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xn--w39at4k4sks1cuzj.com/
삼척시 여행 과정에서 들렀던 맛집에 대해 소개하겠습니다. 우선 '성원닭갈비'입니다. 포털사이트나 네이버지도로 검색하시면 같은 이름의 가게가 전국 여기저기에 있는데, 삼척시 성원닭갈비로 자세히 검색하시면 나옵니다. 홈페이지 운영도 하고 있어서 링크를 추가로 걸었습니다. 메인메뉴 이름대로 성원물닭갈비라고 부르기도 하네요.
위에 부추와 깻잎이 넉넉하게 올려져 있고 안에 닭갈비가 있습니다. 참고로 뼈가 있는 닭갈비입니다.
거짓말이 아니라 예전에 혈액관리본부 ABO Friends 헌혈 이벤트 당첨을 통해 헌혈자들끼리 단체여행을 갈 때도 이 물닭갈비라는 음식을 먹은 적이 있었습니다. 다시 검색해보니 2019년이었네요. 강원도 태백의 한 음식점에서 물닭갈비를 먹었는데 맛있었습니다. 닭갈비하면 춘천이지만 삼척시와 태백시에서는 물닭갈비가 유명합니다.
물닭갈비는 1인분당 10,000원입니다. 다만 2인분 이상 주문해야 하며 그 외에 라면사리나 볶음밥 추가는 기호에 따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성원닭갈비는 점심시간을 준비해서 오전 11시에 문을 열고 오후 9시에 닫습니다.둘째 주, 넷째 주 수요일은 열지 않습니다.
바깥 풍경을 여러 각도에서 찍었습니다.
참고로 가게에서는 인원 수에 맞게 주문하는 걸 추천합니다.
주문했을 때 음식이 나오고 닭갈비가 익을 때까지 기다려야 합니다. 시간이 꽤 걸리는데, 고기가 익었는지는 가게 측에서 알려줍니다. 국물이 많아서 닭볶음탕을 연상시킵니다. 다만 물닭갈비는 닭갈비는 양념에 일정시간 재워둔다는 차이점이 있습니다.
보아하니 성원닭갈비는 방송에서도 소개된 적이 있었나봅니다. 국물이 너무 졸여지면 육수를 추가해줍니다. 가끔씩 불 세기를 조절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김치, 단무지 등 반찬은 셀프입니다.
볶음밥을 추가해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지난 번 구리시 신당동떡볶이집도 그렇고 가족들과 함께 올 때마다 마지막에 볶음밥을 먹을 수 있으면 먹게되네요. 남은 야채와 함께 비벼 먹었습니다. 넉넉한 식사를 하고 힘이 나서 오랫 동안 산책을 즐겼습니다.
나무위키의 '닭갈비' 항목에도 소개되어 있는데, 물닭갈비는 강원도 태백시의 광부들이 국물요리 + 고기요리 + 얼큰한 맛을 구할 때 탄생했다는 설이 유력합니다. 반세기 전 태백시는 탄광 산업이 발달되어 있었고, 필자에게 있어 아버지, 할아버지 뻘의 광부들이 그 힘든 탄광 속에서 오랫동안 고된 노동을 했었죠. 술과 함께 마실 시원한 국물이 필요했고, 또 오늘 일해서 지친 몸을 충전해 줄 고기 요리도 필요했었는데 물닭갈비가 적합이었다고 합니다. 탄광에서 나올 때 칼칼해진 몸을 충전시켰던 애환의 요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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