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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ext Question | '항저우아시안게임' 태그의 글 목록 (2 Pag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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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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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저우아시안게임 (15)
[일반 스포츠]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오브레전드, 스트리트파이터 종목 금메달, FC 온라인 동메달 획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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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newspim.com/news/view/20230929000049

 

[항저우AG] '스트리트 파이터 金' 김관우, 엄마 문자 보고 운 이유...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아시아 최고의 스트리트 파이터가 울었다. 엄마의 문자를 보고 눈물을 쏟았다. 엄마는 '아들이 금메달땄다'는 주변의 귀띔에 자식에게 '너무 좋다고' 메시지를 보냈

newspim.com

https://sports.news.naver.com/news?oid=076&aid=0004061642

 

[항저우현장] 한국 LoL 대표팀, 조국에 또 하나의 금메달 선사!

2세트 준비하는 김정균 감독 (항저우=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29일 중국 저장성 항저우 e스포츠 센터에서 열린 제19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리그 오브 레전드(LoL) 결승에서 한국 선수들과

sports.news.naver.com

 

  아시안게임 E스포츠 종목에서 현재까지 금메달 2개가 나왔습니다. 스트리트 파이터5 대표 김관우 선수, 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 대표팀이 금메달을 가져왔습니다. 살짝 아쉬운 마음이 있지만 FC 온라인의 곽준혁 선수도 동메달을 걸었고요. 스트리트 파이터5 대회는 더블 엘리로 진행되었고, LOL은 조별리그와 8강부터 시작된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었습니다. 김관우 선수는 승자조를 통과하고 최종 결승에서 7세트를 다 채우는 풀세트 접전 끝에, LOL 대표팀은 4강 중국, 결승 대만 등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감격의 금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비록 시범종목이었지만 지난 자카르타 대회에서 대표팀이 아쉬운 은메달에 그쳤고 많이 아쉬웠는데, 이번에 시원하게 복수하는 걸 실시간으로 보며 속이 시원했습니다. 2세트 때 초반의 불리한 상황을 뒤집는 걸 보고 무지막지한 경기력에 감탄했습니다. 결과론이지만 중국은 진짜 바텀 듀오가 재키러브 or 갈라/온 or 미씽 or 크리스프 안 나온 점이 조금은 다행이라고 생각합니다. 심지어 중국은 동메달 결정전에서도 베트남에게 1세트 내주는 시원찮은 모습을 보였는데, 월즈에서까지 죽을 쑤면 LPL이 후폭풍이 더욱 엄청날 것 같습니다.

  이번 E스포츠 대표팀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내면서, 지난 대회에 출전한 스타2 마루 조성주 선수, LOL 기인 김기인 선수, 피넛 한왕호 선수, 스코어 고동빈 선수, 코어장전 조용인 선수의 헌신이 기억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무엇보다도 김정균 감독이 작년부터 선수 선발부터 시작해서 가장 고생한 E스포츠인일텐데, 해피엔딩으로 귀결되어 정말 다행입니다. 작년에 합숙 훈련을 함께 했던 캐니언 김건부 선수, 오너 문현준 선수, 데프트 김혁규 선수, 구마유시 이민형 선수, 베릴 조건희 선수도 있고요.

  이 선수들은 작년에 코로나로 인한 아시안게임 1년 연기로 아쉽게 기회를 놓쳤고 결국 뽑히지 못했습니다. 조성주 선수는 시범종목이지만 5년 전 금메달리스트인데, 몽삼국2도 정식종목에 들어가 있는 걸 보고 저럴거면 다시 스타2를 넣어주거나 하다못해 워크3도 종목으로 넣어주지 하고 한탄했습니다.

  추석이라 어제와 오늘 경황이 없었는데, 피곤한 와중에 한국 E스포츠 역사에 길이 남을 경사를 맞이해서 기분이 좋습니다. 어쩔 수 없이 공중파 중계로는 나오지 않았지만, 아시안게임 다루는 스포츠 뉴스에서는 LOL과 E스포츠 팀이 소개되는 걸 TV로 봤습니다. 주변 지인들에게 간략하게 소개하면서 알릴 수 있었습니다. 기성 스포츠 선수들과 교류하고, 뉴스에도 소개되는 등 E스포츠 홍보에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확실히 태극마크의 존재감과 국제전의 위상은 다릅니다.

  김관우 선수가 금메달을 따고 어머니로부터 '너무 좋다', '축하해'라는 카카오톡 메시지를 소개했습니다. 동시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고 감동적이었고 스포츠의 매력을 느꼈습니다. 3년 뒤 아시안게임에서도 감동적인 스토리가 나왔으면 좋겠습니다.

 

  내일 9월 30일에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대표팀이 출전하는데 관심을 안 가질 수가 없습니다. 다른 종목의 태극전사 선수들도 호성적으로 건강하게 마무리하시길 응원하겠습니다. TV에서 수영 종목과 펜싱 종목을 재밌게 보고 있습니다.

