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s://www.thermos.kr/pro/pro_view.php?prd_idx=252
며칠 전에 일터에서 써모스 텀블러를 하나씩 선물로 받아서 블로그에 글을 써봅니다. 써모스는 음료 용기나 소비재 제조업체로 1904년 독일에서 유리제 보온병 회사로 출발했던 기업입니다. 현재 대한민국의 경우 189개의 써모스 매장이 있습니다. 써모스는 텀블러 이외에도 보온도시락, 쿨러백, 머그컵, 테이블 포트 등의 물건을 판매하고 있습니다.
써모스 공식 쇼핑몰 홈페이지에 접속해보니 정가가 31,500원으로 나오네요. 처음에 받았을 때 그 정도로 가격이 나가는 물건인지 체감을 못했는데 약간 놀랐습니다.
크림민트라는 색상으로 표시되었는데 더욱 연한 연두색 느낌이 납니다. 한 손으로 들고 있어도 아주 가볍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텀블러는 비닐에 싸여져 있었습니다.
사용설명서가 따로 동봉되어 있었습니다.
텀블러를 열어보면 다른 제품처럼 뚜껑과 본체로 나눌 수 있습니다. 다만 뚜껑 아래에 마개도 장착되어 있었고, 그 사이에 물이 새는 걸 방지하는 고무 패킹이 달려 있었습니다. 설명서에는 뚜껑 + 뚜껑 패킹 + 마개 + 마개 패킹을 합쳐서 마개유닛이라고 부르네요. 음료가 새어나가지 않기 위해 전용 패킹을 올바르게 부착해야 한다고 강조하는 문구가 나옵니다.
텀블러에는 음료가 밖으로 나올 수 있는 드라이아이스, 탄산음료, 과육, 찻잎을 절대 넣지 말아야 합니다. 열 때문에 텀블러 자체가 변질될 수 있으니 삶거나 전자레인지에 돌리는 행동도 금지고, 음료(물 포함)는 시간이 지나면 부패할 수 있으니 오래 방지하지 말고 빨리 마셔야 한다는 내용도 있습니다. 찌개나 수프와 같이 염분이 들어간 것도 내부에 녹이 슬게 만듭니다.
텀블러를 사용한 후에는 청결하게 씻고 건조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개유닛 가운데 패킹만 식기 세척기, 식기 건조기를 이용한 세척이 가능하고 뚜껑과 마개 본체는 불가능하지만 표백제까지 가능합니다. 마개유닛을 제외한 본체의 경우 외부에서 씻을 때는 흐르는 물에만 세척이 가능하다는 제약이 있네요. 특히 표백제를 사용한 세척은 외부의 스티커나 도장이 벗겨질 수 있다고 합니다. 공통적으로 벤젠, 연마제, 클렌저는 흠집을 유발하니 세척하는 데 사용불가입니다.
사용설명서에는 패킹을 분리하고 다시 붙이는 방법이 상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설명이 좋아서 누구나 이해할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청결을 위한 손질 방법도 그림으로 나와 있습니다.
각종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는 '자주 묻는 질문(FAQ)'처럼 설명서의 끝 페이지에는 텀블러의 변색, 음료 누출, 기능 작동 문제 등에 대해 간단한 대처 방법을 설명하고 있습니다. 이 텀블러 중 마개유닛은 따로 부품으로 판매하고 있습니다.
이 텀블러의 용량은 350ml 이며 자세한 이름은 '퀵오픈 스트레이트 텀블러'입니다. 확실히 뚜껑을 꽉 닫은 다음, 여는 순간 힘을 가볍게 가해도 어느새 열립니다. 보온과 보냉 기능도 있지만, 물론 온도에 한계는 있습니다. 최소 온도 11도 ~ 최대 온도 65도까지 보존되고 효력 시간은 6시간입니다. 스테인리스나 폴리프로필렌으로 이루어진 제품입니다.
4계절 내내 사용하기 적합한 제품이고, 아직 날씨가 더운 편이라 텀블러에 시원한 물을 채우고 마시는 일을 반복하고 있습니다. 평소에 다른 사람들보다 물을 많이 마시는 편이라 물통은 주기적으로 세척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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