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달에 구리시 인창동에 위치한 엘마트에서 쇼핑을 했습니다. 작년 3월에 롯데마트 구리점에 폐점되고 한 달 간의 입점 끝에 엘마트가 작년 4월에 새롭게 자리잡았습니다. 솔직히 말씀드리면 롯데마트도 자주 가는 건 아니었고, 작년 하반기에 계속 바빠서 갈 기회가 없었는데 올해 처음으로 방문한 것입니다.
예전 롯데마트와 같은 위치에 쇼핑 카트가 놓여져 있습니다. 물론 내부에 쇼핑카트가 더 많습니다. 참고로 엘마트 주소는 '경기도 구리시 동구릉로 136번길 57'입니다.
바로 위 사진의 '엘마트 식자재' 현수막이 있던 곳에 옛날에는 오프라인 고객센터가 있었습니다. 지금은 막혀있네요.
1층은 크게 바뀐 건 없었습니다. 과일, 채소, 라면, 과자, 유제품, 주류, 화장품, 각종 생활 필수품, 냉동식품, 그리고 이런저런 먹거리가 있습니다. 쉬는 날에 마트에 다녀와서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으로 이동했습니다. 2층에는 특이하게 다이소가 있었고 가전제품과 침구류 등을 구입할 수 있는 곳입니다. 꽃집, 수족관, 하이마트도 볼 수 있고요.
구리시 엘마트의 다이소에는 1층과 판매 제품이 겹치지 않게 과자나 음료수 등이 없었고 일부 제품만 팔고 있습니다. 엘마트에 처음 온 이상 여기저기 둘러보았습니다.
1층 <-> 2층, 2층 <-> 3층으로 가는 에스컬레이터 길에는 판매대가 자리잡고 있었습니다. 대부분 과자로 채워졌습니다.
3층은 아이들을 위한 곳인지 장난감 전문점과 오락실이 있었습니다. 그 외에 공예용품을 파는 곳도 보였고요.
구경을 끝내고 다시 1층으로 내려갔습니다.
엘마트 주변에 아파트가 많아서 과일 등이 대규모로 판매되고 있었습니다. 참고로 가까운 곳에 농수산물시장과 유통종합시장도 있습니다.
이렇게 무난한 쇼핑을 끝냈습니다. 필자도 이 날 필요하거나 저렴한 물건을 몇 가지 구입해서 집으로 돌아갔습니다.
한 가지 개인적으로 아쉬운 게 엘마트 앞에 버스정류장이 있기는 한데, 버스가 몇 대만 오고 가서 오는 주기가 늦고 노선이 자택과 멀다는 점입니다. 몇 분 걸어가서 다른 버스 정류장으로 가거나 중간에 갈아타야하는 불편함이 있네요. 예전에 롯데마트가 입점해 있을 때도 그랬고요.
그래도 어린이 시절부터 추억이 있었던 곳이기도 해서 애착이 가는 곳입니다. 엘마트가 오래가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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