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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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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유공패 (2)
[헌혈 후기] 2022년 12월 29일 목요일, 225번째 헌혈 - 헌혈의집 동탄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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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2년 마지막 헌혈 후기 글을 2022년 안에 올립니다. 이번에도 경기혈액원의 헌혈의집 중 그동안 가지 못한 곳을 예약했습니다. 이번에는 경기도 화성시에 있는 헌혈의집 동탄센터입니다. 동탄센터는 재작년 2월에 개소된 헌혈의집으로 비교적 최근에 시작되었습니다.

  오랜만에 청량리역에서 천안행 급행열차를 탔습니다. 구리역 경의중앙선을 시작으로 청량리역에서 1호선으로 갈아탔고, 병점역에 도착했습니다.

  헌혈의집 동탄센터는 지하철역 가까이에 있지 않습니다. 병점역이나 서동탄역에서 내리신 다음 버스를 타셔서 '동탄1동행정복지센터.헌혈의집' 버스 정류장에서 하차하시는 게 빠릅니다. 필자는 병점역 1번 출구에서 내린 다음 몇 분 걸어가서 병점역사거리 버스 정류장에서 화성시 73번 버스를 이용했습니다.

  버스정류장 바로 옆에 헌혈의집이 있는 동탄제일프라자 건물이 있고, 2층으로 올라가시면 헌혈의집 동탄센터로 도착하실 수 있습니다.

  헌혈의집 동탄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운영을 시작합니다. 평일에는 오후 8시,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6시에 문을 닫고, 헌혈 접수마감은 종류에 따라 30분에서 1시간 30분 일찍 끝납니다.

  헌혈의집 주변에 동탄 아파트단지가 정말 많아서인지 헌혈하러 오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필자가 헌혈하고 있는 시간에 다른 채혈 침대도 헌혈자들로 꽉 차 있었고요. 다만 예약을 하고 와서 그렇게 오래 기다리지는 않았습니다. 필자처럼 멀리서 오는 경우는 이동 시간을 계산해서 헌혈 예약 시간을 잡으시는 게 편합니다. 아닐 경우 기다리셔야 할 수도 있습니다.

  올해 마지막 헌혈 문진도 무난하게 통과했습니다. 혹시 헌혈자들 가운데 주소나 전화번호 변동 사항이 있고 주기적으로 헌혈하실 경우 헌혈의집에서 확인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헌혈이 끝나고 스마트폰에 헌혈 주의사항 문자가 날아옵니다.

  공공기관에서 자주 볼 수 있는 휴대폰 충전기도 마련되어 있습니다. 채혈실로 들어가기 전에 물을 많이 마셨습니다. 예약 시간에 늦을까봐 지하철과 버스를 타고 오면서 가방에 있는 물통을 꺼낼 겨를이 없었고, 헌혈의집에 도착하고 정수기에서 자주 물을 따라 마셨습니다. 수분 섭취는 혈액 순환의 밑거름입니다.

  헌혈이 끝나고 포카리스웨트 음료수와 손세정제를 추가로 받았습니다. 제품 이름이 '손 세정 72 스프레이'고 에탄올이 72% 함유된 60ml의 화장품입니다. (주)엘라스템에서 생산한 제품입니다.

 15분 정도 휴식하고 헌혈의집을 나왔습니다. 롯데샌드 과자는 나오면서 받았습니다.

 여전히 눈이 쌓여 있거나 얼어버린 길이 많았습니다. 다시 버스를 타고 병점역에 도착했는데 청량리역으로 가는 열차가 빨리 와서 기분이 좋았습니다.

  조금 있으면 2022년도 과거가 되네요. 이룬 것도 빈약한데 한 해가 지나가니 생경합니다. 새해에도 헌혈자로서 꾸준히 헌혈에 실천할 것입니다. 방문자 분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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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헌혈자로서 이야기하는 헌혈유공장과 헌혈유공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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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30회 = 은장

헌혈 50회 = 금장

헌혈 100회 = 명예장

헌혈 200회 = 명예대장

헌혈 300회 = 최고명예대장

  예전 글에도 썼지만, 일정한 헌혈 횟수를 달성하면 헌혈유공장을 받을 수 있습니다. 약장, 메달, 배지가 함께 들어가 있으며 약장의 경우 정장이나 정복에 패용할 수 있습니다.

