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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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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TP랭킹 (10)
[테니스] US OPEN 8강 대진(feat. 우주의 기운이 메드베데프로 몰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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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제 US오픈이 본격적으로 진검승부가 벌어지는 8강을 앞두고 있습니다. 16강까지의 경기에서도 이야깃거리가 많아서 스포츠 팬으로서 흥미진진합니다. 상위 랭커인 후르카츠가 2라운드에서 탈락했고, 넥젠 주자들인 치치파스, 루블레프, 샤프발로프가 3라운드에서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https://www.donga.com/news/Sports/article/all/20210907/109128712/1

 

18세 알카라스, US오픈 테니스 역대 최연소 8강 기록

만 18세의 카를로스 알카라스(55위·스페인)가 세계 3위 스테파노스 치치파스(그리스)에 이어 페터 고요프치크(141위·독일)마저 꺾고 US오픈 8강에 진출했다. 알카라스는 지…

www.donga.com

https://www.news1.kr/articles/?4426917

 

조코비치, 난적 브룩스비 꺾고 US오픈 8강 진출

사실 앞에 겸손한 민영 종합 뉴스통신사 뉴스1

www.news1.kr

 

  우승후보 빅3인 조코비치, 메드베데프, 즈베레프 3인방은 8강에 안착했습니다. 특히 메드베데프는 4경기에서 모두 한 세트도 내주지 않는 괴력을 보이며 이번 대회에서 지금까지 가장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 있습니다.

  먼저 8강 대진은 이렇습니다.(괄호 안은 현재 랭킹입니다.)

보틱 판더잔츠휠프(117) vs 다닐 메드베데프(2)

펠릭스 오거 알리아시메(15) vs 카를로스 알카라즈(55)

알렉산드르 즈베레프(4) vs 로이드 해리스(46)

노박 조코비치(1) vs 마테오 베레티니(8)

 

  조코비치는 이제부터가 진정한 시련입니다. 윔블던 결승의 리턴 매치인 베레티니, 4강에서는 올림픽에서의 복수전인 즈베레프가 기다릴 확률이 높고, 결승에서는 역시 메드베데프와의 결전이 유력합니다. 그러고 보니 올해 호주 오픈 결승도 메드베데프와 치렀네요. 캘린더 이어 그랜드슬램을 달성하기 위한 길은 아주 험난할 것입니다.

 

 

  US오픈 이전 ATP 1000 마스터즈 대회이자 똑같이 하드 코트 대회인 신시네티 마스터즈는 즈베레프가 우승을, 캐나다 마스터즈는 메드베데프가 우승한 것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차기 테니스판을 휩쓸 것으로 예약한 두 선수의 기세가 정말 만만치 않습니다.

  올림픽까지의 혹사에서 완전히 회복이 안 된 것인지 조코비치의 이번 대회 경기력은 썩 좋아보이지 않습니다. 지난 4경기에서 한 경기만 제외하고 한 세트를 내주는 모습도 있었고, 3라운드와 16강에서 상대 선수와 각각 3시간 30분, 3시간의 짧지 않은 경기를 펼쳤습니다. 그나마 16강 3세트 ~ 4세트에서 확실히 GOAT 다운 경기력을 보여준 게 청신호였네요. 지지난 US오픈 16강에서의 기권패, 지난 US오픈 16강에서의 실격패의 악몽에서 벗어나고 8강에 진출했습니다.

  즈베레프는 16강에서 상위 랭커인 야닉 시너를 3-0으로 셧아웃시켰고, 8강에서 비교적 쉬운 상대인 로이드 해리스를 준비하고 있습니다. 무엇보다도 메드베데프 입장에서는 이번 US오픈이 천우신조의 기회입니다. 반대쪽 대진에 조코비치와 즈베레프가 있고, 자신의 대진쪽에 슈왈츠먼, 치치파스, 루블레프 등 몇몇 강자들이 일찍 탈락한 점도 호재입니다. 4강에서 다른 우승 후보 둘이 장기전을 치루고, 자신은 체력을 비충한 채 결승전을 시작하는 시나리오가 그려집니다.

  다른 8강 선수들의 결과도 관심이 가네요. 우선 랭킹 55위 카를로스 알카라즈가 겨우 18세 4개월의 나이인데 이는 US오픈 역사상 최연소 8강 진출입니다. 이 선수는 3라운드에서 치치파스를 꺾는 이변을 일으키기도 했고, 8강에서의 상대인 펠릭스도 엄청난 벽은 아니기에 4강도 꿈이 아닌 것 같습니다. 올해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2라운드 ~ 3라운드에 꾸준히 진출하더니 8강에까지 와보네요.

  메드베데프의 상대인 보틱 판더잔츠휠프는 예선전을 뚫고 8강까지 올라온 선수입니다. 올해 호주 오픈에서 러시아의 아슬란 카라체프가 28세의 나이로 예선전을 뚫고 4강까지 가는 파란을 일으켜서 화제였는데, US오픈에서 예선전을 뚫고 상위 라운드로 올라오는 선수가 나오는군요. 대진도 루드, 슈왈츠먼이라는 강자들을 뚫고 올라온 거라 대단합니다. 그랜드슬램에서 예선전을 치르는 하위 랭커 선수들이 8강 이상에 올라가는 사례는 2018년 ~ 2020년에 없었는데 올해에는 2번이나 나오네요.

 

  4강을 예상해보면 메드베데프 vs 알카라즈 / 즈베레프 vs 조코비치의 대진을 예상합니다.

