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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일정예측 (2)
[테니스, 롤랑 가로스] 2024 남자 단식 8강 대진표(알카라스 vs 치치파스, 조코비치 vs 루드 aga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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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 시대를 대표할 가능성이 거의 확정적인 롤랑가로스 2024년 대회가 진행 중입니다. 가장 화제가 된 1라운드의 즈베레프 vs 나달 경기부터 살짝 언급하겠습니다.

  3-0으로 끝났으나 2세트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모습을 보고 혹시나 했습니다. 어차피 나달이 패배할 가능성이 거의 확실했지만, 드롭샷 2개가 먹혔어도 한 세트를 더 볼 수 있을텐데 살짝 아쉬웠습니다. 이로써 흙신의 통산 롤랑 가로스 전적은 112승 4패가 되었습니다. 단일대회 승률 96.6%에 14회 우승이라는 기록은 테니스가 망할 때까지 깨지지 않을 것이라고 확신할 수 있습니다.

  그는 인터뷰에서 은퇴를 선언하지는 않았지만 윔블던을 스킵하고 파리 올림픽에 집중할 것을 시사했습니다. 확실히 잔디 코트와 클레이 코트의 환경 차이는 너무 차이가 나죠. 이렇게 되면 롤랑가로스에 이어 재차 보호 랭킹(Protected Ranking)으로 올림픽에 출전하게 됩니다. 든든한 후배인 알카라스와의 복식 경기를 병행하는 것도 매력적이지만 나이가 있으니 이왕이면 단식 경기에 집중했으면 좋겠습니다. 슈퍼 레전드의 라스트 댄스를 풀 컨디션으로 감상하고 싶네요.

  나이는 그 어떤 선수도 거스를 수 없습니다. 새 시대를 대표할 가능성이 거의 확정적인 롤랑가로스 2024년 대회가 진행 중입니다. 오늘 아침에 남자 단식 16강(4라운드) 경기가 모두 끝났습니다. 8강 대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노박 조코비치(1) vs 캐스퍼 루드(7)

알렉산드르 즈베레프(4) vs 알렉스 드 미노(11)

카를로스 알카라스(3) vs 스테파노스 치치파스(9)

그리고르 디미트로프(10) vs 야닉 시너(2)

  우선 TOP 8 랭커 중 다닐 메드베데프와 안드레 루블레프, 후베르트 후르카츠가 3라운드 ~ 4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메드베데프와 후르카츠는 클레이에서 약했던(승률이 50% 초반대) 선수들이라 놀랍지 않은데 루블레프가 3라운드에서 떨어진 건 좀 놀랐습니다. 마드리드 오픈에서 우승하고 나쁘지 않았는데 아르날디한테 너무 쉽게 무너졌네요. 시너를 필두로 아르날디, 무세티, 다르데리 등등 20대 초반의 젊은 이탈리아 테니스 선수들이 확실히 무섭습니다. 현재 랭킹 40위 안에 드는 선수들이고 작년 데이비스컵에서도 이탈리아를 47년 만에 우승시켰죠.

  눈에 띄는 건 또 8강에서 만난 알카라스와 치치파스의 대결이네요. 상대전적 5대 0으로 일방적인 관계라 치치파스 입장에서는 어려운 승부가 예정되어 있습니다. 최근 그랜드슬램에서 메드베데프와 즈베레프가 알카라스와의 연패를 극복했던 것처럼 치치파스도 이겨낼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알카라스는 팔 부상 이후 복귀한 지 얼마 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 대회의 직전 두 경기 모두 3-0에 2시간 40분 이내로 깔끔하게 끝내면서 능수능란한 경기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너도 알카라즈처럼 부상으로 말이 많았지만 다행히 경기력에 지장은 없는 모양입니다. 4라운드까지 한 세트만 졌고 나머지 세트 모두 6게임 내에 마무리했습니다. 고관절 부상으로 롤랑 가로스 참가 불확실이라는 입장을 보고 걱정했는데 다행이네요. 유이한 30대 8강 진출자인 디미트로프는 8강 진출으로 롤랑 가로스에서의 커리어 하이를 찍었습니다. 노익장의 힘을 보여줄지 기대됩니다.

