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 잠깐 충청북도 단양군에 방문해서 사인암이라는 명소를 둘러본 적이 있었습니다. 단양군은 지역 전체가 지질공원으로 지정된 곳이며, 충청북도의 대표적인 관광도시이기도 합니다. 지역 가운데 80% 이상이 산악 지역이며 남한강을 끼고 있습니다.
단양군 내 많은 관광지 가운데 단양시에서는 '단양팔경' 이라고 해서 암석이나 계곡을 대표적인 관광지로 지정했습니다. 단양팔경에는 상선암, 중선암, 하선암, 사인암, 옥순봉, 석문, 구담봉, 도담삼봉이 있습니다. 필자는 사인암 주변을 둘러보면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덧붙여 담양군의 관광지에는 단양팔경 말고 '단양제2팔경'도 있습니다. 북벽, 온달산성, 죽령폭포, 구봉팔문, 다리안산, 일광굴, 칠성암, 금수산 등 다채로운 관광지가 단양제2팔경입니다.
필자는 사인암 근처의 구름다리 근처에 내려서 사진을 찍었습니다.
사인암으로 가는 구름다리를 걷다 보면 흐르는 남한강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구름다리는 튼튼했습니다. 강이 더없이 맑아서 안구정화가 되었습니다.
강을 따라 구경하면서 걸을 수 있게 길이 포장되어 있습니다.
사인암 근처에는 '청련암'이라는 불교사찰이 있고, 사찰 안에는 목조보살좌상이라는 불상이 있습니다. 조선시대에 만들어진 문화재로 충청북도의 유형문화재 309호입니다.
주변의 산과 풀, 나무 풍경도 정말 좋았습니다. 사인암 절벽이 보이기 시작했습니다.
사인암의 면적은 5000 제곱 미터도 넘어서 한 바퀴 돌기에 걸리는 시간이 많았습니다. 강으로 내려갈 수 있는 계단도 있었는데, 수심이 깊으니 물놀이에 주의하라는 현수막이 있었습니다.
단양군 관광안내도와 사인암과 관련된 역사 안내도도 사진으로 남겼습니다. KBS 프로그램 1박 2일에서 촬영한 적도 있었네요.
사인암 근처에는 카페나 여관 등 다양한 매장이 있습니다.
물놀이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강 근처에 여러 경고 안내문과 구조장비거치대를 볼 수 있었습니다. 사인암을 둘러보며 자연의 아름다움에 감탄했습니다. 사인암은 대한민국 명승 제47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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