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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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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련 (2)
징비록을 다시 읽고 간략하게 느낀 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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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ook.naver.com/bookdb/book_detail.nhn?bid=120868

 

징비록

<징비록>은 서책으로는 드물게 국보 제132호로 지정되어 있으며, 우리 역사에 드물게 보존되어 온 기록문학이다. 그 내용은 임진왜란 이전의 국내외적 정세로부터 임진왜란의 실상, 그리고 전쟁

book.naver.com

 

  <징비록>은 임진왜란 때 재상이었던 유성룡이 임진왜란 이전부터 이후까지 조선의 내외적 상황을 재상의 눈으로써 기록한 작품입니다. 국보 132호이자 기록물로서 가치가 높기도 합니다.

 

  저는 조선이라는 나라를 좋아하지 않습니다. 우리나라 역사상 최악의 나라였고, 조선 왕들 중 태종과 세종만 명군이었을 뿐 나머지 왕들은 모두 저평가하는 편입니다. 애당초 세조가 세종(+문종)때까지 쌓아올린 시스템을 붕괴시켰을 때부터 조선은 망조의 길로 갔다고 생각하기도 하고요.(총통위 폐지, 집현전 폐지, 훈구파 자기 공신들에게 토지 나눠준 인간이 세조)

 

  그런 암울한 상황이 임진왜란에 와서는 더욱 악화되었음을 알 수 있었습니다. 징비록 책에서 읽었던 내용인데, 실제 역사에서는 선조와 조선 조정이 왜군의 침입을 막으려고 성과 해자를 건설하고 병영을 정비했는데 일반 백성, 병사, 선비들의 반대로 대비가 원활하게 진행되지 못했습니다. 선비들로부터 상소문이 올라오고, 백성들과 병사들은 불만이 쌓였다고 하죠.

 

  그렇게 대비조차 최선으로 이루어지지 못했고, 실제 전투가 발발했을 때 조선군은 병력이 비슷하다던(조선군 1만 6천 vs 일본군 1만 8천) 탄금대 전투와 수만 명의 병력으로 1600명의 일본군을 상대한 용인 전투 모두 참패했고, 임진강 전투에서도 모두 패배했습니다. 1차 ~ 3차 평양성 전투에서 3전 전패를 했죠. 명나라가 참전하기 전 이긴 전투가 유성룡이 이러한 패전 기록을 쓸 때마다 당시 상황이 심각 및 다급했다는 게 글에서 느껴졌습니다.

 

  물론 이순신, 김시민, 권율 같은 명장들의 활약과 명나라의 참전으로 전세가 달라지기 시작합니다. 하지만 전쟁으로 백성들은 피폐한 삶을 살아야했죠. 책에서도 백성들이 너무 굶어서 귀신 같이 보였다는 내용이 있을 만큼 지옥이었습니다. 유성룡을 비롯한 조선 조정에서도 어떻게든 백성을 살리려는 대책을 내놓죠. 한 가지 인상적이었던 게, 솔잎을 따서 가루로 만들고 쌀가루와 같이 (백성들을) 먹이게 하고, 전쟁에 휩쓸리지 않은 지역에 보리 종자를 모아 경작하도록 하고, 해안가라면 소금 생산에도 치중하게 했습니다.

 

  하지만 한 병의 약통으로 수만 명의 병자들을 모두 회복할 수 없듯이, 백성들은 계속 죽어갔습니다. 임진왜란으로 조선 농토의 3분의 2가 파괴되었다고 하죠. 식량이 생산되면 명나라와 조선 병사들에게 우선적으로 보급해야 해서 유성룡은 백성들이 아사하는 모습에 책임감을 느꼈습니다. 독서가 끝나고 민중들의 삶을 전쟁이 얼마나 철저하게 파괴하는 지 느낄 수밖에 없었습니다. 평화를 지키려면 힘이 있어야 하고, 전쟁의 부정적인 면이 얼마나 큰지 후세에도 전해지기 위해서는 이런 기록물이 최대한 보존되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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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운 1년을 맞이하여 제가 마음에 담아두는 삶의 명언&문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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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나는 책 한 권을 책꽂이에서 뽑아 읽었다. 그리고 그 책을 다시 꽂았다. 그러나 나는 이미 조금 전의 내가 아니다.

2. 열정도 없는 상태에서 원하는 바를 실현시키고자 하는 것은 시체에다 옷을 입히는 것과 다를 바가 없다.

3. 나를 움직이는 것은 호기심이다. 이 오솔길 끝에 무엇이 있는지 그것이 알고 싶다. 만약 거기에 아무 것도 없다면, 아무 것도 없다는 것을 알고 싶다. 나는 그것을 알아야만 한다.