  랭킹 1위이자 GOAT인 노박 조코비치는 이번 대회에서 너무나도 흔들리고 있습니다. 무세티와 세룬둘로 상대로 연이어 풀세트에 9시간에 가까운 장기전을 치렀고 37살의 최연장자에게는 치명적입니다. 경기를 보니 지친 모습과 하락한 스트로크가 자주 나타나는 등 노쇠화된 퍼포먼스가 역력했습니다. 상대는 루드로 작년 결승 대진이 8강에서 재현되었습니다. 상대전적은 조코비치 입장에서 5승 1패지만 그 1패가 최근 몬테카를로 마스터즈 4강이었죠. 호주 오픈에서 시너에게 완패하고 올해 투어 대회에서 결승 한 번을 못 가고 있는데, 조코비치의 시대가 끝났다는 세간의 의심을 이겨낼 수 있을지 봐야겠습니다.

  마지막으로 결정된 대진은 즈베레프와 드 미노의 대결입니다. 즈베레프는 4라운드에서 루네의 매서운 도전을 뿌리치고 우여곡절 끝에 통과했고, 드 미노도 40% 대의 약한 클레이 코트의 승률을 기록했었는데 메드베데프를 꺾고 8강에 안착했습니다. 즈베레프는 직전의 빅 타이틀 대회인 로마 마스터즈에서 우승하고 기세가 아주 좋습니다. 반대편 대진에 알카라스와 시너가 있어서 개인 커리어 최초로 롤랑 가로스 결승에 갈 기회를 잡았습니다.

8강에 올라간 여덟 명의 선수들을 짚어봤습니다. 8강 경기의 주관적인 예상은 다음과 같습니다.

노박 조코비치 vs 캐스퍼 루드: 루드 3:2 승리

알렉산드르 즈베레프 vs 알렉스 드 미노: 즈베레프 3:0 승리

카를로스 알카라스 vs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알카라스 3:1 승리

그리고르 디미트로프 vs 야닉 시너: 시너 3:1 승리

  즈베레프 승리가 가장 유력해 보이고, 조코비치는 무릎 상태도 정상이 아닌 것 같은데다 아쉽게도 기량 하락이 가파르게 찾아오는 것 같습니다. 아래쪽 대진은 알카라스 vs 시너라는 차세대 라이벌 대진이 무난하게 예측됩니다.

   그동안 롤랑 가로스는 나달이 장기집권했고 중간중간 조코비치의 우승이 있었는데 이번에는 바뀔 가능성이 못해도 십중팔구는 되어 보입니다. 만약 시련을 뚫고 조코비치가 우승하면 작년 트리플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이어서 쿼트러플 커리어 그랜드슬램이 완성되지만, 다른 선수들에게도 걸린 것이 많습니다. 시너는 호주 오픈에 이어 그랜드슬램 연속 우승, 알카라스는 US오픈과 윔블던 타이틀에 이어 커리어 그랜드슬램에 거의 가까워지고, 즈베레프도 그랜드슬램 첫 우승을 해내게 됩니다.

8강 첫 경기는 오늘(6월 4일) 오후 9시 시너 vs 디미트로프 매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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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롤랑 가로스] 2023 남자 단식 8강 대진(알카라즈 vs 치치파스 대진 성사, 조코비치 즈베레프 진출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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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rolandgarros.com/en-us/matches?status=live

 

All matches - Roland-Garros - The 2023 Roland-Garros Tournament official sit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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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롤랑 가로스 대회도 막바지에 이르렀습니다. 테니스 4대 그랜드슬램 대회의 한 축이자 클레이코트 대회의 꽃인 이 대회의 남자 단식 경기는 이제 7경기만 남았습니다.

  대진은 다음과 같습니다. 소괄호 안은 ATP 랭킹입니다.

카를로스 알카라즈(1) vs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

노박 조코비치(3) vs 카렌 하차노프(11)

홀거 루네(6) vs 캐스퍼 루드(4)

알렉산드르 즈베레프(27) vs 토마스 마틴 에체베리(49)

  지난 대회 우승자이자 이 대회의 아이콘인 나달은 엉덩이 부상이 호전되지 않아서 불참했습니다. 내년에 은퇴를 시사하는 걸 보니 남자 테니스도 새 시대가 이미 왔네요. 롤랑의 절대반지 그 자체인 선수가 없어서 허전하네요. 조코비치는 과연 언제까지 탑랭커에서 경쟁력을 갖출지...

  그 이외에 권순우 선수도 100위 안에 있어서 본선에 나갈 수 있었지만 어깨 부상 때문에 불참했습니다. 앤디 머레이, 파블로 부스타, 닉 키리오스, 마테오 베레티니 등의 몇몇 스타들도 부상 등으로 대회를 스킵했습니다.

