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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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헌혈실적 (2)
2023년 혈액사업통계연보가 발간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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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neovisionnew.tistory.com/704

 

2021년, 2022년 혈액사업통계연보를 보고 포스팅합니다.(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https://neovisionnew.tistory.com/335 올해 6월 중순에 2020년의 혈액사업통계연보가 나왔습니다. http://bloodinfo.net/promotion_yearstats.do 홍보관>홍보물>통계연보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1. 2020년도 혈액사

neovisionnew.tistory.com

 

https://bloodinfo.net/knrcbs/na/ntt/selectNttList.do?mi=1158&bbsId=1061&nttSn=505035

 

혈액관리본부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bloodinfo.net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에서 매년 봄에 혈액사업통계연보를 발간합니다. 헌혈과 혈액수급 통계자료를 공개하고 있습니다.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에서도 홍보관 -> 홍보물 -> 통계연보 카테고리에서 찾을 수 있고, KOSIS(국가통계포털)에서도 통계자료로 승인받았습니다.

 

 

1. 총 헌혈실적

2021년: 2,604,437건

2022년: 2,649,007건

2023년: 2,776,291건

 

총 실적은 지난 2년에 비해 확실하게 상승했습니다. 거의 5% 가까이 올랐네요.

 

 

2. 총 헌혈자

2021년: 1,272,178명

2022년: 1,327,587명

​2023년: 1,300,774명

 

반면 헌혈 인구는 감소했습니다. 재작년에는 꽤 올랐는데 작년에는 2만 7천 명이 줄어들었네요. 재헌혈을 하는 인구가 늘었다고 보시면 됩니다.

3. 헌혈가능인구(만 16세 ~ 만 69세) 기준 국민 헌혈률

2021년: 3.24%

2022년: 3.41%

2023년: 3.35%

헌혈 가능 인구 기준으로도 다소 줄었습니다. 다만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으니 헌혈가능인구 대비 헌혈률은 큰 변화가 없네요.

4. 개인헌혈 : 단체헌혈 헌혈비율

2021년: 74.1% : 25.9%

2022년: 75.1% : 24.9%

2023년: 74.2% : 25.8%

​ 당연하지만 여기서 말하는 단체헌혈은 학교, 군부대, 관공서, 기업 규모의 단체헌혈을 의미합니다. 헌혈을 희망하는 단체가 혈액원과 일정을 협의하고 헌혈버스를 부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가족이나 친구들 단위로 헌혈의집에 방문해서 헌혈하는 건 개인헌혈입니다.

5. 직업별 TOP 4

2021년: 회사원 32.5% > 대학생 22.8% > 고등학생 12.9% ≧ 군인 12.1%

2022년: 회사원 34.5% > 대학생 23.9% > 군인 10.6% ≧ 고등학생 10.3%

2023년: 회사원 34.5% > 대학생 24.6% > 군인 11.2% ≧ 고등학생 10.6%

참고로 군인 헌혈 중 70% 이상, 고등학생 헌혈 중 60% 이상이 단체헌혈에 속합니다. 합치면 40만 건이 넘습니다. 대학생도 7만 2천 건이 단체헌혈이지만 전체에 비해 10% 조금 넘습니다.

6. 생애 첫 헌혈자 숫자(대한적십자사 기준, 괄호 안은 전체 헌혈실적 대비 비율)

2021년: 248,231명(9.5%)

2022년: 264,548명(9.9%)

2023년: 262,105명(9.4%)

인구 구조상 헌혈에 입문하는 인원은 26만 명 대에서 크게 오르기에는 힘들 것으로 보입니다.

