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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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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전시된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 전 Vol.1>을 관람했습니다. - 1편 - (펠레, 마라도나, 메시, 호날두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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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ticketlink.co.kr/product/53362

 

[티켓링크]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 전 Vol.1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 전 Vol.1

www.ticketlink.co.kr

 

 

  작년 12월 21일부터 올해 2월 23일까지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 vol.1' 전시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장소는 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입니다. 작년 상반기에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전시회가 열렸던 장소라 익숙했습니다. 티켓링크 사이트에서 무통장입금 방법을 통해 예매했습니다. 가격은 성인 기준 12,500원, 청소년/아동 기준 10,000원인데 H포인트 회원은 할인 받아서 구매하실 수 있습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판교역 지하철 3번 출구 방향에 있습니다. 장자호수공원역에서 지하철을 타고 복정역에서 수인분당선으로 갈아타고, 이매역에서 경강선으로 갈아타고 판교역까지 갔습니다. 경강선 노선은 탄 적이 없었는데 이번에 처음으로 이용해봤습니다. 판교역은 신분당선 방향으로 갈 수도 있었지만 추가 요금이 너무 많이 들어서 다른 길을 선택했습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은 작년 초에 방문했던 곳이라 익숙했습니다. 백화점 내부에서 10층까지 가는 엘리베이터를 찾고 올라갔습니다.

 

  위대한 축구선수 100인전 전시는 오전 10시 30분부터 관람하실 수 있습니다.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까지는 오후 8시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까지는 오후 8시 30분까지 운영합니다.

 

  필자는 진즉에 예매했기에 전화번호를 제시하고 이름 등을 확인받은 후 표를 수령하고 들어갔습니다.

 

  바깥에 메시와 로드리 사진이 보입니다. 최근에 로드리가 90년대생 중 최초로 발롱도르를 수상했죠.

  표를 확인하고 팜플렛도 하나 챙기면서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100인전 'vol.1'이라 그런지 레전드 축구선수 100명 모두가 소개되지는 않았습니다. 입구에 적힌 선수들 이름에 초록색으로 표시된 경우만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첫 번째 전시인 'Intro'에는 1924년 축구 올림픽 콜렉션이 있었습니다. 작년 파리 올림픽이 아니라 1924년 파리 올림픽의 금메달입니다. 월드컵 출범 이전에는 올림픽 대회가 세계 최고의 대회였죠. 지금처럼 연령 제한이 이루어진 것은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이었습니다. 지금도 올림픽 축구는 무시할 수 없습니다. 올림픽 내에서도 인기 종목이고, 우리나라도 작년에 진출 실패해서 방송사들이 큰 적자를 봤죠.

  박물관 안내도와 선수들 소개글이 걸린 책자가 걸려있었습니다. 외국인 관람객을 위해 영어로 이루어져 있었고요.

  두 번째 전시 주제인 'The Beautiful Game'에는 축구 레전드의 저지가 걸려 있었습니다. 우선 매직 마자르의 주장 페렌츠 푸스카스와 금빛 화살 알프레도 디스테파노의 저지와 사진이 있었습니다.

  역대 최고의 수비수 프란츠 베켄바워와 포르투갈의 레전드 에우제비우입니다.

  각각 영국(북아일랜드)과 네덜란드의 레전드인 조지베스트와 데니스 베르캄프가 소개되어 있었습니다.

  슈퍼스타 데이비드 베컴과 'King' 티에리 앙리 등 2010년에도 뛴 익숙한 레전드도 있었습니다.

  '드록신' 디디에 드록바와 스페인의 수호신 이케르 카시야스가 보입니다. 카시야스의 주장 완장 암밴드도 보입니다.

  치달의 대명사 카카와 백투백 트레블의 기록을 가진 사무엘 에투의 실착 축구화(이하 부츠)가 눈에 띄었습니다.

  '절구통 드리블' 웨인 루니와 3년 전 발롱도르 위너 카림 벤제마의 국가대표 유니폼과 부츠가 전시되어 있습니다.

