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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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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석 (3)
[E스포츠] 2021년 명예의 전당 아너스 입성자들 - 문호준, 이제동, 박정석, 홍민기(매드라이프), 조세형(마타), 이재완(울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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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esportshistory.kr/infomation/donors

 

헌액자 소개 - e스포츠 명예의 전당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대한민국 e스포츠의 발전을 기록하고 선수들의 업적을 기념하기 위한 장소입니다.

esportshistory.kr

 

  작년에는 E스포츠 명예의 전당 - 아너스 수상자가 안 나왔는데 이번에는 6명이나 나왔네요.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이제동과 박정석, 카트라이더 문호준, 리그 오브 레전드 홍민기(매드라이프), 조세형(마타), 이재완(울프) 이렇게 6명이 대폭 헌액되었습니다.

 

  우선 헌액된 레전드 프로게이머들에게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발표 기준으로 2018년에 5명, 2020년에 2명, 2022년에 6명으로 이렇게 총 13명이 아너스에 자리잡았습니다.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은 아너스(Honors), 히어로즈(Heroes), 스타즈(Stars) 이렇게 구분됩니다.

 

 

  우선 히어로즈는 간단하게 말씀드려서 일반 명예의 전당으로 수많은 종목의 수백 명의 프로게이머가 헌액되어 있습니다. 스타즈는 우승 등 작년에 업적을 남긴 선수들 가운데 가장 많은 득표를 받은 6명의 프로게이머들을 1년 동안 구분하여 특별 대접을 하는 부문입니다. 

 

 

  아너스는 명예의 전당 중의 명예의 전당 입성자로 말하고 싶습니다. 선정위원회가 최최상급의 프로게이머들만 선별하여 영구 헌액자라고 부르기도 합니다. 사실 히어로즈도 웬만하면 명예의 전당에서 오랫동안 남겨놓기는 하지만, 아너스는 슈퍼 레전드들에게 명패를 주는 등 특별 대접을 하고 있습니다. 히어로즈의 프로게이머들 가운데 은퇴한 후 1년이 경과하면 심사대상에 오르고, 히어로즈 중에서 현재까지 20명 중에 1명 꼴로 아너스에 들어갔습니다.

 

  아너스에 헌액된 13명의 레전드들은 다음과 같습니다.

 

2018년: 임요환, 홍진호, 이윤열, 최연성, 이영호(전원 스타크래프트)

2020년: 배성웅(벵기), 강찬용(엠비션)(전원 리그 오브 레전드)

2022년: 이제동, 박정석(스타크래프트), 문호준(카트라이더), 홍민기(매드라이프), 조세형(마타), 이재완(울프)(리그 오브 레전드)

 

  2018년에 E스포츠 명예의 전당이 새롭게 신설되자마자 스타1 5인이 들어갔고, 매년 심사하는데 아너스 수상자가 없는 해도 있었습니다.

 

 

  그런데 올해에 많은 인원이 들어갔네요. 박정석은 4대 천왕의 일원으로 초창기 스타1 인기를 견인했고, 이제동은 역대 최강의 저그로 말이 필요 없죠.

 

  문호준이야 카트라이더 GOAT고, 리그 오브 레전드에는 공교롭게 3명 다 서포터 레전드네요. 매드라이프는 초창기 LOL판의 상징이고, 울프는 롤드컵과 MSI 모두 2번 우승한 서포터고, 마타는 당연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서포터죠.

 

https://www.youtube.com/watch?v=7U-B733AwWU

  이번에 스타즈로는 작년 LCK를 장악한 담원 기아의 칸, 캐니언, 쇼메이커 상체 3인방이 들어갔고, 그 외에 배틀그라운드 게이머 3명도 들어갔네요.

 

 

  일각에서 박정석이나 매드라이프 커리어가 부족하다는 의견이 많은데 필자는 동감이 안 갑니다. 박정석이야 당시 더더욱 최악의 환경이었던 스타1 프로토스 게이머로 오래 빛났던 프로게이머였고, 매드라이프도 페이커 이전 롤판의 슈퍼스타였죠. 아너스 심사에 상징적인 면도 감안하는 건 나쁘지 않습니다.

