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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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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의집강동센터 (2)
[헌혈 후기][티스토리 오블완챌린지1] 2024년 11월, 261번째 헌혈 - 헌혈의집 강동센터(명일역 5호선 4번출구 방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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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선 이야기를 시작하기 전 대단히 죄송하다는 메시지를 전하고자 합니다. 예전에도 언급했습니다만 다른 일과 개인적인 공부 때문에 한동안 정말 바빴습니다. 티스토리 활동을 오래 비워둔 건 필자의 입이 열 개라도 할 말이 없는 일입니다.

 

  이제부터 재개해보려고 합니다. 일주일에 못해도 평균 2개 ~ 3개의 글을 포스팅할 수 있도록 다시 키보드를 두들기겠습니다. 실은 최근에 헌혈을 다시 시작할 수 있어서 티스토리에 불을 다시 켰습니다. 마침 티스토리에서 '오블완 챌린지' 이벤트가 진행 중인데 늦게라도 합류하게습니다. 그동안 탈모약을 먹고 있었는데, 처방받는 약의 정해진 복용 기간이 모두 끝나고 추가로 4주가 지나서 헌혈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치 징계가 풀렸다는 느낌도 드네요. 여담입니다만 예전에 필자가 썼던 탈모약 관련 글이 종로구보건소 요청으로 삭제되었습니다. 프로페시아 관련 약품을 공개한 필자의 잘못입니다. 문제되는 부분만 삭제한 채로 재업로드할 수 있는지 종로구 보건소에 문의를 넣었는데, 잘 해결된다면 그 게시물을 재차 발행하겠습니다.

  오랜만의 헌혈은 헌혈의집 강동센터에서 치렀습니다. 강동센터는 3년 만에 가게 되었는데 그 때는 구리시에 8호선이 없었습니다. 버스를 타고 광나루역에 간 뒤 5호선을 이용했죠. 하지만 이번에는 집 근처의 8호선 역에서 출발할 수 있어 좋았습니다.

  구리시 장자2사거리에 장자호수공원역이 있습니다. 이 지하철역 주변에 구리고등학교, 장자초/중학교 등 많은 학교와 LG원앙아파트, 구리한양우성아파트 같은 아파트단지가 정말 많아서 필자도 익숙한 곳입니다. 여기에 지하철이 뚫리다니 지금도 감개무량합니다. 지하철 바로 옆에 거주하는 사람들은 진짜 편할 수도 있어 보입니다.

  별내선 연장 개통 기념으로 8월 달에는 구리역 8호선 사진을 올렸는데, 이번에는 장자호수공원역 사진을 올리게 되었네요. 구리시에서 강동구나 송파구로 가기 편해져서 흐뭇합니다.

 

  8호선에서 모란역 방향으로 열차를 탔고 중간의 천호역에서 5호선으로 갈아탄 다음, 명일역에서 하차해서 4번 출구로 갔습니다.

 

  4번 출구로 나오면 바로 횡단보도가 보입니다. 그걸 통과한 다음 샛마을공원 방향으로 내려갔습니다. 도중에 명일메가타운 건물이 나오는데, 이 건물 2층에 헌혈의집 강동센터가 있습니다. 오랜만에 와서 길이 생소했습니다.

  엘리베이터는 홀수층과 짝수층으로 나누어져 있었는데 후자를 타고 2층으로 갔습니다.

  헌혈의집 강동센터는 평일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운영시작시간부터 20분 동안은 준비시간입니다.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동구 구천면로 424 명일메가타운 2층'입니다. 2층의 한 이비인후과 병원 옆에 헌혈의집이 있습니다.

  안으로 들어가서 손소독을 한 뒤 가방을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전자문진은 미리 집에서 하고 왔습니다. 예약헌혈 번호표를 뽑고 기다렸습니다. 정수기에서 물을 따라 마시면서 구석에 있는 초코파이 하나를 먹었습니다. 사실 헌혈하기 전 식사는 간단하게 소식하고 오는 편이고, 헌혈의집에 간식이 놓여 있다면 한두 개씩 집어 먹기도 합니다.

  사물함이 있는 곳에 번호표를 뽑을 수 있었습니다. ABO 헌혈의집 블록이 완성된 상태로 전시되어 있었고, 헌혈유공패나 스마트폰 충전 기기도 보였습니다.

  문진을 무난하게 통과하고 곧바로 헌혈하러 채혈실로 들어갔습니다. 바늘이 오랜만에 팔로 들어가는데 뭔가 들어가는 느낌만 나고 통증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처음 들어갔을 때는 한산했는데 헌혈하러 들어오는 헌혈자들이 점점 들어왔습니다. 강동센터에는 채혈침대가 6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혈소판 기기로는 아미커스와 트리마가 1대씩, 혈장기기로는 PCS와 Auto-C가 1대씩 놓여 있었습니다. 필자는 PCS 기기로 혈장헌혈을 진행했습니다.

 

  휴식실 등받이 소파에 기대면서 쉬었습니다. 롯데샌드와 포카리스웨트를 한개씩 받았고, 헌혈기념품으로 롯데시네마 영화관람권을 1매 받았습니다. 헌혈증서도 얼마만에 보는 건지 만감이 교차했습니다. 10분 동안 휴식하면서 옆의 정수기에서 물을 계속 마셨습니다. 통에 붙여진 타이머가 울리고 지혈대와 함께 반납했습니다. 나가면서 냉장고에 있는 기픈물 하나를 챙겼습니다.

