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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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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맨십 (2)
[파리 올림픽] 메달리스트들의 품격과 위대한 스포츠맨십(리네르와 김민종 선수, 앨리슨과 김우진 선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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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outube.com/watch?v=hQBlQ6M9eUY

 

  파리 올림픽에서 김민종 선수가 우리나라 최초로 올림픽 유도 최중량급 결승에 진출하는 쾌거를 이루었습니다. 비록 결승전에서는 프랑스의 테디 리네르에게 패배했지만, 상대가 너무 강했으며 은메달도 엄청난 성과입니다.

 

  경기가 끝나고 리네르가 김민종 선수와 포옹하고 팔을 들어서 상대를 존중하는 훌륭한 스포츠맨십을 선보였습니다. 필자도 보면서 감동받았습니다. 과연 한 종목에서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라고 불리는 이유가 있었습니다. 메달리스트들이 모인 기자회견에서 리네르는 김민종 선수, 테무르 라히모프, 알리셰르 유수포프에게 "여기 있는 선수들 모두 강했고 잘 싸웠다"라는 칭찬의 인터뷰도 남겼습니다.

https://www.ajunews.com/view/20240805222957215

 

[파리올림픽 2024] '안세영에게 진' 中 허빙자오, 스페인 배지를 왜?...진정한 '스포츠맨십' | 아주

여제 안세영에게 여자 배드민턴 단식 결승전에서 패배한 중국의 허빙자오가 스포츠맨십을 뽐냈다.허빙자오는 5일(한국시간) 포르트 드 라 샤펠 아레나서 펼쳐진 2024...

www.ajunews.com

  어제 배드민턴 결승에서 안세영 선수와 만난 허빙자오도 호인이었습니다. 그녀가 시상대에서 스페인 배지를 들고 있었던 이유가 따로 있었습니다. 4강에서 만난 스페인의 카롤리나 마린이 부상으로 기권패를 했는데, 그녀를 존중하기 위해 스페인 국기 배지를 갖고 있었던 것입니다. 경기가 끝나고 상대(안세영 선수)가 안정적이었다고 패배를 인정하는 모습도 좋았고요. 안세영 선수가 툰중과 허빙자오와 함께 미소와 포옹도 경기를 마무리한 장면도 실로 바람직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98HlGc5WGHM

  이번 올림픽 남자 양궁 단식 결승전은 우리나라 선수단 중 최고의 명승부라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마지막 세트 때 서로 30점 만점을 쏘고 슛오프에서도 10점을 쐈죠. 정상에 있는 선수들끼리의 대결이었습니다. 슛오프에서 5mm 차이로 승패가 갈렸는데 아슬아슬함에 가슴을 쓸어내렸습니다.

https://news.nate.com/view/20240804n20037?mid=n0100

 

"엘리슨 형 볼수록 호감"…졌어도 김우진에 축하 건넨 美선수 : 네이트 뉴스

한눈에 보는 오늘 : 사회 - 뉴스 : 대한민국 남자 양궁 대표팀 김우진 선수가 4일(현지시각) 프랑스 파리 앵발리드에서 2024 파리올림픽 남자 양궁 개인전 금메달 결정전 미국의 브래디 엘리슨 선

news.nate.com

https://www.chosun.com/sports/sports_special/2024/08/06/CRXVZELODRDUJPZAWTZEMUTDUY/

 

김우진·엘리슨 서로에게 “최고”

김우진·엘리슨 서로에게 최고 양궁 남자개인 결승 명승부 후 회견장서 미소와 함께 주먹인사 우리가 양궁의 메시와 호날두

www.chosun.com

  경기가 끝나고 서로를 추켜세워주는 모습도 멋졌습니다. 메시와 호날두에 비교하며 장기간 경쟁했던 사이라는 걸 알렸습니다. 두 선수 모두 가정의 아버지인지라 상대방 가족의 안부를 물어보는 것도 재밌었고요.

  필자가 올림픽을 보는 이유는 여러 가지 이유가 있습니다. 첫째는 우리나라 선수들을 응원하고, 둘째는 세계 최고의 종합 스포츠 대회인 만큼 비슷한 시간대에 다양한 종목을 시청하기 위함이고, 셋째는 유명한 외국 스포츠 선수들의 경기를 보기 위함입니다. 리네르나 조코비치, 미국 농구 선수들이 대표적인 예시겠죠. 세계적으로 유명한 선수들이 한국 선수들과 선의의 경쟁을 펼치거나, 만나서 미담을 남길 때마다 감동하게 됩니다.

