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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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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순우 (3)
[테니스] 노박 조코비치, 2022년 호주 오픈 참가 무산 및 3년 간 호주 입국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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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msn.com/ko-kr/sports/news/%EB%B0%B1%EC%8B%A0-%EB%AF%B8%EC%A0%91%EC%A2%85-%EC%A1%B0%EC%BD%94%EB%B9%84%EC%B9%98-3%EB%85%84%EA%B0%84-%ED%98%B8%EC%A3%BC-%EC%9E%85%EA%B5%AD-%EA%B8%88%EC%A7%80/ar-AASPq7E

 

'백신 미접종' 조코비치, 3년간 호주 입국 금지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거부해 호주 정부와 법정 공방을 벌였던 남자 테니스 세계 1위 노박 조코비치(35·세르비아)가 결국 호주에서 추방된다. 17일 개막하는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출전 무산뿐만

www.msn.com

 

  조코비치 커리어는 결국 코로나 사태로 궤멸적인 타격을 입었네요.

 

  현재 ATP 세계 랭킹 1위이자 테니스 최강자 노박 조코비치가 곧 있을 2022년 호주 오픈에서 참가 불가 처분을 받았습니다. 호주 이민부 장관 직권으로 비자가 취소되었고 아예 호주에서 추방 처리될 예정입니다. 오늘 오전까지만 구금 호텔에 있다가 쫓겨난다고 하네요.

 

  호주 법원에서도 조코비치의 비자 재발급 소송을 기각했습니다. 호주에서의 여론도 조코비치에 대해 완전 최악이라고 합니다.

 

  여기까지는 어느정도 예상했는데 호주에 3년 동안 입국이 금지되어, 2024년까지 호주에서 열리는 모든 테니스 대회에 조코비치의 모습을 없게 되었습니다. 우선 가장 중요한 그랜드슬램인 호주 오픈이 있고, 국가 팀 대항전인 ATP컵 대회도 못 나가고, 호주에서 개최되는 몇몇 ATP 250 대회도 있습니다.

 

  2020년 윔블던이야 조코비치가 손해본 게 맞고, 2020년 US 오픈은 헛짓거리로 실격 처리, 그리고 이번 호주 오픈으로 조코비치는 바람 잘 날이 없네요.

 

  솔직히 진즉에 백신 맞고 정상적으로 대회에 참가했으면 이번 호주 오픈도 조코비치가 우승에 가장 유력하다고 봤는데, 스스로의 선택으로 중요한 커리어를 날리네요. 2019년, 2020년, 2021년 3연패 기록도 끊겼고, 현실적으로 3년 뒤에 참가하더라도 나이가 있으니 우승할 일은 없어보입니다.

 

한 마디로 조코비치의 호주 오픈 우승 횟수는 9회에 끝났습니다.

 

  조코비치의 호주 오픈은 나달의 프랑스 오픈처럼 단일 대회 우승 횟수를 두 자리 수로 늘릴 절호의 기회가 사라졌습니다.

 

  이렇게 테니스 GOAT 경쟁은 나달에게 어느정도 가능성이 보이고, 가장 먼저 그랜드슬램 21회 우승 기록을 달성할 가능성이 커보이네요. 부상당하기 전 경기력만 어느정도 회복하면 또 모르겠다 싶습니다.

 

  코로나 사태가 심각했을 때 자국에서 대회를 열어 전파시키고, 알고 보니 코로나 검사 후 양성 or 음성의 결과가 나오기 전까지도 당연히 해야 하는 자가 격리도 안 했고 행보가 참 실망스럽네요. 솔직히 페나조 3인 중에서는 조코비치를 가장 좋아하는 편이고, 나달이 그랜드슬램 우승 1회 더 많아도 조코비치를 더 높게 평가하는 입장입니다. 더욱 높은 자리에 설 수 있는 기회를 이렇게 날리네요. 끝끝내 백신을 맞지 않는 태도를 보면서 신념과 고집은 세다는 걸 느낍니다.

