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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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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만화박물관 (2)
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입니다.(2편 - 3층~4층 상설전시관, 2층만화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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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omacon.kr/comicsmuseum/index.asp

 

한국만화박물관

 

www.komacon.kr

 

 

 

  한국만화박물관 포스팅 2편을 올립니다. 1편에서는 3층 상설전시관 공간 중 1970년대 만화 전시 공간에서 끝냈는데 이어서 1980년대 만화 역사 공간에서 찍은 사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1980년대 경제발전과 함께 만화 시장도 커지고 스포츠 만화 등 장르도 발달했습니다.

  둘리는 애니메이션으로만 접했는데 만화로도 나온 적이 있었나 봅니다.

  1990년대에는 순정만화가 인기를 끌었던 것 같습니다.

 3층 상설전시관에는 3D입체 영화를 관람할 수 있는 작은 상영 공간이 있습니다. <몬스터하우스 3D>라는 애니메이션이 상영 중입니다. 1,000원을 내고 들어갈 수 있는데 30분 주기로 들어가는 것을 보면 짧은 단편 애니로 보입니다.

   <꺼벙이> 라는 만화는 필자가 어릴 적에 접한 작품입니다. 초등학생 시절 학교 도서관에서 오래된 만화책에서 조금 봤었네요.

 

 

  21세기에 가까워질수록 머릿속에 떠올릴 수 있는 작품을 접하기 시작했습니다.

  <검정고무신>, <풀하우스>, <식객> 등 모두 익숙한 만화입니다. 특히 식객은 집에 전 시리즈 전부는 아니지만 몇 권은 알라딘중고서점에서 중고로 구입해서 가지고 있습니다.

  시사만화도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IMF 외환위기 때 신랄하게 비판하는 작품에서 감탄하면서도 씁쓸했습니다. 모든 국민이 고생했고 그 후유증이 완전히 사라지지 않았으니...

 4층 전시관으로 올라갔습니다. 3층에서 4층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알아보기 쉽게 길이 잘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4층에는 웹툰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평소에 웹툰에 관심가지지 않은 필자도 <마음의 소리>, <이말년 시리즈>, <신과 함께> 정도는 익히 듣거나 알고 있었습니다.

   그 밖에 <천일야화>, <미생>, <신의 탑>도 보이네요. 신의 탑은 대학생 시절 타 학과의 아는 학우가 추천해서 조금 봤습니다. 클릭하거나 터치를 통한 스크롤로 웹툰을 조금 볼 수 있도록 장비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만화가의 머릿속> 이라는 전시 공간도 둘러봤습니다. 만화가가 자신만의 작업실과 시간표에서 어떤 과정 거치는지 알아보는 공간이었습니다.

 

 

  <공포의 외인구단>을 모티브로 한 야구공 던지는 VR 게임 체험 공간도 조성되어 있습니다.

  박물관에서 흔히 볼 수 있는 포토존도 설치되어 있습니다. 다만 천원짜리 지폐가 없어서 사용하지는 못했네요.

   2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엘리베이터를 통해 내려갔는데 내부 벽면에도 만화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보물이 그려져 있는 걸 보고 <알리바바와 40인의 도적>을 만화로 묘사한 것으로 보여집니다.

   2층에는 아동열람실과 만화도서관 등 책을 읽을 수 있는 공간이 정말 많았습니다.

  벤치 위의 이 캐릭터들은 어떤 작품에서 나오는지 까먹었네요.

   PC를 쓸 수 있는 디지털열람실도 잠깐 구경했습니다. 웹툰과 만화를 주제로 하는 책도 놓여 있습니다.

  그 유명한 <명탐정 코난> 시리즈... 과연 언제쯤 완결되려나 모르겠네요.

   <20세기 소년>, <드래곤볼>, <가가탐정 사무소>, <고블린 슬레이어>가 눈에 들어왔습니다. 조금이라도 알려진 만화는 도서관에 다 있는 느낌이었습니다. 사람들이 정말 많아서 내부 풍경을 대놓고 찍는 건 불가능했습니다. 그 밖에 아동용 만화나 성인 만화도 있었고요.

