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Next Question | '헌혈증서노란색' 태그의 글 목록
250x250
반응형
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TODAY TOTAL
헌혈증서노란색 (2)
[헌혈 후기] 2023년 8월 10일 목요일, 241번째 헌혈 - 헌혈의집 시흥센터
728x90
반응형

 

  태풍 '카눈'이 우리나라로 상륙하던 8월 10일에 헌혈하러 집을 나섰습니다. 이 날 하루종일 비가 왔고 바람도 강하게 불었습니다. 태풍의 눈이 서울로 가까이 오기 전에 헌혈을 마치고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241번째 헌혈은 헌혈의집 시흥센터에 갔습니다. 인천혈액원에 있는 헌혈의집인데 이번 헌혈을 통해 인천혈액원에 있는 헌혈의집 11곳에 모두 가서 헌혈하는 기록을 남기게 되었습니다. 부천센터, 부평센터, 광명센터, 연수센터(인천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김포구래센터, 주안센터, 작전센터, 송도센터, 구월센터, 상동센터, 시흥센터까지 모두 한 번 이상 방문해서 헌혈한 것입니다. 서울동부혈액원에 이어서 인천혈액원에 있는 헌혈의집은 모두 가봤습니다. 서울남부혈액원 쪽은 고속터미널역센터에 아직 가지 않았는데 이곳은 전혈헌혈만 가능해서 갈 기회가 있을지는 모르겠네요.

 

  구리역에서 출발해서 능곡역까지 갔고, 서해선으로 갈아 탄 다음 신천역까지 갔습니다. 서해선 지하철은 필자의 기억으로 간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첫 번째로 타봤네요. 서해선은 배차간격이 경의중앙선처럼 꽤 길었습니다.

  신천역 6번출구로 나와서 시흥센터로 갔습니다. 태풍 때문에 비가 엄청나게 와서 사진찍는 게 다소 고역이었습니다.

  헌혈의집 시흥센터는 올해 3월에 개소한 곳이라 시설이 더욱 깨끗했습니다. 반 년이 안 되어서 그런지 헌혈의집 앞에 'OPEN'이라는 입간판도 설치되어 있었고요. 예전에 방문했던 작전센터도 5월에 개소했는데 인테리어가 비슷했습니다. 그곳처럼 번호표 대신 접수용 태블릿 PC에서 이름과 전화번호를 입력해서 접수를 받는 시설이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접수한 뒤 필자의 이름이 불렸고 바로 문진실로 들어갔습니다.

  시흥센터는 매일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준비시간을 거쳐서 10시 20분 부터 접수를 받습니다. 평일에는 오후 6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7시까지 운영합니다. 전혈헌혈과 성분헌혈 모두 가능하고. 혈소판 기준으로 운영 마감시간 90분 전까지 접수를 받습니다. 주소는 '경기도시흥시 복지로 3 유암빌딩 201호'입니다. 신천역에서 6번 출구나 1번 출구로 나오시는 게 가장 가깝습니다.

   문진 전후로 정수기에서 물을 꽤 마셨습니다. 입이 심심해서 옆에 있는 비타C 사탕도 한두개 섭취했습니다. 헌혈이 끝나고 냉장고에 있는 정수기에서 생수 하나를 꺼내서 가져갔습니다. 헌혈도 이유이긴 합니다만 평소에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라 자주 물을 찾게 됩니다.

  문진 과정에서 필자 주소가 구리시에 있다는 걸 확인하고 멀리서 오셨다고 반갑게 맞이해주셨고, 헌혈 과정에서 필자가 괜찮은지 정말 친절하게 대해주셨습니다. 일찍 헌혈이 끝났고 다시 등받이소파로 가서 휴식했습니다.

  투명 바구니에 헌혈증서와 물티슈를 받았습니다. 물티슈에 인천혈액원 홍보용 스티커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타이머는 8분이 지나고 울렸습니다.

  포카리스웨트 음료수와 고소미 과자를 받았습니다. 가수 강다니엘의 앨범 'REALIEZ'도 받았는데 굉장히 소형이었습니다. 팬들이 헌혈의집에 기증했다고 들었습니다. 아까워서 뜯지는 않았고 집에 가져가서 보관 중입니다.

  돌아갈 때는 소사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타고 용산역에서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탄 뒤 구리역에서 내렸습니다. 용산역에서 열차를 탈 때 외국 잼버리 학생들이 눈에 본 인원만 수십 명이었습니다. 여담이지만 1호선에서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탈 때 용산역이 청량리역이나 회기역보다 거리가 훨씬 가깝기도 합니다.

