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월 25일 구리시의 날씨는 정말 쾌적했네요. 아침부터 저녁까지 영상 온도라 개인적으로는 얇은 겉옷 두 개를 입으면 충분히 따뜻했습니다. 귀마개나 장갑은 전혀 필요 없었습니다. 구리센터는 구리역 근처에 있는 리맥스타운 건물 7층에 있었는데, 엘리베이터를 통해 금방 갈 수 있습니다.
서울동부혈액원 쪽 이벤트로 전혈이나 혈소판 헌혈을 하면 영화관람권이나 편의점교환권, 문화상품권 기념품 등을 추가로 받을 수 있습니다. 혈액보유현황을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찾아보니 4.0일 분이네요. 적정혈액보유량이 5.0일 분 이상이니 혈액부족 현사이 다소 있는 건 확실해 보입니다.
매번 엘리베이터를 타고 7층 헌혈의집으로 갑니다. 계단으로 갈 엄두는 안 나네요. 리맥스타운 건물에는 붙여져 있는 헌혈 포스터를 여러 장 찾을 수 있습니다.
도착하고 예약헌혈 번호표(번호가 500번대로 나옵니다)를 뽑고 겉의 외투와 짐을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소독제도 바르고 체온도 검사받았습니다. 혈압과 혈액 검사도 무난하게 끝났습니다. 혈액 검사가 항상 정상 수치라 다행이었습니다.
구리 헌혈의집의 한 쪽 벽면에 헌혈에 관한 오해를 푸는 글을 읽을 수 있었습니다. 문진이 끝나고 예전에 받았던 헌혈챌린지 카드에 두 번째 서명을 받았습니다. 짐을 사물함에 넣고 비밀번호로 잠갔는데 잠깐 헌혈챌린지 카드를 잊어서 다시 사물함을 열었어야 했네요. 아무튼 이제 10번 남았는데 갈 길이 멉니다.
헌혈도 원활하게 끝냈습니다. 헌혈자 앞에는 스마트폰 거치대가 있어서 동영상을 보면서 헌혈이 끝나기를 기다리는 헌혈자가 많습니다. 헌혈 도중에 살짝 재채기를 했는데 헌혈에 지장은 없었습니다. 이번에는 새롭게 망고맛 음료수와 감자칩 예감 과자를 받았습니다. 원래 예감 과자가 통에 있는데 사진 찍기 전 통만 뜯고 버려서 따로 찍었네요.
이렇게 2021년 1월의 두 차례 헌혈은 예상대로 끝났습니다. 날씨가 춥지 않아서 다행이고, 최근 코로나 확진자도 1,000여명 가까이 나오던 시절에 비하면 완화되어서 다행입니다. 헌혈이 끝나고 휴식하면서 레드커넥트 어플로 다음 헌혈예약을 미리 해놓았습니다.
제 티스토리를 방문해주시는 분들 항상 건강하시고 좋은 일 가득하시길 바랍니다. 헌혈은 사랑입니다. 감사합니다.
'헌혈 후기 및 정보 > 헌혈 후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헌혈 후기] 2021년 2월 22일, 177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0) | 2021.02.22 |
---|---|
[헌혈 후기] 2021년 2월 8일, 176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0) | 2021.02.09 |
[헌혈 후기] 2021년 1월 11일, 174번째 헌혈(2021년 첫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0) | 2021.01.11 |
[2021년을 시작하며] 저는 정기 헌혈자입니다. (0) | 2021.01.09 |
[2020년 마지막이었던 헌혈 후기] 2020년 12월 28일, 173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2020년 헌혈에 대해) (0) | 2021.01.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