 

  내려갈 때는 계단을 이용했습니다. 추가로 박물관 팜플렛에 나와 있는 박물관 1층~4층 구조 그림을 공유합니다. 다시 보니 박물관 에스컬레이터는 1층과 3층만 오갈 수 있게 설치되어 있는 걸로 보입니다.

 

 

  박물관에서 잠깐 쉬고 갈까 고민했지만 집에 가서 쉬자는 생각이 앞섰습니다. 이 날 헌혈도 했고 곧 있으면 저녁도 되어서 시간을 지체하기 곤란했습니다. 곧장 삼산체육관역으로 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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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부천시 한국만화박물관입니다.(1편 - 1층 기획전시실, 3층 상설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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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열흘 쯤 전에 부평역사박물관에 가서 관람 후기를 포스팅을 올렸습니다. 그 박물관에서 7호선 삼산체육관역으로 걸어가는 길에 또 다른 박물관이 있었는데, 한국만화박물관이었습니다. 박물관 근처에 굉장히 사람들이 많은 걸 보고 알아차렸습니다.

 

  박물관 주변에 뽀로로, 둘리 같은 유명한 만화나 애니메이션  캐릭터 조형물이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아이들이 좋아할만한 것 같았습니다.

 

https://www.komacon.kr/comicsmuseum/index.asp

 

한국만화박물관

 

www.komacon.kr

 

 

  한국만화박물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운영하는 박물관입니다. 매주 월요일, 매년 1월 1일, 추석과 설날 연휴에는 휴관입니다.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문을 열고, 입장 마감은 오후 5시까지입니다.

 

 현재 한국만화박물관에는 '반려짝꿍'이라는 기획전시가 진행 중입니다. 9월 3일까지 예정되어 있습니다. 부천시가 시로 승격한 50주년을 기념으로 열리는 행사이기도 합니다.

 

https://www.komacon.kr/comicsmuseum/cinema/film.asp

 

한국만화박물관

 

www.komacon.kr

 

  1층에는 카페테리아, 뮤지엄샵이라는 기념품 가게, 기획전시실이 있습니다. 그리고 극장판 애니메이션 영화를 사영하는 만화영화상영관이 있습니다. 규모는 386석입니다. 명탐정 코난과 도라에몽 극장판이 있고, 틴에이지 크라켄 루비, 바다 탐험대 옥토넛이라는 애니메이션 영화를 볼 수 있습니다. 인터파크에서 예매할 수 있는데 성인 기준 한 장에 만원입니다.

  카페테리아에서 다양한 디저트를 팔고 있었고, 사진에는 없습니다만 한쪽에는 기계로 슬러시를 팔고 있었습니다.

  반대쪽으로 가서 뮤지엄샵으로 갔습니다. 만화책, 만화 캐릭터가 그려진 아이템, 일종의 굿즈를 팔고 있습니다. 피규어도 찾아볼 수 있었습니다.

 

 

  뮤지엄숍 안에 매표소가 있었는데 표를 구입했습니다. 연령에 관계 없이 일반인 표는 한 장에 5,000원입니다. 1층 기획전시실은 무료로 관람할 수 있지만 3층 전시실에서 표를 확인했기에 표를 샀습니다. 표는 팔찌에 차는 형태라 3층에 올라갈 때 안내원에게 보여주고 들어갔습니다.

 

  부천시민의 경우 만 19세 이하면 무료로 관람할 수 있고, 그 이상의 연세면 반값인 2,500원을 내고 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부천시와 자매도시를 맺은 곳의 시민도 2,500원만 낼 수 있습니다. 경기도 화성시, 강원도 강릉시, 충청남도 공주시, 충청북도 옥천군, 전라북도 무주군, 전라남도 진도군, 경상북도 봉화군이 해당됩니다.

