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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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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선 (2)
수에즈 운하 상황이 한 치 앞을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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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vesselfinder.com/

 

Free AIS Ship Tracking of Marine Traffic - VesselFinder

Last report: Mar 28, 2021 05:39 UTC

www.vesselfinder.com

  에버기븐호 좌초 사건으로 수에즈 운하가 막힌 후 수많은 배가 남아프리카 공화국 희망봉 길로 가고 있습니다. 이건 마치 대항해시대가 돌아온 느낌이네요.

 

 

  다시 봐도 이 화물선의 길이가 엄청나긴 합니다. 에펠탑 높이보다도 확연히 압도적인 400m니 말 다했죠. 그렇게 거대한 배인 만큼 상황이 어렵기도 하고요.

https://www.yna.co.kr/view/AKR20210327066051079?section=international/all

 

수에즈운하 당국 "사고원인 바람 아냐"…평형수 9천t 빼고 부양(종합) | 연합뉴스

(카이로=연합뉴스) 김상훈 특파원 = 컨테이너선 좌초로 수에즈 운하의 마비가 닷새째 이어지는 가운데, 사고 선박을 물에 띄우기 위한 본격적인 시...

www.yna.co.kr

  사건을 처음 접했을 때 강풍에 의해 내부 문제가 생겼다는 뉴스를 봤는데 여러 설이 있네요. 이집트 당국에서는 화물선 자체의 결함이 있거나 사람의 실수라는 의견을 밝혔습니다. 현지시간 28일에 운하가 만조 상태에서 다시 예인선(끌배)를 동원한다고 하는데 과연 해결될 지 모르겠습니다.

 

 

  현재 상황에서 묘책이 예인선을 동원하거나, 준설선(강의 바닥에 있는 모래나 흙을 파내는 배)를 동원해서 계속 모래를 파내거나, 아니면 엄청난 양의 화물을 바깥으로 빼내는 방법이 있네요. 아직 화물선 끝에 박힌 부분이 완전히 해결되지 않은 상태라고 알고 있는데, 힘을 너무 줘서 강제로 끌어당기면 위험할 것 같습니다. 저 부분이 부서져서 화물선이 침몰한다면 상황이 더욱 심각할 테니까요.

  사태가 해결된 뒤에도 곳곳에서 국제적인 소송이 반드시 벌어질 것입니다. 셀 수 없는 선박과 그에 관련된 기업이 피해를 입었고, 이집트 역시 많은 비용을 소모하고 있는 세계적인 사건이기 때문이죠. 우선 에버기븐 호의 건조사, 소유사는 일본 측이고 운영사는 대만의 에버그린 회사인데 최소한 둘 중 한 곳은 치명적인 타격을 입을 것입니다. 제 예측으로는 양쪽 모두 배상을 물게 될 가능성이 유력하다고 보고요. 천문학적인 피해 보상 액수와 바닥으로 떨어진 평판을 회복하기에는 쉽지 않을 것입니다.

  화물선의 선원들 잘못인지, 화물선 자체에 문제가 있는 것인지 진실공방이 흥미진진할 것 같습니다. 그래도 3월 안으로 해결되었으면 좋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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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수에즈 운하가 막혔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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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지구상에서 가장 중요한 운하 중 하나인 수에즈 운하. 아프리카의 희망봉을 돌지 않기 위해 아시아와 유럽 등을 오가는 수많은 배가 이 운하를 통과하고 있죠.

 

  그런데 어제 아침(현지 시간으로)으로 운하에 심각한 문제가 봉착했습니다.

 

 

  보시다시피 엄청난 크기의 화물선이 운하에 끼어서 막혔습니다. 각종 뉴스를 찾아보니 엔진 고장으로 제대로 조종이 안 되었고, 결국 화물선이 돌아버려서 운하에 걸려버렸네요.

 

  화물선은 '에버그린'이라는 대만 기업 소유이고, 선적은 파나마라고 합니다. 화물선의 이름은 '에버기븐'이라고 하네요. 아래 사이트에서 찾아보니 중국에서 네덜란드로 향하던 화물선이라고 합니다.

 

 

  'Vesselfinder'이라는 사이트에서 검색해보니 수백 척의 배가 운하 앞에서 오도가도 못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배의 동력은 다시 정상으로 돌아왔지만 제대로 끼어버려서 사태가 언제 회복될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빠르면 24시간 안에, 늦으면 며칠이나 걸린다고 합니다.

 

  가장 큰 문제가...

 

 

 

  배의 저 끝 부분을 '벌버스 바우'라고 하는데 배가 회전하고 저 부분이 땅에 박혀버린 게 결정적이었습니다. 사태가 심각해지면 국제적인 소송이 이어질 수도 있을 것 같고 늦어지면 늦어질 수록 국제 물가에도 영향을 줄 것 같네요.

 

 

  다만 몇 년 전에도 이런 일이 비슷하게 일어났다고 합니다. 현재 이집트 당국에서 예인선을 동원하여 화물선을 이동시키려는 시도도 해보고 굴착기로 화물선이 박힌 부분의 모래를 파내고 있다고 하네요.

 

  워낙 국제적인 이슈라 구글에서 'Suez Canal'로 검색하기 전에 막혔다는 뜻인 'Blocked'가 뜨네요.

 

  상황이 하루빨리 원래대로 회복되기를 기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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