7. 등록헌혈자(ABO Friends) 헌혈 실적(괄호 안은 전체 헌혈실적 대비 비율)

2021년: 1,559,794회(59.9%)

2022년: 1,625,501회(61.4%)

2023년: 1,844,322회(72.6%)

2020년대 와서 ABO Friends의 헌혈 횟수는 늘어나고 있습니다. 2020년을 시작으로 3년 동안 40만 회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헌혈챌린지 프로모션 등은 등록헌혈자에 해당되어야 참가할 수 있는 프로모션이 많은데, 헌혈자들이 가입을 주저하지 않습니다. 헌혈의집에서 가입하는데 시간도 별로 안 걸리고요.

8. 헌혈 방법별 헌혈비율(전혈, 혈장, 혈소판, 다종성분)

2021년: 전혈 75.9% vs 혈장 14.0% vs 혈소판 0.8% vs 다종 9.3%

2022년: 전혈 75.4% vs 혈장 14.6% vs 혈소판 0.8% vs 다종 9.1%

2023년: 전혈 72.9% vs 혈장 16.2% vs 혈소판 0.8% vs 다종 10.1%

 

작년에는 이례적으로 전혈헌혈 비중이 감소하고 성분헌혈 비중이 증가했습니다.

 

9. 대한적십자사 vs 그 외 헌혈 비교

2021년: 2,426,779(93.2%) vs 177,658(6.8%)

2022년: 2,445,003(92.3%) vs 204,004(7.7%)

2023년: 2,541,446(91.5%) vs 234,845(8.5%)

한마음혈액원 쪽 헌혈카페 헌혈실적이 대단하네요. 점점 규모가 커지는 후발주자에게 박수를 보내고 싶습니다. 헌혈자로서 대한적십자사와 한마음혈액원이 같이 잘 되면 그보다 반가운 일이 없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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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6월 중순에 2020년의 혈액사업통계연보가 나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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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bloodinfo.net/promotion_yearstats.do

 

홍보관>홍보물>통계연보 |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1. 2020년도 혈액사업 통계 <전체> 헌혈실적 1) 헌혈방법별 2) 월별 3) 성별 4) 연령별 5) 직업별 6) 장소별 7) 혈액형별 8) 헌혈자 실인원수 <적십자> 헌혈실적 1) 월별(연령별) 2) 월별(직업별) 3) 월별(장

bloodinfo.net

  대한적십자사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 메뉴 가운데 홍보관 -> 홍보물 -> 통계연보 순서대로 차례로 들어가시면 '혈액사업통계연보' 자료를 보실 수 있습니다. 작년 자료 같은 경우에는 집계 과정이 있어서 올해 6월에 나왔습니다. 2020년의 헌혈 횟수에서 연령별, 직업별, 혈액형별, 지역별, 장소별, 헌혈 방법별(전혈헌혈/성분헌혈) 등 우리나라 헌혈현황이 세분화되어 나와 있습니다. 원래는 이걸 일찍 작성했어야 했는데 잊고 다른 글에 밀리다 보니 11월에야 쓰게 되었네요.

 

 

  혈액사업통계연보는 2005년부터 발간 되어왔으며 혈액관리본부 홈페이지로 가시면 오래 전 자료까지 보실 수 있습니다. 비로그인 상태에서 무료로 PDF 파일을 다운받으실 수 있습니다. 혈액관리법 시행규칙에 따라 매년 나오고 있고 승인번호 445001로 국가통계포털(KOSIS) 등에서도 통계분석 자료로 활용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 전국의 15가지 대한적십자사 혈액원과 대한적십자사 이외의 혈액원의 모든 헌혈 통계자료를 취합한 것입니다. 그러므로 한마음혈액원의 헌혈카페 통계까지 합쳤을 것으로 확신합니다.

 

  몇 가지 중요한 부분만 2018년, 2019년과 비교해서 알아보겠습니다.

 

1. 총 헌혈실적

2018년: 2,883,270명

2019년: 2,791,092명 (↓)

2020년: 2,611,401명 (↓↓)

 

  안타깝게도 모든 헌혈실적은 계속 감소하는 추세입니다. 특히 2020년은 1년 내내 코로나 시국이라 크게 줄었습니다.