 

  그 밖에 3인 가족권, 4인 가족권의 티켓 가격은 각각 12,000원, 16,000원입니다. 교사 인솔 아래 20인 이상의 초등학생, 10인 이상의 어린이집이나 유치원생의 단체 관람의 경우 1인당 4,000원을 내고 입장할 수 있습니다. 다만 단체관람의 경우 홈페이지에서 예약이 필수고, 할인이나 무료 혜택을 받으시려면 관련 서류나 신분증을 지참해야 합니다.

 

   우선 1층 기획전시실로 들어갔습니다. '반려짝꿍'이라는 기획 전시가 진행 중인데, 제목 그대로 반려동물을 주제로 한 만화를 볼 수 있습니다. 함께하는 동물을 가족이자 친구로 생각하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책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필자의 경우 어렸을 적에 병아리를 키운 적이 있고, 어머니께서 가끔씩 다친 새를 집으로 데려와서 일주일 정도 먹이를 준 뒤 방생한 적도 한두 번 있었습니다. 그 외에 친척 중에 강아지를 키우는 모습도 여러 번 봤습니다.

  소중한 동물과 함께하는 그림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작품을 만든 작가의 이름과 묘사한 동물이 소개되어 있습니다.

 

 전시실을 빠져나오면 앞에 에스컬레이터가 나왔고, 이미 티켓을 착용한 이상 바로 3층으로 올라갔습니다.

  1층 기획전시실은 제1기획전시실이고, 3층 기획전시실은 제2기획전시실입니다.

   '뽀삐'라는 반려견 이야기가 눈에 띄었습니다. 실제로 카카오 웹툰에 같은 작품을 찾아볼 수 있네요. 둘러보면서 완전히 홀로서기를 하는 삶에서 반려견이 외로움을 달래주고 가족이 되어준다고 생각했습니다.

  상설전시관으로 갔습니다. 입구에 익숙한 만화 캐릭터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캐릭터 이름을 기억하지 못하는 경우가 많지만 분명히 옛날에 봤던 것들입니다.

   시대별 캐릭터나 만화 컷을 보면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공포의 외인구단>과 <위대한 캣츠비>는 접한 적이 있습니다.

  만화가들의 이름과 실제로 사용했던 펜이 정리되어 있습니다.

  한국 만화의 시작점은 1909년 이도영 화가의 1컷 사이즈의 시사만화인 『삽화』였습니다. 대한민보에 연재되었다고 하네요.

  일제강점기 시대에 일제가 침략전쟁을 시작하면서 폐간되는 신문이 많았고, 만화 연재도 자취를 거의 감추었습니다. 그러나 해방 이후 시사만화와 어린이만화가 부흥했습니다. 6.25전쟁 이후에도 부산과 대구에서 만화가 출간되면서 명맥을 이어갔습니다.

   <엄마찾아 삼만리>라는 이 익숙한 제목의 만화는 한국에서 청나라 상인에게 팔려간 어머니를 찾는 금준이라는 조선 아이의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등록문화재 제 539호로 지정되었습니다.

  1960년대 만화방은 전국에 우후죽순 생겼습니다. 다만 만화에 대한 검열도 함께 따라왔습니다.

  전쟁 중에 이를 다룬 1컷짜리 만화가 나왔던 모양입니다.

 

  1960년대 당시에 존재했던 만화방을 박물관에 그대로 옮겨놓았습니다. '땡이네 만화가게'라고 하네요.

  자유롭게 구경할 수 있고 책을 열람할 수 있었습니다. '비행대'라는 만화를 잠깐 펼쳐서 감상했습니다. 벤치도 일부러 낡은 것으로 가져다놓았습니다.

   만화방 안의 TV나 놀이도구도 옛날 모습이었습니다.

   1970년대 만화 전시관으로 넘어갔습니다. 1960년대 만화판에서 독점의 폐해가 있었지만 1970년대가 되면서 명랑만화 등 다양한 장르가 발전했습니다.

 

  만화잡지도 출간되었고, 사진을 열심히 찍었지만 현장에서 보는 맛에 비하면 정말 밋밋해서 괴리감이 듭니다. 가까이에서 보는 것과 차원이 다르네요.

 

  한국만화박물관 4층과 2층, 남은 3층 전시실 사진은 2편에서 포스팅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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