 

  사실 명예장, 명예대장, 최고명예대장은 최근에 신설되었습니다. 2015년 9월에 새로 생긴 것이죠. 필자의 경우도 그 덕분에 명예장과 명예대장 유공장을 받아서 보관하고 있습니다. 헌혈유공장 은장과 금장은 1989년에 만들어졌고, 30년 넘게 이어지고 있습니다.

 

https://bloodinfo.net/notice_general.do?action=detail&brdno=11&brdclasscode=0100000000&search_option=&search_keyword=&brdctsno=412445¤t_pagenum=504

 

일반-상세보기([전국]헌혈유공패 지급 헌혈자 안내문) >공지사항 > 소식&프로모션 | 대한적십자

헌혈유공패 지급 관련 헌혈자 안내 안녕하십니까,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입니다. 사전에 안내드린 홈페이지 공지사항「헌혈유공장이 헌혈유공패로 새롭게 바뀝니다!」관련하여, 2022년부

bloodinfo.net

 

 

  (사진 출처는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입니다.)

 

  그런데 올해부터 이 헌혈유공장이 헌혈유공패로 변화되었습니다. 우선 헌혈의집에 남아 있는 헌혈유공장은 재고가 전부 떨어질 때까지 다회 헌혈자들에게 지급될 예정입니다. 헌혈의집마다 재고 상황이 다르지만 2022년에 은장은 1월, 금장은 2월, 명예장 3월, 명예대장은 11월까지 지급할 예정이라는 공지사항이 있습니다. 다만 300회인 최고명예대장은 6년 동안 헌혈유공장으로만 지급합니다.

 

  각 헌혈의집의 헌혈유공장이 떨어지면 그 다음부터는 헌혈유공패로 받을 수 있습니다. 필자 역시 헌혈유공장이 헌혈의집에 남아 있어서 명예대장 유공장을 수령했습니다.

 

 

 

  헌혈유공장과 비교해서 헌혈유공패가 더 좋은 점은 헌혈자의 이름이 새겨진다는 점입니다. 다만, 이를 제외하고 거의 모든 면에서 부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http://www.spectory.net/koreanredcross/bloodservices/2021/1/netizen

 

헌혈유공패 및 헌혈배지 디자인 공모전

 

www.spectory.net

 

  당시 선정된 후보에서도 디자인 방면에서 더 좋아보이는 작품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거기에 헌혈유공패로 교체된다는 공지 이전에 헌혈자를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도 없었습니다. 홈페이지의 단순설문조사나 헌혈자들의 전자문진 이후의 설문조사에 헌혈유공패 관련 질문을 추가할 수도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여담이지만 디시인사이드 헌혈 갤러리의 투표에서도 '예전 유공장이 좋다'는 선택지가 가장 많은 표를 얻기도 했습니다.

 

 

  필자는 헌혈유공패보다 액자에 메달과 배지와 약장이 깔끔하게 장식된 헌혈유공장이 더 좋습니다. 또 마음에 걸리는 점이 유공패와 함께 헌혈배지는 지급되는 듯 하지만 약장도 지속적으로 지급되는 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혈액관리본부 공지사항에 유공패와 함께 약장까지 지급된다는 말이 없고요. 우리나라 헌혈에서 군인 헌혈이 큰 비중을 차지하는데, 정복에 착용할 수 있는 약장도 공식적으로 계속 받게 해주기를 바랍니다.

 

  이미 변경되었으니 어쩔 수 없지만, 앞으로는 중요한 변화가 이루어지기 이전에 헌혈자들의 의견수렴을 진행했으면 좋겠습니다. 기존 헌혈자들이 헌혈유공장을 개선해달라는 청원도 대대적으로 벌어진 것도 아니기도 하고요.

 

  계획대로라면 헌혈 300회를 달성한 헌혈자들에게 주는 마지막 단계의 '최고명예대장' 유공장 만큼은 2027년까지는 남아 있다고 합니다. 필자는 2022년 3월 현재 203회까지 헌혈했으니, 1년에 헌혈 24회 정도 꾸준히 한다면 2025년 연말 안으로 헌혈 300회 고지를 밟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그 이전에 200회를 달성할 때 명예대장도 헌혈유공패로 바뀌기 전 막차 타듯이 유공장을 받은 느낌이 강한데, 최고명예대장도 마찬가지일 것 같습니다. 진짜 먼 미래이긴 하지만 헌혈유공장 5개를 모두 모으면 감개무량할 것 같습니다.

 

모든 헌혈자의 미래에 장밋빛이 깃들기를 기도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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