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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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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BO Runner 1차 미션: 헌혈 후기] 2022년 9월 8일 목요일, 217번째 헌혈 - 헌혈의집 천안시청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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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ovisionnew.tistory.com/544

 

[헌혈 프로모션] ABO Runner에 선정되었습니다.

올해 7월 21일 부터 8월 21일까지 1달 동안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 'ABO Runner' 모집 신청을 받았습니다. ABO Friends(등록헌혈자) 가운데 헌혈 홍보대사? 역할을 맡을 사람을 선정하

neovisionnew.tistory.com

  지난 번 ABO Runner(헌혈 홍보 역할)에 선정되었다는 포스팅을 올린 적이 있었습니다. 그 역할에 맞게 첫 번째 미션인 헌혈 참여 이야기부터 시작하겠습니다. 그동안 헌혈 후기 카테고리에 올렸습니다만, 당분간 헌혈 관련 글을 'ABO Runner 미션 활동' 카테고리에 발행하겠습니다.

 

 

  9월 8일 날에 헌혈하러 정말 먼 길을 떠났습니다. 살면서 헌혈하러 멀리 간 적이 한두 번이 아니지만 수도권과 강원도에 한해서만 갔는데, 충청 지역까지 내려간 적은 없었습니다. 지금까지 가장 멀리 간 곳이 강원도 춘천시에 있는 3곳의 헌혈의집이었죠.

 

  그러나 이번에는 충청남도 천안까지 내려갔습니다. 천안에 헌혈의집이 천안시청센터, 천안센터 2곳이 있는데 전자로 갔습니다. ABO Runner 미션 수행도 신경쓰였지만, 헌혈의집마다 어떤 구조와 시설이 있는지 사진으로 보는 것만이 아니라 직접 돌아다니고 싶은 마음도 있어서 멀리 갔습니다.

 

 

  구리시에서 버스를 타고 동서울버스터미널로 갔고, 시외버스를 타서 천안버스종합터미널에 도착했습니다. 그리고 근처에 있는 고속터미널 버스정류장으로 이동한 뒤 90번 천안 버스를 타고 헌혈의집 천안시청센터에 도착했습니다. 총 2시간 40분 정도 걸렸네요.

 

  강변역 옆에 동서울버스터미널이 있습니다. 버스터미널 사진을 한두 장 찍었어야 했는데 도착했을 때 버스 출발 시간이 임박해서 찍지 못했습니다. 다급하게 승차권을 구입해서 탑승했습니다.

  천안종합버스터미널에 내부에 각종 편의점과 분식점과 패스트푸드가 있었습니다. 또 기억나는 게 올리브영, ABC 마트, 그리고 천안의 명물인 호두과자를 파는 가게도 있었습니다.

  바깥으로 나와서 버스터미널 앞 정류장으로 갔습니다. 90번 버스, 990번 버스, 1번 버스를 타면 헌혈의집 천안시청센터 방향으로 갈 수 있습니다.

  천안시 서북구 불당2동에 ' 정우프라자'라는 건물이 있습니다. 2층 206호에 헌혈의집이 있고, 엘리베이터를 타셔도 되고 계단을 통해 올라가셔도 됩니다.

  사물함 옆에 전시된 공간에 헌혈유공패가 놓여 있습니다.

  헌혈의집 천안시청센터는 설날과 추석 등 특별한 경우를 제외하면 매일 운영합니다. 오전 10시부터 20분 동안 준비시간을 가지고, 10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다만 평일에는 오후 8시까지 운영합니다. 물론 접수 및 헌혈하는 시간이 있으니 운영 종료 시간보다 훨씬 일찍 방문하시는 편이 좋습니다.

  비대면 체온계, 영화관람권 같은 헌혈 기념품이 보입니다.

  이번에도 레드커넥트 어플을 통해 예약을 잡았지만, 필자가 도착했을 때 먼저 기다리는 헌혈자가 있어서 다소 기다렸습니다. 

  혈액 검사하는 과정에서 약간 조마조마했습니다. 이렇게 멀리서 왔는데 만일의 하나 검사 수치가 정상에서 벗어나면 어쩌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하지만 그런 일은 없었습니다. 문진이 끝나고 진동벨과 포카리스웨트를 받았는데, 채혈실에 들어가기 전 수분 섭취를 위해 한 캔 다 마시라고 권유받았습니다.

  구석에 있는 채혈침대에 누워서 헌혈했습니다. 헌혈 관련 안내문에서 팔에 멍든 사진이 있습니다. 필자도 옛날에 그런 적이 있어서 깊게 관찰했네요. 이 헌혈이라는 활동은 사전 준비, 헌혈 과정, 사후 대처 모두 무시하면 안 되는 것 같습니다.

