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 달에 구리시 롯데마트로 걸어가는 길에 일부러 인창동 주공2단지2공원을 지나쳤습니다. 취미대로 사진 여러 장을 찍었습니다. 막상 가보니 인창동 주공2단지 아파트 옆에 있는 공원이었네요. 근처에 경로당과 테니스장도 있던 공원이었습니다.

  다른 공원처럼 가운데에 놀이터가 있고 운동기구와 쉼터, 거리두기 현수막과 이용안내 표지판이 있었네요. 제가 갔을 때 사람들은 아무도 없었고 버려진 쓰레기도 없었습니다.

  수택3동 행정복지센터에 갔다가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주변 산책을 했습니다. 가까운 곳에 부양공원 옆 대림한숲아파트 놀이터가 있었습니다. 날씨가 춥지 않아서 공원에서 쉬는데 지장이 없었네요. 어릴 적 이 아파트 사이를 가로질러서 다른 길로 향하던 적이 많았는데 공원의 벤치에 앉아 있으면서 생각에 잠겼습니다.

  놀이터와 벤치, 쉼터만 있는 아주 작은 공원이지만 금연 구역이라고 확실히 표시되어 있는 점은 좋네요. 담배 연기 없이 맑은 공기가 있었으면 좋겠습니다.

  제 체감입니다만 2월인데도 대부분 온화한 날씨가 유지되고 있네요. 날씨가 따뜻해서 가벼운 옷 2개면 충분했습니다. 개인적으로 추위를 타지 않는 편이라 길거리의 주변 사람들은 따뜻한 옷을 입고 다니지만 저는 얇은 옷을 지향합니다. 3월~4월의 꽃샘추위에는 날씨가 얼마나 추울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혈액보유량을 검색해보니 오늘(2월 22일) 기준으로 4.0일분이라 적정보유량에 다소 못 미치기는 했습니다. A형과 O형이 각각 3.6일분, 3.3일분이라 혈액형에 따라 보유량의 편차가 크네요.

  헌혈의 집이 있는 리맥스타운 7층에는 헌혈과 관련된 벽그림이 있습니다.

  헌혈의 집의 바로 앞에는 헌혈자 관련 이벤트를 소개하는 포스터가 있습니다.

  들어가기 전 비대면 체온계에서 온도를 측정했습니다. 이마를 파란색 센서에 가까이 붙이면 바로 온도가 나옵니다. 코로나 시국이라 대형마트에 가면 볼 수 있었던 체온계를 떠올리기도 했습니다. 36.2도가 나왔는데 온도가 빠르게 표시되고 바로 사라져서 숫자를 촬영하지는 못했습니다. 옆에 손소독제를 바르고 사물함에 짐과 겉옷을 넣고 차례를 기다렸습니다. 물론 예약자 번호표를 뽑고 신분증은 미리 챙겼습니다.

  혈액 검사와 혈압 측정은 언제나 그랬듯이 정상 수치대로 끝났고, 검사가 끝나고 금방 문진실로 들어가서 헌혈을 했습니다. 끝나고 다시 등받이 의자에 쉬면서 신분증과 기념품, 헌혈챌린지 카드와 헌혈증서를 정리했습니다. 헌혈챌린지 카드에 4개가 채워졌으니 일단 3분의 1은 끝났네요. 이번에 받은 음료수는 예전처럼 네버스탑 음료수이기는 한데 과자는 비스킷 종류인 제크네요. 나중에 살짝 출출할 때 간식으로 먹어야겠습니다.

  구리 헌혈의집 정수기 위에는 헌혈의집 레고가 있습니다. 헌혈 관련 레고는 헌혈의집이랑 헌혈버스가 대표적이라고 봅니다.

  집에 돌아가는 발걸음이 가벼웠고, 2주 뒤의 헌혈을 미리 예약했습니다. 레드커넥트 어플에서 헌혈 정보를 찾아보며 200회 달성이라는 헌혈 뱃지가 완료될 일이 빨리 왔으면 좋겠습니다. 이번에도 전달될 혈액이 어려운 사람들에게 갔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예전에 등산을 마치고 난 뒤 찍은 사진을 공유해봅니다. 등산을 끝내고 바로 집에 갈려고 하다가 걷기 운동을 좀 더하고 싶어서 남쪽으로 내려갔습니다. 광개토대왕 광장을 잠깐 둘러보며 돌아갔네요. 광장에 광개토태왕 동상이 있고 옆에 태왕의 업적을 기리는 비석이 있습니다.

  구리시의 명소인 고구려대장간 마을에 관한 정보도 있고 한쪽에 운동시설과 쉼터, 벤치 등이 있었습니다. 음수대는 추운 겨울 날씨와 코로나 때문에 사용이 중단되었고요. 어렸을 때 광장에 와서 떨어진 쓰레기를 줍는 봉사활동을 했던 기억이 나네요. 광장에 있으면서 맑은 날씨와 하얀 눈의 조화를 경험할 수 있었습니다.

  구리시 교문2동작은도서관에 방문하다가 근처에 공원이 있다는 걸 알고 더 남쪽으로 걸어갔네요. 네이버 지도 상으로는 금호공원으로 되어 있는데 가보니 금호어린이공원이었습니다. 주변에 금호아파트랑 장자초등학교와 장자중학교도 있네요. 갔을 때 눈이 공원을 뒤덮었습니다.

  금호공원이 장자호수길이라는 좁은 도로를 끼고 있습니다. 많이 걸어다녔는데 장자호수길을 따라가면 토평도서관에 방문할 수 있어서요. 공원에 있을 때 장갑을 끼고 운동기구에서 운동을 했습니다. 주변에 사람이 없어서 다소 편하게 돌아볼 수 있었습니다.

  공원 벤치를 노란색 테이프를 붙여놓은 건 코로나 시국에 서로 떨어질 수 있도록 표시한 것입니다. 벤치도 많아서 쉴 수 있기에 적합하네요. 가을에 갔을 때 계절이 계절이라 낙엽이 많이 떨어져 있었던 게 인상적이었습니다.

  예전에 헌혈하러 돌다리사거리를 지나가다가 공원이 눈에 띄어서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확인해보니 여울목공원이었네요. 경로당(돌다리2경로당)도 보였고 여성안심 무인택배보관함도 있었습니다. 역시 벤치나 쉼터도 있었고요. 미끄럼틀 같은 놀이터는 없었지만 대신 그네나 쉼터는 배치되어 있었습니다.

  돌다리사거리나 백화점이 바로 보여서 이른 아침인데도 사람들이 지나다니고 있었습니다. 주변에 카페베네나 스타벅스도 있어서 날씨가 따뜻하고 코로나나 미세먼지만 없었어도 마실 것을 사고 잠깐 쉬고 가기 적합한 장소였습니다.

  주변에 일이 있어 가는 길에 들른 신대촌공원. 시설이 괜찮아서 잠시 바람을 맞으며 휴식하기에 적합한 공원으로 생각합니다. 공원 한쪽에 어르신들께서 삼삼오오 모여서 마늘을 까고 대화를 나누셨었던 모습이 기억에 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