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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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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파이널스 (2)
[테니스] 2024년 ATP 투어 일정입니다.(그랜드슬램, 파이널스, ATP 1000 500 250, 랭킹 포인트 방식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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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atptour.com/en/tournaments

 

https://en.wikipedia.org/wiki/2024_ATP_Tour

 

2024 ATP Tour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Men's tennis circuit The 2024 ATP Tour is the global elite men's professional tennis circuit organised by the Association of Tennis Professionals (ATP) for the 2024 tennis season. The 2024 ATP Tour calendar comprises t

en.wikipedia.org

 

final-2024-atp-calendar.pdf
0.23MB

 

 

  2024년 테니스 ATP 투어 대회와 그랜드슬램 대회 일정을 정리해보겠습니다. 작년과 똑같이 대회 이름(최대한 지역별로), ATP 대회 등급이나 성격, 개최지 국가, 날짜 순서로 써보겠습니다.

 

  올해 투어 대회부터는 ATP 랭킹 포인트 방식이 바뀌었습니다. 우승자에게 주어지는 포인트는 같지만, 준우승자부터 그 이하의 입상자들에게 더 많은 포인트가 주어지게 되었습니다. 그랜드슬램 준우승자는 1200점부터 1300점으로, ATP 1000 대회 준우승자는 600점에서 650점으로 늘어났습니다. ATP 500, ATP 1000, 그랜드슬램 준우승자는 우승자 포인트의 65%(이전에는 60%), 4강 진출자는 40%(이전에는 36%)를 받을 수 있습니다. 다만 파이널스 대회는 변동이 없습니다.


유나이티드 컵 - 남녀 혼성 국가대항전, 하드코트(호주)

2022년 12월 28일 ~ 2023년 1월 7일

1월 - 모든 대회 하드코트(데이비스 컵 제외)

브리즈번 인터내셔널 1 - ATP 250(호주)

12월 31일 ~ 1월 7일

홍콩 오픈 - ATP 250(중국 홍콩)

1월 1일 ~ 1월 7일

ASB 클래식 - ATP 250(뉴질랜드)

애들레이드 인터내셔널 - ATP 250(호주)

1월 8일 ~ 1월 14일

호주 오픈 - 그랜드슬램(호주)

1월 14일 ~ 1월 28일​

 

데이비스컵(국가대항전) 월드 그룹 플레이오프(12도시, 24개국 팀 참가)

1월 29일 ~ 2월 2일

오픈 수드 드 프랑스 - ATP 250(프랑스)

​1월 29일 ~ 2월 4일

 


2월

댈러스 오픈 - ATP 250(미국), 하드코트

코르도바 오픈 - ATP 250(아르헨티나), 클레이코트

프로방스 13 오픈 - ATP 250(프랑스), 하드코트

2월 5일 ~ 2월 11일

로테르담 오픈 - ATP 500(네덜란드), 하드코트

델레이 비치 오픈 - ATP 250(미국), 하드코트

아르헨티나 오픈 - ATP 250(아르헨티나), 클레이코트

2월 12일 ~ 2월 18일

리우 오픈 - ATP 500(브라질), 클레이코트

카타르 오픈 - ATP 250(카타르), 하드코트

로스 카보스 오픈 13 - ATP 250(멕시코), 하드코트

2월 19일 ~ 2월 25일

두바이 오픈 챔피언십 - ATP 500(UAE), 하드코트

멕시코 오픈 - ATP 500(멕시코), 하드코트

칠레 오픈 - ATP 250(칠레), 클레이코트

2월 26일 ~ 3월 3일​


3월 - 모든 대회 하드코트

인디언 웰스 마스터즈 - ATP 1000(미국)

3월 6일 ~ 3월 17일

마이애미 마스터즈 - ATP 1000(미국)

3월 20일 ~ 3월 31일​

 


4월 - 모든 대회 클레이코트

미국 남자 클레이코트 챔피언십 - ATP 250(미국)

그랑프리 하산 2 - ATP 250(모로코)

에스토릴 오픈 - ATP 250(포르투갈)

4월 1일 ~ 4월 7일

몬테카를로 마스터즈 - ATP 1000(모나코)

4월 7일 ~ 4월 14일

바르셀로나 오픈 - ATP 500(스페인)

루마니아 오픈 - ATP 250(루마니아)

BMW 뮌헨 오픈 - ATP 250(독일)

4월 15일 ~ 4월 21일

마드리드 마스터즈- ATP 1000(스페인)