 

  이번에 스타크래프트 시리즈 / 리그 오브 레전드 이외의 레전드 프로게이머에서 첫 번째로 헌액된 선수가 나왔네요. 그것도 카트라이더 역사상 압도적인 최고 선수인 문호준이라 당연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많은 E스포츠 종목이 있지만 필자가 모르는 종목이 많네요. 서든어택, 클래시로얄, 배틀그라운드, 피파 온라인의 E스포츠 대회는 까막눈입니다.

 

  앞으로 아너스 예약자라면 LOL의 페이커와 뱅, 워크래프트 3의 장재호가 있겠네요. 스타1과 스타2는 잘 모르겠습니다. 3회 우승자 김택용과 박성준이 있는데 박성준은 예전부터 푸대접이 심각하고 김택용은 모 사건 때문에... 스타2도 당장 이병렬 조성주 등등 떠오르지만 선정위원회에서 얼마나 대접해줄지 가늠이 안 가고요. 그 외에 스타1 전직 게이머 중에 고려 대상이 강민, 송병구, 정명훈, 허영무가 있을 텐데 허영무는 프로리그에서 너무 부족하고 송병구와 정명훈은 1회 우승자인라 다들 하자가 있네요.

 

  그 밖에 철권의 무릎, 워3에서는 장재호 말고도 박준도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히오스 GOAT인 리치(현재 리그 오브 레전드 V5 탑솔러)도 헌액해서 대회가 폐지된 게임도 역사로 받아들였으면 합니다. 그외에 카트라이너 역대 No.2인 유영혁? 나름 E스포츠 팬인데 알고 있는 종목이 얼마 없어서 부끄럽습니다.

 

  앞으로 아너스에서는 LOL 레전드들의 비율이 가장 많아질 것이 유력해 보입니다. 롤판이 몇 년은 유지될테고, 한국 E스포츠에서 가장 성공한 종목이라 더 이상 말할 필요가 없죠.

 

  은퇴한 선수들 가운데 LOL 선수들은 역체원인 뱅이 가장 유력하네요. 이번에 봇 듀오인 울프가 들어갔으니 100%입니다. 그 외에 프레이? 올스타전에도 여러 번 출전했고 진짜 시즌2 때부터 아주 롱런한 선수고요. 칸도 페이커 제외하면 LCK 최다 우승자라 들어가도 이상하지 않고요. 개인적으로 높이 평가하는 게이머가 임프인데 16시즌 이후 커리어가 풀리지 않은게 통탄할 일입니다. 스코어, 스멥, 고릴라도 들어갔으면 하는 바람이 있습니다.

 

  현역 선수들 중에서는 쇼메이커와 캐니언이 갑자기 하락하지만 않는다면 예약해놓았다고 생각하고, 피넛도 MSI를 에이스급으로 우승시키고 어마어마한 롱런이라 충분하다고 봅니다. GOAT 페이커는 당연하고요.

 

  아무래도 국제대회 제외하면 LCK 커리어를 선정위원회에서는 우선시할 것 같은데, 이러면 루키, 더샤이 같은 해외 리그 커리어가 대부분인 선수들이 은퇴한 이후에도 확실하게 인정받을 지 미지수입니다. 데프트, 코어장전처럼 LCK 커리어와 해외리그 커리어가 골고루 빛나는 경우도 애매합니다.

 

  의도하지는 않았겠지만 2년 주기로 아너스 수상자가 발표되는데 2년 뒤에 어떤 선수들이 들어갈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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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크래프트1] 주관적으로 매겨본 스타판 프로토스 프로게이머 TOP 10 순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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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지막으로 프로토스 TOP 10 순위 글로 스타판 서열 글을 일단락하겠습니다.

 

* 기준은 예전에도 말씀드렸듯이 개인리그, 프로리그, 그 이외의 대회를 모두 고려하고, 통산 다승 승률, 종족 밸런스, 종족 내 1인자 기간 등을 총체적으로 평가했습니다. 몇몇 사이트에서 자료를 참고했는데 '저그 프로게이머 TOP 10 순위'의 글을 보시는 걸 추천합니다.

 

* 기욤 패트리 같은 경우에는 프로토스가 아니었던 적(랜덤)이 많아 논외로 보았습니다.