  2010년대 최고의 스트라이커 중 한 명인 루이스 수아레즈와 메시의 절친이나 파트너인 앙헬 디 마리아의 국가대표 유니폼입니다. 우루과이 유니폼의 별 4개 중 2개는 월드컵 우승, 나머지 2개는 1920년대 올림픽 우승에서 비롯되었죠.

  EPL 역사에서 올타임 베스트 팀에 들어갈 두 선수, KDB 케빈 데 브라위너와 파라오 모하메드 살라입니다.

  슈퍼 크랙 네이마르와 괴물 스트라이커 엘링 홀란입니다. 홀란은 방금 살라처럼 서명이 들어간 사진이 따로 있었고, 네이마르는 유니폼과 부츠 모두 국가대표팀에서 사용되었던 것입니다.

  영원한 축구황제 펠레의 각종 서명 사진, 페넌트, 유니폼, 브라질 국기 등이 모여 있었습니다. 펠레가 은퇴식에서 무하마드 알리와 인사를 나누었던 건 그야말로 스포츠 역사의 한 장면으로 기억될 것입니다.

  세 번째 전시 주제는 '브라질(Brazil)'입니다. 브라질의 월드컵 5회 우승을 기념하는 컬렉션이 한 자리에 있었습니다. 브라질은 1958년, 1962년, 1970년, 1994년, 2002년 월드컵에서 우승했고 월드컵 우승 횟수 단독 1위입니다. 2위가 4회 우승의 독일과 이탈리아죠.

  각 대회마다 컬렉션이 달랐지만 가장 눈에 띄었던 건 1970년의 우승 트로피입니다. 이 쥘 리메 컵은 브라질이 3회 우승을 달성한 후 영구 소유되었고, 1974년부터 지금의 FIFA 월드컵 트로피로 바뀌었습니다. 복제품 정도겠지만 과거 쥘 리메컵은 이렇게 생겼구나 하며 두 번이나 촬영했습니다.

 

  각 국가의 대표팀 엠블럼 위에는 월드컵 우승 횟수에 따라 별을 그릴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별의 'NEXT?' 글자를 보며 과연 브라질이 언제쯤 축구의 나라라는 영광을 되찾을까 하고 생각했습니다. 물론 필자가 아주 늙기 전에야 우승하겠지만, 내년 월드컵만 놓고 보면 회의적입니다. 작년 대륙컵에서 조기 탈락했고, 지금 남미 예선도 예전같지 않죠. 2002년 우승 이후 토너먼트만 가면 이상하게도 유럽 팀들에게 계속 무너지네요. 브라질이 1970년 세 번째 우승 이후 24년이라는 긴 시간이 지나서야 네 번째 우승을 했습니다. 자칫하면 그보다도 오랜 세월을 기다려야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사진이 워낙 많아서 그 이후 전시물을 촬영한 건 2편에 올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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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에서 전시된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을 관람했습니다.(NBA 역사, 마이클 조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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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kmib.co.kr/article/view.asp?arcid=1709799005

 

화제의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전시 연장

이부진 호텔신라 사장이 다녀가며 화제가 됐던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vol.1’ 전시가 흥행에 성공하며 전시 기간을 2주 연장한다. 농구팬 1만6000여명이 방

www.kmib.co.kr

https://mticket.interpark.com/Place/Detail?placeCode=16000386

 

판교 현대백화점 토파즈홀

판매중 [전시특별연장]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현대백화점 판교점 토파즈홀 2024.02.08 2024.03.31

mticket.interpark.com

 

  한 스포츠 전시전이 2월 달부터 화제였습니다.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vol.1'이라는 이름의 NBA 레전드 75명의 아이템이 선보이는 전시회입니다. 성남시 현대백화점 판교점 10층 토파즈홀에서 올해 2월 8일부터 시작되었습니다. 기사를 보니 전시 4주 만에 16,000명이 방문했다는 흥행 소식도 있습니다. 원래 3월 17일에 끝날 예정이었는데 3월 말일까지 전시가 2주 연장되어서 필자도 다녀올 수 있었습니다.