​ 

  뉴스를 보니 펜싱, 유도, 양궁 종목의 선수들이 이미 귀국했습니다. 남은 올림픽 일정도 사고 없이 원만하게 마무리되고, 한국 선수들이 후회 없는 경기 끝에 귀국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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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가 승부조작범들 등 징계중인 100명에 대한 일방적인 사면 결정을 취소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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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01&aid=0013852261

 

대한축구협회, 승부조작 등 '기습 사면' 결국 전면 철회(종합)

대표팀 평가전 당일 '날치기 처리'…역풍 일자 사흘 만에 취소 '촌극'인사하는 정몽규 축구협회장(서울=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정몽규 대한축구협회장이 31일 오후 서울 종로구 신문로 축구회

sports.news.naver.com

 

일단 전대미문의 파장이 어느정도는 일단락되기는 했네요.

 

대한축구협회가 징계 축구인들 100명을 사면한 결정을 취소했습니다. 사흘 전 발표 이후부터 그야말로 여론이 들끊었죠. 축구연맹과 대한체육회도 비판적인 의사였고, 붉은악마와 K리그 선수협회와 몇몇 K리그 서포터즈도 반대 성명문을 냈고, 지상파 뉴스에서도 이를 다루고, 반대 목소리를 내는 축구 유튜버들도 있었죠. 결국 완전하지는 않지만 사필귀정으로 돌아갈 수 있어서 그나마 다행입니다.

 

하지만 다음에 안 드는 점이 몇 가지 있습니다.

 

1. 승부조작범 48명을 제외한 나머지 52명은?

 

징계 받은 자들 100명 중 승부조작범 48명이야 찾기 쉬워도 나머지 52명은 알 수가 없습니다. 2011년 K리그 승부조작범들이 50명이었으니 여기서 거의 다 해당된다고 보면 되고, 나머지 52명의 명단은 여전히 꽁꽁 숨기고 있습니다. 아니면 그런 리스트도 없고 나중에 이 사람 징계 해제되었다고 갖다 붙일 수도 있겠죠.

 

2. 불통에 대한 유감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50&aid=0000092662

 

[st&현장] '팬들-기자들 농락' 정몽규 회장, 밀실 회담+해명 마음대로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 사진┃뉴시스[축구회관=STN스포츠] 이형주 기자 = 축구 팬들의 가슴을 찢어 놓은 정몽규(61) 회장은 여전히 불통이었다. 지난 28일 대한축구협회(KFA)는 대한민국vs우루

sports.news.naver.com

 

이번 이사회에서도 비공개로 진행되었고 마지막 입장문 발표 후에도 기자회견 같은 건 없었습니다. 처음 사면 결정이 어떻게 시작되었고, 누가 건의를 했는지 등은 전혀 알 수 없습니다.

 

3. 어처구니없는 공식 입장문

 

https://media.kfa.or.kr/bbs/bbs.php

 

KFA 미디어채널

KFA 미디어채널

media.kfa.or.kr

 


 

승부조작이 스포츠의 근본 정신을 파괴하는 범죄 행위라는 점에는 다른 의견이 있을 수 없습니다.

2011년 발생한 K리그 승부조작 가담자들의 위법 행위는 어떠한 이유로도 정당화될 수가 없다는 것을 저 역시 잘 알고 있습니다.

그러하기에 제가 한국프로축구연맹 총재로 재직하던 당시, 가담자에 대한 엄중한 처벌을 통해 다시는 승부조작이 우리 그라운드에 발붙일 수 없도록 하겠다는 의지를 보인 바도 있습니다.

 

저는 그들이 저지른 행동이 너무나 잘못된 것이었지만, 그것 또한 대한축구협회를 비롯한 우리 축구계 전체가 함께 짊어져야 할 무거운 짐이라고 늘 생각했습니다.

2년여 전부터 “10년 이상 오랜 세월동안 그들이 충분히 반성을 했고, 죄값을 어느 정도는 치렀으니 이제는 관용을 베푸는 게 어떻겠느냐”는 일선 축구인들의 건의를 계속 받았습니다. 이러한 제안을 받아들이지는 않았지만, 최근에는 해당 선수들만 평생 징계 상태에 묶여 있도록 하기보다는 이제는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계몽과 교육을 충실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게 됐습니다.

중징계를 통해 축구 종사자 모두에게 울린 경종의 효과도 상당히 거두었다고 판단했습니다.