 

 

* 순위 & 선수이름 / 개인리그 커리어 / 개인리그 본선 전적 / 통산 전적 / 프로리그 전적 / 양대리그 이외 대회 커리어 순서입니다. 간단한 선수 평가도 덧붙였습니다. 프로리그는 과거 MBC게임 팀리그 전적과 합산된 것입니다.

 

1위 김택용

3회 우승 1회 준우승 3회 4강

통산 474승 238패 66.6%

개인리그 111승 75패 59.7%

프로리그 194승 86패 69.3%

곰TV클래식 우승

 

개인리그든 프로리그든 확실한 프로토스 역대 1인자 게이머죠.

 

2위 송병구

1회 우승 4회 준우승 3회 4강

통산 535승 319패 62.6%

개인리그 115승 94패 55.0%

프로리그 192승 122패 61.2%

WCG 1회 우승 2회 준우승, 곰인비테이셔널 준우승

 

프로토스 서열은 2위부터 논쟁이 많은데 저는 송병구의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우승은 한 번 뿐이지만 누적이 워낙 훌륭하고 프로토스 중 개인리그 본선에서 가장 많은 승수를 올렸죠. WCG 같은 대회 성적도 준수하고 송병구는 말년에도 잘했죠. 결승전만 가면 경기력이 하락했던 게 1회 우승으로 끝난 주 원인이라고 봅니다.

 

3위 강민

2회 우승 2회 준우승 4회 4강

통산 370승 267패 58.1%

개인리그 92승 60패 60.5%

프로리그 54승 44패 55.1%

 

강민과 송병구의 우열 논쟁은 누굴 위로 봐도 상관없습니다. 2위가 강민 아니냐고 반론해도 반박할 생각 전혀 없습니다. 강민 김택용 이전의 프저전 최고 고수였던 게이머였죠. MSL 성적은 진짜 꾸준했는데 스타리그에서 본선 4회만 나간 점이 아쉽습니다.

 

4위 박정석

1회 우승 3회 준우승 2회 4강

통산 452승 410패 52.4%

개인리그 87승 79패 52.4%

프로리그 50승 79패 38.8%

 

이 선수의 커리어 중에 가장 조명 못 받는 건 '양대리그 동시 결승' 진출'이라고 생각합니다. 2002 스카이 스타리그에서 임요환에게 승리하고 KPGA 3차 리그에서 이윤열에게 졌죠. 대단한 게 양대리그 동시 진출은 프로토스 게이머 중 유일하고 나머지는 저그나 테란이었습니다. 또한 프로리그에서 팀플로 출전한 부분이 많아 통산 전적에서 손해가 막심하고요.

 

5위 허영무

2회 우승 2회 준우승 1회 4강

통산 297승 222패 57.2%

개인리그 71승 46패 60.7%

프로리그 111승 107패 50.9%

E스타즈 월드 토너먼트(천하제일 스타대회) 준우승, 곰tv클래식 준우승 ​

 

박정석과 허영무 중 누굴 위로 평가해야 하나 고민했습니다. 우승/준우승은 허영무가 나은데 꾸준함이 박정석이 워낙 앞서서요. 허영무를 5위로 평가한 건 낮은 프로리그 성적(당시 시대를 감안하면 더더욱)과 공백으로 비유하고 싶은 오랜 부진 기간입니다. 다만 마지막 스타리그 연속 우승자라 스타판이 갑자기 문 닫아서 게이머들 가운데 가장 손해 본 선수라 높이 평가받을만한 부분도 많습니다.

 

6위 박용욱

1회 우승 1회 준우승 2회 4강

통산 239승 205패 53.8%

개인리그 48승 50패 49.0%

프로리그 29승 23패 55.8%

 

3대 토스 중 박정석, 강민에 비하면 당연히 아래지만 그래도 비우승자에 비하면 압도적으로 대단한 선수였죠.

 

7위 김동수

2회 우승

통산 127승 104패 55.0%

개인리그 27승 21패 56.2%

프로리그 0승 1패

 

고대적 프로토스 레전드입니다. 두 차례의 우승은 높게 쳐야 하지만 그 이외의 커리어가 너무 떨어져 박용욱보다 뒷순위로 평가했습니다.