 

  백신에 반대하는 입장인 거야 존중합니다만, 최소한 다른 사람에게 피해는 끼치지 말아야죠.

 

 

 

https://en.wikipedia.org/wiki/2022_Australian_Open_%E2%80%93_Men%27s_Singles

 

2022 Australian Open – Men's Singles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Tennis championship 2022 tennis event results Novak Djokovic was the three-time defending champion, but was unable to defend his title after his visa was cancelled shortly before the t

en.wikipedia.org

 

 

  확실히 대진을 보니 원래 조코비치가 속해 있던 위쪽 대진이 허전하긴 합니다. 기존대로라면 4강에 조코비치 vs 즈베레프가 유력했는데 즈베레프에게 호재가 되었네요. 하지만 그럼에도 즈베레프-메드베데프 양강이 그대로 결승에서 맞붙는다는 시나리오는 너무 뻔한데, 과연 대항마가 될 선수가 누구일지 기대됩니다.

 

  아무튼 조코비치의 자업자득으로 메드베데프나 즈베레프 등 2022년에는 새로운 젊은 선수가 테니스 랭킹 1위를 차지할 거라고 확신합니다.

 

  여담이지만 유명 선수 중 페더러와 팀은 부상에서 완쾌하지 않아 이번 호주 오픈에 불참했습니다. 권순우 선수는 오늘(1월 17일) 오전 9시에 랭킹 102위의 루네라는 선수와 1라운드 경기를 치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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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윔블던] 권순우 선수 고생하셨습니다. + 짧은 테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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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81&aid=0000006175

 

권순우의 윔블던 2승은 다음 기회에

권순우와 도미니크 쾨퍼의 윔블던 2회전은 3시간 54분 동안 끝까지 엎치락 뒤치락을 하며 승패를 알 수 없는 경기였다. 권순우(당진시청, 세계 71위)는 1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윔블던 2회전에서

sports.news.naver.com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네이버 중계로 권순우 선수와 독일의 쾨퍼 선수의 2라운드(64강) 경기를 2세트 중반부터 봤습니다. 스코어보드에 1세트를 내준 걸 보고 살짝 탄식했지만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획득하는 걸 보고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3세트에서 5-0으로 완전히 밀리는 듯 싶었지만 상황을 반전시키며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나갔죠. 하지만 아쉽게 대역전극까지는 만들지 못해서 세트 스코어 2:1이 되었고, 4세트, 5세트는 서로 주고 받아서 아깝게 석패했네요. 네트 포인트 싸움에서는 앞서나갔으나 전체적인 실책(에러)이 잦았고 브레이크 포인트 획득에서 밀린 게 패인이었다고 봅니다. 그래도 이겨서 3라운드까지 갈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테니스는 개인스포츠 중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종목일 것입니다. 하지만 큰 돈을 벌어들이는 선수는 극소수 중에서도 극소수입니다. 물론 스포츠에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종목이 어디있겠습니까만, 골프와 비교해봐도 차이가 큽니다.

 

 

  (자료 출처는 2015년 한겨레 기사인 <ATP 선수는 ‘큰돈’ 버는줄 아시죠?>입니다. 2015년 자료이지만 지금도 딱히 달라지는 건 없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골프도 그렇고, 사이클만 해도 선수가 팀에 소속되어 최저 연봉(38,000유로)은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테니스는 유럽에서 대부분의 대회가 치러지는 사이클에 비해 아메리카 <-> 아시아 <-> 유럽 등 각 대륙을 돌아다녀야 해서 체류비 같은 투어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그 수많은 선수 가운데 랭킹이 100위 안으로 들지 못하면 야구의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급 차이가 납니다. 100위 바깥으로 밀려나면 뒷받침해주는 스폰서가 있거나, 원래 유복한 생활을 누리지 않는 이상 생활이 정말 힘들어집니다.

