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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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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코머핀빵 (2)
2025년 3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일반 시민과 함께하는 제빵 봉사활동(경기도지사 북부지사 중앙봉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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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3월에도 대한적십자사 빵나눔(제빵)봉사활동에 다녀왔습니다. 이번에는 자주 가던 동묘앞역 근처 서울지사 중앙봉사관이 아니라 경기도지사 중앙봉사관에 다녀왔습니다. 필자가 알기로 경기도 내에 대표적인 대한적십자사 경기도지사 봉사관이 7곳 있습니다. 성남시에 중부봉사관, 안양시에 중앙봉사관, 의정부시에 북부봉사관, 이천시에 동부봉사관, 평택시에 남부봉사관, 부천시에 서부봉사관, 고양시에 서북봉사관이 있습니다. 작년에 성남시의 중부봉사관에 가서 봉사활동을 한 뒤 후기 포스팅을 올렸는데, 이번에는 의정부시의 북부봉사관에 가서 봉사활동을 할 기회가 있었습니다.

  구리시에서 의정부시의 북부봉사관으로 가려면 버스나 지하철 둘 중 하나를 이용해야 합니다. 지하철은 중간에 두 번 정도 갈아타야 해서 번거로울 것 같았습니다. 그래서 필자는 1-1번 시내 버스를 통해 구리시에서 경기도청북부청사 버스정류장까지 이동했고, 경기도청북부청사에서 다시 15분 정도 걸어가서 북부봉사관까지 도달했습니다. 봉사관의 정확한 주소는 '경기도 의정부시 금오로 68'입니다. 봉사관 건물 2층에 봉사활동 장소가 있습니다.

  이번에는 초코머핀 빵을 만들어야 했습니다. 들어가서 봉사자 명단에 필자의 이름을 서명했고 정해진 봉사활동 시간을 기다렸습니다. 앞치마와 위생모를 착용한 뒤 휴식 공간에 앉아서 쉬었습니다.

  대한적십자사 건물 답게 적십자사 관련 정보 포스터가 곳곳에 붙여져 있었습니다. 적십자사는 취약계층지원, 재난구호활동, 혈액사업, RCY, 해외구호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고 있습니다.

  초코머핀을 만드는 재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각각의 스텐볼에 코코아와 밀가루, 설탕, 초코칩 등이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특히 한 스텐볼에 계란과 오일과 우유 등이 섞여 있었는데 여기에 카누 커피를 조금 넣고 가루가 거의 안 보일 때까지 휘핑기로 섞어주었습니다. 가장 큰 스텐볼에 가루를 체치고 설탕을 부은 다음, 초코칩을 잘 섞어 주었습니다. 그리고 아까 섞은 재료를 부어서 반죽이 될 때까지 주걱으로 섞었습니다.

  제빵사 선생님의 반죽 심사를 받고, 짤주머니에 넣어주었습니다.

  베이킹 팬을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노르딕 색지 머핀컵을 끼웠습니다. 짤주머니의 뾰족한 부분을 자르고 머핀을 채워넣었습니다. 손으로 최대한 짠 다음 스크래퍼로 남은 것까지 긁어서 하나도 남기지 않도록 재료를 아꼈습니다.

  머핀컵에 반죽을 채운 다음 위에 초코칩을 적어도 6개 정도는 넉넉하게 올려주었습니다.

  빵이 다 구워질 때까지, 그리고 베이킹 팬의 빵을 빼서 식을 때까지 기다렸습니다. 중간에 대한적십자사 소개와 영상을 보고 듣는 등 휴식 시간에도 심심하지 않았습니다.

 

  빵이 완전히 식고 희망풍차 포장지에 담아서 포장했습니다. 제빵실에서 빵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박스에 정해진 수량만큼 나눠서 담았습니다. 설거지나 물청소에도 열심히 참여한 뒤 봉사활동 일정이 끝났습니다.