  현대백화점 판교점 영업시간은 매주 월요일부터 목요일에는 오전 10시 30분 부터 오후 8시까지, 금요일부터 일요일에는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8시 30분까지입니다. 이 전시회도 마찬가지입니다. 판교점은 굉장히 넓었고 어쩌다보니 5층까지는 에스컬레이터로 이동했고, 그 다음에 엘리베이터를 통해 10층까지 갔습니다.

  이 전시회는 이랜드뮤지엄에서 주최하고 현대, 일간스포츠, 뉴발란스 등이 협력하고 있습니다. 인형 같은 굿즈도 흥미로웠습니다.

  티켓은 1인당 9,000원입니다. 만 20세 미만은 7,000원입니다. 다만 현대백화점 카드나 H.Point 회원은 20% 할인해서 구입하실 수 있습니다. 필자는 무통장입금 방식으로 미리 예매해두었습니다. 데스크에서 인터파크 예약번호를 제시하고 표를 받았습니다. 입구 앞의 직원 분에게 표를 보여주고 들어갔습니다. 팜플렛도 챙겼습니다.

  내부에서는 음식물과 반려동물 출입금지입니다. 사진촬영은 플래시를 사용하지 않으면 가능합니다. 입구에 설명서도 놓여있었습니다.

  6개 전시관 중 첫 번째인 'THE SNEAKERS', 즉 농구화부터 구경했습니다.

  NBA 역사에서 내로라하는 위대한 선수들의 운동화와 그들의 서명 사진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서명 사진 대신 농구화에 서명이 있는 경우도 있었고, 실착 농구화도 있었습니다. MVP나 올프로, 올스타 횟수와 연도 등 레전드들의 커리어도 읽을 수 있습니다. 첫 번째는 닥터J, 줄리어스 어빙입니다.

 

  모제스 말론, 래리 버드, 제임스 워디의 농구화부터 패트릭 유잉, 존 스탁턴, 찰스 바클리의 농구화 등 실로 각양각색했습니다. 관람할 수록 최근 시대의 선수들의 농구화를 구경할 수 있습니다.

  

  현역 선수들인 케빈 듀란트, 러셀 웨스트브룩, 제임스 하든, 조엘 엠비드, 루카 돈치치 등의 농구화도 보입니다. <SLAM>과 <스포츠 일러스트레이티드> 매거진도 보입니다.

  'THE SNEAKERS' 다음의 전시관은 'THE JERSEYS'입니다. 레전드들이 착용한 유니폼을 가까이에서 관람할 수 있습니다. 'The logo', 제리 웨스트의 유니폼부터 사진 찍었습니다.

  올라주원과 드렉슬러의 1995년 시즌 등, 레전드들의 우승 시즌의 실착 유니폼도 있었습니다. 풍성한 아이템을 둘러보면서 정말 좋았습니다. 스포츠 팬이고 NBA에도 관심이 많아서 이런 기회는 인생에서 손에 꼽지 않을까 합니다.

 

  오스카 로버트슨, 스카티 피펜, 클라이드 드렉슬러의 서명 사진은 두 개나 있었습니다.

 

  'THE AWARDS' 전시관에는 각종 트로피가 있었습니다. 압둘자바의 정규시즌 MVP, 피펜의 올스타전 MVP를 보면서 옛날 트로피는 이렇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금은 각각 마이클 조던 MVP, 코비 브라이언트 MVP라는 이름도 붙었고 모양도 변화한지 오래죠. 고대 레전드 존 하블리첵의 은퇴 기념 트로피, 밥 쿠지의 8연속 어시왕과 5000 어시스트 기록 달성 트로피도 있습니다.

  덩크슛 포토존도 추억에 남을 만했습니다. 2명이상 같이 온 사람들은 서로 덩크하는 모습을 찍으면서 웃을 수 있고요.

  'THE JERSEYS'와 'THE AWARDS' 사이에 'THE CHAMPIONS' 전시관이 있었습니다. 우승 기념 트로피, 경기에서 사용한 농구공 등이 있습니다. 후자는 'Game-Used' 볼이라고 하네요.