 

  랭킹 100위 안에 드는 모든 선수에게는 모든 투어 대회(그랜드슬램, ATP 1000, 500, 250) 출전이 보장되고, 예선이 면제되어 1라운드 시드를 받습니다. 위의 표는 이번에 진행되는 윔블던 상금인데, 1라운드 출전만 해도 세전 48,000 파운드(우리나라 돈으로 7,500만원)을 받습니다. 2라운드까지 올라간 권순우 선수는 세전 75,000 파운드를 받게 되어 ATP 투어 생활을 어느정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본선 진출권 이외에도 마치 메이저리거처럼 대회가 열리는 도시에 위치한 훌륭한 호텔에서 식사와 숙박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번 끝난 프랑스 오픈의 경우 파리의 호텔에서 충분한 식사를 누릴 수 있는 셈이죠. 참고로 현재 권순우 선수는 랭킹 71위입니다.

  하지만 그 이하 선수들은 예선전을 뚫어야 하고, 본선에 올라갈 때까지 숙박과 식사를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또한 예선을 통과하려면 예선전 3세트 경기를 3연속으로 이겨야 하는데, 본선에 올라가도 이렇게 녹초가 된 상태에서 강자와 싸워야 합니다. 본선 128강 중 예선 통과자에게 주어진 자리는 16자리 뿐입니다. 그래서 랭킹 100위 안에 드느냐가 테니스 선수에게는 진짜 중요합니다.

 

  심지어 랭킹 50위 ~ 100위 등의 선수들도 상금에서 세금 공제하고, 코치 고용비, 항공비 비용을 떼면 넉넉한 생활을 영위하기는 힘듭니다. 반면 페더러 - 나달 - 조코비치 현대 테니스 3대장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치치파스 - 메드베데프 - 즈베레프 넥젠 3인도 랭킹 10위 안에 들고 차세대 선수로 주목받고 자국에서 명성이 높을 것입니다. 실제로 페더러는 스폰서 수입이 어마어마해서 포브스가 선정한 스포츠 선수 브랜드 가치에서 1위~2위를 다투고, 단순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들고 있죠.

https://en.wikipedia.org/wiki/2009_ATP_World_Tour

 

2009 ATP World Tour - Wikipedia

Men's tennis circuit The Association of Tennis Professionals (ATP) World Tour is the elite professional tennis circuit organised by the ATP. The 2009 ATP World Tour calendar comprises the Grand Slam tournaments (supervised by the International Tennis Feder

en.wikipedia.org

https://en.wikipedia.org/wiki/2019_ATP_Tour

 

2019 ATP Tour - Wikipedia

Men's tennis circuit The 2019 ATP Tour was the global elite men's professional tennis circuit organised by the Association of Tennis Professionals (ATP) for the 2019 tennis season. The 2019 ATP Tour calendar comprised the Grand Slam tournaments (supervised

en.wikipedia.org

 

  덧붙여 테니스 대회 상금이 지난 10여년간 전체적으로 높아지기는 했지만, 그랜드슬램 - ATP 파이널(왕중왕전) - ATP 1000에 쏠려 있습니다. ATP 250 대회는 아주 미미하게 올라갔습니다. ATP 500 대회만 해도 랭킹 25위권 선수들이 결승 대진을 구성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혹 페더러가 스위스 대회에 나오고 나달이 스페인 대회에 출전하면 하위권 선수들에게는 한숨이 나오죠.

  필자는 스포츠 팬으로서 손흥민을 비롯한 해외 스포츠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들을 대부분 응원하는 편입니다. 테니스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비인기 종목이고 골프와 달리 한국 스포츠계에서는 미개척 지대이지만, 권순우 선수의 계속되는 도전을 앞으로도 응원할 것입니다.

