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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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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예비군 후기 - 헌혈 및 원격교육으로 조기 퇴소(경기도 성남시 야탑 과학화예비군훈련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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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6월에 예비군 훈련에 갔다왔습니다. 마치 학생예비군 때처럼 하루에 끝나는 훈련이라 끝나니 후련해졌습니다. 심지어 최단시간으로 끝났는데, 이유는 2020년과 2021년에 연이어 원격교육 수강 + 헌혈 1회 이상을 수행했기 때문입니다.

 

  여담이지만 구리시 바로 옆에 남양주시에 금곡예비군훈련장이 있습니다. 그런데도 더 먼 곳인 성남시 야탑예비군훈련장으로 가서 의아했는데, 예비군 동대마다 상황이 각각 다를 수도 있어서 깊게 생각하지 않았습니다.

 

 

  작년과 재작년에 코로나 때문에 예비군 훈련이 취소되었죠. 그래서 유례 없이 헌혈 인정 범위가 2번으로 늘어나서 이번에 헌혈만 해도 2시간 차감되었고, 예비군 원격교육도 2번 다 FULL로 수강해서 총 6시간 차감되었습니다. 이렇게 최대한의 조기 퇴소로 오전 11시에 예비군 훈련을 끝냈습니다.

 

  심지어 입소하는 인원이 많아 정해진 시간인 오전 9시에 훈련이 시작하는 게 불가능했습니다. 들어오는 차도 많아서 예비군 훈련장의 주차장으로 부족해서 중앙 연병장에도 차가 들어올 수 있게 해줬으니까요. 필자 같은 경우는 신분확인과 전투모 + 탄띠 착용까지 끝내고도 40분 ~ 50분은 정해진 장소에서 기다려야 했습니다.

 

 

  구리시 같은 경우는 대형 셔틀버스를 대절해서 많은 예비군들을 배려해줬습니다. 군복을 착용하고 오전 7시 30분까지 구리아트홀 앞으로 가서 버스를 탔습니다. 총 5대가 있었네요.

 

  버스에 타면서 코로나 신속항원검사를 했습니다. 예상대로 음성이 나왔고 필자가 탔던 차량에는 양성이 나온 사람이 없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이 QR코드를 인식하면

 

 

  전자문진 홈페이지가 나옵니다. 답변 + 이름 + 전화번호 모두 입력한 뒤 아래에 저장 버튼이 있었는데 이걸 누르면 또다른 QR코드가 나왔습니다. 필자는 이걸 스크린샷으로 찍었습니다. 1번, 2번의 군번이랑 소속예비군중대는 미리 알고 가시는 게 좋습니다.

 

  예비군훈련장에 들어가서 신분증 제출과 신분확인을 하기 전에 QR코드를 스캔하는 기계가 어떤 건물에 있었습니다. 거기에 들어가서 스크린샷으로 저장해놓은 QR코드를 대고 스캔했습니다.

 

  그리고 다시 이동하고 줄을 기다렸습니다. 차례가 되고 운전면허증을 제시해서 신분확인을 끝냈습니다. 신분증은 접수처에서 보관하고 있다가 끝나고 다시 돌려줍니다. 다 끝난 뒤 다시 접수처로 돌아가 훈련이 끝났다고 전달해야 했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사물함으로 가득찬 방으로 가서 개인 짐을 사물함에 넣고 탄띠와 방탄모를 착용했습니다.

 

https://play.google.com/store/apps/details?id=com.sk.redconnect&hl=ko&gl=US

 

레드커넥트 - 300만 헌혈자를 위한 공식 헌혈 앱 - Google Play 앱

대한적십자사와 SK텔레콤이 함께 만든 공식 헌혈 앱

play.google.com

 

  신분확인 과정에서 헌혈 여부를 물어보는데, 이를 인증하기 위해서 직접 헌혈 증서를 가져오시거나 레드커넥트 어플을 통해서 확인받으시면 됩니다. 물론 2020년 헌혈 1회 +, 2021년 헌혈 1회+ 여야 하고 올해 헌혈은 차감받으실 수 없습니다.

 

  필자는 레드커넥트 어플을 켜서 확인받았습니다. 헌혈한 사람은 추가로 서명하기도 했고요.

 

  17-6은 17조 6번째 인원을 나타내는 것이고 소위 말하는 '찍찍이'라 군복에 붙일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빨간색 끈은 헌혈했던 예비군에게 추가로 주는 물건입니다. 조기 퇴소자라고 구별할 수 있게 주는 것으로 둘 다 끝나고 반납해야 합니다.

https://namu.wiki/w/%EC%8B%AC%ED%8F%90%EC%86%8C%EC%83%9D%EC%88%A0

 

심폐소생술 - 나무위키

이론상으로는 0.6~0.5초에 한 번씩 누르면 되긴하지만, 다음과 같은 방법도 있다. 스마트폰 메트로놈 어플 혹은 메트로놈: CPR을 위해 만들어진 CPR 메트로놈 애플리케이션이 있으며 또는 그냥 100

namu.wiki

 

  저 빨간 띠를 받은 경우는 다른 건물로 빠져서 구급법의 핵심인 심폐소생술 교육을 받았습니다. 심폐소생술 모형인 'CPR 애니(Annie)'를 가지고 모의훈련을 실시했고, 자세 교정 등을 받고 훈련을 끝냈습니다. 

 

  필자는 고무링도 바지에 착용했고 군대 때 받은 베레모도 가져갔습니다. 그런데 '케이스 바이 케이스'겠지만 전투복 상-하의, 전투화만 신고 가면 복장으로 문제 삼지 않는 모양새였습니다. 훈련 때 방탄모를 쓰는 것도 있고요. 다만 혹시 모르니 모자는 가져가시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아, 물론 마스크 착용은 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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