  GOAT가 캐리하던 시카고 불스의 여섯 번 우승을 기념하는 트로피에는 빛이 났습니다. 래리 오브라이언 챔피언십 트로피(구형)과 아주 유사했습니다. 열어서 품에 안고 번쩍 들고 싶어하는 욕구가 샘솟았습니다.

  전시관에는 레전드들의 유니폼을 높게 걸어두면서 두 개의 팀을 가상으로 설정했습니다. 커리 - 코비 - 르브론 - 던컨 - 오닐의 '팀 LJ(르브론)' vs 매직 - 조던 - 하블리첵 - 로드맨 - 압둘자바의 '팀 MJ(조던)'으로 밸런스가 팽팽합니다.

  NBA 파이널에서 사용된 농구림도 있었습니다. NBA와 농구 관련해서 없는 게 없었습니다. 넘사벽의 농구리그이며 세계화된 프로리그이니 경기에 사용된 물건은 모두 귀중품으로 보관될만 합니다.

  다시 'THE JERSEYS'의 전시관을 체크했습니다. 가넷, 앨런, 지노빌리, 파커, 웨이드의 우승 시즌 유니폼이 있습니다. 아데토쿤보의 실착 아이템은 올스타전 웜업 셔츠였습니다.

  빌 러셀과 제이슨 키드의 유니폼은 높이 결려져 있었습니다.

 

 

  'THE BIG MEN' 전시관에는 야오밍과 샤킬 오닐의 서명 사진이 있습니다. 야오밍의 윙스팬과 높이는 역시 웅장했습니다. 그를 뛰어넘을 아시아 농구선수가 죽을 때까지 과연 나오기나 할까요.

  르브론과 카멜로의 서명 사진도 있었습니다. 르브론의 경우 핸드 몰드 아이템도 있습니다. 처음에는 핸드 프린팅처럼 보였습니다. 가까이에서 필자도 손을 펼쳐봤는데 꽤 못 미쳤습니다. 샤킬 오닐이나 카와이 레너드의 손 크기를 실제로 보면 어떨가 궁금했습니다.

  뉴발란스 농구화나 각종 아이템도 한 곳에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농구체험존에는 농구공을 직접 쏘는 슛존도 있었습니다.

  AI를 통한 커스텀 농구화 만드는 체험과 농구화를 그려보는 물품도 놓여 있었습니다. 여러 가지로 농구팬들을 위한 체험실이었습니다.

  마지막이자 여섯 번째 전시관은 'THE GOAT', 즉 마이클 조던을 주제로 한 전시관이었습니다. GOAT라는 별명이 가장 어울리며 지금도 농구와 NBA를 상징하는 조던이고, 그의 업적인 6회 우승을 기념하기 위해 마지막에 둔 것 같기도 합니다.

  조던의 서명 사진과 서명 매거진이 보입니다. 그러고 보니 NBA에서 최근에는 우승팀이 계속 바뀌는 추세라 쓰리핏 달성 팀이 20년 넘게 안 나오고 있습니다. NFL에서는 다음 시즌 치프스가 기대되고, MLB는 리핏 팀도 안 나오고 있어서 가능성이 아주 희미하다고 보고요.

  출구로 나오기 전 조던이 우승 시즌에 착용한 여섯 켤레의 '에어 조던' 시리즈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팜플렛에는 성배로 손꼽히는 콜렉션이라고 표현되어 있습니다. 마지막에는 에어 조던 13이 보입니다.

 

  관람을 끝내고 엘리베이터를 통해 1층으로 바로 내려갔습니다. 판교역 지하철로 갈까 생각했는데 신분당선 지하철 요금이 걱정되어서 광역버스를 통해 구리시로 갔습니다.

 

  스포츠 팬이라 실로 추억에 남을 전시였습니다. 3월 31일까지만 진행되어서 보고 싶으신 분들은 예매 등을 통해 빨리 다녀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위대한 농구선수 75인전 vol.1>이라는 이름의 전시전이라 'vol.2', 'vol.3'도 있지 않을까 내심 기대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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