  여러분 풍요로운 한가위 연휴 보내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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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스포츠]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코앞으로 다가왔습니다.(러시아, 벨라루스 최종 불참 및 대회 잡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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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30915049800080

 

러시아 "이달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가 못해" | 연합뉴스

(블라디보스토크=연합뉴스) 최인영 특파원 = 러시아올림픽위원회(ROC)가 이달 중국 항저우에서 열리는 하계 아시안게임에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

www.yna.co.kr

 

 

  결국 러시아와 벨라루스는 이번 아시안게임에 참가하지 않는 건으로 확정되었습니다. OCA(아시아올림픽평의회에서)는 두 나라를 참가시켜주려고 했습니다만 IOC에서 이를 막았고, 결국 합의까지 가지 못하고 불발되었습니다. 3월 쯤에 전쟁을 지지하지 않는 선수들에 한해서 IOC도 참가 권고를 냈었는데 일단 아시안게임에서는 막혔네요.

 

  잘 알려져있지만 우크라이나 전쟁 여파로 저 두 나라는 수많은 스포츠 분야에서 제재를 받았습니다. 내년 파리 올림픽은 아직 결정이 나지 않았지만, 이대로라면 러시아 선수들이 올림픽 무대에 서게 될 일은 없게 되었네요.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이 끝날 기미도 안 보이고요. 중립 선수단으로 참가하기에도 문제인 게 아시안게임, 그 외의대륙별 대회 등 올림픽 예선전 격의 국제대회도 다 끝나가고 있고요. 그나마 개인 종목에서는 러시아 선수들을 볼 수 있을려나 싶었는데 이번에는 쉬어가게 되었습니다.

 

  아시안게임 개막식은 9월 23일 토요일 날 열립니다. 하지만 경기 후 휴식시간이 오래 필요한 축구, 남녀 대회 모두 한 경기장에서 진행해야 하는 크리켓은 9월 19일 날 첫 경기가 열립니다. 크리켓은 T20 방식으로 진행되어도 한 경기에서 3시간 정도 진행해서 일정이 바쁜 편입니다. 배구와 비치발리볼도 9월 19일부터 시작되고, 근대 5종과 조정은 9월 20일 날 첫 경기가 열립니다.

 

  지난 대회와 다르게 볼링, 제트스키, 패러글라이딩, 삼보는 정식 종목에서 제외되었습니다. 대신 브레이크 댄스, 체스, E스포츠, 바둑이 새로 추가되었습니다. 바둑과 체스는 광저우 아시안 게임 이후 오랜만에 다시 보게 되었습니다. 5년 전의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는 '펜칵 실랏'이라는 동남아 무술 종목이 정식 종목으로 신설되었는데, 유사한 맥락으로 이번에 개최지가 항저우라 '샹치'라는 중국식 장기가 정식 종목이 되었습니다. 샹치는 광저우 때도 정식 종목이었던 걸 보면, 아시안게임이 중국에서 열릴 때마다 이 종목을 볼 것 같습니다. E스포츠 세부 종목에도 중국 국민 게임인 왕자영요가 있고요.

 

  이번에 추가된 E스포츠는 마인드 스포츠로 분류되었습니다. 자카르타 때는 시범 종목이었는데 이번에는 정식 종목이라 프로게이머 중에 군면제를 받는 선수들이 나오려나 기대됩니다. 세부 종목 가운데 LOL만 제외되지 않고 유지되었죠. 시범 종목이었지만 5년 전 준우승하고 눈물 흘리는 걸 보며 씁쓸했는데 이번에 중국 대표팀 이기고 꼭 우승했으면 좋겠습니다.

 

  그 외의 종목에서는 테니스 경기도 기대됩니다. 중국 선수 중 장지젠과 우이밍이 출전하는데 그들은 현재 랭킹 100위 안에 있습니다. 장지젠은 올해 롤랑과 US 오픈에서 3라운드까지 가는 선전을 뽐냈고, 우이밍은 중국 남자 단식에서 최초로 ATP 우승하는 기염을 토했죠. 권순우 선수가 최근에 부상 등으로 아쉬운데 여기서 단식이나 복식에서 금메달 땄으면 좋겠습니다.

 

  수영에서는 황선우 선수가 중국의 판잔러와 격돌합니다. 올해 세계선수권에서 100m에서는 후자가 이겼지만, 200m에서는 전자가 이겼죠. 판전러는 100m 결선에서 아시아 신기록을 세웠을 정도로 막강한 경쟁자입니다. 높이뛰기에서는 리빙 레전드 바르심이 출전합니다. 이 선수는 광저우, 인천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고 자카르타는 부상으로 불참했죠. 우상혁 선수가 최근 다이아몬드 리그 우승도 해서 기세가 막강한데 업셋을 이루어낼 수 있으려나 경기 볼 예정입니다.

 

  탁구도 있지만 적어도 배드민턴에서 여자 단식 종목은 세계 대회 못지 않는 경쟁력이라고 봅니다. 현재 BWF 랭킹 TOP 10 중 8명이 아시아 선수들이죠. 특히 가장 강력한 우승후보들이자 안세영, 야마구치, 천위페이, 타이쯔잉 세계 BIG 4입니다. 아마 모두 출전할텐데 정말 재밌을 것 같습니다. 9월 초 BWF 중국 오픈에도 이 선수들이 4강을 이루고 안세영 선수가 우승했는데 아시안게임에서 재현되기를 소망합니다.

