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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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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손흥민 토트넘 핫스퍼와 4년 재계약(2024-2025시즌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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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77&aid=0000310829

 

[오피셜] 드디어 떴다! 손흥민, 토트넘과 4년 재계약...2025년까지

▲ ⓒ토트넘홋스퍼[스포티비뉴스=서재원 기자] 토트넘 홋스퍼가 손흥민과 재계약을 발표했다.토트넘은 23일(한국시간) 공식 채널 및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과 재계약을 발표했다.토트넘은 "우

sports.news.naver.com

  토트넘이라는 구단에서 리빙 레전드가 되는 길을 선택했네요.

 

  현재 대한민국에서 가장 축구 잘하는 선수이자, 아시아에서 가장 축구 잘하는 선수인 손흥민이 토트넘과 4년 재계약을 맺었습니다. 계약이 2021-2022부터 시작이니 중간에 트레이드 되지 않는 이상 2024-2025시즌까지 토트넘에 뛰게 됩니다.

 

(현재 유럽 클럽의 전력을 어느정도 표시해주는 클럽 ELO 순위입니다. 토트넘은 14위)

  손흥민은 원래 토트넘과 2년 계약이 남아 있었는데, 주급을 논외로 둔다면 사실상 기존 계약에서 2년 계약을 추가로 연장했다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손흥민이 더 좋은 팀에 가서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모습을 보고 싶기는 하지만, 가려고 해도 마땅한 곳이 없었죠. 라리가의 경우처럼 'Non-eu'라고 해서 유럽 국적이 없는 선수들을 3명까지 밖에 보유할 수 없었던 것도 있고, PSG 같은 토트넘보다 윗급의 팀들은 손흥민 자리(윙어)에 이미 더 잘하는 선수가 있거나, 더 어려서 미래가 기대되는 선수가 있거나, 그 밖의 대안 선수가 있는 경우가 있어서 이적이 힘들었을 거라고 봅니다.

  더군다나 2년 계약이 남은 만큼 나가려고 해도 토트넘이 헐값에 보내주지 않았을 테고, 코로나 시국이라 수많은 팀들의 재정 상황이 좋지 않았을 거라 갈 만한 팀들이 마땅치 않았을 것입니다. 손흥민도 92년생이라 적은 나이가 아닌지 오래고 앞으로 전성기가 얼마나 갈지 모르죠.

  사견이지만 손흥민 본인이 재계약 결정을 내린 이유 중 하나가 다가오는 국가대표 무대를 신경쓴 점도 있는 것 같습니다. 당장 내년에 월드컵이 있고, 또 내후년에는 아시안컵이 열리죠. 혹시 다른 팀 가서 적응 기간을 갖는 것보다 오래 전부터 핵심이 된 토트넘에서 꾸준히 뛰는 게 국가대표 대회를 준비하기 편할 테니까요. 토트넘의 연고지가 런던인 점도 나쁘지 않죠.

참 지난 시즌 리그컵 결승이나 과거 리버풀과의 챔피언스리그 결승전이 아쉽네요. 이제 손흥민이 챔스나 리그를 들어올릴 가능성이 없고, 그나마 컵대회는 변수가 많지만 EPL에 워낙 강팀들이 넘쳐나서 힘들어 보입니다. 다음 시즌에 유로파 컨퍼런스 리그라는 유럽대항전 3부리그... 에 나가는데 팀이 오로지 EPL에만 집중해서 손흥민이 다시 베스트 11에 들었으면 합니다.