4월 24일 ~ 5월 5일​


5월 - 모든 대회 클레이코트

로마 마스터즈 - ATP 1000(이탈리아)

5월 8일 ~ 5월 19일

제네바 오픈 - ATP 250(스위스)

리옹 오픈 - ATP 250(프랑스)

5월 19일 ~ 5월 25일

롤랑가로스 - 그랜드슬램(프랑스)

5월 26일 ~ 6월 9일


6월 - 모든 대회 잔디코트

슈투트가르트 오픈 - ATP 250(독일)

리베마 오픈 - ATP 250(네덜란드)

6월 10일 ~ 6월 16일

퀸즈 클럽 챔피언십 - ATP 500(영국)

할레 오픈 - ATP 500(독일)

6월 17일 ~ 6월 23일

마요르카 오픈 - ATP 250(스페인)

6월 23일 ~ 6월 29일

이스터본 인터네셔널 - ATP 250(영국)

6월 24일 ~ 7월 30일


 

7월

윔블던 - 그랜드슬램(영국), 잔디코트

7월 1일 ~ 7월 14일

함부르크 오픈 - ATP 500(독일), 클레이코트

명예의전당 오픈 - ATP 250(미국), 잔디코트

스웨덴 오픈 - ATP 250(스웨덴), 클레이코트

스위스 오픈 - ATP 250(스위스), 클레이코트

7월 15일 ~ 7월 21일

크로아티아 오픈 - ATP 250(크로아티아), 클레이코트

오스트리아 키츠부헬 오픈 - ATP 250(오스트리아), 클레이코트

애틀란타 오픈 - ATP 250(미국), 하드코트

7월 22일 ~ 7월 28일

 

파리 올림픽 - 클레이코트

7월 26일 ~ 8월 11일(테니스 경기는 7월 27일 ~ 8월 4일)

워싱턴(D.C) 오픈 - ATP 500(미국), 하드코트

7월 29일 ~ 8월 4일


8월 - 모든 대회 하드코트

캐나다 마스터즈 - ATP 1000(캐나다)

8월 5일 ~ 8월 11일

신시네티 마스터즈 - ATP 1000(미국)

8월 11일 ~ 8월 18일

윈스턴 - 살렘 오픈 - ATP 250(미국)

8월 18일 ~ 8월 24일

US 오픈 - 그랜드슬램(미국)

8월 26일 ~ 9월 8일​


9월 - 모든 대회 하드코트

 

데이비스 컵 조별리그 - 4개 도시 진행

9월 9일 ~ 9월 15일

청두 오픈 - ATP 250(중국)

주하이 오픈 - ATP 250(중국)

9월 18일 ~ 9월 25일

레이버 컵 - 미국 올스타 vs 유럽 올스타 이벤트 대회(독일)

9월 20일 ~ 9월 22일

중국 오픈 - ATP 500(중국)

일본 오픈 - ATP 500(일본)

9월 26일 ~ 10월 1일


10월 - 모든 대회 하드코트​

상하이 마스터즈 - ATP 1000(중국)

10월 2일 ~ 10월 13일

아스타나 오픈 - ATP 250(카자흐스탄)

스톡홀름 오픈 - ATP 250(스웨덴)

유러피언 오픈 - ATP 250(벨기에)

10월 14일 ~ 10월 20일

비엔나 오픈 - ATP 500(오스트리아)

스위스 인도어 바젤 오픈 - ATP 500(스위스)

10월 21일 ~ 10월 27일

파리 마스터즈 - ATP 1000(프랑스)

10월 28일 ~ 11월 3일


11월 - 모든 대회 하드코트

히혼 오픈 - ATP 250(스페인)

모젤 오픈 - ATP 250(프랑스)

11월 3일 ~ 11월 9일

ATP 파이널스 - 랭킹 TOP 8의 왕중왕전 대회 (이탈리아)

11월 10일 ~ 11월 17일

데이비스 컵 파이널(8강 ~ 결승) - 남자 혼성 국가대항전(스페인)

11월 ??일 ~ 11월 ??일(일정 미정)


12월

 

넥젠 파이널 - 21세 이하 선수들 대회(사우디아라비아)

12월 18일 ~ 12월 22일(하드코트 대회)


 

 

  올림픽이 개최되어서 빅타이틀 클레이코트 대회를 8월에도 볼 수 있게 되었습니다.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후 32년 만에 클레이코트에서 올림픽 테니스 경기가 치러지게 되었습니다. 올림픽 경기는 대부분 하드코트에서 진행되었고, 런던 올림픽에는 잔디 코트였죠. 탑랭커들 중 윔블던 끝나고 올림픽에 참가하는 경우가 꽤 될 것 같은데, 코트 적응이 필수일 듯 합니다.

