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nyj.go.kr/museum/4606
지난 번 남양주시립박물관 포스팅 1편에 이어 2편을 올리겠습니다. 1층 상설전시실에서 산대놀이 전시 부분부터 시작하겠습니다. 다양한 탈이 전시되어 있습니다.
산대놀이 다음으로 잉어놀이를 소개하는 전시물이 있었습니다.
작은 체험 공간이 있었는데 바닥을 밟으면 잉어가 다른 곳으로 빠르게 움직였습니다.
탁본 작업을 가르쳐주는 전시물도 있었습니다. 한지는 정말 오랜만에 보네요. 청소년 시절 학교 준비물 때 구입한 적이 기억납니다.
이 비석에 써진 글자는 탁본 과정을 거친 것 같습니다. 신도비형 비석으로 보이네요.
박물관에 전시물을 기증한 사람들의 명단이 나타나 있었습니다. 2017년까지는 박물관 이름이 남양주역사박물관이었네요.
암각문의 넓이는 웅장했습니다.
2층 기획전시실로 올라갔습니다. 1층 관람이 끝나고 바로 2층으로 올라갈 수 있도록 설계되어 있었습니다.
다양한 역사적 문화재 도서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대한신지지'라는 지리 도서는 신흥무관학교의 교과서로 활용되었다고 합니다.
구한말 교육구국운동으로 남양주시에 많은 학교가 설립되었습니다.
남양주시 자연을 바탕으로 다채로운 작품이 만들어졌습니다.
백자로 된 지석은 연구 가치가 높아보였습니다.
역사 다큐멘터리 영상도 반복해서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다산 정약용 선생님은 중농학파였던 걸로 유명하죠.
박물관에서 도서와 지도는 깨끗하게 관리되고 있었습니다.
나막신, 먹줄통 같은 물건도 흥미로웠지만 한석봉 서본과 소학도라는 책을 집중해서 봤습니다. 특히 19세기에 펴낸 소학도라는 책을 보고 옛날에는 도형을 이렇게 배웠구나 하는 감상이 남았습니다.
다양한 생활용품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문화재가 많아 선사시대부터 조선시대까지 오랜 역사의 물건을 한 눈에 볼 수 있었습니다.
비교적 현대 물건도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삐삐, CD플레이어, 재봉틀 등이 있네요.
기획전시실에 <남양주 견문록>이라는 특별기획전이 진행 중입니다. 박물관 홈페이지를 보니 올해 8월 31일까지 진행된다고 합니다. 얼마 남지 않았으니 관심있으신 분들은 방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3층으로 가는 길은 막혀있었습니다.
야외테라스는 오후 5시까지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날씨도 풀렸고 이용하기 더욱 적합할 것 같습니다.
문화 휴나루라는 어린이용 교육실 공간도 오후 5시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 색칠하기 용품과 어린이용 도서가 많이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계단으로 내려가서 1층 실감영상실로 들어갔습니다.
박물관 1편 포스팅에서 1층 로비에 <남양주 미학, 곡운구곡을 품다>라는 특별기획전 전시물이 게시된 걸 소개했습니다. 1층에는 로비도 있었지만 실감영상실에도 특별기획전 영상이 재생되고 있었습니다. 2023년 3월 13일에 시작되었고 언제까지 진행되는지는 미정입니다.
스크린 폭이 한 눈에 담지 못할 만큼 길었습니다.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화되어서 동영상을 안 찍고 넘어갈 수가 없었습니다.
헌혈의집도 지하철을 통해 갈 수 있는 곳은 다 갔는데, 수도권의 주요 박물관도 지하철로 갈 수 있을 만한 곳은 다 가서 관람하고 사진찍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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