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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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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윔블던] 2023 남자 단식 8강 대진(알카라즈 vs 루네 / 루블레프 vs 조코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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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wimbledon.com/en_GB/scores/index.html

 

Live Scores

 

www.wimbledon.com

  테니스 대회에서 가장 인지도가 높은 윔블던 대회가 진행 중입니다. 준우승자인 닉 키리오스는 손목 부상으로 불참했고, 랭킹 11위의 카렌 하차노프도 골절 부상으로 참가하지 못했고, 20위 파블로 부스타도 팔꿈치에 이상이 있어서 본선 명단에 없습니다.

  한 달 전 롤랑 가로스 대회처럼 8강 대진이 확정된 지금 포스팅을 올립니다. 대진과 랭킹은 다음과 같습니다.

카를로스 알카라즈(1위) vs 홀거 루네(6위)

다닐 메드베데프(3위) vs 크리스토퍼 유뱅크스(43위)

야닉 시너(8위) vs 로만 사피울린(92위)

안드레 루블레프(7위) vs 노박 조코비치(2위)

 

  우선 러시아 선수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습니다. 8강 선수들 중 메드베데프, 사피울린, 루블레프 이렇게 러시아 선수들이 3명인데 모두 윔블던에서 커리어 하이입니다. 메드베데프, 루블레프야 그렇다 쳐도 사피울린은 그랜드슬램 대회에서 3라운드 이상을 가본 적이 없던 선수였습니다. 이번에 러시아 선수들의 참가를 허용했지만,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을 지지하는 행동을 하지 않는다는 서약서에 서명을 해야 참가한다는 약간의 제약이 있었습니다. 작년 윔블던에서 러시아 선수들이 억울하게 참가 못한 것보다는 나은 결정이죠.

  알카라즈는 ATP 500 대회를 우승한 뒤 랭킹 1위로 돌아왔습니다. 윔블던에서 재작년에는 2라운드, 작년에는 4라운드(16강), 현재 8강이 진행 중입니다. 코트를 가리지 않는 강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이 선수가 언제까지 매 대회 우승후보로 롱런할지 궁금합니다. 상대는 같은 2003년생인 루네입니다. 둘이 그랜드슬램에서 대결하는 건 이번이 처음인데 기대됩니다.

  유뱅크스는 올라오는 과정에서 노리, 치치파스 같은 강자들을 꺾고 올라왔습니다. 사피울린이야 대진운이 조금 따라준 느낌인데 유뱅크스는 훌륭한 업셋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시너는 다른 우승후보에 비해 대진이 가장 좋아보입니다. 비록 역스웝 당했지만 조코비치를 2대0까지 몰아붙이기도 했고, 4경기 동안 타이브레이크 세트도 하나 밖에 없었고 한 세트만 내주고 올라왔죠. 8강 상대도 유뱅크스라 무난한 승리가 예상되고요.

  조코비치는 4라운드 후르카츠와의 경기를 이틀 연속 치렀습니다. 2세트를 이기고 밤 11시가 넘어서 중단되고 그 다음 날 남은 일정을 치렀고 도합 3시간의 경기를 벌였죠. 결국 3일 연속 경기에 임해야 하는 악재를 맞았습니다. 그나마 다행인 점은 루블레프도 4라운드에서 풀세트를 치렀다는 점이지만, 그는 하루 더 쉬게 되니 체력 싸움에서 불리할 듯 싶습니다.

  이번에 조코비치가 우승하면 오픈 시대 이후 비외른 보리, 로저 페더러처럼 윔블던 5연패 기록을 달성하게 되고, 페더러의 윔블던 8회 우승 기록에 타이를 이루게 됩니다. 이런 걸 보면 3년 전 윔블던이 취소된 게 조코비치에게 있어서는 천추의 한이겠네요.

카를로스 알카라즈 vs 홀거 루네: 알카라즈 3:1 승리

다닐 메드베데프 vs 크리스토퍼 유뱅크스: 메드베데프 3:0 승리

야닉 시너 vs 로만 사피울린: 시너 3:0 승리

안드레 루블레프 vs 노박 조코비치: 조코비치 3:1 승리

  랭킹 1위, 2위의 두 선수가 모두 험난한 대진을 뚫어야 하는 시련을 앞두고 있습니다. 3위 메드베데프도 윔블던 첫 우승에 해볼만 하고 우승하면 오랜만에 랭킹 1위를 차지할 수 있습니다. 윔블던 경기를 보니 서브가 약하면 살아남기 힘든데, S급/A급 선수들의 경기력이 기대가 됩니다.

