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5시부터 단계적 일상회복 1단계가 시작되었습니다. 흔히 말해서 위드코로나(With Corona)라고 하죠. 방역 조치와 격리 조치를 서서히 해제하고 코로나 바이러스와 공존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걸 말합니다. 코로나를 사회를 마비시키는 극악의 바이러스로 인식하기보다 어쩔 수 없이 일상적인 바이러스로 인식하는 것입니다. 예시로 기존에 사적인 모임이나 영화관, 스포츠 경기 제한을 걸었는데 단계적으로 풀어주는 조치가 있습니다.
우선 1단계에서 마스크 착용 의무화는 유지됩니다. 실내 마스크 착용은 필수이고, 실외에서도 2m 이상 거리를 두어야만 마스크를 벗을 수 있습니다.
변화하는 건 사적모임인데, 다중이용시설 등에서 수도권에서는 10명까지, 비수도권에서는 12명까지 모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사람들은 4명까지만 모일 수 있습니다. 식당, 카페, 헬스장 등의 시설도 24시간 내내 운영할 수 있습니다. 다만 유흥시설의 경우 예외적으로 밤 12시가 되면 문을 닫아야 합니다. 백신 미접종자의 경우 PCR 음성확인서를 보여줘야 단계적 일상회복을 누릴 수 있지만, 그 확인서의 효력은 48시간이 끝입니다. 물론 백신을 맞지 못한 청소년과 아동이나 의학적인 사유로 맞지 못한 경우는 구분된다고 합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kr.go.kdca.coov&hl=ko&gl=kr
방역패스 방법으로, 백신을 완료한 사람들은 'COOV'라는 전자예방접종증명서 어플 설치를 추천합니다. 이 어플은 간단하게 인증하신 후에 간편하게 백신 접종을 완료했다는 사실을 보여줄 수 있습니다. 또는 백신 예방접종증명서, 예방접종스티커도 가능합니다.
영화관이나 스포츠 경기장의 경우 접종자 전용 구역이 생길 수 있다고 합니다. 이 구역에 한해서 취식이 가능하죠. 야구장의 경우 수용 인원 50%까지 입장합니다. 집회와 행사 인원도 미접종자 포함시 99명, 접종자 포함시 499명까지 늘어납니다. 결혼식장도 백신 접종자만 있으면 최대 499명까지 입장할 수 있습니다.
11월 1일 기준으로 6주 후에 2단계로, 또 6주가 지나 3단계로 나아갈 계획이라고 합니다. 한 마디로 12월 13일에 2단계, 1월 24일에 3단계가 시행될 예정이죠. 다만 확진자가 지나치게 증가하면 계획에 수정이 있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병상 유지 비율이나 중환자 수가 그 기준이 될 것입니다. 1단계는 다중이용시설 규제 해제, 2단계는 대규모 행사 완화, 3단계 사적모임 제한 해제가 중점이라고 합니다.
http://www.bosa.co.kr/news/articleView.html?idxno=2161264
이 기사에서 참고했습니다.
http://www.nocutnews.co.kr/news/5648134
어제 기준으로 1차 접종률이 80%를 돌파했고, 완료된 2차 접종률도 75%를 넘었습니다. 청소년과 아동들에게 백신 접종이 아직 보류된 걸 감안하면 대부분의 성인들이 백신을 맞은 셈이죠.
백신 접종 완료율이 75% 이상이면 전세계 순위에서도 최고 수준입니다. 우리나라 인구가 적지 않은 걸 감안하면 우리나라 사람들이 방역에 정말 잘 따라주고 있는 것이죠. 참고로 우리나라보다 인구가 많아 접종 횟수 / 접종 완료 인구가 높은 나라들 중에 우리나라보다 백신 접종 완료율이 높은 나라는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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