 

  역시 축구, 야구, 양궁 등이 우선적으로 주목을 받을 것 같습니다. 중국 탁구팀에서는 남자 단식에 판젠동과 왕추친이, 여자 단식에 쑨잉샤가 왕이디가 출전합니다. 올림픽과 같이 단식에서는 중국이라도 2명까지만 출전해서 다른 선수들은 단체전에 집중할 수밖에 없습니다. 참고로 이번 탁구 종목은 광저우와 인천 때처럼 남자 복식, 여자 복식도 새로 추가되어서 금메달 7개가 걸려 있습니다.

 

  여담이지만 최근 평창 아시아 탁구선수권에서 중국 선수들은 외국 선수들과의 대결에서 아예 지질 않았죠. 판젠동과 쑨잉샤가 각각 마룽과 왕만유에게 2-3 풀세트로 패배했는데, 마룽이 역시 GOAT는 죽지 않았다는 걸 보며 감탄했습니다.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는 판젠동이 우승했습니다. 이번에도 금메달을 획득하면 량거량 이후 오래만에 아시안게임 2회 우승자가 나오게 됩니다. 평창 때 이어 또 단식에도 출전하니 꽤나 강행군이네요.

 

  어차피 종합 순위 1위는 중국이 확정이고, 이번에 금메달 200개를 돌파할지 궁금합니다. 다만 메달 경쟁은 모든 종목에서 정정당당한 레이스로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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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E스포츠] MSI 징동 우승과 항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에 대해서(카나비, 룰러 차출 가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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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MSI는 징동 게이밍이 우승했습니다. 전시즌 LPL 최강팀이 나이트와 룰러를 영입하면서 전력이 크게 강화되고 스프링과 MSI를 연이어 제패했네요. 서머 성적이 어떻게 될지는 모르겠지만, 현재까지의 모습만 보면 올해 월즈에서 우승 후보 1순위 팀으로 보입니다. 과연 이 슈퍼팀의 하반기 농사는 어떻게 될지 기대됩니다.

 

  작년 RNG의 만행과 막장 운영을 보면서 이번에는 LCK 팀이 우승하기를 바랐는데 이뤄지지 않았네요. 그래도 룰러와 카나비가 있고 개인적으로 높이 평가하는 나이트가 우승하는 걸 보면서 그렇게 기분이 나쁘지는 않았습니다.

 

  결승전 MVP는 나이트가 받았지만, 주관적으로 전체 MVP는 카나비 손을 들어주고 싶습니다. 승자조 결승 티원전에는 압도적인 퍼포먼스를 보였고, 결승전에서도 나이트 제치고 MVP 받을만 했다고 생각합니다. 그 외의 경기에서도 저점은 딱히 보이지 않았다고 생각하고요.

 

http://www.e-sports.or.kr/board_kespa2018.php?b_no=6&_module=data&_page=view&b_no=6&b_pid=9999442200

 

한국e스포츠협회(KeSPA)

한국e스포츠협회, 항저우 아시안게임 e스포츠 국가대표 예비엔트리 공개

www.e-sports.or.kr

 

 

  이제 아시안게임 대표팀 최종 엔트리에 모든 LOL 팬들의 초점이 맞춰지고 있습니다. 3년 뒤 아시안게임에서도 과연 LOL이 정식 종목으로 남을지 미지수라 희소성을 따지면 아주 높은 대회입니다. MSI도 끝나고 당분간 경기가 없으니 늦어도 6월 초에 발표되는 이 뉴스를 다들 기다리고 있습니다.

 

  우선 필자의 의견은 이렇습니다.

 

탑: 기인

 

정글: 카나비

 

미드: 페이커

 

원딜: 룰러

 

서포터: 케리아

 

  카나비, 룰러, 케리아는 확실하고 탑과 미드 쪽에서 고민했습니다. 우선 탑은 제우스가 가도 괜찮다고 봅니다. 다른 포지션은 몰라도 정글 카나비는 무조건 데려가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미드에서 쵸비도 살짝 고려했지만 페이커가 MSI와 스프링 정규시즌에 더 나았다고 생각했습니다. 작년 월즈야 페이커가 훨씬 잘했고...

 

  가능하다면 스카웃을 데려가는 것도 나쁘지 않은데 들리는 소문에 의하면 LNG가 차출에 비협조적이라 예비 명단에도 없다고 합니다. 이번 LPL 스프링 정규시즌 MVP고 플레이오프에서도 좋았는데 아쉽네요. 식스맨으로는 쵸비나 캐니언 중에서 선택하고 싶습니다. 그 외에 언급될만한 다른 선수도 있겠고요.

 

  문제는 과연 카나비, 룰러가 선발되면 다른 한국 대표팀과 일정이 조율될지 우려됩니다. 5년 전 아시안게임의 LOL E스포츠 대회 일정은 이렇습니다.

 

예선: 2018년 6월 8일 ~ 10일

 

본선: 2018년 8월 27일 ~ 29일

 

  이 때 LPL에서는 지역예선이 끝나고 LPL 서머를 진행했고, 서머 정규시즌 10주차 ~ 11주차 사이에 일정을 비운 다음 본선에 대표팀을 내보냈죠.