  작년과 비교해서 달라진 점은 멕시코의 로스 카보스 오픈 대회가 7월에서 2월로 앞당겨졌고, 일본 오픈 대회가 상하이 마스터즈 직전 중국 오픈 대회와 같은 시기에 열리는 것으로 확정되었습니다. 히혼 오픈이 2년 만에 재개되었고, 홍콩 오픈은 22년 만에 다시 열렸습니다.

  과연 올해에는 조코비치 시대가 끝이 날지, 작년 시너처럼 탑랭커로 발돋움하는 젊은 선수가 또 나올지, 알카라즈가 풀타임을 뛰면서 연말 랭킹 1위를 되찾아올지 궁금합니다. 메드베데프 같은 기존 강자들은 어떤 시즌을 보낼지 기대되고, 새로운 그랜드슬램 우승자도 왠지 보고 싶습니다. 그리고 나달은 올해 은퇴를 시사했는데, 적어도 롤랑 가로스는 정상적인 컨디션으로 나오고 도중에 부상이 없기를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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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US오픈] 2021년 그랜드슬램 마지막 경기 - 노박 조코비치 vs 다닐 메드베데프 프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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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호주 오픈 결승 대진 AGAIN

조코비치의 천하통일인가 vs 메드베데프의 복수극인가

 

  이제 올해 테니스 ATP 일정도 끝이 보입니다. 남은 주요 대회는 파리 마스터즈와 인디언웰스 마스터즈 대회, 그리고 ATP 파이널스 대회이고, 그랜드슬램 경기는 이틀 내로 끝이 납니다. 2021년 US오픈 결승전은 랭킹 1위와 2위의 대결이고, 전세계에서 테니스를(특히 하드코트) 가장 잘하는 두 선수의 경기가 되었습니다.

  조코비치는 즈베레프를, 메드베데프는 펠릭스 오거 알리아시메를 꺾고 결승에 진출했습니다. 조코비치는 4강에서 풀세트까지 가는 승부까지 갔지만, 메드베데프는 간단하게 셧아웃시킨 상태에서 올라왔습니다. 메드베데프는 8강에서 보틱 판더잔츠휠프 상대로 한 세트 내준 것 이외에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무난한 승부였고, 조코비치는 4강까지 6세트, 특히 4강에서 즈베레프와의 경기는 3시간 33분의 만만치 않은 장기전이었습니다.

  우선 두 선수에 대해 살펴보겠습니다.

 

 

  노박 조코비치(세르비아) - The Greatest Tennis Player Of All Time

  조코비치는 역대 최고의 테니스 선수이자 현존 최고의 선수입니다. 올해 4개의 그랜드슬램 대회인 호주 오픈 - 프랑스 오픈 - 윔블던을 모두 우승했고, 이제 US오픈만 남았습니다. US오픈까지 우승하면 '캘린더 이어 그랜드슬램'으로 한 해에 4대 대회를 모두 우승하는 대기록을 이루게 됩니다.

  그는 이미 그랜드슬램 최다 우승자이며, ATP 파이널스 5회 우승, ATP 마스터즈 최다 우승자입니다. 또한 2015년~2016년에 연도를 넘어가며 그랜드슬램을 4회 연속 우승하는 '논 캘린더 이어 그랜드슬램'이라는 대기록을 달성했습니다. 그랜드슬램 4회 연속 우승은 페더러와 나달도 달성하지 못했고, 이번에 조코비치가 우승하면 그 업적을 두 차례 달성하게 됩니다.

  올해 전적은 38승 5패이며, 당연하지만 마스터즈 같은 3세트 경기에서만 졌고 그랜드슬램인 5세트 대회에서는 단 한 번도 패하지 않았습니다. 이 중 하드코트 경기는 13승 2패로, 2패는 모두 올림픽 경기였습니다. 올해 조코비치는 부상이 많아서 경기 수가 그렇게 많지 않습니다.

  조코비치는 하드 / 클레이 / 잔디 세가지 코트에서 모두 유일하게 승률 80%가 넘고 코트를 가리지 않는 선수이며, 그 중에서도 하드와 잔디 코트에서는 역사상 가장 강력하다고 말해도 무방합니다. 테니스 경기에서 공격과 수비 모두 강점을 보이고 있고, 스트로크 / 백핸드 / 포핸드 / 리턴 등 각종 플레이에서 완벽한 경기력을 뽐내는 선수입니다. 그나마 서브가 그렇게 강하지 않은 편이지만 그걸 덮고도 남을 만큼의 다른 스킬이 막강합니다.

