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0x250
반응형
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TODAY TOTAL
수에즈 운하 좌초 사건 종결 및 및 스포츠 잡담 - 골프, F1, 야구(2021.03.31)
728x90
반응형

https://www.chosun.com/international/international_general/2021/03/30/T3QUADNFDBBGRIZK3NSF3IO2SM/

 

이집트 “수에즈 사고는 선장 책임… 일본 선주에 보상 요구할 것”

 

www.chosun.com

 

  수에즈 운하 좌초 문제가 드디어 해결되었네요. 만조 상황에서 준설기가 에버 기븐호 아래의 흙과 모래를 파냈고 예인선이 끌어 당겨서 움직일 수 있었습니다. 다만 사고가 사고인 만큼 에버 기븐호는 당분간 수에즈 운하 가까이에 위치한 호수인 그레이트비터호로 옮겨져서 이집트 당국으로부터 철저한 조사를 받을 예정입니다. 사고 발생 후 일주일이나 지나서 대기 중인 선박이 너무 많고, 운하의 운영이 정상화되려면 또 일주일이 걸릴 것이라고 합니다. 사고 원인이 명명백백히 밝혀지기만을 바랍니다. 우선 이집트 측은 사고 원인이 선장에게 있다는 기사로 봐서는 선주인 일본의 쇼에이 기센(일본 이마바리 조선의 자회사)이 배상을 물 가능성이 높아 보입니다.

 

 

  박인비 선수가 13개월만에 LPGA 승을 추가해서 도합 21승 선수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선구자인 박세리 선수의 25승 기록에 재차 가까워졌네요. 덧붙여 LPGA 랭킹도 2위에 올랐고 다음 대회가 여자 골프 메이저 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인데 청신호가 잡혔습니다. 작년에 코로나 사태로 LPGA 투어 대회가 반 이상 취소 되어서 아쉽기도 했는데, 올해 좋은 성적을 거두고 선수 생활에서 26승 이상을 획득했으면 합니다. 다른 대한민국 여자 골프 선수들도 좋은 소식이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현재 F1 최종보스로 군림하는 루이스 해밀턴의 시즌 첫 출발이 상쾌하군요. 올해 F1 그랑프리 개막전 격 대회인 1라운드 바레인 그랑프리에서 우승하며 클래스를 입증했습니다. 해밀턴이 시즌 첫 그랑프리에서 승리한 건 최근 기준으로 2015시즌 호주 그랑프리 우승이었는데 6년 만에 달성했네요.

  폴 포지션 타이틀은 막스 베르스타펜이 가져갔고, 필자는 막스가 38랩까지 리드하는 것까지 라이브로 보며 그의 우승을 예측했습니다. 그러나 결과를 보니 그 다음부터 해밀턴과 막스가 서로 역전에 역전을 거듭하는 피말리는 경쟁 끝에 결국 해밀턴이 승리했습니다. 이로써 해밀턴은 경력 15시즌(2007시즌~2021시즌)내내 그랑프리에서 최소 1승을 쌓는 기록을 늘렸습니다. 또한 커리어에서 5126랩을 리드해서 슈마허가 가지고 있던 5111랩 기록을 따돌렸습니다. 실시간으로 막판 경쟁을 못 본 게 아쉽네요.

 

  이 그랑프리에서 포디움에는 해밀턴 - 막스 - 보타스 순으로 섰고 패스티스트 랩은 보타스가 가져갔습니다. 참고로 작년에 어쩔 수 없이 시즌이 17라운드로 축소되었지만 올해는 23라운드까지 진행됩니다. F1의 모든 팀 구성원들이 코로나에 걸리지 않고 정상적으로 시즌이 진행되기를 바랍니다.

 

https://sports.v.daum.net/v/20210330120720678

 

'2번타자 투수' 오타니, 2⅓이닝 3피홈런 5볼넷 7실점 '제구 엉망'

[스포티비뉴스=고유라 기자] LA 에인절스 오타니 쇼헤이가 제구 난조로 힘든 경기를 치렀다. 오타니는 30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티다움에서 열린 LA 다저스와 경기

sports.v.daum.net

 

 

  곧 있으면 메이저리그도 프리시즌이 끝나고 개막전이 시작됩니다. 여전히 이도류에 도전하고 있는 오타니 쇼헤이는 투수로도 나오고 타자로도 나오는데요. 타자로는 압도적인 파워를 보여주고 있지만 투수로서는 볼 컨트롤에 난조를 겪고 있습니다. 멋진 도전 중인 오타니의 모습은 응원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투타겸업은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지금이라도 한 쪽에 집중하는 게 나을 것 같습니다. 프리시즌 성적이 문제가 아니라 현재까지 메이저리그에서 보여준 타격 Wrc+는 125고, 조정방어율인 ERA+는 97인 만큼 타자를 선택하는 게 좋아보입니다.

 

  메이저리그에서도 그렇고 NPB에서도 부상 전력이 있고, 무리한 도전이 오타니의 선수 생명에 독이 될 것 같다는 느낌도 듭니다. 다르빗슈도 메이저리그에서 이도류는 무리라고 말한 적이 있었죠. 미국의 괴물 같은 스포츠 유망주들도 야구에서 타자, 투수 다 해보다가 하나만 선택하는 이유가 있습니다.

  물론 NPB 시절부터 그동안 마운드에 서서 공을 던져온 만큼 본인이 쉽게 포기하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타자로 완전히 전향한다고 가정해도 한 포지션의 수비를 능수능란하게 익힐 것인가 하는 문제도 있고요. 아무튼 메이저리그에서 오타니의 모습을 되도록 오랫동안 보고 싶습니다.

728x90
반응형
  Comments,     Trackback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