 

https://serie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game&wr_id=808460

 

LPL 서머 5월 29일 개막 (~ 7월 17일) - 세리에매니아

https://twitter.com/cutebchu/status/1660434384011558912?s=20 다음주 29일 개막 ~ 7월17일 종료 월 ~ 목 하루 2경기 / 금 ~ 일 하루 3경기 원래 토일만 3경기였는데 금요일까지 늘림 아겜 때문에 진짜 타이트하게 당

serieamania.com

 

  이번에는 LPL의 경우 서머 시즌 일정을 앞당겨서 다음 주에 일찍 개최하고, 7월 17일에 끝낸 뒤 중국 대표팀은 아시안게임 본선까지 한 달 이상 합숙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서머 시즌은 못해도 2달 동안 진행되었는데, 이번에는 기간을 2주 정도 줄여서 경기를 몰아넣었습니다. LPL 측에서는 빡빡한 일정을 감수하더라도 반드시 자국에서 열리는 아시안게임에 금메달을 획득하겠다고 칼을 갈고 있습니다.

 

https://serieamania.com/g2/bbs/board.php?bo_table=game&wr_id=808612

 

아시안게임 예선 일정 및 해당주차 LCK 매치업 - 세리에매니아

아시안 게임 예선전 일정 : 6월 15일(목) ~ 22(목), 마카오 LCK 서머 스케줄은 아시안게임 일정 조정 없이 발표된 상태고, 선수 선발이 유력한 팀들 기준으로 GEN - vs KDF*, NS, DRX  *14일 경기지만 출국한

serieamania.com

 

  4년 전에는 개최지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라 중국도 지역예선을 치렀지만 이번에는 항저우 개최라 중국은 바로 본선진출입니다. 반면 우리나라 LCK는 이번에도 지역예선을 치러야 합니다. 6월 15일부터 예선 일정이 일주일 동안이나 진행되는데 LPL 일정과 완전히 겹칩니다. 개최지는 마카오네요.

 

  도중에 카나비와 룰러가 빠지면 징동은 정규시즌 농사에 엄청난 차질이 생깁니다. 예비명단에 두 선수가 있는 걸 봐서는 일단 징동이 OK 싸인을 낸 것을 보이는데, 막상 이것까지 감수할지 모르겠습니다. LCK야 식스맨까지 감안한다면 여러 팀에서 차출되겠지만 LPL은 징동 외에는 해당사항이 없고요. 스프링보다 서머가 월즈 진출에 더 중요한 대회이기도 하거니와, LPL 측에서 유일한 경쟁자인 한국 대표팀을 위해서 징동 경기 일정을 조율하는 배려를 해줄 이유도 없고요.

 

  합숙 훈련과 출정식 같은 행사, 그리고 대한체육회 관련 일정은 서머 시즌이 끝나고 행해졌으면 좋겠습니다.

 

  아시안게임 결과가 금메달이든 은메달이든, 대회가 큰 문제 없이 정상적이고 공정하게 치러지기를 바랍니다.

 

  p.s 그러고보니 대만 대표팀 미드로 포포가 나가야 하는데 EDG에서 차출에 협조적으로 나올지 궁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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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시아, 벨라루스 항저우 아시안게임 참가 허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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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espn.com/olympics/story/_/id/35529765/russia-belarus-invited-asian-games-olympic-qualifier

 

Russia, Belarus get invites to Olympic qualifier

Russia and its ally Belarus have been invited to compete at the Asian Games in the next step to qualifying teams for next year's Paris Olympics in an arrangement brokered by the IOC.

www.espn.com

https://news.sbs.co.kr/news/endPage.do?news_id=N1007058926

 

러시아, 유럽 막히니까 아시아로 꼼수 출전해 올림픽 노린다

도핑 문제로 선수들을 개인 자격으로 올림픽에 내보냈던 러시아가 파리 올림픽을 대비해 다소 황당한 방법까지 준비하고 있다고 합니다. 러시아 선수들을 아시안 게임에 출전하게 해서 올림픽

news.sbs.co.kr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9월에 개최되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의 참가가 유력해졌습니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가 두 나라 선수들에게 아시안게임 출전을 허용해줬다고 합니다. 이게 도쿄올림픽 때처럼 러시아 국기나 국가를 쓰지 못하는 러시아선수단으로 참여하는지, 평창 동계올림픽처럼 중립 선수단이라는 개인 자격으로 참여하겠다는 것인지는 확실한 뉴스를 봐야 알 수 있을 것입니다. 

 

 

  정말로 두 나라가 참가하면 전체적인 아시안게임 판도에 지각변동이 벌어질 수도 있습니다. 매번 한중일이 1위 ~ 3위 독차지하는데 여기에 러시아가 참가하면 어떻게 될지 감을 못 잡겠네요. 중국과 일본이 1위와 2위는 할 것 같습니다만, 우리나라가 3위를 수성할 수 있을지... 벨라루스는 큰 파장이 없다고 해도 러시아는 올림픽에서 총 메달 개수 기준이든, 금메달 우선 기준이든 3위 ~ 5위 안에 계속 들었던 나라라 강력한 경쟁상대가 될 수도 있습니다.

 

  최근에 토마스 바흐 IOC 위원장이 전쟁을 지지하지 않는다면 러시아 선수들을 중립국 자격으로 출전할 수 있다고 표명하기도 했고, 다 알지는 못하지만 많은 종목이 아시안게임 같은 대륙별 스포츠 대회의 공식전이 올림픽의 예선전이나 출전권을 따내는 무대가 된다고 합니다. 다만 테니스 같은 경우에는 메드베데프나 루블레프 같은 탑급 선수들이 아시안게임에 메리트가 없을테고, 축구도 아시안게임에서는 23세 이하의 연령별 대회라 종목별로 사정이 다르죠.