 

  예전에도 의정부시 북부봉사관에 가서 활동한 적이 없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의정부시나 포천시로 가는 도중 건물만 멀리서 확인한 게 전부였습니다. 하지 이번 기회로 다녀올 수 있었고 봉사활동에도 참여할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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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년 4월 대한적십자사 봉사활동 - '한화시스템 직원과 시민이 함께하는 빵나눔'(in 종로구 중앙봉사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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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년 첫 번째 제빵봉사활동 후기를 올립니다. 연초에는 바빠서 참여할 겨를이 없었는데, 4월에 잠깐 시간 여유가 있어서 활동할 수 있었습니다. 작년 연말 이후 4개월 만에 중앙봉사관을 방문했습니다. 이번에는 지하철 1호선을 타고 동묘앞역에서 내렸습니다. 오랜만에 오니 지하철에서 막 내리는 곳과 출구(3번)가 가까웠다는 걸 한 번 더 실감했습니다.

  제빵실 안으로 들어오니 앞치마가 펴져있었습니다. 다행히 시작하기 전 10분 정도 시간이 남아서 서두를 필요는 없었습니다. 물을 조금 마시고 천천히 앞치마와 위생모를 착용했습니다.

  오랜만에 제빵사 선생님께 인사드렸고, 여러 번 제빵봉사활동에 참여하면서 잘 알고 있는 봉사원 분들과도 재회했습니다.

  테이블에 다양한 재료가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알고 보니 바게트 피자 빵과 초코 머핀 빵을 만드는 날이었습니다. 전자를 만드는데 재료와 손이 많이 간다는 제빵사 선생님의 브리핑이 있었습니다. 일반 신청자들 이외에도 한화시스템에서 나온 직원 분들도 함께 빵을 만들었습니다.

  제빵 봉사활동을 시작하자마자 피망과 양파 같은 채소를 썰어야 하고, 체로 밀가루를 곱게 쳐야 하고, 계란을 까서 스텐볼에 넣어야 하고, 옥수수나 올리브 통조림을 까서 물기를 빼야 하는 작업 등으로 인원이 배분되었습니다.

  올리브와 옥수수 통조림을 까고 통조림을 세척해서 상자에 넣었습니다. 또 종이로 된 머핀컵을 준비해서 팬에 가지런히 놓았습니다.

  초코머핀을 만드는데 밀가루나 설탕 뿐 아니라 오렌지필도 들어갔습니다.

  머핀컵에 초코머핀 반죽을 정해진 양만큼 넣고 순가락으로 평평하게 정리한 뒤, 중앙에 너트를 넣고 오븐으로 들어갔습니다.

  바게트 빵도 4등분해주었습니다. 빵의 길이가 55cm ~ 57cm로 긴 편이었는데 이를 자로 잰 뒤 반으로 나누었습니다. 또다시 반으로 자르는 일은 제빵사 선생님께서 직접 하셨습니다.

  자른 바게트 빵의 평평한 면에 피자 소스를 펴주었습니다. 많이 펴주면 짜고 매운맛이 강해져서 조금씩만 발라주었습니다. 위에 각종 채소와 햄과 올리브와 옥수수로 채웠습니다. 물론 피자치즈가 가장 많이 들어갔고, 페퍼로니를 간격을 띄우면서 올렸습니다. 초코머핀에 반죽을 넣을 때나 바게트에 재료를 올릴 때나 저울을 사용하면서 양을 최대한 정확하게 맞췄습니다.

  초코머핀 빵이 먼저 나왔습니다. 설거지도 다 끝났습니다. 빵을 식힐 동안 콜라나 알로에 음료수를 마시면서 기다렸습니다. 일한 뒤 마시니 꿀맛이었습니다.

  바게트 피자 빵도 노릇노릇하게 구워져서 나왔습니다.

  휴식하는 동안 주위 이야기를 들었는데 최근 물가 상승으로 제빵에 소비되는 재료 비용도 올라서 상황이 여의치 않다고 합니다. 과연 필자 같은 일반인이 참여할 수 있는 이 봉사활동이 언제까지 지속될지 모르겠네요.

  휴식이 끝나고 빵을 포장지에 넣었습니다. 바게트 피자 빵은 크기에 딱 맞게 두꺼운 종이를 살짝 조립해서 안에 끼워주고 긴 포장지에 넣었습니다. 바닥청소 등 뒷정리도 미리 해주었습니다.

  봉지에 빵을 정해진 개수만큼 똑같이 넣고 이를 배경으로 단체사진을 찍었습니다. 일을 마치고 바로 중앙봉사관으로 달려가서 다리가 아팠습니다. 하지만 힘든 시기에 이웃에게 도움이 되는 일을 마치니 오길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가능하다면 이런 봉사활동에 꾸준히 참여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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