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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카타르 월드컵] 올해 마지막 경기까지 대한민국 대표팀을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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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아쉬움이 남지만 '졌잘싸'하는 경기를 보고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뭔가 큰 그림, 전략은 잘 짰는데 세부 내용이나 임기응변에서 부족한 느낌이었네요. 그래도 재밌는 경기를 보며 시간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일부 선수들의 경기력이 아쉽고, 손흥민 선수와 황희찬 선수 등의 부상이 없었으면 어땠을까 하는 if의 생각도 들지만 이미 지나간 경기를 되돌릴 수는 없겠죠. 경기가 끝날 때 키보드에 영 손이 잡히지 않다가 점심시간에 글을 올립니다.

 

  대회 시작 전 16강은 힘들거라 예측했지만, 1차전의 좋은 모습을 보고 기대했는데 우리나라의 월드컵 2차전 무승 징크스를 깨지는 못했네요. 그래도 우리나라보다 축구 강국인 우루과이 상대로 대등한 경기를 펼쳤고, 가나 상대로 패배했지만 치열하게 밀어붙이는 경기력을 봤습니다. 조율과 팀워크 면에서 남아공 월드컵 이후로 가장 훌륭한 모습이었어요.

 

 

  538 사이트의 우리나라 16강 가능성이 9%... 그야말로 실낱같은 희망이네요. 남은 포르투갈전 결과에 상관없이 벤투 감독은 다른 곳으로 가겠죠. 몇 년 전 아시안컵이나 최근 동아시안컵 결과는 기대 이하였지만, 4년 동안 이어진 벤투 감독과 대표팀이 마냥 실패했다고 생각하지 않습니다.

 

  아시아 예선을 무난하게 통과했고 이란 상대로 통쾌한 복수도 성공했죠. 거짓말이 아니라 지난 월드컵과 지지난 월드컵에는 차마 눈 뜨고 볼 수 없는 경기력의 대표팀이라 TV를 끄거나 인터넷 창을 닫았던 적이 한두 번이 아니었는데 최근에는 아니었습니다. 이 경기력이나 몇몇 어린 선수들의 미래가 기반이 되어 앞으로 한국 축구가 발전하기를 소망합니다.

 

  남은 경기 끝까지 총력을 다할 태극전사들을 응원합니다.

 

  월드컵 H조 대한민국 vs 포르투갈 - 2022년 12월 3일 오전 12시(자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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