  8강 경기의 출발점은 시너와 사피올린의 경기입니다. 한국 시간으로 오늘 오후 10시 30분에 시작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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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올해 윔블던 대회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참가 길이 막혔네요.(불쌍한 메드베데프와 루블레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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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20421001600085

 

윔블던 러시아 선수 출전 금지…세계 2위 메드베데프 못 뛴다 | 연합뉴스

(런던=연합뉴스) 최윤정 특파원 = 영국 윔블던 테니스 대회에 세계 2위 다닐 메드베데프 등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뛰지 못한다.

www.yna.co.kr

  올해 윔블던에서 메드베데프와 루블레프의 모습은 없게 되었습니다.

  윔블던 주최측(올 잉글랜드론 테니스 클럽)과 영국 정부는 2개월 뒤 윔블던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의 자격을 박탈했습니다. 이유는 당연히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략 전쟁 때문이죠. 일단 테니스 대회에서 러시아 선수들의 출전을 막은 건 이번이 첫 번째고 그것도 윔블던이라 놀랍네요.

 

  윔블던이 워낙에 중요한 대회라 영국 체육부 장관까지 나서서 "러시아가 우크라이나 침공을 정당화하기 위해 스포츠를 이용하지 못하도록 국제사회에서 주도적 역할을 하고 있다" 면서 환영의 의사를 발표했습니다. 주최 측도 영국 정부가 내린 지침을 따랐다는 걸 보면 아예 직접적으로 개입한 게 확실하네요.

  축구에서 러시아가 월드컵 예선 실격당하고 러시아 클럽들의 유럽대항전 출전도 막혔고, 스포츠중재재판소(CAS)까지 러시아 손을 들어주었는데, 개인스포츠인 테니스까지 영향이 미쳤네요.

https://www.atptour.com/en/news/atp-statement-wimbledon-british-grass-swing-april-2022

 

  하지만 프로 테니스 협회인 ATP(Association of Tennis Professionals)은 위 결정에 대해 반대 성명을 올렸습니다. 간단하게 구글 번역기로 돌렸는데 틀린 부분이 없는 것 같아 올립니다.

  "우리는 러시아의 치욕스러운 우크라이나 침공을 강력히 규탄하고 진행중인 전쟁으로 피해를 입은 수백만 명의 무고한 사람들과 연대합니다. 우리 스포츠는 선수들이 ATP 랭킹을 기반으로 토너먼트에서 자신의 자리를 차지하기 위해 개인으로 경쟁하는 장점과 공정성의 기본 원칙에 따라 운영되는 것을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우리는 올해 영국 잔디 코트 스윙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를 제외하기로 윔블던과 LTA가 일방적으로 결정한 것은 불공정하며 게임에 해로운 선례를 남길 가능성이 있다고 믿습니다. 국적에 따른 차별은 또한 선수 참가가 ATP 랭킹에만 기초한다는 윔블던과의 협약을 위반하는 것입니다. 이 결정에 대한 모든 조치는 이제 이사회 및 회원 위원회와 협의하여 평가됩니다.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은 지금까지 프로 테니스 전반에 걸쳐 공유되어온 중립 깃발 아래 ATP 이벤트에서 계속 경쟁할 수 있다는 점을 강조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동시에 우리는 평화를 위한 테니스(Tennis Play for Peace) 아래 우크라이나에 대한 공동 인도적 지원을 계속할 것입니다."

  1. 강제적인 자격 박탈로 빠지는 러시아와 벨라루스 주요 선수들

  현재 기준으로 랭킹 2위 다닐 메드베데프, 8위 안드리 루블레프, 26위 카렌 카차노프, 30위 아슬란 카라체프, 44위 일야 이바시카가 빠집니다. 여자 테니스 쪽에서도 랭킹 4위 아리나 사바렌카, 15위 아나스타시야 파블류첸코바, 18위 빅토리아 아자란카가 있습니다. 여자 테니스 쪽의 아리나 사바렌카와 빅토리아 아자란카는 벨라루스 선수들입니다.