 

 

  지난 시즌까지 토트넘에서 손흥민이 107골을 터트렸는데, 앞으로 4년 동안 17골을 넣으면 175골로 토트넘 역대 득점 순위에서 아슬아슬하게 4위까지 올라갈 수 있습니다. 이왕 재계약 했으니 손흥민이 롱런해서 토트넘 구단 역사에 더욱 빛나는 선수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무엇보다도 다음 아시안컵에 대한민국이 우승해서 손흥민이 멋지게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감격적인 모습을 봤으면 좋겠습니다. 11명이 뛰는 축구에서 팀 커리어보다 개인 커리어를 훨씬 더 높게 평가하지만 그래도 손흥민의 커리어에 내세울 만한 우승 커리어가 들어가기를 기도합니다. 단순 축구가 아니라 한국 스포츠 역사상 가장 위대하다고 말해도 무방한 선수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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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역대 월드사커 올해의 선수 1위~5위 수상자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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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월드 사커'는 주로 축구의 소식을 전하는 영국의 스포츠 언론입니다. 여기에서는 매년 최고의 축구선수, 최고의 축구감독, 최고의 축구팀을 뽑습니다. 그 중에서도 최고의 선수인 '월드사커 올해의 선수상'을 역대로 정리해보겠습니다.

 

  축구에서 연단위로 올해의 선수상은 발롱도르, UEFA, FIFA, 옹즈도르 등에서 뽑았는데 발롱도르는 1994년까지 유럽 선수들에게만 수여되기도 했고, 옹즈도르는 지나치게 프랑스 선수들을 높이 평가하고 중간에 수상이 취소된 경우도 있습니다. UEFA와 FIFA 선수상은 월드사커 수상보다 늦게 시작했고요. 그 외에도 남미 축구 올해의 선수상과 구에린 스포르티보의 올해의 선수상도 중요한 자료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월드사커 수상은 1982년부터 시작되어서 작년까지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수상하는 방식이 달라져서 인지 2013년 이전에는 투표 결과가 퍼센트로 나오는데 그 이후부터는 점수(포인트)로 나옵니다. 연도별 1위 선수들에 한해서 그 해 업적을 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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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82년

1. 파울로 로시 23% - 월드컵 우승, MVP, 득점왕, 베스트 11, 세리에A 우승

2. 칼 하인츠 루메니게 14%

3. 호베르투 파우캉 12%

4. 지쿠 10%

5. 소크라테스 9%

 

1983년

1. 지쿠 28% - 브라질 리그 우승

2. 미셸 플라티니 24%

3. 호베르투 파우캉 18%

4. 디에고 마라도나 6%

5. 칼 하인츠 루메니게 4%

 

1984년

1. 미셸 플라티니 54% - 유로 우승, 득점왕, 베스트 11, 세리에A 우승, 득점왕, 구에린도르 선수상(세리에A MVP에 유사한 수상)

2. 이안 러시 9%

3. 디에고 마라도나 7%

4. 페르난도 차라냐 5%

5. 지안 티가나 2%

 

1985년

1. 미셸 플라티니 20% - 유러피언컵 우승, 득점왕, 세리에A 득점왕

2. 프레벤 엘케어 11%

3. 디에고 마라도나 7%

4. 피터 리드 6%

5. 베른트 슈스터 5%

 

1986년

1. 디에고 마라도나 35% - 월드컵 우승, MVP, 득점 2위

2. 이고리 벨라노프 6%

3. 게리 리네커 5%

4.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4%

5. 잔 클루망 4%

 

1987년

1. 루트 굴리트 38% - 에레디비지에 우승, MVP(네덜란드 올해의 선수상)

2. 디에고 마라도나 13%

3. 마르코 반바스턴 8%

4. 에밀리오 부트라게뇨 6%

5. 파울로 부트레 5%

 

1988년

1. 마르코 반바스턴 43% - 유로 우승, 득점왕, 베스트 11, 세리에A 우승

2. 루트 굴리트 21%

3. 프랑크 레이카르트 7%

4. 로낟드 쿠만 6%

5. 올렉세이 미카일리첸코 5%

 

1989년

1. 루트 굴리트 24% - 유러피언 컵 우승

2. 마르코 반바스턴 18%

3. 베베투 10%

4. 디에고 마라도나 7%

5. 프랑코 바레시 6%

 

1990년

1. 로타어 마테우스 21% - 월드컵 우승, MVP 2위, 베스트 11

2. 살바토레 스킬라치 12%

3. 디에고 마라도나 6%

4. 위르겐 클린스만 6%

5. 파울 게스코인 5%

 

