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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추천] <판타지 백과사전 시리즈> - 한국편, 중동편, 중국편, 유럽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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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신화 공부에 도움이 될 만한 도서를 찾는 도중 <판타지 백과사전>이라는 책 시리즈를 발견해서 글을 올립니다.

 

https://book.naver.com/search/search.naver?sm=sta_hty.book&sug=&where=nexearch&query=%ED%8C%90%ED%83%80%EC%A7%80+%EB%B0%B1%EA%B3%BC%EC%82%AC%EC%A0%84

 

네이버 책: '판타지 백과사전' 검색결과

책으로 만나는 새로운 세상

book.naver.com

 

 

 

  크게는 문학 작품을 집필하거나 작게는 단순한 글을 쓸 때는 '소재'가 필요합니다. 훌륭한 요리사도 재료가 어느정도 갖춰져야 하는 것처럼, 뭔가 이야깃거리가 있어야 글을 쓸 수 있습니다. 글의 배경이나, 이야기의 전개 과정이나, 등장하는 도구나 허구의 인물, 현실의 인물, 반전 요소 등이 빠질 수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판타지 소설은 신화 속 신들의 이름을 따는 경우가 많습니다. 제우스, 가이아, 오딘, 토르, 환인, 환웅, 아후라 마즈다, 앙그라 마이뉴, 브라마, 비슈누, 이자나기, 이자나미, 그리고 드래곤 등... 신과 영웅과 괴수들의 재미있는 이야기가 신화에서 따왔습니다. 아스가르드나 올림푸스 같은 배경과 그리스 신화에 나오는 '황금 사과' 같은 아이템도 있고요.

 

  특히 그리스 신화는 세계적으로 가장 유명하다고 생각합니다. 영화 <퍼시 잭슨과 번개 도둑>이나 <타이탄>이 대표적이죠. 그 이외에 북유럽 신화에서 동기가 된 <토르> 시리즈도 있고요.

 

  <판타지 백과사전>이라는 책에서는 영웅담, 신들의 계보, 고대 역사, 신화 배경이 나타나 있어서 정말 흥미롭습니다. 판타지 창작을 목표로 하는 문필가들이 참고할만 하고 어린 아이들이 상상력을 넓히기 딱 좋은 책입니다. 저자는 도현신, 출판사는 생각비행입니다.

 

 

 

  이 시리즈 가운데 가까운 도서관에서는 유럽편은 없었고 한국편, 중국편, 중동편만 대출해서 읽었습니다.(사진 속에는 한국편 책이 없지만 미처 못 찍었을 뿐 분명히 읽었습니다.) 유럽편이 비교적 최신(2020년)에 나와서 도서관에 없는 것 같은데 나중에 도서신청을 통해 읽으려고 합니다.

 

  생소한 이야기는 이해가 안 될 때도 많은데 오히려 이 책에서는 흥미를 끌어내는 면이 있습니다. 한국편 책에서 기억나는 건 죽은 생명을 되살린다는 환혼석과 귀신을 쫓아내는 경귀석, 살귀환이라는 도구가 있습니다. 페르시아 신화 중에 아후라 마즈다가 앙그라 마이뉴가 대립할 때 서로 창조로서 맞섰다는 스토리에 가장 집중했고요. 전자는 하늘, 물, 땅, 인간, 식물, 동물을 창조했고 후자는 모기, 늑대, 뱀, 파리를 극한 더위, 극한 추위를 창조했다고 전해집니다.

 

  새로 알게된 신들의 이름 중에는 별들의 수호신인 바난트와 행복과 부유함의 신인 파란트가 가장 마음에 들었습니다.

 

  중국편에서는 춘추전국시대 중 보검 이야기를 개인적으로 메모했습니다. 월나라 왕 구천이 가진 순균검과 오나라왕 합려가 가진 막야검 등 '와신상담'이라는 고사성어 이야기의 왕들이 명검에 마음썼다고 합니다.

 

  <판타지 라이브러리> 시리즈나 <호그와트 라이브러리> 시리즈 등도 재미있게 읽었는데, 이 책도 판타지가 주제인 백과사전 형식의 도서 중에서 읽기 좋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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