 

  러시아 -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많은 스포츠 대회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의 스포츠 선수들의 참가길이 막혔고, 올해 유러피언 게임에서도 두 나라는 참가하지 못합니다. 그 대신에 방향을 틀어서 아시안게임에 참가하게 생겼네요. 이건 축구로 비유하면 유로에서 강퇴당했다고 아시안컵(AFC)에 오는 격이고요.

 

  오래 전에 호주와 뉴질랜드가 아시안게임에 참가하려다가 코로나 이유로 작년에 철회했죠. 이런 점을 생각하면 유럽 국가이고 OCA 회원국도 아닌 러시아와 벨라루스가 참가해도 되나 싶지만 초청국 명목이라면 그러려니 합니다. 러시아는 유럽과 아시아에 광활한 영토가 있지만...

 

  필자는 작년 윔블던에서 러시아와 벨라루스 선수들이 참가하지 못하게 막은 건 잘못되었다고 평가했고, 그들이 경쟁해야 한다는 ATP 입장에도 동의했습니다. 그래서 잘못없는 러시아 선수들에 한해서는 이번 아시안게임 사안을 나쁘게만 평가하지 않습니다.

 

  문제는 러시아의 약물 전력과 약물 복용자들인데요. 그들이 절대 '일부'가 아니니... 허용되지 않은 약물은 제발 좀 빡세게 잡았으면 좋겠는데 중국이 러시아에 호의적이고, 회원국들에게 의견 수렴하는 절차도 전혀 없는 OCA와 개최 측을 보면 믿을 수가 없네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 터질 때 IOC가 베이징 동계올림픽/패럴림픽 기간 사이에 터졌다고 분노하고, 베이징 동계 패럴림픽에서 러시아 선수들 참가를 막았으면서 이제와서 호의적인 태도도 선회하는 태도도 황당하고요. 전쟁이 끝난 것도 아닌데요. 이번에 참가하더라도 전쟁이 끝나고 스포츠 출전 금지 징계가 풀리면 두 나라는 바로 유러피언게임으로 돌아갈테고요.

 

  아무튼 참가하더라도 러시아 위원회라는 이름으로 나오고 러시아 국기와 국가는 불허하기를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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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올해 BWF 투어 일정과 배드민턴 국가대항전 일정입니다.(세계선수권, 투어 파이널, 아시안 게임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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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corporate.bwfbadminton.com/events/calendar/

 

Calendar | 2023 TOURNAMENTS - REMAINING

 

corporate.bwfbadminton.com

https://badmintonoceania.org/bwf-reveals-tournament-calendar-for-2023-2024-seasons/

 

BWF Reveals Tournament Calendar for 2023-2024 Seasons

BWF MEDIA UPDATE The 2023 and 2024 badminton seasons will start with a bang with the newly elevated Super 1000 Malaysia Open and Super 750 India Open the appointed season openers for the next two years. The 31-event new World Tour calendar, which includes

badmintonoceania.org

  얼마 전 테니스 ATP 투어 일정을 올렸는데 이번에는 배드민턴 BWF(세계 배드민턴 연맹) 투어 일정 글을 올립니다. BWF 투어 이외에도 국가대항전 대회인 수디르만컵이 올해 열립니다. 짝수해에는 토마스 앤 우버 컵, 홀수해에는 수디르만컵이 열립니다. 배드민턴에서 두 대회는 국가대항전 단체전이라는 면에서 테니스로 치면 유나이티드 컵이랑 비슷합니다.

 

 

  수디르만컵은 국가별로 남성 단식 1명, 여성 단식 1명, 남성 복식 1팀, 여성 복식 1팀, 혼성 복식 1팀이 대표로 나가 각각 1승을 책임지는 대회입니다. 16개 국가대표팀이 나가는데 4팀씩 A조, B조, C조, D조로 나눠져서 조별리그를 치르고 8강부터 토너먼트입니다. 조별리그에는 결과가 5대0이든 4대1이든 위의 5경기가 모두 진행되지만 토너먼트는 5전 3선승제로 치러집니다.

 

  토마스 앤 우버 컵도 조별리그 ~ 토너먼트 방식은 수디르만컵과 동일합니다. 다만 개최지와 경기장 장소는 같지만 남성 국가대항전과 여성 국가대항전이 따로 치러집니다. 토마스 컵이 남성 국가대항전, 우버 컵이 여성 국가대항전으로 각각 단식 대표 3명, 복식 대표 2팀이 출전합니다. 작년에 개최된 우버 컵에서는 대한민국 여성 배드민턴 선수들이 우승했습니다.

 

  수디르만 컵은 17번의 대회에서 중국이 12번, 대한민국이 4번, 인도네시아가 1번 우승했습니다. 토마스 컵은 32번의 대회에서 인도네시아가 14번, 중국이 10번, 말레이시아가 5번, 덴마크와 일본과 인도가 각각 1번씩 우승했습니다. 우버 컵은 29번의 대회에서 중국이 15번, 일본이 6번, 미국과 인도네시아가 각각 3번씩, 대한민국이 2번 우승했습니다.