1991년

1. 장 피에르 파팽 25% - 유러피언 컵 준우승, 득점왕, 리그앙 우승, 득점왕

2. 로베르트 프로시네츠키 15%

3. 다르코 판체프 13%

4. 마크 휴즈 8%

5. 로타어 마테우스 6%

 

1992년

1. 마르코 반바스턴 18% - 세리에A 우승, 득점왕

2. 데니스 베르캄프 13%

3. 피터 슈마이켈 11%

4. 토마스 헤슬러 7%

5. 브라이언 라우드럽 7%

 

1993년

1. 로베르토 바죠 13% - UEFA 컵 우승

2. 데니스 베르캄프 11%

3. 루트 굴리트 9%

4. 호마리우 7%

5. 파우스티노 아스프리야 7%

 

1994년

1. 파울로 말디니 27% - 월드컵 준우승, 베스트 11, 유러피언 컵 우승, 세리에A 우승

2. 로베르토 바죠 23%

3. 호마리우 14%

4. 게오르게 하지 7%

5. 흐리스토 스토이치코프 4%

 

1995년

1. 잔루카 비알리 18% - 세리에A 우승, 코파 이탈리아(컵대회) 우승

2. 알렉산드로 델 피에로 9%

3. 위르겐 클린스만 8%

4. 파울로 말디니 6%

5. 조지 웨아 6%

 

1996

1. 호나우두 17% - KNVB 베이커(컵대회) 우승

2. 앨런 시어러 14%

3. 조지 웨아 14%

4. 마티아스 잠머 10%

5. 위르겐 클린스만 8%

 

1997년

1. 호나우두 27% - UEFA 위너스컵 우승, 유러피언 골든슈(유럽 리그 전체 득점왕 수상), 라리가 외국인 MVP, 득점왕, 코파 델 레이(컵대회) 우승, 코파 아메리카 우승, MVP

2. 데니스 베르캄프 12%

3. 지안프랑코 졸라 7%

4. 호베르투 카를로스 6%

5. 주니뉴 파울리스타 5%

 

1998년

1. 지네딘 지단 23% - 월드컵 우승, 베스트 11,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세리에A 우승

2. 마이클 오웬 11%

3. 호나우두 9%

4. 다보르 슈케르 7%

5. 데니스 베르캄프 6%

 

1999년

1. 히바우두 42% - 코파 아메리카 우승, MVP, 득점왕, 라리가 우승

2. 데이비드 베컴 27%

3. 안드리 셰브첸코 9%

4. 로이 킨 3%

5. 드와이트 요크 2%

 

2000년

1. 루이스 피구 26% - 유로 베스트 11, 라리가 외국인 MVP

2. 지네딘 지단 21%

3. 안드리 셰브첸코 10%

4. 히바우두 5%

5. 티에리 앙리 5%

 

2001년

1. 마이클 오웬 31% - UEFA컵 우승, FA컵(컵 대회) 우승

2. 데이비드 베컴 16%

3. 라울 곤살레스 12%

4. 프란체스코 토티 8%

5. 히바우두 6%

 

2002년

1. 호나우두 26% - 월드컵 우승, MVP 2위, 득점왕, 베스트 11

2. 미하엘 발락 18%

3. 호베르투 카를로스 8%

4. 지네딘 지단 6%

5. 올리버 칸 5%

 

2003년

1. 파벨 네드베드 36% - 챔피언스리그 준우승, 세리에A 우승, 세리에A MVP, 외국인 선수상

2. 루트 반니스텔로이 10%

3. 라울 곤살레스 9%

4. 파울로 말디니 8%

5. 티에리 앙리 6%

 

2004년

1. 호나우지뉴 29% - 라리가 외국인 MVP

2. 티에리 앙리 22%

3. 안드리 셰브첸코 13%

4. 데쿠 10%

5. 파벨 네드베드 3%

 