  채혈실과 대기실 사이에 막 헌혈을 마친 헌혈자들이 앉는 공간이 있었습니다. 최근에는 몇몇 헌혈의집에 음료수 섭취는 물론 과자 섭취까지 허용해주는 곳이 많습니다. 헌혈의집 천안시청센터에는 그 이외에도 서가에 도서나 각종 전시물이 있었고, 스마트폰 고속 충전기도 마련되어 있었습니다.

  헌혈증서와 기념품을 받았습니다. 헌혈증서에 출력된 '대전.세종.충남혈액원'이라는 글자가 새롭습니다. 운이 좋았는지 헌혈기념품 추가 증정 기간이라 영화관람권과 함께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도 받았습니다. 영화관람권은 메가박스에서 쓸 수 있네요.

 

 익숙한 자연드림 생수도 받았습니다.

  돌아가는 여정도 오래 걸렸습니다. 또 시외버스를 타기에는 요금이 아깝다는 느낌이 들어서 지하철을 통해 구리시로 돌아갔습니다. 버스를 타고 천안역 1호선으로 갔습니다.

  중간에 갈아탄 적은 1번입니다. 청량리역에서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탔고, 구리역까지 갔습니다. 이건 다소 민망한 이야기인데 청량리역으로 1호선 전철을 타는 동안 헌혈하고 물을 많이 마신 게 원인이 되어 화장실에 가고 싶었습니다. 다행히 청량리역에서 경의중앙선으로 갈아타는 길에 화장실이 있었고, 덕분에 한 숨 돌릴 수 있었습니다.

  

  최근 며칠 동안 오후에 30도로 상승할 만큼 갑자기 여름 날씨가 찾아왔습니다. 내일인 9월 19일까지는 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그 다음부터는 아침에 15도 정도의 가을 날씨가 찾아온다고 합니다. 일교차 조심하시고 다들 건강하시길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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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2년 6월 16일 목요일, 211번째 헌혈 - 헌혈의집 판교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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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헌혈의집 중에 구리센터 이외의 장소를 가네요. 올해 1월 11일에 개소한 헌혈의집 판교센터에 가서 헌혈을 마쳤습니다.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의 '판교크래프톤타워' 2층에 있습니다. 판교센터와 판교역이 거의 맞닿아 있어서 찾기 쉬웠습니다.

 

  성남시 분당구에는 오래 전부터 헌혈의집이 자리잡고 있습니다. 서현센터와 야탑센터가 있는데 필자도 그 2곳에 가서 헌혈한 적이 있었습니다. 성남시에 새롭게 판교센터가 생겼다는 소식에 가려고 했다가 코로나 때문에 개인적으로 미뤘고 결국 6월에서야 가게 되었네요. 신기하게도 이번에 필자가 간 판교센터는 서울남부혈액원의 헌혈의집에 속하는데 비해 서현센터와 야탑센터는 경기혈액원 쪽 헌혈의집으로 나옵니다. 같은 성남시 분당구 지역에 있는데도 말이죠.

 

https://namu.wiki/w/%EA%B5%AC%EB%A6%AC%20%EB%B2%84%EC%8A%A4%201115-6?from=%EA%B2%BD%EA%B8%B0%EA%B4%91%EC%A3%BC%20%EB%B2%84%EC%8A%A4%201115-6

 

구리 버스 1115-6 - 나무위키

이 저작물은 CC BY-NC-SA 2.0 KR에 따라 이용할 수 있습니다. (단, 라이선스가 명시된 일부 문서 및 삽화 제외) 기여하신 문서의 저작권은 각 기여자에게 있으며, 각 기여자는 기여하신 부분의 저작권

namu.wiki

 

  사실상 판교역이 도착지나 다름 없으니 지하철로 가야 했는데, 고민 끝에 구리역이 아니라 수도권 1115-6번 광역버스를 타고 잠실역으로 갔습니다. 이 버스의 종착점은 잠실광역환승센터로 잠실역 지하에 도착합니다. 그런데 강변북로 고속도로가 예상 외로 많이 막혀서 살짝 당혹스러웠습니다. 6월 16일 날 일찍 출발한게 다행이었어요.

  아무튼 잠실역 2호선으로 가서 강남역, 교대역 방향으로 가는 열차를 탔습니다.

  강남역에서 신분당선으로 갈아탔고, 네 정거장을 더 가서 판교역에 내렸습니다.