 

 

  다른 대회 설명은 여기까지 하고 2023년 BWF 월드 투어 대회를 날짜 순서대로 정리하겠습니다. 올해는 우승자에게 10,000점 이상의 랭킹 포인트를 부여하는 세계선수권, 투어 파이널스, Super 1000과 Super 750 대회는 굵은 글씨로 표시했습니다. 대회 이름, 등급, 대회 진행 날짜까지 작성했습니다.

 

1월

말레이시아 오픈 - Super 1000

1월 10일 ~ 1월 15일

 

인도 오픈 - Super 750

1월 17일 ~ 1월 22일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 Super 500

1월 24일 ~ 1월 29일

태국 마스터즈 - Super 300

1월 31일 ~ 2월 5일

2월 - BWF 투어 대회가 없습니다.

 

3월

 

독일 오픈 - Super 300

3월 7일 ~ 3월 12일

전영 오픈 - Super 1000

중국 대회 - Super 100

3월 14일 ~ 3월 19일

스위스 오픈 - Super 300

3월 21일 ~ 3월 26일

 

스페인 마스터즈 - Super 300

3월 28일 ~ 4월 2일

 

 

4월

 

오를레앙(프랑스) 마스터즈 - Super 300

4월 4일 ~ 4월 9일

5월

* 수디르만 컵 - 중국 개최

5월 14일 ~ 5월 21일

말레이시아 마스터즈 - Super 500

5월 23일 ~ 5월 28일

 

태국 오픈 - Super 500

5월 30일 ~ 6월 4일

6월

싱가포르 오픈 - Super 750

6월 6일 ~ 6월 11일

인도네시아 오픈 - Super 1000

6월 13일 ~ 6월 18일

대만 오픈 - Super 300

6월 20일 ~ 6월 25일

 

* 제 3회 유러피언 게임 배드민턴 종목(폴란드 개최)

6월 26일 ~ 7월 2일

 

 

7월

캐나다 오픈 - Super 500

7월 4일 ~ 7월 9일

미국 오픈 - Super 300

7월 11일 ~ 7월 16일

대한민국 오픈 - Super 500

7월 18일 ~ 7월 23일

일본 오픈 - Super 750

7월 25일 ~ 7월 30일

 

8월

 

호주 오픈 - Super 500

8월 1일 ~ 8월 6일

 

뉴질랜드 오픈 - Super 300

8월 8일 ~ 8월 13일

 

 

​2023년 배드민턴 세계선수권(덴마크 개최)

8월 21일 ~ 8월 27일

 

9월

중국 오픈 - Super 1000

인도네시아 대회 1 - Super 100

9월 5일 ~ 9월 10일

홍콩 오픈 - Super 500

베트남 오픈 - Super 100

​9월 12일 ~ 9월 17일

 

대만 가오슝 오픈 - Super 100

9월 26일 ~ 10월 1일

 

* 항저우 아시안 게임(중국 개최)

9월 28일 ~ 10월 7일

10월

핀란드 오픈 - Super 500

10월 10일 ~ 10월 15일

덴마크 오픈 - Super 750

아부다비(UAE) 마스터즈 - Super 100

10월 17일 ~ 10월 22일

프랑스 오픈 - Super 750

인도네시아 대회 2 - Super 100

10월 24일 ~ 10월 29일

 

독일 힐로 오픈 - Super 300

말레이시아 대회 - Super 100

10월 31일 ~ 11월 5일

 

 

11월

대한민국 마스터즈 - Super 300

11월 7일 ~ 11월 12일

 

일본 마스터즈 - Super 500

11월 14일 ~ 11월 19일

 

중국 마스터즈 - Super 750

11월 21일 ~ 11월 26일

 

인도 럭나우 배드민턴 국제대회 - Super 300

11월 28일 ~ 12월 3일

 

12월

 

인도 대회 1 - Super 100

12월 5일 ~ 12월 10일

 

2023년 월드 투어 파이널(개최지 미정)

​인도 대회 2 - Super 100

12월 13일 ~ 12월 17일

 


  테니스 ATP 투어에서 중국 대회도 돌아온 것처럼 배드민턴 BWF 투어도 올해 만큼은 중국 대회가 열릴 예정입니다. Super 1000 중국 오픈과 Super 750 중국 마스터즈 등이 3년 동안 못 열렸는데 코로나 상황이 오래 심각해지지만 않는다면 올해 재개될 것입니다. 1년 지연된 아시안 게임도 항저우에서 계획이 잡혀 있고요.

 

  확실히 기대되는 건 곧 있을 1월 말레이시아 오픈, 3월 전영 오픈, 6월 인도네시아 오픈, 8월 세계선수권, 9월 중국 오픈과 아시안 게임 배드민턴 종목, 12월 투어 파이널이네요. 5월 수디르만 컵에서 어떤 나라가 우승할지도 재밌어 보이고요.

