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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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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야구 (2)
각종 여론조사로 보는 우리나라 스포츠 종목 인기 순위(한국갤럽, 닐슨코리아, 스포츠산업백서, 데일리스포츠한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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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뜬금없지만 2021년 12월 말일의 글은 뭔가 전체적인 스포츠글을 쓰고 싶어졌네요. 그래서 단순 주위 체감이 아니라 제대로 알아보기 위해 우리나라 스포츠 종목 인기에 대해 알아봤습니다. 각종 여론조사 기관에서의 스포츠 종목 선호도가 기준입니다.

 

https://www.gallup.co.kr/gallupdb/reportContent.asp?seqNo=1052

 

한국갤럽조사연구소

한국갤럽조사연구소   본관 (03167) 서울시 종로구 사직로 70 신관 (03042) 서울시 종로구 자하문로 70 대표전화 02-3702-2100 Copyright Gallup Korea all rights reserved.

www.gallup.co.kr

   1. 한국갤럽(2004년, 2014년, 2019년)

 

 

  여론조사 기관인 한국갤럽에서는 종목 자체의 인기는 축구를 1위로 놓았습니다. 2014년 조사에 비해 2019년 조사는 크게 하락했지만 가장 앞서나가는 점은 공고합니다. 야구는 2004년 완전 암흑기였는데 2000년대 후반부터 부흥했다가 다시 하락했고, 농구는 그냥 계속 하락세입니다. 대신 농구는 젊은 남성층에서 높게 나옵니다.

 

  그에 비해 걷기 운동은 쭉 올라갔고, 등산도 최상위권입니다. 개인적으로 아차산에 1주일에 1번은 가볍게 등산가는 편이라 조사결과가 이해되네요.

 

 

  스포츠 스타들 인기에 한정해도 역시 축구선수가 1위입니다. 박지성 -> 손흥민 계보가 대표적이죠. 다만 올림픽이 있는 해는 올림픽 스타가 치고 올라오는 편이 강합니다. 장미란, 안산, 양학선 같은 선수들이 슈퍼스타가 되었죠. 그래도 구기종목 스타 중에는 야구 선수들이 축구 다음은 확실합니다.

 

  2. 닐슨코리아(2017년)

 

 

  다만 닐슨코리아의 종목 관심도 조사에서는 야구가 축구보다 위입니다. 2017년 조사이긴 하지만 2014년과 2019년 모두 축구가 야구보다 선호도에서 훨씬 앞섰던 위의 한국갤럽과는 다르게 나옵니다. 조사 제목이 위의 한국갤럽은 '좋아하는 종목'이지만 닐슨코리아는 '관심 종목'이긴 합니다. 한국갤럽과는 달리 농구는 젊은 층에서도 그렇게 두드러지지 않습니다.

 

  전체 3위는 골프로 나와서 골프채널이 많은 우리나라 스포츠의 특징을 알 수 있었고, 젊은 층에서는 축구/야구 다음으로 E스포츠가 확실한 차이로 3위입니다.

 

https://www.mcst.go.kr/kor/s_policy/dept/deptView.jsp?pSeq=1529&pDataCD=0417000000&pType=07

 

분야별 정책 - 체육 - 2019 스포츠산업백서 | 문화체육관광부

2019 스포츠산업백서 게시일 2021. 7. 7. 조회수 2830 담당부서 스포츠산업과(044-203-3121) 담당자 김경훈 붙임파일 2019 스포츠산업백서 문화체육관광부 "2019 스포츠산업백서" 저작물은 "공공누리 4유형(

www.mcst.go.kr

 

  3. 스포츠산업백서(2019년)

 

  문화체육관광부에서는 매년 스포츠산업백서를 발간합니다. 정부 기관에서 조사한 자료라 굉장히 신뢰할 수 있는 것 같은데, 생활스포츠에 대한 몇 가지 결과만 퍼오겠습니다. 스포츠산업백서는 2021년에 2019년 조사가 나오고, 2020년에 2018년 조사가 나와서 2년 간의 주기 차이가 납니다.

 

 

  동호회 조직으로도 축구가 15.9%로 월등히 1위를 고수했습니다. 2위부터 10위까지는 수영 > 보디빌딩 > 등산 > 골프 > 요가 필라테스 > 볼링 > 배드민턴 > 탁구 > 야구 순서입니다. 이 정도면 축구가 역시 생활스포츠로는 절대 1위라는 점이 이견의 여지가 없겠네요. 다만 여성 동호회는 수영과 요가 및 필라테스 비중이 43.2%나 차지합니다.