권순우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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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프랑스 오픈(롤랑 가로스) 16강 대진과 예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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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테니스 4대 그랜드 슬램 대회이자 클레이 코트 대회의 대명사인 프랑스 오픈(롤랑 가로스)이 진행 중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아침에 1라운드부터 3라운드까지 모두 끝났고, 오후 8시 30분 부터 메드베데프와 가린의 대결로 16강이 시작됩니다.

https://news.joins.com/article/24075348

 

권순우, 프랑스오픈 3회전 세계 9위에 패배…의미 있는 성과

권순우(91위·당진시청)가 16강 진출은 놓쳤지만, 세계 랭킹 9위 마테오 베레티니(이탈리아)를 상대로 잘 싸웠다. 그러나 6-6 자신의 서브 때 포핸드가 네트에 걸려 6-7이 됐고, 베레티니가 자신의

news.joins.com

 

  3라운드까지 유이한 아시아 선수였던 권순우 선수는 베레티니에게 패배했습니다. 1세트를 타이브레이크 끝에 정말 아깝게 내준게 패인이었습니다. 그래도 이형택, 정현이 이 대회에서 3라운드까지 진출했는데, 역대 한국인 테니스 선수 중 타이 기록을 만들었으니 대단합니다.

   아무튼 현재 16강 대진은 이렇습니다. 괄호 안은 현재 랭킹입니다. 랭킹 10위 안에 드는 선수들만 굵은 글씨로 표시했습니다.

노박 조코비치(1) vs 로렌조 무세티(76)

마테오 베레티니(9) vs 로저 페더러(8)

라파엘 나달(3) vs 야닉 시너(18)

디에고 슈왈츠먼(10) vs 얀 레너드 스트루프(42)

알렉산드르 즈베레프(6) vs 케이 니시코리(49)

알레한드로 다비도비치 포키나(46) vs 페데리코 델보니스(51)

스테파노스 치치파스(5) vs 파블로 카레노 부스타(12)

크리스티안 가린(22) vs 다닐 메드베데프(2)

 

   지난 대회의 4강 진출자였던 나달, 조코비치, 치치파스, 슈왈츠먼은 이번에도 16강까지 무난히 올라갔습니다. 테니스 황제 페더러 또한 2라운드와 3라운드에서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세트가 좀 있었지만 16강까지 진출했습니다. 다만 차세대 나달이자 2차례 프랑스 오픈 준우승자인 도미니크 팀은 최근 슬럼프 끝에 충격적인 1라운드 패배를 경험했습니다. 현재 랭킹 TOP 10 선수들 중 8명은 16강에 있고 팀과 루블레프는 1라운드에 광탈했습니다.

   우선 페나조 역대 3대장이 윗쪽 드로에 몰려있어서 그들 사이의 결승전은 볼 수 없게 되었습니다. 특히 나달이 반대쪽에 있으니 치치파스, 메드베데프, 즈베레프 등 페나조 다음 시대를 이끌 선수들에게는 그랜드슬램 결승 진출 커리어를 남길 수 있는 기회이기도 합니다.

   이 대회에서 라파엘 나달이 또다시 우승하면 그랜드슬램 통산 21회 우승으로 페더러의 기록을 뛰어넘게 됩니다. 추후에 조코비치가 얼마나 추격해오느냐가 관건이지만 테니스 역대 최고 선수라고 불릴 수 있는 강력한 명분을 얻게 되는 셈이죠. 나달은 가장 가까운 클레이 코트 ATP 1000 대회인 로마 오픈에서도 조코비치를 꺾고 우승했고, 3라운드까지 한 세트도 내주지 않았죠. 이번에도 나달이 우승할 확률이 다른 모든 선수가 우승할 확률보다 훨씬 더 높아보입니다. 올해도 우승하면 2017년부터 2021년까지 프랑스 오픈 5연속 우승이기도 합니다.

   과연 이변은 없을지, 아니면 조코비치나 젊은 선수들이 대혁명을 일으킬 수 있을지의 결과가 궁금해집니다.

   필자가 예측하는 8강 대진은 이렇습니다. 거의 확실해보이는 게 대부분이지만 예상을 안 할 수는 없죠.

노박 조코비치 vs 로저 페더러

라파엘 나달 vs 디에고 슈왈츠먼

 

알렉산드르 즈베레프 vs 페데리코 델보니스

스테파노스 치치파스 vs 다닐 메드베데프

 

 

  한국 시간으로 16강의 8경기 중 3경기가 오늘 저녁에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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