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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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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4년 5월 2일 목요일, 260번째 헌혈 - 헌혈의집 매봉센터(서울남부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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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번에 대전세종충남혈액원 원내 헌혈의집(송촌센터)을 방문했습니다. 5월에 연이어서 원내 헌혈의집에 가서 헌혈했습니다. 서울남부혈액원의 헌혈의집 매봉센터입니다. 수도권에 있는 5개의 혈액원 원내 헌혈의집 중 아직 블로그에 포스팅하지 못한 곳이었는데 이번에 가게 되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구리시에서 가까운 곳에 있는 헌혈의집이라 오랜 시간이 걸리지 않았습니다. 구리역에서 출발해서 3호선 옥수역에서 갈아탄 다음 매봉역까지 갔습니다. 매봉역 4번 출구로 나오면 앞에 사거리가 보입니다. 대치중학교를 지나 양재천이 보이는데, 양재천보행자교를 건너면 서울남부혈액원이 나옵니다.

  5년 만에 재방문하게 되어서 감회가 새로웠습니다. 이 곳에서 대학생 시절 헌혈 이외에도 제빵봉사활동도 했어서 필자에게 의미 있는 장소입니다.

  1층에서 경비 담당자에게 헌혈하러 왔습니다 라고 방문 목적을 전달한 뒤 계단을 통해 2층으로 올라갔습니다. 매봉센터의 정확한 주소는 '서울특별시 강남구 개포로31길 48 서울남부혈액원 2층'입니다. 다른 혈액원과 마찬가지로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하고, 헌혈 특성상 조기 마감될 수 있으니 되도록 이른 시간의 방문을 추천드립니다.

  5월 달에는 어린이날, 대체공휴일, 부처님오신날 등 휴일이 많습니다. 필자가 헌혈한 날에서 하루 전이었던 근로자의 날에는 모든 헌혈의집이 휴무이기도 했습니다. 레드커넥트나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의 헌혈의집 찾기 카테고리에서 운영 여부를 확인하실 수 있으니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들어가서 예약 헌혈자용 번호표를 뽑고 짐을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문진 과정은 무난하게 통과했고 채혈실로 금방 들어갔습니다. 팔이 불편해서 사진이 다소 가려졌지만 필자가 전혈헌혈을 했다는 것까지는 담을 수 있었습니다. 성인이 되고 전혈에 참여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었습니다. 전혈을 대여섯번 경험했던 고등학생 시기의 추억도 떠올렸습니다.

 

  매봉센터에는 채혈침대가 4대 있고, 혈장기기 PCS가 2대, 혈소판기기로 아미커스가 1대 있습니다.

 

  https://bloodinfo.net/knrcbs/pr/promtn/promtnInfoView.do?mi=1301&promtnSn=182799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bloodinfo.net

 

  400ml를 뽑는 전혈헌혈을 해서 그런지 성분헌혈 때보다 더욱 피곤했습니다. 다행히 휴식하면서 가라앉았지만 일시적인 통증도 심했고요.

 

  기념품으로 롯데시네마 영화상품권과 5,000원 상당의 문화상품권을 받았습니다. 추가로 10,000원의 도서문화상품권도 수령했습니다. 매봉센터, 강남센터, 코엑스센터에서 헌혈한 모든 헌혈자를 대상으로 하는 강남구 프로모션이었습니다. 문진이 끝나고 헌혈의집 문서에 이름, 전화번호, 추가 서명을 썼습니다. 바구니에 포카리스웨트와 빠다코코낫과 추가 기념품이 가득 들어 있어서 행복했습니다. 혹시 필요할 수 있어서 서울남부혈액원의 스탬프도 챙겼습니다.

 

  휴식하면서 초코파이도 한 개 먹고 정수기에서 물을 따라 마셨습니다. 밖으로 나올 때도 계단을 이용했는데 몸에 이상은 없었습니다. 헌혈이 끝나시고 몸이 불편하신 분들은 엘리베이터로 내려가시면 됩니다.

  성분헌혈에 비해 전혈헌혈은 재헌혈에 걸리는 시간이 4배(8주>>2주)나 길죠. 따라서 필자도 다시 헌혈하려면 최소한 6월 말까지는 기다려야 합니다. 필자는 오랜 시간 헌혈을 못할 것 같아서 일부러 전혈헌혈에 참여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인 사정이 있습니다. 올해 연말에 가서야 헌혈할 수 있거나, 내년까지 기다려야할 수도 있습니다. 자세한 사정 설명은 추후에 말씀드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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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6월 14일, 185번째 헌혈 - 헌혈의집 강원대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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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월 14일 월요일 아침에 일이 일찍 끝났고, 오후에 시간이 많이 남아서 멀리 나갈 수 있겠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해가 중천에 뜰 시기에 아직 가지 못한 헌혈의집에 대해 생각하던 중, 강원혈액원의 헌혈의집 강원대센터가 생각나서 지하철을 탔습니다.