 

  중국 정치인 등 중국에 대해서는 싫어하는 부분이 정말 많습니다. 하지만 탁구 등 중국의 몇몇 스포츠에 관심가지는 부분이 많고 LOL E스포츠인 LPL 경기도 가끔씩 보고요. 중국에서 열리는 스포츠 대회는 무난하게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특히 이번에 아시안게임에서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경기들도 볼 예정이지만 무엇보다 E스포츠가 처음으로 정식종목이 된 만큼 사건 사고 없이 끝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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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공식적으로 연기되었습니다.(1년 연기 뒤 2023년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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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news.naver.com/article/020/0003426935?cds=news_media_pc

 

9월 中항저우 아시안게임 연기…오미크론 확산 영향인듯

오는 9월 개최가 예정된 제19회 항저우(杭州) 아시안게임이 연기됐다. 아시아올림픽평의회(OCA) 사무총장은 6일 “2022년 9월 10일부터 25일까지 중국 항저우에서 열릴 예정이던 아시안게임을 연기

n.news.naver.com

 

  중국 내 코로나 상황이 심상치 않아 최근에 항저우 아시안게임이 연기될 수 있다는 뉴스가 떴다가, 공식적으로 연기가 발표되었네요. 중국 관영매체가 이 사실을 보도하고, 아시아올림픽평의회도 집행위원회를 통해 9월 10일로 예정되었던 항저우아시안게임을 보류했습니다.

  당장 2월 ~ 3월에 진행된 베이징 동계올림픽과 베이징 패럴림픽은 일단 무사히 진행되었는데, 그 길지 않은 기간에 중국 내 상황이 확실히 악화된 것 같습니다. 아직 아시안게임이 4개월 남았는데도 무리라는 결정을 내린 걸 보면 장기간 지속될 것 같다는 직감이 듭니다.

  코로나 확진자가 완치 후 생긴 항체로 집단면역에 들어가는 현상이 중국에는 없습니다. 흔히 말하는 '제로 코로나'와 같이 초강력한 통제로 그 많은 인구의 외출조차 막고 있죠. 물론 하루에 수백 명 뿐인 공식 확진자 발표야 눈 가리고 아웅이지만, 분명 다른 나라에 비해서 확진자 비율은 낮을 것입니다.

  중국은 다른 나라들에 비해 오미크론 변이가 뒤늦게 확산되었습니다. 도시 봉쇄 후 배급제를 시행하는 등 대중들의 불만이 쌓이더라도 코로나 확산을 막으려는 태도를 취하고 있습니다. 경제적인 손해도 꽤 크고, 아시안게임이 연기되는 건 악재일텐데 시진핑은 이보다 코로나 확진자를 막는 게 더 중요하다고 판단한 모양입니다.

  올해 10월이나 11월 쯤 중국 공산당 당대회가 열릴 예정이고, 여기서 시진핑이 연임하느냐가 걸렸습니다. 원활한 권력 유지가 이루어지기 위해서는 1순위가 코로나와의 전쟁인 듯 하네요. 과연 제로 코로나를 언제까지 고수할까 궁금해집니다. 현실적인 사례를 생각하면 수많은 확진자와 일정 기간의 혼란을 감수하더라도 위드 코로나로 가는 게 나을 것 같은데요.

https://olympics.com/en/news/asian-games-2022-postponed

  그렇다면 항저우아시안게임은 어떻게 될까요? 우선 일각에서 보도하는 1년 연기인 2023년 9월 개최가 유력하다고 합니다. 도쿄 올림픽의 전철을 그대로 밟는 셈이죠.

  필자는 연기 소식을 듣고 혹시 11월에 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12년 전 같은 중국인 광저우 아시안게임이 11월에 열리기도 했으며, 그 때면 한파가 들이닥치기 전의 기간이기도 하고요. 그런데 다시 생각해보니 희박한 경우의 수인 것 같습니다. 올해는 카타르 월드컵이 11월 21일에 열려서 일정이 조금이라도 겹치면 대회 흥행이 무조건 참패로 귀결됩니다. 이렇게 올해 안에 일정을 잡기에도 더더욱 어려운 형편이고, 코로나 봉쇄가 언제까지 유지시켜야 할지 미지수겠죠.

  돈 걸라면 필자도 2023년 개최에 걸 것 같습니다. E스포츠, 배드민턴, 탁구, 테니스 등의 종목을 기대했었는데 아쉽네요. 이 대회를 준비하던 선수들이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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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OL, E스포츠] 2022년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대표 선발전에서의 잡음과 선수들에게 가해진 피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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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986993

 

LoL 국가대표 일주일 합숙? 업계선 설왕설래

사상 첫 아시안게임 정식종목으로 편입된 e스포츠의 ‘리그 오브 레전드(LoL)’ 부문 국가대표 선발 과정을 놓고 업계 안팎에서 “아쉬움이 크다”는 목소리가

news.kmib.co.kr

  올해 9월에 있는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E스포츠가 정식 종목으로 자리잡았습니다. 물론 다음 대회도 E스포츠가 유지될 지는 미지수지만, 아무튼 E스포츠 측에서는 4년 전 자카르타 아시안게임에서 시범 종목으로 출발점을 끊은 데 이어서 나쁘지 않은 기회입니다.

  리그 오브 레전드는 세계에서 가장 인기 많은 E스포츠 종목 중 하나이고, 우리나라에서도 10년 가까이 가장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습니다. 이번 아시안 게임에서 종목이 되어 주목을 끌고 있습니다. 특히 젊은 남성 세대들이 많이 하는 게임이죠. 이 종목의 GOAT인 페이커(이상혁)은 한국 E스포츠의 간판입니다.

https://n.news.naver.com/sports/esports/article/442/0000148373

 

[기자수첩] 누구를 위한 평가전인가?