4. 우리 모두는 탈바꿈에 성공해서 나비가 되어야 하는 애벌레들이다. 나비가 되고 나면 날개를 펼쳐 빛을 향해 나아가야 한다.

5. 고통에서 도피하지 말라. 고통의 밑바닥이 얼마나 감미로운가를 맛보라.

6. 열악한 환경을 탓하지 말라. 성공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열악한 환경을 도약의 발판으로 삼았던 기억을 가지고 있다. 어리석은 물고기는 하류로만 흐르는 물살을 불평하지만 지혜로운 물고기는 하류로만 흐르는 물살에 감사한다.

7. 모르는 것을 모른다고 말할 수 있는 솔직함과, 아는 것을 애써 잘난 척하지 않고도 자신의 지식을 나눌 수 있는 겸손과 지혜가 있으면 좋겠습니다.

8. 탁월함은 훈련과 습관이 만들어 낸다.

9. 승리는 준비된 자에게 찾아오며, 사람들은 이를 천운이라 부른다. 패배는 미리 준비하지 않은 자에게 찾아오며, 사람들은 이를 불운이라 부른다.

10. 당신의 모든 생각들을 지금 하고 있는 일에 집중하라. 태양광선은 한 초점으로 모아지기 전까지는 불을 붙일 수 없다.

11. 아무 하는 일 없이 시간을 허비하지 않겠다고 맹세하라. 우리가 항상 뭔가를 한다면 놀라우리만치 많은 일을 해낼 수 있다.

12. 좋은 책을 읽는 것은 과거 몇 세기의 가장 훌륭한 사람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것과 같다.

13. 시간은 우리 각자가 가진 고유의 재산이요, 유일한 재산이다. 그것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결정할 수 있는 것은 오로지 우리 자신 뿐이다. 결코 그 재산을 남이 우리 대신 사용하지 않도록 조심하라.

14. 위대한 사상은 반드시 커다란 도통이라는 밭을 갈아서 이루어진다. 갈지 않고 둔 밭에서는 잡초만 무성할 뿐이다. 사람도 고통을 겪지 않고서는 언제까지나 평범하고 천박함을 면하지 못한다. 모든 곤란은 차라리 인생의 벗이다.

15. 지식보다 중요한 것은 상상력이다. 지식에는 한계가 있지만 상상력은 세상 모든 것을 끌어안기 때문이다.

16. 책 속에는 모든 과거의 영혼이 잠들어 있다. 오늘의 참다운 대학은 도서관이다.

17. 책 속에는 수천 년 동안 인류에 기여한, 위대한 인물들의 업적과 지혜의 산물들이 녹아 있다.

18. 큰 나무도 가느다란 가지에서 비롯된다. 십층 탑도 작은 돌을 하나씩 쌓아올리는 데서 시작된다. 마지막에 이르기까지 처음과 마찬가지로 주의를 기울이면 어떤 일도 해낼 수 있다.

19. 인간은 욕망을 잃어서는 안 된다. 욕망은 창의성, 사랑, 그리고 장수를 촉진하는 강력한 강장제이다.

20. NO를 거꾸로 쓰면 전진을 의미하는 ON이 된다. 모든 문제에는 반드시 문제를 푸는 열쇠가 있다. 끊임없이 생각하고 찾아내라.

21. 인생에서 성공하기를 바란다면 굳은 참을성을 벗으로 삼고, 경험을 현명한 조언자로 삼으며, 주의력을 부모로 삼고, 희망을 수호신으로 삼아라.

22. 절망에 대한 확실한 해독제는 믿음이다.

23. 인류에게 있어 가장 큰 비극은 지나간 역사에서 아무런 교훈도 얻지 못하는 것이다.

24. 열정은 성공의 가장 강력한 엔진이다.

25. 고전을 제대로 읽기 위해서는 반드시 작품이 쓰인 당시의 시간과 공간, 사회적 상황을 이해해야 한다.

26. 어려울 때에 희망을 갖는 것은 어리석은 낭만주의가 아니다.

27. 우리가 회피하고, 무시하고, 도망치고 싶어 하는 것이 바로 우리를 진정으로 성장시켜 주는 것이다.

28. 모든 인류 죄악의 총합은 전쟁이다.

29. 반성하지 않는 삶은 인간으로서 살 가치가 없다.

30. 위대한 성과는 함께 이루어지는 작은 일들의 연속으로 이룩된다. 위대한 성과는 갑작스런 충동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라, 느리지만 연속된 여러 번의 자은 일들로서 비로소 이루어지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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