2005년

1. 호나우지뉴 39% - 라리가 우승

2. 스티븐 제라드 13%

3. 프랭크 램파드 13%

4. 아드리아누 5%

5. 안드리 셰브첸코 5%

 

2006년

1. 파비오 칸나바로 40% - 월드컵 우승, MVP 2위, 베스트 11, 세리에A MVP

2. 사무엘 에투 13%

3. 티에리 앙리 12%

4. 호나우지뉴 8%

5. 지안루이지 부폰 5%

 

2007년

1. 카카 53% - 챔피언스리그 우승, 득점왕, 세리에A MVP

2. 리오넬 메시 18%

3.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6%

4. 디디에 드록바 4%

5. 후안 로만 리켈메 1%

 

2008년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48% - 챔피언스리그 우승,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슈, EPL 우승, MVP(FWA, PFA 등 EPL 수상 모두 석권)

2. 리오넬 메시 15%

3. 페르난도 토레스 14%

4. 이케르 카시야스 6%

5. 차비 에르난데스 5%

 

2009년

1. 리오넬 메시 43% - 챔피언스리그 우승, 득점왕, 라리가 우승, MVP, 코파 델 레이 우승

2.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22%

3. 차비 에르난데스 11%

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6%

5.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4%

 

2010년

1. 차비 에르난데스 26% - 월드컵 우승, 베스트 11, 라리가 우승

2. 리오넬 메시 24%

3. 웨슬리 스네이데르 17%

4. 디에고 포를란 16%

5.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10%

 

2011년

1. 리오넬 메시 60% - 챔피언스리그 우승, 득점왕, 라리가 우승, MVP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9%

3. 차비 에르난데스 8%

4. 루이스 수아레즈 6%

5.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3%

 

2012년

1. 리오넬 메시 47% -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슈, 라리가 MVP, 득점왕, 코파 델 레이 우승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9%

3. 안드레스 이니에스타 10%

4. 안드레아 피를로 6%

5. 라다멜 팔카오 6%

 

------------------이 때부터 투표 방식이 변화했는지 선수들 득표 결과가 포인트로 나옵니다. -----------------------

 

2013년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1075 포인트 -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2. 리오넬 메시 926 포인트

3. 프랑크 리베리 870 포인트

4.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 658 포인트

5. 아르옌 로벤 324 포인트

 

2014년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928 포인트 - 챔피언스리그 우승,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슈, 라리가 MVP, 득점왕, 코파 델 레이 우승

2. 마누엘 노이어 789 포인트

3. 리오넬 메시 593 포인트

4. 아르옌 로벤 458 포인트

5. 토마스 뮐러 354 포인트

 

2015년

1. 리오넬 메시 927 포인트 - 챔피언스리그 우승, 득점왕, 라리가 우승, MVP, 코파 델 레이 우승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702 포인트

3. 네이마르 675 포인트

4. 루이스 수아레즈 582 포인트

5.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450 포인트

 

2016년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842 포인트 - 유로 우승, 베스트 11, 챔피언스리그 우승, 득점왕

2. 리오넬 메시 712 포인트

3. 앙투안 그리즈만 559 포인트

4. 루이스 수아레즈 498 포인트

5. 가레스 베일 497 포인트

 

2017년

1.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715 포인트 - 챔피언스리그 우승, 득점왕, 라리가 우승

2. 리오넬 메시 663 포인트

3. 네이마르 437 포인트

4. 루카 모드리치 237 포인트

5. 지안루이지 부폰 205 포인트

 

2018년

1. 루카 모드리치 706 포인트 - 월드컵 준우승, MVP, 베스트 11, 챔피언스리그 우승

2.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576 포인트

3. 킬리앙 음바페 486 포인트

4. 리오넬 메시 452 포인트

5. 앙투안 그리즈만 391 포인트

 

2019년

1. 리오넬 메시 613 포인트 - 챔피언스리그 득점왕, 유러피언 골든슈, 리그 우승, MVP, 득점왕

2. 버질 반다이크 602 포인트

3. 사디오 마네 366 포인트

4.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307 포인트

5. 킬리안 음바페 216 포인트

 