2022 항저우 아시안게임 LoL 종목 평가전이 연기됐다. 한국e스포츠협회는 18일 공식 트위터를 통해 "코로나 상황과 해외 팀들의 체류 기간, 예비 명단에 포함된 선수와 코치진이 느낄 부담감을 반

n.news.naver.com

https://namu.wiki/w/2022%20%ED%95%AD%EC%A0%80%EC%9A%B0%20%EC%95%84%EC%8B%9C%EC%95%88%20%EA%B2%8C%EC%9E%84%20%EB%A6%AC%EA%B7%B8%20%EC%98%A4%EB%B8%8C%20%EB%A0%88%EC%A0%84%EB%93%9C%20%ED%8F%89%EA%B0%80%EC%A0%84%20%EB%85%BC%EB%9E%80

  문제는 현재 진행되는 대표 선발 과정에서 잡음이 한두 가지가 아니라는 점입니다. 그 선발 과정도 지금은 취소 및 연기되었고요. 아니나 다를까 나무위키에 잘 설명되어 있고, 각종 커뮤니티에서도 협회를 성토하는 사람들이 많네요.

https://pgr21.co.kr/free2/48351

 

다시한번 뒤져보는 주옥같은 케스파 횡포의 역사

당시 MBC게임 팀리그 팀단위 리그 통폐합 - MBC게임 팀리그 폐지 2003년들어 팀단위의 스타크래프트 프로게이밍이 안정화되자 온게임넷 MBC게임 양대방송사는 각각 프로리그, MBC게임 팀리그를 발족

pgr21.co.kr

  과거 스타1 팬이었던 시절에 지재권 분쟁과 스타크래프트 공공재 망언 등을 보며 '그럼 그렇지'라는 생각도 들고, 저런 협회 때문에 페이커와 게이머들이 왜 저렇게 고생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이 사안에서 개인적으로 황당하게 여겨졌던 몇 가지만 짚어보겠습니다.

1. 해외 팀인 DFM, PSG Talon과 제대로 합의도 하지 않고 이 2팀과 평가전을 한다고 발표했습니다.

-> 2팀의 관계자들 역시 의아한 반응이었고 결국 파토났고, 경기 티켓 판매도 도중에 중단했습니다.

  비웃음거리가 되었고 국제 망신이죠. 이러고도 자기네들이 E스포츠를 발전시켰다는 식으로 나오면 코미디일 것 같습니다.

2. T1팀의 MSI 준비시간이 축소, T1 이외의 선수들도 개인 일정 일방적으로 희생

-> 5월 10일에 MSI가 있습니다. MSI는 롤드컵 다음으로 중요한 국제대회인데 T1 5명은 이 대회를 준비하는 시간이 축소되었죠. 뭐 스프링과 MSI 사이에 비시즌기간이라고 가정하고 정상적으로 진행되었다면 약간은 이해해줄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온라인으로 진행하거나 서울에 있는 경기장에서 진행해도 무방한 선발전을 광주까지 가서 하는 것도 갸우뚱한데(지역 비하 아닙니다.), 그나마 취소되었네요. 선수들은 광주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서울로 올라가야 하는 판입니다. 아, 그것도 KTX나 비행기도 아니고 버스 타고 내려가서 선수들만 고생하고 있네요. 다시 서울로 올라오는 것도 일이고요.

  아니면 대표를 선발할 때 스프링 대회에서 선수들 경기력이나 LCK All - Pro 같은 수상 경력으로 무방하고요. 당장 축구만 해도 최근 클럽에서 선수들 경기력 보고 뽑으니까요.

3. 갑작스러운 진행 - 합숙 3일 전에 10명 명단 발표

-> 스프링 대회 끝나고 선수들 연습이나 약속 등 개개인의 일정에도 지장이 생겼을 수도 있습니다. 특히 T1 선수들은 힘들어하고 있다더군요.

4. 소위원회 위원들 명단을 공개하지 않습니다.

-> 이 사람들이 대표 선발 권한을 가지고 있다던데, 도대체 왜 자꾸 감추려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국가대표 대회 있으면 축구, 야구 같은 스포츠는 국대 관련 위원 누구누구인지 다 공개합니다.

5. 평가전 지원을 위해 광주 E스포츠 경기장을 무상으로 지원한 광주도 일방적인 취소로 피해를 입었습니다.

-> 기대했을 광주 지자체나 팬들이 배신감을 느껴도 이상하지 않습니다.

  소위 말해서 '총체적 난국'이고, 스타크래프트 시절부터 발전한 게 없다는 생각만 듭니다. 아직까지 선수들이나 광주광역시 쪽에 공식적인 사과도 없고요. 선발전이 연기되었다고 하는데, 훗날 진행된다면 일정 최대한 축소하는 형식으로 한 3일 정도로 진행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당장 이번 아시안게임에서 또 준우승하면 선수들만 비판의 대상이 될 것 같아 두렵네요. 실력 좋은 중국 LOL 선수들 많아서 좀 걱정됩니다.

  아무튼 어떤 협회를 보며 양궁협회가 우리나라 스포츠 협회에서 얼마나 훌륭한지 체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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