 

  지하철에 있으면서 몇 년 전 방문했던 춘천명동센터, 지난 달 방문했던 강원도 원내 혈액원인 봄내센터가 생각났습니다. 이번에 강원대센터에 가서 헌혈을 끝내면 춘천에 있는 헌혈의집 3곳은 모두 갔다오는 셈이기 때문입니다.

 

 

  네이버 지도 어플을 통해 구리역에서 헌혈의집 강원대센터로 가는데 걸리는 시간을 찾아봤습니다. 2시간 몇 분으로 표시되었죠. 하지만 지하철 열차가 띄엄띄엄 오고 하필 제가 도착했을 때 방금 열차가 떠나가는 불운이 겹쳐서 그보다 오래 걸렸습니다.

   지하철에는 마스크를 반드시 착용하고 주변 사람들과 대화를 자제해달라는 안내방송이 주기적으로 나왔습니다.

 

  남춘천역 출구와 바깥 모습을 찍은 사진입니다. 날씨가 너무 더운 건 견디기 힘들었지만 미세먼지도 없어서 공기가 나쁘지 않았습니다.

 

  남춘천역 2번출구 방면으로 걷다보면 바로 옆에 버스정류장이 있습니다. 300번 버스를 타면 강원대학교에 갈 수 있습니다. 이 버스의 운행 경로가 남춘천역 - 강원대학교 - 춘천역이라 버스가 어느 방향으로 가도 경춘선 전철에 하차할 수 있습니다.

 

  300번 버스가 지나가는 정류장 중에 헌혈의집 강원대센터로 갈려면 '강원대중앙도서관' 정류장에서 내리시면 됩니다. 헌혈의집으로 가는 도중 강원대학교 도서관도 보고 잠시 주변 캠퍼스 풍경을 감상했던 게 기억납니다.

 

  위 사진을 보시면 알 수 있듯이 헌혈의집 강원대센터로 가는 길은 금방 알 수 있었습니다.

 

 

  강원대학교 건물 중 '천지관'이라는 건물 1층에 헌혈의집 강원대센터가 있었습니다. 여담이지만 게시판을 둘러보다가 알게 되었는데, 강원대학교에서 헌혈을 많이 하면 장학금을 주는 사업을 하고 있었습니다.

 

   헌혈의집에 있는 사물함, 등받이 소파 규모가 꽤 컸습니다. 도착하자마자 손소독제를 바르고 체온을 측정했습니다. 헌혈예약을 하고 와서 금방 문진을 받을 수 있었고요. 혈압 측정과 혈액 검사도 예전처럼 문제없었습니다. 간호사 분이 필자가 헌혈을 많이 하셨다고 말씀해주시기도 했습니다. 화장실은 2층에 있었습니다.

 

  채혈침대에 자리한 다음 매번 헌혈에 들어가기 직전 간호사분의 질문으로 헌혈자의 이름과 혈액형을 성실히 대답해야 합니다. 대답한 뒤 오늘 진행하는 헌혈의 종류를 다시 안내받을 수 있습니다. 필자가 갔을 때 헌혈의집이 북적이지는 않았지만 강원대학교 학생이나 관계자로 보이는 사람들이 꾸준히 방문했습니다.

 

  기념품으로 롯데시네마 영화상품권을 받았고, 최우선 순위로 보관해야할 헌혈증서도 가방에 안전하게 넣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초코파이 1개, 롯데샌드 1개, 오렌지만 음료수 한 캔도 받았습니다. 헌혈의집 강원대학교에서 권장하는 헌혈 후 휴식시간은 8분이었습니다.

 

 

  헌혈자라면 헌혈 직후 핸드폰 문자메시지로 '헌혈 후 유의사항 안내'에 관한 내용을 받습니다. 문진 과정에서도 당일에 헌혈한 팔로 무거운 물건을 들지 말고, 수분을 많이 섭취해달라는 당부를 받게 됩니다.

   헌혈하는 도중, 헌혈의집에서 일하시는 간호사 분이 다른 헌혈자들이 사용했던 채혈침대를 바로 깨끗하게 소독하는 모습을 봤습니다. 코로나 대비에 더욱 각별히 주의하시고 애쓰시는 모습이 인상적이었습니다. 헌혈의집과 혈액관리본부의 모든 관계자 분들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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