2020년

1. 로베르토 레반도프스키 187 포인트 - 챔피언스리그 우승, 득점왕, 분데스리가 우승, MVP, 득점왕, DFB 포칼컵(컵대회) 우승

2. 케빈 데 브라위너 63 포인트

3. 리오넬 메시 56 포인트

4. 사디오 마네 34 포인트

5.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33 포인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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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로 초대 대회부터 베스트 11이 있었지만 대회 MVP는 1996년부터 공식적으로 수상했습니다. 그래서 초대 수상자는 독일의 마티아스 잠머였고요. 물론 플라티니, 반바스텐은 유로에서 활약했을 때 MVP 수상이 신설되었다면 무조건 받았을 것입니다.

 

  챔피언스리그에서는 공식 MVP가 없습니다. 연간이 아니라 시즌 끝나고 수여되는 UEFA 올해의 선수상이 있지만 이 수상은 선수들의 국가대표 활약도 고려해서 뽑기 때문에 다르죠. 라리가의 경우 2000년대까지 리그에서 자국(스페인) 선수와 외국인 선수에 대해 MVP를 따로 선정했습니다. 2008-2009 시즌부터 전체 MVP가 신설되고요.

 

  투표 비율에서 소수점 아래로는 반올림을 했습니다. 포인트로 평가될 때는 단순 점수보다 수상자와 2위, 3위와의 차이가 어떻게 되는지를 중심으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최다 수상자는 메시랑 호날두가 5회씩으로 공동 1위입니다. 물론 평가 지표의 일부일 뿐이고 수상자에 이견이 갈릴 수 있는 연도도 많겠지만, 시대별로 어떤 선수들이 핵심으로 활약했는가를 보는 예시로는 충분하다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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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제가 생각하는 AFC(아시아 축구 연맹) 소속 국가 역대 베스트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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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AFC 소속 국가 축구 레전드들 가운데 역대 베스트 11을 구성해봤습니다.

* 유럽리그에서 큰 족적을 남긴 선수들을 위주로 구성했고, 선수들의 이름, 포지션, 유의미한 개인 수상 경력과 유의미한 팀 커리어 등을 함께 작성했습니다.

* 호주, 북마리아나 제도, 괌처럼 엄밀히 말하면 타 대륙이지만 AFC에 가입한 국가도 있고, 카자흐스탄, 터키처럼 지리상 아시아이지만 UEFA에 소속된 국가도 있습니다.

* 백 년 전 레전드인 파울리노 알칸타라는 필리핀 태생이지만 스페인으로 국적을 옮겨서 제외했습니다.

 

 

 

골키퍼: 마크 슈워처(호주)

 

  20대 초반 분데스리가에서 유럽리그 첫 커리어를 시작했고, 1997년 미들즈브러에 이적해서 팀의 2003-2004 칼링 컵 우승과 2005-2006시즌 UEFA 컵 준우승에 기여합니다. 전자는 미들즈브러 구단 역사상 유일한 컵 대회 우승이고, 후자도 구단 역사상 유일하게 클럽 대항전 대회 결승 기록입니다. 2008년 풀럼으로 이적해서 이적 첫 시즌 풀럼 구단 올해의 선수상을 받고, 2009-2010 유로파 준우승에 재차 기여했습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514경기에 출전했고 유럽 클럽 대항전에서도 52경기, 국가대표에서 109경기에 출전했으며 2006 월드컵의 호주 16강 진출에도 공헌했습니다.

 

 

레프트백: 나가토모 유토(일본)

 

  2010년 월드컵에서 일본이 16강에 진출할 때 주전으로 뛰었고, 2011년 아시안컵에서는 대회 최고의 풀백으로 맹활약해서 일본의 우승을 이끌었습니다. 그 해 인테르는 나가토모를 영입했습니다. 그는 인테르에서 210경기에 출전했고 이 가운데 세리에 A는 170경기를 뛰었습니다. 2013년 AFC가 선정한 올해의 국제 축구 선수에 등극했고, 2018년 월드컵에서도 맹활약해서 재차 일본을 16강으로 올렸습니다.

