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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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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가오는날씨 (2)
[헌혈 후기] 2023년 11월 16일 목요일, 248번째 헌혈 - 헌혈의집 춘천명동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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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년 만에 강원혈액원의 헌혈의집을 방문했습니다. 이번에는 헌혈의집 춘천명동센터입니다. 2021년에 헌혈의집 강원대센터와 봄내센터(강원혈액원 원내 헌혈의집)를 방문하고 오랜만에 헌혈하러 다시 강원도에 오게 되었습니다. 강원혈액원 헌혈의집은 춘천시에 3곳, 강릉시에 1곳, 원주시에 3곳 있습니다. 춘천시 이외의 헌혈의집은 아직 갈 엄두가 나지 않아서 미루고 있습니다.

 

  구리역에서 망우역까지 가고, 경춘선으로 환승한 다음 종착역인 춘천역까지 갔습니다. 1번 출구로 나와서 가까운 버스정류장에서 11번 버스를 탄 다음, '명동입구'역까지 갔습니다. 춘천명동 중앙로터리 길을 통해서 헌혈의집으로 갔습니다. 정확한 주소는 '강원도 춘천시 시청길10번길 4-2 성림빌딩 3층'입니다.

 

  엘리베이터를 통해 올라갔습니다. 빌딩 앞에서부터 헌혈 관련 판넬이나 포스터가 붙여져 있었습니다. 춘천명동센터는 7년 전 대학생 시절에 방문한 후 오랜만에 재방문하는 헌혈의집입니다. 들어가면서 옛날 생각이 났습니다.

 

  헌혈의집 춘천명동센터는 오전 10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영합니다. 다만 오전 10시 20분까지는 준비시간이고, 주말과 공휴일에는 오후 6시까지 운영합니다. 헌혈 접수와 문진 시간이 있어서 헌혈 접수 마감은 30분 ~ 1시간 30분 전에 일찍 마감됩니다.

 

https://www.bloodinfo.net/knrcbs/pr/promtn/promtnInfoView.do?mi=1302&promtnSn=170088&type=N&result=A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www.bloodinfo.net

  강원혈액원에서는 고등학생과 대학생을 대상으로 프로모션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고등학교 재학 중에 7회 이상 참여한 헌혈자, 혹은 대학교 재학 중에 10회 이상 참여한 헌혈자에게 표창장과 부상품이 주어집니다. 다만 강원도에 주소를 둔 학교에 재학 중인 학생들만 참여할 수 있으며, 강원도 내의 헌혈의집과 헌혈버스에서 헌혈한 것만 인정됩니다.

 

  문진실 양 옆에 휴식 공간이 있었는데 거의 등받이로 휴식할 수 있었습니다. 필자는 입장한 뒤 예약 번호표를 출력하고 짐을 사물함에 넣었습니다. 문진을 끝내고 잠깐 휴식했는데 실온에서 보관된 자연드림 기픈물만 하나 마실 수 있어서 살짝 아쉬웠습니다. 멀리서 오느라 목말랐는데 정수기에서 물을 따라 마시면서 필자의 이름이 불리기만 기다렸습니다.

 

  헌혈은 막히지 않고 끝났습니다. 춘천명동센터에는 채혈침대가 9대 설치되어 있었고, 트리마 2대, MCS+ 1대 있었습니다. PCS와 Auto-C 기기 숫자는 미처 자세히 세지를 못했는데, 각각 2대는 있었던 걸로 기억합니다. 체감상 평소보다 시간이 5분 정도 더 소요된 것 같아 벌써부터 피곤했습니다.

 

  헌혈기념품은 문화상품권을 골랐고, 근처 이디야커피 할인 쿠폰도 받았습니다. 헌혈증서와 포카리스웨트, 미니 다이제 과자를 받았습니다. 8분 정도 휴식한 뒤 정해진 곳에 지혈대와 바구니를 놓았습니다.

 

  오늘 하루종일 비가 와서 계속 우산을 쓰고 다녔고 피로가 더욱 쌓였습니다. 2023년이 얼마 안 남았는데 남은 기간에 헌혈을 3번 더 할 수 있네요. 무탈한 생활을 유지하며 정해진 날짜에 헌혈할 수 있도록 달려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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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 후기] 2021년 8월 23일 월요일, 190번째 헌혈 - 헌혈의집 구리센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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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월 23일 월요일 아침부터 구리시에는 조금씩 비가 왔습니다. 우산을 들고 집을 나섰습니다. 헌혈의집으로 가기 전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를 둘러보니 오늘의 혈액보유량은 3.9일이라고 나오네요. 항상 혈액을 필요로 하시는 분들의 건강 회복을 기원합니다.

 

 

 

  필자가 도착한 시간에는 사람들이 많지 않아서 편하게 사진을 찍을 수 있었습니다. 들어오는 입구 기준으로 좌측에 사물함과 전자문진 공간이, 중간에 대기실, 우측에 휴게실이 있습니다. 휴게실은 등받이 의자가 많아서 헌혈을 끝낸 사람들이 쉬는 공간이고 대기실은 헌혈 문진을 앞둔 사람들이 쉬는 공간입니다. 헌혈을 방금 끝낸 사람들에게 많은 배려가 갑니다. 물론 사람들이 많지 않을 때는 헌혈을 대기하는 사람도 휴게실에서 쉬어도 괜찮습니다. 생각해보니 헌혈의집에서 사람들이 붐빈 광경을 본 적이 최근 1년 ~ 2년에 한 번도 없었네요.

 

 

  문진실에서의 헌혈하기 전 절차도 무난히 끝냈습니다. 혈압 및 맥박 검사도 순조로웠고 혈액 수치도 정상 범위였습니다. 문진이 끝나고 화장실에 한 차례 갔다오니 바로 헌혈할 수 있었습니다. 예약 헌혈은 많이 기다리지 않아서 좋습니다.

 

  헌혈자로서 코로나라는 현실이 정말 원망스럽네요. 개인적으로 물을 자주 마시는 편인데, 잠깐 물이나 음료수를 마시려고 마스크를 벗는 순간에도 주변의 눈치를 봐야하고, 헌혈의집 휴게실에서 간식을 먹을 수도 없고요. 심지어 운영시간이 조절되기까지 했으니...

 

  오늘은 비가 와서 헌혈의집 문 앞에 우산꽂이가 있었습니다. 음료수를 버릴 때 안에 있는 내용물을 모두 마시고 캔을 최대한 압축해서 버리는 게 맞습니다. 헌혈한 뒤 마시는 음료수는 오아시스와도 같습니다.

 

  나눔이 퍼즐을 예전에 포스팅한 적이 있었는데 헌혈의집에서 보니 반가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대부분의 음료수와 생수가 냉장고 안에 있지만 차가운 걸 싫어하는 사람들을 배려하기 위해 실온에 둔 것도 꽤 있습니다.

 

  헌혈의집 구리센터가 있는 리맥스타운 건물은 금연구역입니다. 헌혈자들에게 있어서도 흡연은 상극입니다.

 

  드디어 190회에 깃발을 꽂았습니다. 십의 자리 수가 하나 더 늘어났네요. 레드커넥트 어플을 보며 다시 기뻤습니다.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로그인해보니 헌혈 이모티콘의 꽃잎이 총 아홉 송이로 하나 더 늘어났네요. 180회 ~ 189회 때는 하트 모양의 꽃잎이 여덟 개, 170회 ~ 179회 때는 일곱 개였습니다. 200회가 되면 정말 감개무량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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