 

  축구장이 따로 나타나 있지 않은 '신고체육시설' 기준으로는 당구장, 태권도장, 골프연습장이 차례로 포디움을 완성했습니다. 특히 골프연습장은 종목 단독으로 10,000,000 제곱미터가 넘어서 신고체육시설 중 3분의 1을 차지했습니다. 역시 골프라는 종목의 경제력이 막강하네요.

 

  4. 데일리스포츠한국(2018년 ~ 2021년)

 

http://www.dailysportshankook.co.kr/news/articleView.html?idxno=249213

 

[여론조사] 손흥민 유재석 4년 연속 '1위 미소' - 데일리스포츠한국

[데일리스포츠한국 박상건 기자] 우리 국민들이 가장 좋아하는 스포츠 종목은 축구 25.0%, 프로야구 18.8%, 골프 7.0%, 배구 5.1%, 수영 4.7%, 농구 4.0%, 배드민턴 3.5%, 걷기 3.1%, 조깅·달리기 2.8%, 테니스

www.dailysportshankook.co.kr

 스포츠한국 쪽 조사는 매년 11월에 최신으로 나와서 비교하기 좋을 것 같습니다.

 

 

  가장 최신인 올해 조사에서는 6위부터는 농구 4.0%, 배드민턴 3.5%, 걷기 3.1%, 조깅 및 달리기 2.8%, 테니스 2.1%, 요가 1.9%, 사이클·탁구 1.6%으로 나타났습니다.

 

  걷는 운동을 제외하고, 종합해보면 축구 종목 자체의 인기, 즉 한국축구가 한국야구보다 인기가 많다고 보는 게 맞습니다. 다만 야구 역시 축구와 양대산맥을 이룰 인기는 자리잡은지 오래고, 그 투톱 다음으로 여러 종목이 3위 경합을 하고 있습니다. 천상계인 축구 - 야구와 인간계인 수영 - 골프 - 농구 - 배구 - 배드민턴 이렇게 '2강 5중'으로 대한민국 스포츠 인기를 설명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중약 종목으로 탁구, 테니스, 볼링 등이 있을 테고요. E스포츠는 스포츠가 아니라는 여론이 많으니...

 

https://www.joongang.co.kr/article/24085254#home

 

돈 내야 본다, 스포츠 중계권 양극화

국내 4대 프로스포츠인 프로야구·프로축구·프로배구·프로농구 중계권 계약이 2019년부터 올해에 걸쳐 갱신됐다. ◆‘부익부’ 프로야구·프로배구 =KBO는 지난해 2월 지상파 3사(KBS·MBC·SBS)와 KBO

www.joongang.co.kr

 

 

  위의 중계권료에서 알 수 있지만 축구 vs 야구에서 축구는 국가대표 인기와 생활스포츠에서 크게 우위지만, 프로리그에서는 야구 시장이 넘사벽으로 우위를 갖고 있습니다. 이는 지역연고가 야구가 잘 갖춰진 게 큽니다.

 

  이는 우리나라와 옆동네 일본과의 차이점이기도 합니다. 일본은 전체적인 종목 인기도 야구>>축구이기 때문입니다. 일본에서 스포츠 슈퍼스타들 인기도 오타니를 비롯한 야구선수들이 축구선수들보다 비교가 안 되고요. 축구와 야구 국가대표 인기도 큰 차이가 날까 싶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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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포츠] 종목별 핵심 메이저 대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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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개인적으로 알거나 관심이 많은 스포츠 종목의 메이저 대회를 정리해봤습니다.

 

 

축구: UEFA 챔피언스리그, 유럽 5대 리그, 월드컵, 대륙컵(유로, 코파 아메리카 등)

 

- 지쿠나 마라도나가 남미 리그에서 활동하던 시절에도 남미 리그랑 유럽 리그랑 큰 차이는 없었는데 지금은 어마어마한 차이가 나죠. 남미 유망주들도 일찍 유럽 명문 팀에 입성하려는 추세고...

챔피언스리그가 확대되면서 국제 클럽 대항전에서도 챔피언스리그 위상이 절대적이 되었고요.

 

농구: NBA 넘사벽

 

- 설명 생략합니다.

 

야구: MLB 넘사벽

 

- 마찬가지죠.