그래서 카타르 월드컵 이후 한국 축구가 다시 새롭게 출발하는 시점에 승부조작 가담자를 비롯한 징계 대상자들이 지난날 저질렀던 과오의 굴레에서 벗어나 , 다시 한 번 한국 축구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한국 축구의 수장으로서 할 수 있는 소임이라고 여겼습니다.

 

하지만 결과적으로 그 판단은 사려 깊지 못하였습니다. 승부조작 사건으로 인해 축구인과 팬들이 받았던 그 엄청난 충격과 마음의 상처를 충분히 헤아리지 못했습니다.

한층 엄격해진 도덕 기준과 함께, 공명정대한 그라운드를 바라는 팬들의 높아진 눈높이도 감안하지 못했습니다.

대한체육회를 비롯한 관련 단체와 사전 소통이 부족했다는 지적도 무겁게 받아들입니다.

 

이번 사면 결정 과정에서 저의 미흡했던 점에 대해 대단히 송구스럽게 생각합니다.

저와 대한축구협회에 가해진 질타와 비판을 겸허히 받아들이고, 보다 나은 조직으로 다시 서는 계기로 삼겠습니다.

축구팬, 국민 여러분에게 이번 일로 큰 심려를 끼쳐드린 점 다시 한 번 머리숙여 사과 드립니다.

 


 

2년여 전부터 “10년 이상 오랜 세월동안 그들이 충분히 반성을 했고, 죄값을 어느 정도는 치렀으니 이제는 관용을 베푸는 게 어떻겠느냐”는 일선 축구인들의 건의를 계속 받았습니다. -> 그런 작자들 있으면 공개하시던가, 아니면 축구협회에서 좀 쫓아내세요.

 

최근에는 해당 선수들만 평생 징계 상태에 묶여 있도록 하기보다는 이제는 예방 시스템을 고도화하고, 계몽과 교육을 충실하게 하는 것이 더 중요한 시기가 되지 않았나 생각하게 됐습니다.

 

승부조작 가담자를 비롯한 징계 대상자들이 지난날 저질렀던 과오의 굴레에서 벗어나 , 다시 한 번 한국 축구에 봉사할 수 있는 기회를 주는 것도 한국 축구의 수장으로서 할 수 있는 소임이라고 여겼습니다.

 

-> 앞으로 승부조작범들 계속 나올때도 그런 관용적인 태도 취하면 조작 브로커들이 떼돈을 벌겠습니다.

 

한층 엄격해진 도덕 기준과 함께, 공명정대한 그라운드를 바라는 팬들의 높아진 눈높이도 감안하지 못했습니다.

 

-> 누가 들으면 16강 갔다고 팬들의 기준이 높아진 줄 알겠습니다. 아, 국민체육진흥법의 승부조작 처벌 규정이 최근에 생겼나요? 승부조작은 스포츠에서 절대 용서받을 수 없습니다.

 

 


  그리고 유감의 목소리를 낸 선수협회와 반대 목소리를 낸 다른 축구인들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또 사흘 전 이사회에서 축구협회 관계자 중 유일하게 우려의 목소리를 표출한 조연상 프로축구연맹 사무총장님도 대단하다고 생각합니다. 이렇게 용기 있는 사람들이 진정한 스포츠인입니다.

 

  스포츠 팬으로서 한국축구가 국제적인 성적도 좋지만 그보다 내부 스포츠맨십이 지켜지기를 바랍니다.

 

https://www.spotvnews.co.kr/news/articleView.html?idxno=596262 

 

[SPO CRITIC]일방적인 사면 철회, 누가 어떤 목적으로 건의 '불분명' - SPOTV NEWS

[스포티비뉴스=신문로, 이성필 기자] 과거 승부 조작 등 비위를 저질러 징계를 받은 축구인 1백 명 사면안은 거대한 부정적인 여론에 막혔다. 사과로 일단락됐지만, 아직 해결되지 않은 의문점이

www.spotvnews.co.kr

  기사 내용) 축구협회 사정에 밝은 한 축구계 인사는 익명을 전제로 "온정주의를 앞세운 일부 축구인이 정 회장과 축구협회 수뇌부를 향해 승부 조작범들의 징계 사면을 지속 건의를 해왔던 것으로 안다. 특히 홍명보 전무 시절에도 건의가 있었다고 한다. 하지만, 홍 전무가 정 회장에게 향하는 건의 자체를 차단했던 것으로 알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추가 + 이번 사태에 비판적인 입장을 밝힌 이천수 전 선수와 한준희 해설위원, 그리고 예전부터 방지해온 홍명보 감독에게 박수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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