  2. 선수들은 당연히 피해자

  메드베데프와 루블레프는 전쟁에 반대한다는 의견을 피력했고, 딱히 전쟁 지지 선언은 하지도 않았는데 가장 중요한 대회의 출전이 막혔습니다. 참고로 러시아 + 벨라루스 국적 선수들만 출전 금지고 코치, 심판, 치료사 등은 경기에 참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막을 거면 다 막아야 하는데, 왜 선수들만 소위 말해 '일점사' 당하는 지 개인적으로 이해가 안 갑니다.

  3. 필자의 입장 - ATP 입장 지지

  필자는 ATP 입장 표명에 마음이 갑니다. '월드컵에서는 러시아란 국명 그대로 사용되니 축구에서 막은 건 이해하는데, 개인스포츠인 테니스도 저렇게 해야 했나?' 하는 생각이 들어 부정적이에요. 푸틴 칭송 따위라도 했으면 모를까 선수들이 왜 저런 징계를 감당해야 하나요. 우리가 나달이나 조코비치가 우승하는 모습을 보며 선수들의 이름을 기억하지, 스페인과 세르비아의 국가 이름까지 그렇게 긍정적인 이미지가 들기라도 하나요. 러시아 정부의 이득을 막는다고 하는데, 설사 메드베데프나 루블레프가 우승해도 러시아가 그걸로 얼마나 자국 홍보에 이득을 볼지 모르겠습니다.

  그 옛날 이라크 전쟁에서 미국 선수들 출전을 막았으면 현재보다 100배는 난리가 났을 거라는 확신이 듭니다.

  아무튼 사악한 지도자 때문에 러시아 선수들만 고생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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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니스, 윔블던] 권순우 선수 고생하셨습니다. + 짧은 테니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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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481&aid=0000006175

 

권순우의 윔블던 2승은 다음 기회에

권순우와 도미니크 쾨퍼의 윔블던 2회전은 3시간 54분 동안 끝까지 엎치락 뒤치락을 하며 승패를 알 수 없는 경기였다. 권순우(당진시청, 세계 71위)는 1일 새벽(한국시간) 열린 윔블던 2회전에서

sports.news.naver.com

 

  오늘 새벽에 일어나서 네이버 중계로 권순우 선수와 독일의 쾨퍼 선수의 2라운드(64강) 경기를 2세트 중반부터 봤습니다. 스코어보드에 1세트를 내준 걸 보고 살짝 탄식했지만 2세트를 타이브레이크 접전 끝에 획득하는 걸 보고 주먹을 불끈 쥐었습니다.

  3세트에서 5-0으로 완전히 밀리는 듯 싶었지만 상황을 반전시키며 타이브레이크까지 끌고 나갔죠. 하지만 아쉽게 대역전극까지는 만들지 못해서 세트 스코어 2:1이 되었고, 4세트, 5세트는 서로 주고 받아서 아깝게 석패했네요. 네트 포인트 싸움에서는 앞서나갔으나 전체적인 실책(에러)이 잦았고 브레이크 포인트 획득에서 밀린 게 패인이었다고 봅니다. 그래도 이겨서 3라운드까지 갈 수 있었는데 아쉽네요.

  테니스는 개인스포츠 중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종목일 것입니다. 하지만 큰 돈을 벌어들이는 선수는 극소수 중에서도 극소수입니다. 물론 스포츠에서 빈익빈 부익부 현상이 나타나지 않는 종목이 어디있겠습니까만, 골프와 비교해봐도 차이가 큽니다.

 

 

  (자료 출처는 2015년 한겨레 기사인 <ATP 선수는 ‘큰돈’ 버는줄 아시죠?>입니다. 2015년 자료이지만 지금도 딱히 달라지는 건 없을 거라고 확신합니다.)

  골프도 그렇고, 사이클만 해도 선수가 팀에 소속되어 최저 연봉(38,000유로)은 받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테니스는 유럽에서 대부분의 대회가 치러지는 사이클에 비해 아메리카 <-> 아시아 <-> 유럽 등 각 대륙을 돌아다녀야 해서 체류비 같은 투어 비용이 훨씬 더 많이 듭니다. 무엇보다도 그 수많은 선수 가운데 랭킹이 100위 안으로 들지 못하면 야구의 메이저리그와 마이너리그 급 차이가 납니다. 100위 바깥으로 밀려나면 뒷받침해주는 스폰서가 있거나, 원래 유복한 생활을 누리지 않는 이상 생활이 정말 힘들어집니다.