  역대 최고의 선수가 더욱 높은 위치로 가고 스포츠 역사의 대기록이 탄생하는 모습을 보고 싶지만, 90년대 후반의 젊은 선수들이 새로운 시대를 열면 그럴 때도 왔다는 감상이 들어 신선할 것 같습니다.

US오픈 남자 테니스 8강 경기 시간

보틱 판더잔츠휠프 vs 다닐 메드베데프: 9월 8일 수요일 오전 1시

펠릭스 오거 알리아시메 vs 카를로스 알카라즈: 9월 8일 수요일 오전 9시 15분

알렉산드르 즈베레프 vs 로이드 해리스: 9월 9일 목요일 오전 2시 15분

노박 조코비치 vs 마테오 베레티니: 9월 9일 목요일 오전 9시 15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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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남자 테니스 개인전 8강 대진, 배드민턴 허광희 선수 8강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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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10728161200007

 

-올림픽- 조코비치, 테니스 8강 진출…니시코리와 격돌 | 연합뉴스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에 안착했다.

www.yna.co.kr

 

테니스 남자 개인전 대진표(괄호 안은 ATP 랭킹)

노박 조코비치(1) vs 니시코리 케이(69)

알렉산드르 즈베레프(5) vs 제레미 샤르디(68)

카렌 카차노프(25) vs 우고 움베르(28)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1) vs 다닐 메드베데프(2)

  테니스도 오늘 16강 일정이 모두 끝나고 8강 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니시코리는 2년 간의 부진으로 랭킹 50위 바깥으로 떨어졌음에도, 1라운드에 강자인 루블레프를 꺾는 모습을 시작으로 8강까지 진출했습니다. 자국 올림픽이라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나 하필 상대가 조코비치네요. 둘의 상대전적은 16대 2로 조코비치가 압도하고 있습니다.

  즈베레프와 샤르디의 경우도 무난한 즈베레프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샤르디는 하드코트(올림픽 테니스 경기 코트 종류)에서 승률 50%도 안 되고, 상대전적도 4:1로 즈베레프가 리드하며 랭킹은 말할 필요도 없어보입니다. 카차노프와 움베르는 예상하기 힘드네요. 16강에서 각각 슈왈츠르먼과 치치파스를 꺾는 업셋을 달성한 선수들입니다. 다만 둘이 만난 적은 없고, 하드코트 승률도 비슷합니다.

  마지막으로 메드베데프가 부스타를 꺾고 4강에 진출한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메드베데프가 US오픈과 호주오픈에서의 준우승과 ATP 파이널스 우승을 할 만큼 워낙 하드코트의 강자입니다.

  현역 최강자이자 GOAT인 조코비치는 4강 - 결승에서 즈베레프와 메드베데프를 만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테니스 넥젠 선수들이 3세트에서는 만만치 않고 하트 코트에서의 성적이 돋보여서 만만치 않은 대진이 될 것입니다.물론 테니스 커리어에서 올림픽은 상징성만 있을뿐 그렇게 높이 쳐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르비아 애국심이 강한 본인이 강력하게 원하고 있고, 3년 뒤 올림픽이 또 있지만 조코비치의 나이를 감안하면 이번이 거의 마지막의 기회입니다. 8강 4경기는 내일(7월 29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됩니다.

 

 

  다른 테니스 세부 종목도 살펴보니 남자 개인전에서 떨어진 치치파스와 루블레프는 남녀 혼합 복식에도 출전합니다. 조코비치도 남자 개인전과 남녀 복식을 병행해서 나가는군요.

  한편 이번 올림픽에서 마지막 성화 주자가 되었던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는 16강에서 탈락했네요. 올림픽에서 성화를 점화했다는 건 의미가 큰데 이렇게 떨어지니 안타깝네요.

https://en.wikipedia.org/wiki/Badminton_at_the_2020_Summer_Olympics_%E2%80%93_Men%27s_singles

 

Badminton at the 2020 Summer Olympics – Men's singles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Olympic badminton event Men's singles events at the Olympics The men's singles badminton tournament at the 2020 Summer Olympics is taking place from 24 July to 2 August 2021 at the Mus

en.wikipedia.org

 

  한편 배드민턴 남자 개인전에서는 허광희 선수가 현재 배드민턴 랭킹 1위인 모모타 켄토를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습니다. 모모타는 일본 선수고 최근 세계선수권, 아시아 선수권에서 모두 2연속 우승한 선수인데 진짜 놀랍습니다. 1세트는 압도했고 2세트도 가까스로 이겨서 2:0으로 셧아웃을 시켰네요. 참고로 허광희 선수는 랭킹 38위고요.

 

  올림픽 배드민턴은 총 14개 조에 선수 3명이서 한 조를 구성합니다. 조 1위만 진출하는 방식이고요. 따라서 2개 조는 8강에 직행하고 12개 조는 8강의 남은 6자리를 놓고 경쟁합니다. 마침 A조에서는 1위 선수가 8강에 직행하는 조라 허광희 선수가 그 부전승을 누렸습니다.

 

  랭킹 1위도 잡았으니 진짜 기대되네요. 한국 배드민턴 계에서 올림픽 남자 단식으로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지금까지 손승모 선수 단 한 명 뿐입니다. 손승모 선수는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였죠. 오늘 탁구에서 정영식 선수, 전지희 선수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물론 예상은 했습니다만) 안타까웠는데, 허광희 선수의 혁명을 보고 기분이 좋습니다. 아직 8강에서 만날 상대가 가려지지 않아서 자세한 시간을 찾을 수가 없지만, 날짜는 7월 31일 토요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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