 

 

센터백: 홍명보(대한민국)

 

  1994년 월드컵에서 스페인을 상대로 1골 1어시, 독일을 상대로 추가골 1골을 성공시켜서 세계를 놀라게 했고, 2002년 월드컵에서 한국의 4강 진출 신화의 주역이 되며, 브론즈볼을 수상했습니다. 그는 펠레가 2004년 선택한 'FIFA 100'의 역대 선수 명단에서도 이름을 올렸으며 2014년 AFC 명예의 전당에 헌액되었습니다.

 

 

센터백: 하세베 마코토(일본)

 

  수비형 미드필더와 센터백 두 포지션에서 모두 뛰었던 이 선수는 아시아 축구의 리빙 레전드입니다. 2008년 분데스리가에 이적해서 볼프스부르크의 2008-2009 분데스리가 우승에 기여했습니다. 2010년부터 2018년까지 일본 국가대표팀의 주장으로서 두 차례의 월드컵 16강 진출과 2011년 아시안컵 우승의 핵심이 되었습니다. 2018-2019 시즌 키커지 랑리스테 평가(분데스리가 내 모든 선수들과 타 리그의 독일 선수들 활약을 등급으로 매기는 평가)에서 전후반기 모두 '인터내셔널 클래스'(IK)에 올라 분데스리가 최정상급 센터백에 올랐으며, 동시즌 유로파 리그 베스트 11에도 포함되었습니다. 하세베는 분데스리가에서 14시즌이나 뛰면서 역대 아시아 선수 가운데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많은 경기에 출전했습니다.

 

 

 

 

라이트백 : 메흐디 마다비키아(이란)

 

  마다비키아는 1998년 프랑스 월드컵에서 미국을 상대로 결승골을 만들어내며 이란 국가대표팀의 월드컵 첫 승을 안겨주었습니다. 그 뒤 분데스리가에 한 시즌 임대되었다가 다음 시즌 함부르크에 이적했고, 2002-2003시즌 분데스리가 어시스트 1위에 오르고, 후반기 키커지 랑리스테 평가에서 인터내셔널 클래스에 올라 리그 핵심 풀백으로 등극했습니다. 2002-2003시즌, 2003-2004시즌 연속으로 팀의 올해의 선수상을 받고 함부르크 구단 역사에 남은 풀백이 되었습니다.

 

 

레프트윙: 해리 큐얼(호주)

 

  큐얼은 1996년부터 리즈 유나이티드 팀에서 커리어를 시작했고, 1999-2000시즌 PFA 선정 EPL 베스트11과 영플레이어상에 선정되었습니다. 또한 리즈 구단 올해의 선수상을 받았습니다. 다음 시즌 리즈를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시키는 주연이 되었습니다. 부상이 잦았지만 EPL에서 274경기를 소화했고 국가대표로서도 2006년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크로아티아를 상대로 동점골을 터뜨려서 팀을 16강으로 이끌었습니다. 큐얼은 그 경기의 '맨 오브 더 매치'에 뽑혔고 2011년 아시안컵에서도 팀은 준우승에 머물렀지만 대회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습니다.

 

 

미드필더: 카가와 신지(일본)

 

  J리그 세레소 오사카에서 뛰고 있던 이 선수는 2010-2011시즌 도르트문트에 이적합니다. 첫 시즌 전반기에 키커지 평점 1위와 인터내셔널 클래스로 인증받고 도르트문트 리그 우승의 이유가 되었습니다. 다음 시즌 후반기에는 키커 랑리스테 평가에서 '월드 클래스'에 오르고 도르트문트의 리그와 포칼 컵 더블 우승에 주인공이 되었습니다. 카가와는 2010~2012 두 시즌 연속으로 키커지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었고 유럽 메이저 언론이 평가하는 'ESM 베스트 11'에는 아시아 선수로서 최초로 올랐고 미드필더 자리에 사비, 피를로와 함께 자신의 이름을 올렸습니다. 이후 EPL에서 실패한 뒤 다시 도르트문트에 복귀했습니다. 2015-2016시즌 후반기에 재차 키커 랑리스테에서 인터내셔널 클래스로 인증받았고 일본 국가대표팀으로서도 2011년 아시안컵 우승과 2018년 월드컵 16강에 이바지했습니다.