  헌혈의집 맞은 편 길에 헌혈 배너가 걸려져 있었습니다. 놓치지 않고 촬영했습니다. 다시 명일역으로 가서 개인적으로 계획한 스케줄에 맞게 움직였습니다.

  이렇게 261번째 헌혈을 끝냈습니다. 한동안 거의 혈장헌혈만 했는데 다음에는 혈소판 다종헌혈을 해볼 예정입니다. 날씨가 굉장히 쌀쌀하지만 기회를 거르지 않았습니다. 방문자 여러분 따뜻한 겨울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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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5월 17일, 183번째 헌혈 - 헌혈의집 강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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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리시의 버스 노선 가운데 5호선 광나루역으로 가는 노선이 많습니다. 서울로 갈 일이 있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구리시민들은 버스를 타고 구리시 - 서울 그랜드 워커힐 - 5호선 광나루역 - 2호선 강변역 노선을 타는 경우가 많죠. 이번에는 서울남부혈액원의 강동센터 헌혈의집에서 헌혈했습니다.

  어제부터 비가 세차게 오더니 결국 오늘까지 이어졌네요. 폭우는 아니었지만 최소 가랑비 정도의 날씨라 밖에서 오랫동안 걸어다니기 힘들었습니다. 오후에 일이 있어서 아침 일찍 버스를 타고 광나루역에 도착해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5호선 지하철을 통해 광나루역에서 명일역으로 이동했습니다.

 

  서울특별시 강동구라 그렇게 멀지 않았고, 5호선을 통해 한 번에 갈 수 있었습니다.

 

 

 

  명일역 4번 출구로 쭉 걸어가면 '명일메가타운'이라는 건물이 나옵니다. 이 건물의 2층에 헌혈의집 강동센터가 있습니다. 짝수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있고 홀수층으로 가는 엘리베이터가 있습니다. 다만 2층이라 옆의 계단을 이용했습니다.

 

  2층에 올라가자 마자 헌혈의집을 금방 찾을 수 있었습니다.

 

  너무 이른 시간에 도착해서인지 헌혈의집의 사물함이 대부분 열려있었습니다. 번호표를 뽑는 기계 옆에 휴대폰 충전기도 있었던 게 기억나네요. 들어가자마자 손바닥을 대서 체온을 측정하고 손소독제를 발랐습니다. 예약헌혈 번호표를 뽑고 짐을 사물함에 놓은 뒤 편하게 쉬었습니다.

 

  헌혈의집이니 역시 빨간색으로 디자인된 곳이 꽤 되었습니다. 물을 마시면서 옷매무새를 다시 한 번 다듬었습니다. 문진실로 들어가서 신분증 제시를 통해 예약 헌혈자라는 사실을 밝혔습니다. 혈압 측정, 헌혈과 관련된 주의 사항 경청, 혈액 검사 등의 절차를 끝내고 다시 기다린 다음 채혈실로 들어가서 헌혈을 시작했습니다.

 

  오후에 오른팔을 움직여야 하는 일이 많아서 왼팔로 헌혈을 끝냈습니다. 헌혈하면서 혈액이 중간중간 들어가는 성분헌혈의 상황 때마다 간호사 분들이 괜찮으시냐고 물어보셔서 감사했습니다. 필자의 뒷자리에 작은 헌혈 현수막이 걸려있었습니다. 셀카로 찍어서 '우리 모두 다같이, 헌혈해요!'라는 문구가 반대로 나왔네요.

 

 

  헌혈하고 롯데샌드 파인애플맛 과자와 포카리스웨트 음료수를 받았습니다. 가장 중요한 헌혈증서도 챙겼네요. 주변을 둘러보는 도중 여러 이벤트 포스터를 둘러보았습니다. 서울남부혈액원의 당일 헌혈자를 대상으로 하는 설문조사 이벤트가 있었는데 QR코드를 통해 네이버 폼 홈페이지로 들어갔습니다. 10분 동안 휴식하면서 빠르게 참여했네요.

 

 

헌혈자로서 헌혈의집에서 일하시는 모든 관계자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위의 여러 스크린샷은 앞에서 말씀드린 서울남부혈액원 인터넷 설문조사 이벤트를 찍은 것입니다. 흥미로운 질문이 많아서 즐겁게 쓸 수 있었습니다. 주관식 질문을 통해 건의한 내용이 많은데, 헌혈문화에 약간이나마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이걸로 새로운 헌혈 나들이가 끝났습니다. 지난번 강원혈액원의 봄내센터 헌혈의집도 그렇고, 많은 지역의 헌혈의집을 돌아다니면서 얻는 게 많습니다. 짧은 대화이지만 새로운 사람들과 만나고, 특별한 경험을 사진과 글로 남기면서 기록하는 습관을 들입니다.

   앞으로 후텁지근한 날씨가 몇 달 동안 나타날 것입니다. 다들 더위 조심하시고 항상 건강하시길 기도하겠습니다. 한 가지 격언을 공유하면서 이번 헌혈 후기를 마무리하겠습니다.

가장 오래 산 사람은 나이가 많은 사람이 아니라, 많은 경험을 한 사람이다. - 찰스 다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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