 

8위 오영종

1회 우승 1회 준우승

통산 276승 252패 52.3%

개인리그 25승 24패 51.0%

프로리그 107승 111패 49.1%

 

오영종의 커리어를 보며 느끼는 점이 참 공군으로 안 갔으면 본선 진출 여러 번 할 수 있었다는 것입니다. 프로리그에서 다승왕을 2번이나 기록할 만큼 프로리그 성적이 아주 좋고요. 사실 김동수보다 앞이라고 봐도 맞는 말이라고 생각합니다.

 

9위 김구현

1회 준우승 3회 4강

통산 320승 254패 55.7%

개인리그 62승 57패 52.1%

프로리그 145승 131패 52.5%

WCG 준우승

 

드래프트 세대 중 '택뱅허'를 제외하면 가장 돋보였던 게이머입니다. 사실 택뱅이야 거르고 허영무보다 통산 다승, 프로리그에서 앞서기도 하고요. 개인리그 62승이라는 누적도 진짜 대단한 것입니다. 2010년 올해의 프로토스를 수상하기도 했고요. 이제동과 이영호에게 많이 막힌 게 눈물나기만 할 뿐...

 

10위 임성춘

1회 4강

통산 163승 162패 50.2%

개인리그 13승 13패 50.0%

프로리그 91승 92패 49.7%

게임큐 우승

 

2000년도 쯤에 스타를 보신 분들이라면 임성춘의 이름을 모를 수가 없을 것입니다. 임요환, 임성춘 2명의 임씨가 라이벌이기도 했었죠. 당시 게임큐 스타리그면 무시할 수 없는 대회라고 생각해서 포함했습니다.

 

아쉽게 못 들어간 선수들

 

전태규 - 프로토스 개인리그 준우승자 중 한 명이죠. 16강 이상에 10회 이상 진출했을 만큼 네임드였습니다.

 

이재훈 - 2005 WCG 우승자. 이 해에 양대리그 이외의 대회가 많이 사라진 걸 생각하면 그 가치가 높습니다.

 

도재욱 - 역시 스타리그 준우승까지 간 선수고 유명한 선수죠. 프로리그 성적도 아주 좋은 편에 속합니다.

 

윤용태 - 도재욱과 함께 스타판 후반기 토스 세력인 육룡의 일원. 4강 3회로 락라인 중 한 명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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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스포츠, 스타1] 8강에서 최후의 종족으로 우승한 선수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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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실 스타1이 우리나라의 고전 국민게임이긴 하지만 밸런스는 그렇게 맞지 않았던 게임이라고 생각합니다. 특히 토스가 불리하고 저프전이 심각하고 테저전도 저그에게 불리했죠.

 

* 물론 스타1 프로 Scene에서 많은 대회가 열렸고, 테란이 강세였던 대회도 있었고 토스가 강세였던 대회도 있었고 저그가 강세였던 대회도 있었습니다. 개인적으로 4강에서 같은 종족이 3자리를 차지하면 그 대회에 쓰인 맵은 대부분 그 종족에 유리했던 대회라고 생각하는 편입니다.

 

* 그런 면에서 8강에서 1테란, 1토스, 1저그의 유일한 생존자로 살아남고 우승까지 차지한 선수들을 검색했습니다. 8강부터는 진짜배기 실력자들의 경쟁이라고 생각해서 찾아봤습니다.

 

 스카이 스타리그 결승, 임요환이 0:2로 몰린 직후의 사진입니다.

 

1. 2002 SKY 스타리그 우승자 박정석

- 16강에도 겨우 토스가 2명(나머지 1명은 김동수)이었던 스타리그.

- 박정석은 4강 홍진호, 결승 임요환을 이기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 보통 스타1에서 '가을의 전설'하면 가장 많이 떠올리는 대회이기도 합니다.

- 준우승자 임요환은 전승으로 올라갔지만 결승에서 1:3으로 패배

- 프로리그 결승을 제외하면 스타1 개인리그에서 가장 많은 관중을 동원한 대회였습니다.(최소 1만명 이상이었습니다.)

 

 

2. 2004 질레트 스타리그 우승자 박성준

- 2007 곰tv 시즌1 MSL처럼 스타1의 분기점이 되었던 대회

- 4강에서 저그전 90% 이상 찍을 만큼 말그대로 괴물테란이었던 최연성을 3:2로 이기고 결승 진출, 8강과 결승에서 꺾은 상대도 서지훈과 박정석으로 토너먼트 상대들 모두 만만치 않았습니다.