 

 

미드필더: 팀 케이힐(호주)

 

  2004년 에버튼에 이적한 이 선수는 첫 시즌 만에 팀 내 득점 1위와 올해의 선수상을 수상했습니다. 8시즌 동안 에버튼을 중상위권 팀으로 유지하는 핵심 미드필더 자원이 되었습니다. 이후 미국 MLS 리그에서 2014년 최우수 선수로 선정되고 AFC 국제 축구 선수 후보에도 올랐습니다. 호주 축구 국가대표팀 최다 득점자인 케이힐은 월드컵 본선 5골과 아시안컵 본선 6골을 뽑아냈고, 자국에서 열린 2015 아시안컵의 우승과 베스트 11을 거머쥐었습니다.

 

 

라이트윙: 박지성(대한민국)

 

  아시아 역사상 최고의 멀티 플레이어인 이 선수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으로서는 가장 위대하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2002년 4강 신화에서 팀 내 출전 시간 2위와 포르투갈 전 결승골을 만들어낸 그는 PSV로 이적했고, 2004-2005시즌 클럽 팀을 리그 우승과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시켰고 UEFA 선정 시즌 공격수 후보 5인에 올랐습니다. 다음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로 이적해서 4차례의 리그 우승, 3차례의 챔피언스리그 결승, 2007-2008 챔피언스리그 우승의 커리어를 달성했습니다. 2010 월드컵에서도 국가대표팀의 압도적인 에이스로 지금까지 유일한 원정 16강 진출을 이루었습니다.

 

 

포워드: 손흥민(대한민국)

 

  2010년 함부르크에서 본격적인 커리어를 시작한 손흥민은 함부르크~레버쿠젠에서의 5시즌 동안 준수한 커리어를 쌓았고, 2015년 토트넘으로 이적하여 첫 시즌에는 좋지 못했지만 두 번째 시즌부터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2010년대 아시아 축구 선수 가운데 손흥민에 범접할 선수가 없게 되었습니다. 손흥민은 2018-2019시즌 토트넘을 챔피언스리그 준우승으로 인도했고 2시즌 토트넘 구단 올해의 선수로 뽑혔습니다. 손흥민은 유럽 리그에서 가장 많은 득점을 올린 아시아 축구 선수이며, IFFHS(국제축구역사통계연맹)에서는 손흥민을 2011년~2020년의 아시아 최고의 선수로 선정했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2014년, 2018년 대한민국 팀의 필드 플레이어(골키퍼를 제외한 필드 내 10명) 가운데 에이스 역할을 수행하여 알제리전에서 고군분투하는 모습과, 멕시코와 독일 전에서 골을 만들었습니다. 2015년 아시안컵에서도 아쉬운 준우승과 함께 대회 베스트 11에 선정되었습니다.

 

 

포워드: 차범근(대한민국)

 

  차범근은 명실공히 분데스리가에서 가장 성공한 아시아 축구 레전드일 것입니다. 1979년 프랑크푸르트에서의 첫 시즌에서 팀에게 UEFA 컵 우승을 선물했고 후반기에 키커지 랑리스테 월드 클래스 평가를 받았습니다. 이는 역대 아시아 선수들 중 카가와와 함께 유이한 월드 클래스 평가였습니다. 1983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해서 1987-1988시즌에 다시 UEFA컵 우승에도 한 역할을 해냈습니다. 차범근은 키커지 평가에서 1979-1980시즌, 1985-1986시즌 리그 베스트 11에 선정되었고, 랑리스테에서는 1차례의 월드 클래스, 4차례의 인터내셔널 클라스에 올랐으며, 2013년 프랑크푸르트 팬들이 선정한 구단 역사상 베스트 11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국가대표팀에서도 출전 경기 2위, 골 기록 1위 보유자입니다.