 

 

  다닐 메드베데프(러시아) - Russian Backhand Master

  메드베데프는 차세대 테니스 선수들의 애칭인 '넥스트 제너레이션(이하 넥젠)' 중 가장 앞서나가는 선수입니다. 현재 랭킹 2위이고 랭킹 1위의 조코비치를 바짝 뒤쫓고 있습니다. 두 차례의 그랜드슬램 준우승, ATP 파이널스 1회 우승, ATP 마스터즈 4회 우승 등 즈베레프와 함께 넥젠 선수들 중에는 가장 좋은 커리어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다른 넥젠 선수들에 비해 가장 높은 랭킹에위치하고 있습니다.

  본래 차세대 선수들 중 가장 주목 받은 넥젠은 즈베레프였으나, 메드베데프는 2019년 말부터 확실히 폭발하여 2019년 US 오픈 준우승, 신시네티 - 스톡홀름 ATP 마스터즈 연속 우승, 2020년 ATP 파이널스 우승, 2021년 호주 오픈 준우승 등 새로운 테니스 최강자의 자리를 정조준하고 있습니다.

  올해 성적은 40승 10패로, 가장 잘하는 하드 코트에서 28승 5패를 기록했습니다. 그의 통산 하드코트 승률은 72.9%로 60%대인 즈베레프와 치치파스에 비해 확실히 하드에서 강합니다. 다만 클레이 코트 승률이 40%인 것은 아직까지 극복하지 못한 그의 약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메드베데프의 플레이 스타일은 디펜시브 베이스라이너이며, 강력한 체력으로 테니스 코트 전체를 수비하는 데 부족함이 없습니다. 198cm라는 큰 키에서 나오는 힘으로 조코비치보다 강력한 서브를 가지고 있고, 자신만의 백핸드 플레이로 스트로크에도 일품입니다. 리턴 플레이는 조코비치에 비하면 약한 편이나 웬만한 다른 선수들에 비해 아주 좋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두 선수의 상대전적은 5승 3패로 조코비치가 리드하고 있습니다. 3세트 경기에서는 3:3으로 동률이지만 5세트 경기인 2019년, 2021년 호주 오픈에서 조코비치가 승리했습니다. 하드코트로 한정하면 4:2이기도 합니다.

 

  랭킹 1위 - 2위 - 3위 포인트 중 조코비치 - 메드베데프 격차보다 메드베데프 - 치치파스 격차가 더 큽니다. 이번에 우승하면 메드베데프 입장에서 랭킹 1위 자리에 오를 수도 있는 발판이 되며, 즈베레프와 치치파스가 갖지 못한 그랜드슬램 타이틀을 얻게 됩니다. 넥젠 선수들 중 독보적으로 앞서나가는 기회인 것입니다. 또한 호주 오픈에서의 참패를 되갚아 줄 수 있는 결승전이기도 하고요.

  21세기 그랜드슬램 결과에서, 한 선수가 4개 대회에서 모두 결승에 진출한 경우가 있었으나 잘해야 3회 우승으로 끝났습니다. 2006년 ~ 2007년, 2009년 페더러는 프랑스 오픈이나 호주 오픈에서 나달에게 패배했고, 조코비치도 2015년 그랬으나 프랑스 오픈에서 바브린카에게 막혔습니다. 캘린더 이어 그랜드슬램은 그만큼 어려운 기록이고, 고대 선수인 로드 레이버의 1969년 달성 이후 50년 넘게 없었습니다. 조코비치는 52년 만의 대기록에 한 발자국만 남았습니다. 그랜드슬램 21회 우승으로 단독 1위로 치고 나갈 수 있는 천우신조의 기회이기도 하고요.

 

 

  사진 속 앞의 조코비치의 뒷모습과 있고, 공교롭게도 맨 뒤쪽에 메드베데프가 있네요. 이제 마지막 경기만 남았습니다. GOAT인가, 최후의 넥젠인가... 적어도 호주 오픈 결승처럼 한 쪽의 일방적인 승부는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필자는 조코비치의 3:2 우승을 예상합니다.

  2021년 US 오픈 테니스 결승: 9월 13일 월요일 오전 5시

  노박 조코비치 vs 다닐 메드베데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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