 

  랭킹 100위 안에 드는 모든 선수에게는 모든 투어 대회(그랜드슬램, ATP 1000, 500, 250) 출전이 보장되고, 예선이 면제되어 1라운드 시드를 받습니다. 위의 표는 이번에 진행되는 윔블던 상금인데, 1라운드 출전만 해도 세전 48,000 파운드(우리나라 돈으로 7,500만원)을 받습니다. 2라운드까지 올라간 권순우 선수는 세전 75,000 파운드를 받게 되어 ATP 투어 생활을 어느정도 유지할 수 있게 됩니다.

 

  본선 진출권 이외에도 마치 메이저리거처럼 대회가 열리는 도시에 위치한 훌륭한 호텔에서 식사와 숙박을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지난 번 끝난 프랑스 오픈의 경우 파리의 호텔에서 충분한 식사를 누릴 수 있는 셈이죠. 참고로 현재 권순우 선수는 랭킹 71위입니다.

  하지만 그 이하 선수들은 예선전을 뚫어야 하고, 본선에 올라갈 때까지 숙박과 식사를 스스로 해결해야 합니다. 또한 예선을 통과하려면 예선전 3세트 경기를 3연속으로 이겨야 하는데, 본선에 올라가도 이렇게 녹초가 된 상태에서 강자와 싸워야 합니다. 본선 128강 중 예선 통과자에게 주어진 자리는 16자리 뿐입니다. 그래서 랭킹 100위 안에 드느냐가 테니스 선수에게는 진짜 중요합니다.

 

  심지어 랭킹 50위 ~ 100위 등의 선수들도 상금에서 세금 공제하고, 코치 고용비, 항공비 비용을 떼면 넉넉한 생활을 영위하기는 힘듭니다. 반면 페더러 - 나달 - 조코비치 현대 테니스 3대장은 세계적인 명성을 얻고, 치치파스 - 메드베데프 - 즈베레프 넥젠 3인도 랭킹 10위 안에 들고 차세대 선수로 주목받고 자국에서 명성이 높을 것입니다. 실제로 페더러는 스폰서 수입이 어마어마해서 포브스가 선정한 스포츠 선수 브랜드 가치에서 1위~2위를 다투고, 단순 스포츠 선수 수입 순위에서도 열 손가락 안에 들고 있죠.

https://en.wikipedia.org/wiki/2009_ATP_World_Tour

 

2009 ATP World Tour - Wikipedia

Men's tennis circuit The Association of Tennis Professionals (ATP) World Tour is the elite professional tennis circuit organised by the ATP. The 2009 ATP World Tour calendar comprises the Grand Slam tournaments (supervised by the International Tennis Feder

en.wikipedia.org

https://en.wikipedia.org/wiki/2019_ATP_Tour

 

2019 ATP Tour - Wikipedia

Men's tennis circuit The 2019 ATP Tour was the global elite men's professional tennis circuit organised by the Association of Tennis Professionals (ATP) for the 2019 tennis season. The 2019 ATP Tour calendar comprised the Grand Slam tournaments (supervised

en.wikipedia.org

 

  덧붙여 테니스 대회 상금이 지난 10여년간 전체적으로 높아지기는 했지만, 그랜드슬램 - ATP 파이널(왕중왕전) - ATP 1000에 쏠려 있습니다. ATP 250 대회는 아주 미미하게 올라갔습니다. ATP 500 대회만 해도 랭킹 25위권 선수들이 결승 대진을 구성하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간혹 페더러가 스위스 대회에 나오고 나달이 스페인 대회에 출전하면 하위권 선수들에게는 한숨이 나오죠.

  필자는 스포츠 팬으로서 손흥민을 비롯한 해외 스포츠에 도전하는 한국 선수들을 대부분 응원하는 편입니다. 테니스의 경우 우리나라에서 비인기 종목이고 골프와 달리 한국 스포츠계에서는 미개척 지대이지만, 권순우 선수의 계속되는 도전을 앞으로도 응원할 것입니다.

권순우 선수의 선전을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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