 

 * 이렇게 4-4-2로 뽑고 싶네요. 이란의 자바드 네쿠남이나 일본의 나카타 히데토시도 고민했습니다. 공격수 부문에서도 아시아에서 뛰어난 선수가 많았지만 차범근 - 손흥민이 너무 강력해서 딱히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써보니 역시 분데스리가에서 활약한 선수들이 많네요. 손흥민이 은퇴한 뒤에도 우리나라에서 그의 뒤를 잇는 축구선수가 나왔으면 하는 소망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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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축구] 프랑스 풋볼 선정 역대 베스트 11 결과(발롱도르 역대 드림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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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다소 오래된 이야기이기는 합니다만, 작년 코로나 바이러스 때문에 축구 경기 일정이 대대적으로 꼬인 상황에서 프랑스 풋볼은 2020 발롱도르 수상을 생략하고 포지션별로 역사상 최고의 선수들을 뽑는다고 발표했습니다. 지난 달에 그 결과가 나왔네요.

 

 

골키퍼 레프 야신

레프트백 파울로 말디니

센터백 프란츠 베켄바워

라이트백 카푸

 

 

중앙~수비형 미드필더: 로타어 마테우스, 차비 에르난데스

공격형 미드필더: 펠레, 디에고 마라도나

 

 

레프트 윙어: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중앙 공격수: 호나우두

라이트 윙어: 리오넬 메시

이렇게 뽑혔습니다. 그리고 이 선수들이 퍼스트 팀이고 NBA에서 매년 줄세우듯이 그 다음 순위인 세컨드 팀, 서드 팀도 발표되었네요.

 

 

퍼스트 팀 선정

호날두-호나우두-메시

펠레-마라도나

마테우스-차비

말디니-베켄바워-카푸

야신

 

 

세컨드 팀 선정

호나우지뉴-크루이프-가린샤

디스테파노-지단

레이카르트-피를로

카를로스-바레시-카를로스 알베르토

부폰

 

 

서드 팀 선정

앙리-반바스텐-조지베스트

이니에스타-플라티니

디디-네스켄스

파울브라이트너-라모스-필립람

노이어

1. 우선 호나우두가 크루이프를 제치고 들어간 게 놀랍네요. 개인적으로 나머지 포지션은 선정자가 다 예상 가능했는데 크루이프만 틀렸습니다. 아무래도 크루이프라고 해도 펠레-마라도나랑 위상 차이는 나는 것 같네요. 나머지 10명은 다 예측대로 나왔는데 역시 호나우두의 전성기 임팩트는 영원히 회자될 것 같습니다.

2. 아무래도 라모스가 바비 무어 제치고 서드 팀에 들어간 거나 호나우지뉴-앙리가 나란히 레프트 윙어 쪽 세컨드-서드 팀에 선정되고, 이니에스타가 지쿠 제치고 서드 팀 선정된 걸 보면 현역 선수나 최근 선수를 투표인단이 높게 평가한 것 같습니다. 물론 호날두랑 메시는 당연히 한 자리 차지하고도 남을 만큼의 선수고요.

3. 루메니게 위상은 업적에 비해 역시 너무 낮다는 생각이 들고, 노이어가 들어간 건 좋네요. 개인적으로 역대 3위~4위 골키퍼라고 평가해서 선정된 게 마음에 듭니다.

4. 중앙-수비형 미드필더는 마테우스, 디디, 사비 중 2명이 들어갈 거라고 생각했는데 아무래도 디디가 옛날 레전드라 보니 빠진 것 같네요. 최종적으로 공격형 미드필더 포지션과 중앙 공격수 포지션 경쟁이 가장 치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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