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sonohotelsresorts.com/sb/sc/
올해 5월 중순에 1박2일로 삼척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가족들과 친척들과 함께 강원도 삼척시에 위치한 '쏠비치(SOL BEACH)'라는 호텔 리조트에 1박을 묵었고, 삼척의 여러 명소를 돌아다니면서 즐거운 하루를 보냈습니다.
삼척시 종합 관광안내서 팜플렛입니다. 보면서 다 가보고 싶었지만 현실적인 문제로 극히 일부만 선택할 수밖에 없었네요.
증산 해수욕장 풍경입니다. 해변을 바라보는 방향 기준으로 왼쪽부터 증산 해수욕장 - 삼척 쏠비치 - 삼척 해수욕장이 있습니다. 진짜 오랜만에 바다를 봤습니다. 직접 들어가지는 않았지만 바다 가까이 접근해서 온도가 얼마나 되는지 체크하기도 했습니다. 걸으면서 여기가 해수욕장이라는 기분을 만끽했습니다.
증산해수욕장과 맞닿은 바다를 보고 오른쪽으로 시선을 돌리면 쏠비치 호텔 리조트가 보입니다. 대략 정오에 도착했는데 사람들이 그렇게 많지는 않았습니다.
멀리서 가족들의 뒷모습을 찍었습니다.
짧은 시간 동안 스마트폰 동영상을 켜서 30초 동안 찍었습니다. 가까이서 가보니 바닷물에 젖은 모래 부분을 보며 물이 이만큼 들어온다고 여겼습니다. 마음 같아서는 바다에 들어가고 싶었는데, 수영복을 따로 챙겨오지 않아서 못했습니다.
증산해수욕장 옆에 이사부사자공원으로 가는 길이 있습니다. 좀 높은 곳에서 바다를 보고 싶어서 올라가봤네요. 우리나라 삼국시대의 신라의 장군인 이사부에게서 이름을 가져왔습니다.
그야말로 풍경이 환상적이었습니다. 바다가 끝이 없었고, 주위 모래사장도 일품이었습니다.
알고보니 자전거길이었습니다. 실제로 자전거를 타고 왔다갔다하는 사람들이 여러명 있었습니다. 강원도 삼척시와 동해시의 경계선이기도 했고, 바로 위 빨간색 전화부스로 보이는 곳에 도장도 있었습니다. 필자의 기억으로는 자전거 국토종주 인증 도장? 으로 문서에 찍는 보라색 도장이 고정되어 있었습니다.
아래로 내려가면 해수욕장 가까이에 주차장 시설이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네이버 지도에서 확인해보니 주차장 주변 동네의 도로명 주소가 '수로부인길'입니다.
특이하게도 해수욕장 주변에 오리가 몇 마리 있었습니다. 삼척시가 관광 산업이 발달된 도시라 그런지 관광 관련 안내도를 곳곳에 발견할 수 있습니다.
증산해수욕장을 둘러보고 친척 분들을 뵈었습니다. 삼척 쏠비치 호텔에 체크인을 끝냈고, 가져온 짐을 놓은 뒤 다시 한 번 산책에 나섰습니다. 외삼촌께서 준비해주신 덕분에 쉽게 들어올 수 있었습니다.
오르고 내리기 좋은 계단이 많았습니다. 바람이 세게 불어서 그렇게 덥지 않았고, 날씨가 더없이 쾌적했습니다.
https://www.sonohotelsresorts.com/sb.sc.front.restaurant.dp/dmparse.dm?upjangSid=5150
여기서 배터리가 다 떨어져서 1시간 넘게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 쏠비치 카페 중 하나인 '더카페'라는 곳에서 음료를 주문하며 함께 휴식했습니다. 야외에 책상과 의자가 많아서 바람을 맞으면서 이야기를 나눴네요. 애플망고 음료수가 맛있었습니다.
다시 호텔로 돌아가서 스마트폰을 조금 충전했습니다. 이번에는 쏠비치 내부를 돌았습니다.
당시 주말이고 사람들이 체크인하러 들어올 때라 시간이 갈수록 북적였습니다. 밖을 보니 주차장에 빈틈이 없었고요. 쏠비치 내부 시설은 건축양식이 그야말로 예술이었습니다.
오락실, 당구장, 탁구장, 노래방과 같이 고객들을 즐겁게 하는 시설이 많았습니다.
그 이외에 매점이나 여러 음식점, 기념품 매장이 많아서 눈이 즐거웠습니다.
수많은 예술품을 보며 마치 초대전에 온 듯한 기부늘 받았습니다. 잊지 못할 여행이었고 많은 사진을 찍었습니다. 삼척 여행 후기는 시리즈처럼 여러 글에 나누어서 올릴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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