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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기념관 포스팅을 계속 이어서 쓰겠습니다. 전시관으로 들어가기 전 평화광장을 천천히 둘러봤습니다. 6.25전쟁 참전국과 지원국의 국기와 전쟁을 기억하는 조형물, 관련 메시지가 적혀 있어서 읽으면서 산책했습니다.
우리나라의 주권을 회복하러 온 참전용사들에게 평생 감사함을 갖고 살아가겠습니다. 우리나라는 헤아릴 수 없는 은혜를 입었습니다.
전시관 앞에는 1층으로 들어가는 입구, 계단을 통해 2층으로 들어가는 입구가 있었습니다. 먼저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2층 입구에 전쟁기념관 전체 지도와, 기념관 층별 구조를 볼 수 있었습니다. 한국어, 영어 등 다양한 언어로 팜플렛이 꽂혀 있었습니다.
물품보관함도 무료로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었습니다. 필자는 스마트폰과 지갑만 빼고 가방을 안에 보관했습니다. 사람들이 많아서 사진을 찍지 못했습니다만, 물품보관함 옆에는 카페도 있어서 커피나 음료수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자리에 앉아서 방명록에 서명했습니다. 옆에 볼펜이 놓여있었습니다.
과거에 방문할 때도 봤었지만 전쟁기념관은 내부에 주기적으로 역사적인 호국인물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본격적인 전시관 관람은 2층 6.25전쟁실 I로 시작했습니다.
6.25 전쟁 직전 상황과 전황에서 주요 분기점이 잘 설명되어 있었습니다.
일제강점기 말기 연합군의 회담과 임시정부의 선전포고 문서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몇 번이나 거절당했지만 김일성이 1950년 초에 스탈린에게 전쟁을 허락받습니다. 마오쩌둥과도 얘기를 나누고요.
전시실 내부에서도 총기 등 각종 무기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병력은 2배 차이, 전차는 0 vs 242, 모든 무기에서 열세라 초기에 밀릴 수밖에 없었습니다.
최근 이스라엘과 하마스의 전쟁과 피난 사진에서도 보는 것이지만 살고 있던 집을 등지고 떠나는 심정이 어떨지 필자는 헤아릴 수 없습니다. 그것도 전쟁이라 언제 포탄이 날아올지 모르는 최악의 상황이고요.
6.25 전쟁실 전시관 내부에 전쟁 영웅들의 흉상과 이름, 업적이 나타나 있습니다.
공군의 역사적인 활약도 조명되어 있습니다.
낙동강 전선에서는 하루하루 화급한 전황이었습니다.
유엔군의 참전은 구원의 동아줄이 되었습니다.
학도의용군의 편지를 읽으면서 숙연해졌습니다.
인천상륙작전이 빠질 수는 없겠죠. 영상실도 있었습니다.
전쟁으로 인해 정말 많은 사람들이 죽어가고, 고통받고, 잊혀져 갔습니다.
다음 전시관인 6.25 전쟁실 II 부터는 3편 포스팅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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