  바로 판교역 2번 출구로 갈까 생각했지만 혹시 지하철이랑 판교크래프톤 타워가 연결되어 있지 않을까 해서 사방을 둘러봤습니다. 다행히 2번 출구 바로 옆에 있었네요.

  에스컬레이터를 타고 2층까지 올라갔습니다.

 2층 바깥으로 가시면 바로 눈에 들어옵니다.

  마침내 판교센터에 도달했습니다. 그늘이 있어서 비가 와도 걱정은 없겠네요. 판교센터는 평일에 오전 9시 20분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 오전 10시 2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판교센터에는 스마트폰 살균충전기도 있고, 비닐장갑도 있었습니다. 사물함에 짐을 넣고 번호표를 뽑아서 기다렸습니다.

  구리센터에서 봤던 '자연드림' 생수가 판교센터 냉장고에도 있었습니다. 헌혈 관련 주의사항 포스터가 잘 보이는 곳에 붙여 있는 등 처음 헌혈하는 사람들을 배려해 놓았습니다.

  대형 화분도 있어서 미관에도 좋았습니다. 문진실에 들어가서 친절한 안내 말씀을 듣고 문제 없이 문진을 마쳤습니다. 다만 예약시간에 늦을까봐 정신없이 걸어왔는데, 그 때문인지 측정기기에 맥박이 처음에는 높게 나와서(맥박이 100 넘으면 헌혈이 곤란합니다) 혈액 검사를 한 뒤 다시 재서 통과했습니다.

 

  이번 헌혈도 무사히? 지나갔습니다. 몇 번이고 강조하지만 헌혈자 분들 물 자주 마셔주세요. 원활한 수분 섭취는 혈액 보충으로 이어집니다. 귀가하고 팔의 헌혈 부위에 붙인 밴드를 떼면서 핏자국이 남아 있는 걸 봤는데, 페트병에 손이 갔었습니다.

 

https://www.seongnam.go.kr/city/1000327/10201/contents.do

 

성남시청

분야별정보 > 성남사랑상품권 > 상품권안내

www.seongnam.go.kr

 

 헌혈하고 많은 기념품을 받았습니다. 우선 만원 상당의 성남사랑상품권을 받았는데, 성남시에 있는 전통시장, 소규모 매장, 음식점 등에서 쓸 수 있는 상품권입니다. 다만 그 중에서도 지정된 시장이 따로 있습니다. 헌혈 당일 쓰지 못했고 나중에 성남시에 갈 때 사용할 것이고, 사전에 이 상품권이 사용 가능한지 사전에 확인은 필요할 것 같네요. 다만 백화점이나 대형 프랜차이즈 마트에서는 사용 불가능합니다. 2022년 1월에 발행되어서 2027년 1월까지 쓸 수 있습니다.

  헌혈증서와 제크 크래커 과자는 짧게 넘어가겠습니다. 봉투 안에 여러 기념품을 받았습니다.

  포카리스웨트 음료수와 자연드림 생수도 하나씩 받아서 가방에 넣었습니다.

http://www.yes24.com/Product/Goods/108452015

 

몬스타엑스 (MONSTA X) - 미니앨범 11집 : SHAPE of LOVE [SET] - YES24

MONSTA X 미니11집 - 몬스타엑스의 사랑 방식 `LOVE`, 더 성숙해진 메시지와 강렬해진 음악,- 주헌, 3연속 타이틀곡 프로듀서...진화하는 몬스타엑스 음악- 주헌-형원-I.M, 앨범 자작곡 수록, ‘자체제작

www.yes24.com

 지난 번 구리센터에서는 가수 임영웅의 <IM HERO> CD를 받았는데, 이번 판교센터에서는 아이돌 그룹 '몬스타엑스(MONSTA X)'의 미니앨범을 받았네요. 이번에도 팬들이 헌혈의집에 기증한 것으로 보입니다. 몬스타엑스의 미니앨범 11집으로 <SHAPE of LOVE>로 올해 4월에 발매되었습니다. 

 중간에 물을 많이 마시고 10분 정도 휴식한 뒤 밖으로 나갔습니다. 보관함에 타이머가 장착되어 있었습니다.

  지하철로 들어가기 전 바깥에 헌혈과 관련된 현수막과 판넬 사진을 찍었습니다. 이 날 아침에 비가 와서 그렇게 덥지 않았네요.

  작년 12월 잠실역센터에서 헌혈한 이후 거의 반 년 만에 구리시 바깥으로 나와서 헌혈했네요. 이렇게 서울남부혈액원에 있는 헌혈의집 12곳에 모두 1번 이상 가서 헌혈을 끝냈습니다. 훗날 개소되는 헌혈의집이 있다면 일찍 가서 헌혈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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