 

크리켓: IPL(인디언 프리미어리그) 및 영국, 호주, 파키스탄, 남아공 등 크리켓 하는 나라들의 리그

 

- 위의 천조국 스포츠와는 달리 크리켓에서 올해의 선수들을 검색해보니 인도의 크리켓 리그 이외에도 타국의 크리켓 리그도 어느정도는 인정받는 것 같습니다.

 

테니스: 4대 그랜드슬램 대회(호주, 프랑스, 윔블던, US), ATP 투어 파이널스, ATP 1000 투어 타이틀 대회

 

- 대회 가치는 그랜드슬램 > 투어 파이널 > 1000 투어 대회 순서입니다.

 

골프: 4대 메이저 대회(마스터즈, PGA 챔피언십, US, 오픈 챔피언십) 및 PGA 투어 대회

 

- 메이저 대회도 매년 PGA 투어 대회에 포함됩니다. 다만 투어 대회 중에서는 4대 메이저 대회 이외에 '월드 골프 챔피언십' 4개 대회가 그 다음으로 인정받는 것 같기는 합니다.( https://en.wikipedia.org/wiki/World_Golf_Championships )

 

World Golf Championships - Wikipedia

The World Golf Championships (WGC) are a group of four annual events for professional golfers created by the International Federation of PGA Tours as a means of gathering the best players in the world together more frequently than the pre-existing four maj

en.wikipedia.org

 

 

복싱: 복싱 기구(WBC, WBA, Rings, IBF, WBO) 세계 타이틀전

 

- 다만 타이틀전을 안 쳐주는 건 아닌데 그보다 전체 전적에서 어떤 상대(특히 동시대 라이벌들)에게 승리했는가, P4P 랭킹에서 얼마나 집권했는가, 체급을 몇 개나 정복했는가를 따져서 단순히 타이틀전을 많이 치르는 건 별 의미가 없죠.

 

미식축구: NFL 넘사벽

 

- 써야 하나 싶었는데 당연한 거라도 뺄 수는 없으니까요.

 

자동차경주: F1 - F1 월드 챔피언십(그랑프리), 랠리 - 월드 랠리 챔피언십(랠리 대회), NASCAR - NASCAR 컵 시리즈 드라이버스 챔피언십

 

- 세계적인 자동차경주 스포츠 중에는 F1이 단연 으뜸이고 아마 2위~3위가 나스카랑 랠리라고 봅니다.

 

종합격투기: UFC 타이틀전

 

- 다른 종합격투기 단체들이 몰락한 이상 UFC가 넘사벽 종합격투기 단체가 되어버렸죠.

 

사이클: 3대 그랑 투르(지로 디 이탈리아, 투르 드 프랑스, 부엘타 아 에스파냐) 및 UCI 월드 투어 대회들

 

- 골프처럼 매년 투어에서 최고의 대회(골프: 메이저 대회 / 사이클: 그랑 투르)가 투어 일정의 핵심으로 포함되어 있습니다. 사이클 대회가 하루에 끝내는 원데이 클래식 대회랑 몇 주 동안 하는 스테이지 클래식 대회로 나누어져 있는데 그랑 투르는 스테이지 클래식 대회에 속합니다. 원데이 클래식 대회 가운데는 5개의 '모뉴먼트' 대회가 더 인정받는 것 같습니다. ( https://en.wikipedia.org/wiki/Cycling_monument )

 

Cycling monument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The Monuments are five classic cycle races generally considered to be the oldest, hardest and most prestigious one-day events in men's road cycling.[1][2][3] They each have a long hist

en.wikipedia.org

 

  배구나 럭비, 핸드볼 쪽은 세계 여러 나라가 리그를 열고 있다고는 들었는데 잘 몰라서 못 넣었습니다. 그 이외의 대회는 올림픽 + 세계선수권이 핵심 메이저 대회겠네요. 레슬링, 탁구, 육상, 기계체조, 배드민턴, 쇼트트랙 등등... 다만 탁구는 매년 탁구 월드컵이 열리고, 배구도 4년 마다 한 번씩 국가대항전 배구 월드컵이 있기는 합니다.

 

  마라톤 쪽도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이 핵심이지만 보스턴, 런던, 도쿄, 베를린 등 세계적인 도시에서 열리는 마라톤 메이저 대회도 중요합니다. 현역 마라톤의 아이콘인 엘리우드 킵초게가 마라톤 메이저 대회 중 올림픽을 포함해서 런던, 베를린 마라톤 타이틀 합쳐서 9회 우승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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