 

  대회 초반 랭킹 2위인 다닐 메드베데프가 1라운드 조기 탈락, 클레이코트 승률 7할에 육박하는 9위 야닉 시너도 2라운드 탈락, 안드레 루블레프는 3라운드에서 역스웝 당해서 탈락, 후르카츠와 알리아시메는 개인 커리어를 경신하지 못하고(4라ㅇ운드) 3라운드에서 탈락했습니다. 차세대 롤랑 대권 주자라 다름 없었던 도미니크 팀도 슬럼프를 이기지 못하고 1라운드에서 짐을 쌌습니다. 특히 메드베데프는 로마 마스터즈 대회를 우승하는 걸 보고, 이번 롤랑에서 뭔가 보여줄 거라 기대했는데 아쉬웠습니다.

  그 외에 탑랭커들은 대부분 8강에 안착했습니다. 알렉산드르 즈베레프도 부상 이후 기세가 가장 매섭습니다. 노박 조코비치 역시 호주 오픈 이후 클레이 시즌 성과가 좋지 않았는데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올라왔습니다. 두 선수 모두 타이브레이크가 여러 번 있었지만 5세트까지 간 경기는 없었습니다. 무엇보다 즈베레프는 랭킹 20위 바깥에 있을 선수가 아니죠.

8강 최대 빅 매치는 알카라즈와 치치파스의 승부입니다. 알카라즈는 샤포발로프와 디미트로프를 셧아웃 시키면서 랭킹 1위다운 면모가 매섭습니다. 호주 오픈에서는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지만 복귀한지 얼마 안 되어 빅 타이틀 대회인 마이애미 마스터즈와 마드리드 마스터즈를 정복했고, 마드리드 대회 이외에도 클레이 대회인 바르셀로나 오픈도 우승했었죠. 작년에는 즈베레프에게 떨어졌는데 이번에는 우승에 가장 가까운 것 같습니다.

  치치파스 또한 클레이코트 승률 75%로 현역 선수들 중 최상위권의 클레이 강자입니다. 몬테카를로 마스터즈 2회 우승자고 재작년 준우승도 했었죠. 현역 선수들 중 나달, 알카라즈, 조코비치 다음입니다. 알카라즈는 아직 전적이 적기도 하고요. 문제는 알카라즈 상대로 0승 4패고 당장 두 달 전 바르셀로나 오픈 결승에서 패배했었죠. 과연 5세트에서는 다를 수 있을지 지켜보려고 합니다.

  하차노프는 조코비치를 이기기 힘들어 보입니다. 3년 전 롤랑에서 패배한 적이 있고, 상대전적이 1승 8패라 조코비치가 4세트 안에 이길 것으로 예측합니다. 에체베리는 작년에 1라운드에서 떨어진 선수가 8강까지 올라온 게 대단하지만 즈베레프 상대로는 고전할 것으로 보입니다.

  루네와 루드의 리벤지 매치도 이루어졌습니다. 작년 8강에서 루드가 3:1로 이겼는데 루네가 이번에 복수할 기회를 잡았습니다. 올해 빅 타이틀 클레이 대회에 두 번이나 결승을 간 신진 강자인 선수죠. 문제는 4라운드에서 루네가 4시간짜리 장기전을 치렀다는 점이 신경쓰이네요. 루드 또한 클레이 승률 7할을 넘어가는 몇 안 되는 선수인데 명승부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작년에 이 대회 준우승자로 재차 결승 무대를 밟아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필자의 예상으로는,

카를로스 알카라즈 vs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알카라즈 3:2 승리

노박 조코비치 vs 카렌 하차노프: 조코비치 3:1 승리

홀거 루네 vs 캐스퍼 루드: 루네 3:2 승리

알렉산드르 즈베레프 vs 토마스 마틴 에체베리: 즈베레프 3:0 승리

  이렇게 예측합니다. 조코비치는 그랜드슬램 23회 우승(단독 1위)의 대기록이 걸린 천우신조의 기회고, 아직 롤랑 가로스  타이틀이 없는 나머지 선수들은 누가 우승해도 첫 우승이 됩니다. 알카라즈는 현재 최강자가 누구인지를 세계에 증명할 수 있고, 즈베레프와 치치파스 또한 첫 그랜드슬램 트로피를 들어올리면 평가가 높아질 선수들입니다.

8강 일정은 조코비치와 하차노프의 경기로 시작됩니다.

오늘(6월 6일) 오후 8시 45분에 잡혀있고 새벽에까지 치치파스와 알카라즈의 경기가 있을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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