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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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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립중앙도서관 (2)
서울특별시 서초구 기록매체박물관 관람 후기입니다.(국립중앙도서관 옆)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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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l.go.kr/NL/contents/N40704010000.do

 

국립중앙도서관

국립중앙도서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nl.go.kr

 

 

  작년에 미처 포스팅하지 못했던 박물관 관람 후기를 올립니다. 이번에는 기록매체박물관으로 국립중앙도서관 옆에 있는 박물관입니다. 2024년 봄에 국립중앙도서관을 견학하면서 도서관 안에 박물관이 있다는 걸 알게 되었습니다. 2호선 서초역과 3호선/7호선 고속터미널역 사이에 있습니다.

 

  기록매체박물관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공휴일과 매월 둘째 주와 넷째 주 일요일에는 휴관입니다. 이는 국립중앙도서관의 도서자료실 등과 같습니다. 지하철로 오시는 걸 추천합니다.

 

  기록매체박물관은 전시장 형태로 되어 있습니다. 선사시대부터 오늘날까지 기록의 역사가 주제이며 문자, 음성, 영상 등 다양한 종류의 기록을 조명하고 있습니다.

  인류는 처음에 돌이나 점토에 기록하기 시작했고, 파피루스나 종이의 등장으로 기록이 한결 용이해졌습니다.

  아마 모형이나 복제품 등이겠지만 로제타석, 갑골 문자 등 고대 기록의 예시가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한지 등 전통 방식의 종이도 전시되어 있습니다. 어렸을 때 한지 색종이를 가지고 종이접기를 했는데 일반 색종이보다 조금 더 튼튼했었습니다.

  여전히 글 뿐만 아니라 그림도 기록의 한 축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걸어다니면서 지도나 풍경화도 관찰했습니다.

  금속활자나 인쇄기와 같이 인쇄술의 핵심 발명품도 가까이서 봤습니다. 매번 프린터기만 쓰다가 옛날 인쇄기를 보니 실로 흥미로웠습니다.

  다양한 종류의 목판도 빼놓을 수 없었습니다. 등사 인쇄판과 룰러로 되어 있는 등사기도 구경했습니다.

  관람하면서 점점 현대 기록의 역사를 접하게 되었습니다. 마이크로필름 현상기와 필름기, 마이크로 롤필름과 촬영기가 전시장 중앙에 정리되어 있었습니다.

 

  한편에 과거의 영화 촬영기, 필름, 영사기 등을 영상 관련 기록물이 있었고, 축음기, 음반 같은 음성 관련 기록물이 있었습니다.

  비디오 테이프, 디스크 플레이어 등 기록 매체의 발명은 예전만 국한되는 게 아니라 앞으로도 끊이질 않을 것입니다.

  한글 타자기, 영어 타자기도 보였습니다. 옛날 방식의 키보드라고 말할 수 있죠.

  SD카드는 정말 반가웠습니다. 필자의 스마트폰에도 장착되어 있죠. 필자가 쓰는 스마트폰 기종이 오래되어 용량이 부족한데, SD카드가 이를 보완해줍니다. 여기에 TXT나 PDF 파일을 넉넉하게 담을 수 있어 좋습니다.

  20세기 후반 컴퓨터 종류도 조명되어 있습니다. 과거에는 모니터가 참 뚱뚱했었죠.

  국립한글박물관에서 봤었던 옛한글 자모가 그려져 있었습니다.

 

 

  전자책 단말기 등 디지털 기록의 역사는 현재진행형입니다. 커지는 용량을 작은 물품에 담을 수 있게 되었습니다. 전자책 단말기를 보며 개인적으로 소장중인 리디북스 페이퍼가 떠올랐습니다.

  어떤 실내공간에 조선시대 기록이야기가 펼쳐져 있었습니다. 조선시대 때 지도를 보며 지리나 기후 등을 공부할 수 있고, <청구도> 등 조선 시기 제작된 도서도 볼 수 있었고요.

  이렇게 기록매체박물관 관람을 마쳤습니다. 이번 달 안으로 국립중앙도서관 관람 후기를 추가로 포스팅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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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소개] <창신 봉제 -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이 담아낸 창신동 봉제 공장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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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ovisionnew.tistory.com/548

 

서울시 종로구 창신동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관람 후기 - 재봉틀, 가위, 한국 봉제역사 등

네이버 예약 홈페이지로 특정 전시관, 역사관, 박물관을 관람 예약 해놓으면 당일 네이버 지도 어플에 달력 아이콘으로 'OO관 이용'이라고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지하철 1호선 동대문역 1번출구

neovisionnew.tistory.com

 

  올해 갔었던 명소 가운데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이 있었습니다. 그곳에서 좋은 책 한권을 접해서 소개합니다. <창신봉제 - 이음피움 봉제역사관이 담아낸 창신동 봉제공장 이야기>라는 책입니다. 특이한 점은 비매품이라 네이버 쇼핑이나 도서 기업 사이트에 검색해봐도 나와 있지 않습니다. 책 뒷 표지에 비매품이라고 표시된 걸 나중에 알았습니다.

 

  '이음피움'이라는 이름의 유래가 궁금했었는데, 바늘로 천을 이어서 옷을 탄생 시키는 것처럼 서로를 잇는다는 ‘이음’과 꽃이 피어나듯 소통과 공감이 피어난다는 의미의 ‘피움’이 합쳐진 단어였네요.

 

https://www.nl.go.kr/seoji/contents/S80100000000.do?schM=intgr_detail_view_isbn&page=1&pageUnit=10&schType=simple&schStr=%EC%B0%BD%EC%8B%A0%EB%B4%89%EC%A0%9C&isbn=9791197712494&cipId=228562474%2C

 

ISBN·ISSN·납본 시스템

ISBN·ISSN·납본 시스템 도서검색 제공

www.nl.go.kr

 

  대신 국립중앙도서관 사이트로 들어가 ISBN(국제표준 도서번호)로 검색해보니 책 정보가 나오긴 하네요. 2021년 12월에 나온 책이고, 저자는 특정한 1명이 아닌 이음피움 봉제역사관 측에서 냈고, 창신 아카이브 팀, 창신동 봉제산업 종사자 분들이 모두 함께한 책이었습니다.

 

http://iumpium.com/archive/search/search.jsp?search_text=&search_kind=&search_year=6&search_theme=

 

Welcome to iumpium

이움피움 봉제역사관은 우리의 삶과 함께 해 온 봉제산업을 다양한 관점에서 조망하는 도심 속 문화역사공간입니다.

iumpium.com

  실제로 봉제역사관 홈페이지로 아카이브 항목으로 대한민국 봉제역사를 공부할 수 있습니다.

 

  마치 프롤로그처럼 창신동 이야기와 봉제역사관에 대한 간략한 설명이 앞에 나와있습니다. 그 다음으로 총 55개의 창신동 봉제공장에 대한 이야기와, 공장을 운영하는 사장들의 희로애락 이야기를 접할 수 있습니다. 사진이나 그림으로 공장을 나타냈습니다. 업체 이름, 개업년도, 주력으로 생산하는 의류, 주소와 연락처도 나와 있습니다.

 

  55개의 업체 가운데 대표자의 인터뷰가 있는 사례는 11곳입니다. 나이가 지긋한 사장님들도 있지만 젊은 사장님들도 있습니다. 생산 과정을 자세히 설명한 분도 계시고, 봉제산업에 오랜 세월 종사한 이야기도 있고, 새로운 브랜드를 모색한다는 경우도 있고, 코로나로 타격을 입었지만 극복한다는 도전 정신이 느껴지는 인터뷰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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