 구리시에 도착하고 밖에 나가보니 비가 엄청나게 와서 가방을 몸 가까이 붙이고 조심스럽게 걸었습니다. 이 날 신은 신발도 일부러 낡은 신발을 신었고요. 신발이 비에 젖으면 냄새 등 불편하게 그지없습니다. 헌혈 포스팅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헌혈 후기] 2022년 11월 17일 목요일, 222번째 헌혈 - 헌혈의집 평택역센터
728x90
반응형

 

  하루 24시 가운데 11시 ~ 17시 정도를 제외하면 날씨가 정말 쌀쌀하네요. 지하철에 가보면 벌써 롱패딩을 입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필자의 집에서는 진즉에 전기장판을 꺼냈네요. 방문자 분들 매일 따뜻하게 지내시길 바랍니다.

  드디어 222번째 헌혈을 했습니다. 이로써 헌혈횟수는 2가 3개... 딱 한 번 뿐인 기회이니만큼 2의 대명사이신 황신 사진을 올리면서 본격적으로 후기를 시작하겠습니다.

  수능날인 11월 17일 재차 청량리역 1호선에서 천안급행 열차를 탔습니다. 헌혈의집이 근처에 위치한 지하철역에는 급행 열차가 거의 모두 정차하는 것 같습니다. 2시간 이상 지하철에 앉아 있으면서 가만히 있을 수는 없으니 스마트폰으로 보고 싶은 책을 읽습니다.

  평택역에 도착해서 광장으로 나오는 1번 출구로 나왔습니다. 많은 오토바이가 주차된 곳 너머로 헌혈의집이 바로 보입니다. 짜장면집, 노래방, PC방이 있는 한 건물 2층에 헌혈의집 평택역센터가 있습니다.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와 네이버 지도에서도 봤습니다만 건물의 특정한 이름은 없는 것으로 보입니다.

  헌혈의집 평택역센터는 공휴일에 미운영이고, 평일과 주말에 운영합니다. 평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7시, 주말에는 오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전혈과 혈장과 혈소판과 혈소판혈장헌혈을 모두 받습니다. 가장 빠른 전혈의 경우 종료시간 30분 전까지만 접수를 받습니다. 

  필자가 막 도착한 직후에는 대기자들이 없었지만 헌혈하는 동안에 다른 헌혈자가 계속 왔습니다.

  헌혈의집에는 곳곳에 헌혈 관련 정보나 이벤트 포스터 등이 붙여져 있고 전시품이나 책도 볼 수 있습니다. 평택역센터의 경우 헌혈의집 레고와 헌혈큐브가 있습니다. 등받이 소파 말고도 방석이 있어서 헌혈자들을 더 배려하고 있습니다.

  예약헌혈 번호표를 뽑고 문진실에서 문진을 빠르게 끝냈습니다. 딱히 기다리는 시간 없이 헌혈을 마쳤습니다. 다만 무슨 이유인지 모르겠지만 혈액이 잘 이동하지 않았는지 Auto-C(헌혈 기기)에서 가끔씩 삑삑 소리가 울려서 손을 쥐었다 폈다 하는동을 자주 해줬습니다. 다행히 헌혈 이후로 팔이 크게 아프다거나 하는 문제는 없습니다.

  한국경제신문 모바일 이용권을 받았고, 제크 크래커 과자와 포카리스웨트 캔을 받았습니다. 헌혈하는 도중 간호사분께 부탁드려서 헌혈하고 있는 정면 인증샷도 찍었습니다. ABO Runner 택배로 받은 물건 중에 소책자 크기의 '꽃다발 감사카드'을 받았습니다. 이걸 들고 헌혈 인증샷을 찍는 이벤트가 있어서 인증샷을 남겼습니다. 

 이번에도 타이머에 지정된 12분 동안 휴식하면서 계속 물을 마셨습니다. 헌혈의집을 나설 때 간호사분이 자연드림 생수를 챙겨주시기도 했습니다. 바쁘신 와중에 인증샷을 찍어주신 점도 그렇고, 평택역센터 간호사분들의 친절함에 감사했습니다.

 

  휴식하면서 레드커넥트 어플을 통해 이번 헌혈 날짜에서 2주 뒤인 12월 1일로 경기혈액원의 한 헌혈의집으로 헌혈예약을 잡으려고 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해도 되지 않아서 12월 1일 날짜로 경기혈액원의 헌혈의집마다 예약을 시도했는데 다 안 되었습니다.

 

  혹시나 하는 생각에 간호사분께 12월 1일에 경기혈액원 헌혈의집이 전체적으로 운영하지 않는 것이라고 질문드렸는데, 그 날 경기혈액원 직원 필수교육이라고 합니다. 실제로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의 '일반 공지사항'에 미운영 안내 공지가 가끔씩 올라오는데, 그 이유로 직원 필수교육 관련 내용이 있습니다. 아무튼 12월 1일에 경기혈액원 쪽 헌혈의집에서 헌혈할 예정인 헌혈자 분들은 참고하시길 바랍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
728x90
반응형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