니다. 대화 과정에서 이 광교센터가 개소한지 얼마 안 되었다는 것도 알았습니다.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올해 5월 12일 날 이전을 완료했네요.

  이번 헌혈도 깔끔하게 끝냈습니다. 헌혈증서와 포카리스웨트 음료수, 롯데샌드 파인애플만 과자도 받았습니다. 이 날 날씨가 진짜 더워서 정수기를 통해 자주 생수를 마셨습니다.

  12분 뒤 타이머가 울렸습니다. 바구니에 타이머가 단단하게 붙여져 있었습니다.

  광교센터에는 각종 헌혈 정보 포스터와 충전기도 있었습니다. 깨끗함과 정리정돈에서 흠 잡을 데가 없는 헌혈의집입니다.

  등받이 의자 위에는 귀여운 인형이 특색이었습니다.

  무엇보다 빨간색 우산을 기념품으로 받아서 더욱 기억에 남는 헌혈의집 방문이 되었습니다. 광교센터가 새롭게 이전한 지 얼마 안 되어서 이벤트가 있었습니다. 필자처럼 광교센터에 처음 와서 헌혈한 헌혈자들에게 하나씩 기념으로 주는 이벤트였습니다. 아주 긴 우산입니다.

  다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경기혈액원 입구에는 화분이 놓여져 있습니다.

  집에 가서 받았던 우산을 펼쳤습니다. 혈액 기념품 답게 온통 빨간색이었고 적십자 문양과 '대한적십자사 경기혈액원'이라는 글자가 새겨져 있었습니다.

  다시 코로나에 걸리면 헌혈이 재차 미뤄지는데 걱정이네요. 코로나 재감염 사례도 적지 않아서 마스크 착용을 더욱 신경써야겠습니다. 날씨가 더워져서 수분 소모가 심하니 넉넉한 물 섭취를 추천합니다. 다들 건강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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