- 박성준은 저그가 최초로 스타리그 우승하는 기록을 세웠습니다.(왕중왕전 제외)

- 비슷한 시기에 박성준은 기타대회(스타리그/MSL보다 많이 떨어지는 대회들)인 itv 랭킹전도 우승하는 경력을 쌓았습니다.

 

 

3. 2008 곰tv 시즌4 MSL 우승자 이제동

- MSL에서는 유일하게 8강에서 최후의 종족 생존자로서 우승했던 대회였습니다.

- 이제동은 이 대회에서 박성준, 김택용, 박찬수, 이영호, 박성균, 김구현을 모조리 꺾음으로써 3종족 강자들을 압살하며 우승했습니다.

- 심지어 로키 2, 카트리나, 조디악 같은 저그에게 불리한 맵들에서 대회를 치렀는데도 우승했으니 그 가치가 더욱 높은 우승이었습니다.

- 시즌별로 따지면 이제동은 2007 에버 스타리그 우승과 이 대회 우승으로 양대리그의 무대를 바꾸며 연속 우승을 달성한 셈입니다.

 

 

4. 2009-2010 EVER 스타리그 우승자 이영호

- 이영호 최전성기 시작을 알렸던 대회

- 이영호는 2002 스타리그 박정석처럼 반대쪽 MSL도 동 시즌에 결승 진출하는 '양대리그 결승 동시 진출'의 기록을 달성했습니다.(물론 MSL에서는 준우승)

- 8강, 4강에서 당시 저그 1인자/2인자였던 이제동과 김윤환을 격파, 결승에서 진영화를 상대로 승리해서 트로피를 들었습니다.

 

 

5. 2011 진에어 스타리그 우승자 허영무

- 스타1판 역사에 손꼽힐 만큼 드라마틱했던 최고의 대회 중 하나.

- 8강, 결승에서 테란 양대산맥인 이영호와 정명훈을 꺾고, 4강에서도 토스전 승률 70%를 찍었던 어윤수를 셧아웃시키는 등 대진 난이도도 허영무에게 어려웠습니다.

- 사실 원래 허영무는 PC방 예선 탈락이었는데 1명이 기권하면서 열린 와일드카드에서 극적으로 듀얼토너먼트에 진출하면서 본선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 후일 허영무는 마지막 스타리그인 티빙 스타리그도 우승하면서 스타리그 연속 우승을 달성하게 됩니다.

* 게임큐나 겜tv, 프리미어리그나 곰tv 클래식 같은 양대 개인리그 다음으로 인정할 만한 대회들 중에 저 위의 경우 같은 대회가 있나 찾아봤습니다. 제 기준에서는 두 개의 대회가 나왔습니다.

 

번외 1) 2000 1차 게임큐 스타리그 우승자 임성춘

- 우승 사진 대신 동영상을 링크합니다. ( https://www.youtube.com/watch?v=kPGZ797rI6M&feature=emb_title)

- 당시에는 MSL(전신은 KPGA 투어)도 없었던 만큼 게임큐 대회 우승은 높게 인정 받아야 한다고 여겨서 선정했습니다. 게임큐는 스타판 초창기 중요한 메이저 대회였죠.

- 총 16명이 더블엘리미네이션으로 참가했던 대회였는데 토스 4명 중 3명이 조기에 탈락하고 임성춘이 생존해서 결승에서 임요환을 꺾고 우승을 차지했습니다. 그 시기에 테란에는 임요환, 토스에는 임성춘이 종족의 강자였죠.

 

 

번외 2) 곰tv 클래식 시즌1 우승자 이제동

- 스타1판 초기에는 양대 개인리그 말고도 많은 기타 대회가 많았는데 07년 이후부터는 많이 사라지고 곰tv 클래식과 예전부터 있었던 WCG 정도만 남게 되었습니다. ( https://namu.wiki/w/%EA%B3%B0TV%ED%81%B4%EB%9E%98%EC%8B%9D )

 

곰TV클래식 - 나무위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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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u.wiki

- 이제동은 결승에서 이영호를 3:0으로 누르면서 최강이 누구인지 증명했습니다.

- 16강에서도 저그는 3명(이제동, 주영달, 마재윤) 밖에 없었고, 8강에서 이제동은 유일한 저그가 되어서 우승까지 차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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