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양민속박물관 관람 후기글도 이 포스팅을 마지막으로 마무리하겠습니다. 1편에서도 말씀드린 내용이지만 온양민속박물관은 1인 기준으로 성인은 8,000원, 청소년은 5,000원,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은 4,000원, 만 65세 이상이나 장애인은 1,000원입니다. 다만 20명 이상 단체로 방문할 경우 성인은 7,000원, 청소년은 4,000원, 초등학생과 유치원생은 3,000원으로 표를 구입할 수 있습니다. 만약 아산시민을 증명할 수 있는 신분증을 보여주면 개인은 3,000원, 단체로는 2,000원으로 들어갈 수 있습니다.
온양민속박물관은 매주 화요일부터 일요일까지 개관합니다. 매주 월요일, 매년 1월 1일, 설날과 추석 당일에는 휴관입니다. 매주 월요일과 공휴일이 겹치는 날에는 운영합니다. 오전 10시에 문을 열고 오후 5시 30분에 닫습니다. 오후 4시 30분에 매표를 마감합니다.
표를 구입해서 박물관 정문으로 들어갔습니다. 담당자 분이 표를 옷에 붙이라고 말씀해주셨는데, 저 같은 경우에는 자꾸 떨어져서 스마트폰에 붙였습니다.
제가 갔을 때 별관과 구정아트센터에는 딱히 기획전시를 하고 있지 않기도 해서 들어가지 않았습니다. 1편과 2편에 나온 본관 건물만 집중적으로 둘러봤습니다.
야외 박물관에는 석탑이 많이 전시되어 있었습니다.
구정아트센터 앞에서 촬영했습니다.
'비각'이라는 건물을 찍었습니다. 비석을 보호하기 위해 건설된 집인데 확실히 내부에 비석이 있었습니다.
조각해서 만들어진 장승도 구경했을 때 저 너머로 너와집이 보였습니다. 양 조각상도 있었고요.
연자방아는 옮기기 힘들어 보일만큼 무거워 보였습니다.
너와집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집 안에 항아리가 많이 놓여져 있었습니다. 너와집은 잘라낸 소나무로 이루어진 너와를 지붕으로 만들어낸 집이라고 합니다. 고정시키기 위해 너와 위에 돌이나 통나무를 올려놓고, 부엌과 외양간과 대청마루가 한 공간으로 트여 있는 집입니다.
시골 집에서 항아리를 많이 봤는데 박물관에 전시된 숫자에는 비할 바가 아니었습니다.
디딜방아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었습니다. 대놓고 출입할 수 없지만 직접 사용해서 곡식을 빻으면 재밌을 것 같다는 상상을 했습니다.
옛날 한지 공장?도 조성되어 있었습니다.
위의 사진에 있는 쉼터에 앉고 가져온 물을 마시면서 잠깐 휴식했습니다. 헌혈의집 아산센터에서 헌혈을 마치고 둘러보느라 힘이 좀 더 들었습니다.
주사위처럼 생겼고 정육면체에 가까운 돌도 필자의 흥미를 끌었습니다.
정각과 연못을 구경하다보니 저절로 스마트폰 카메라에 손이 갔습니다. 아쉽게도 정각의 계단 입구가 막혀서 위로 올라갈 수는 없었습니다.
오층석탑, 고인돌도 있었고 사진에 담을 수 있는 전시물이 정말 많았습니다.
위 석상을 '문관석'이라고 합니다. 조선시대 무덤 앞에 세웠던 문관의 석상으로 손에는 홀(笏)을 쥐고 있는 모양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야외전시장 - 한국의 정원을 산책하면서 맑은 공기를 실컷 느낄 수 있었습니다. 온양민속박물관에 8,000원을 내고 관람했지만 돈이 전혀 아깝지 않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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