 

2. 총 헌혈자

2018년: 1,479,867명

2019년: 1,423,610명 (↓)

2020년: 1,281,773명 (↓↓↓)

 

  1명이 여러 번 헌혈하는 경우가 많아서 상당수의 인원이 1년에 다회 헌혈을 할 것입니다. 헌혈횟수와 비례하게 헌혈자 수도 크게 감소했습니다.

 

3. 헌혈가능인구(만 16세 ~ 만 69세) 기준 국민 헌혈률

2018년: 3.75%

2019년: 3.61% (↓)

2020년: 3.25% (↓↓)

 

  1번 ~ 2번과 마찬가지입니다.

 

4. 개인헌혈 : 단체헌혈 헌혈비율

2018년: 68.8% : 31.2%

2019년: 68.7% : 31.3%

2020년: 74.8% : 25.2%

 

  이는 코로나 때문에 단체헌혈이 크게 감소한 게 결정적입니다. 2019년과 2020년을 비교해서 개인헌혈 횟수는 근소하게 증가했지만 단체헌혈 횟수에서는 18만명 넘게 줄었습니다.

 

5. 연령별 헌혈실적

 

 

  (출처: 대한적십자사 공식 네이버 블로그)

 

  코로나 확산으로 헌혈버스 운영 등에도 차질이 생기면서 10대들의 헌혈실적이 하향한 것도 무시할 수 없습니다.

 

  6. 혈액형별 헌혈실적

 

 

  (출처: 대한적십자사 공식 네이버 블로그)

 

  4가지 혈액형의 헌혈실적 비율은 달라진 게 거의 없습니다. 참고로 혈액형은 보통 RH+형 혈액형을 의미하고, 레드커넥트 어플에서 혈액형이 표시되는데 O+형이고 RH+형에 해당되면 O+로 상단에 표시됩니다. 2018년 ~ 2020년 내내 RH+형 혈액형의 헌혈 비율은 99.6%, RH-의 경우에는 0.4%였습니다. 4가지 혈액형 가운데 A형이 가장 많고, O형과 B형은 비슷합니다.

 

7. 남성 : 여성 헌혈비율

2018년: 73.1% : 26.9%

2019년: 73.0% : 27.0%

2020년: 73.4% : 26.6%

 

  역시 비율이 비슷한 추세로 유지됩니다. 간단하게 헌혈자 10명 중 7명 이상이 남성입니다.

 

8. 헌혈 방법별 헌혈비율(전혈, 혈장, 혈소판, 다종성분)

2018년: 전혈 73.6% vs 혈장 18.3% vs 혈소판 0.6% vs 다종 7.6%

2019년: 전혈 75.0% vs 혈장 16.7% vs 혈소판 0.6% vs 다종 7.7%

2020년: 전혈 75.2% vs 혈장 15.3% vs 혈소판 0.7% vs 다종 8.7%

 

  여기서 전혈은 320ml와 400ml가 합산된 것이고, 다종성분은 거의 혈소판혈장을 의미할 것입니다. 혈장 비율이 떨어지고 전혈과 혈소판혈장이 차지하는 비중이 올라갔네요. 역시 사람들이 헌혈하면 피를 다이렉트로 뽑는 전혈을 떠올리는 것도 다 이유가 있네요. 나머지 성분헌혈 종류를 모두 합쳐도 25% 남짓입니다.

 

9. 직업별 TOP 4

2018년: 대학생 23.9% = 회사원 23.9% > 고등학생 21.4% >> 군인 15.2%

2019년: 회사원 26.3% > 대학생 22.9% > 고등학생 20.5% >> 군인 13.9%

2020년: 회사원 32.5% >> 대학생 20.7% > 군인 14.0% ≧ 고등학생 12.4%

 

  작년에 고등학생 헌혈 비중이 크게 줄어든 것도 지적해야 하지만, 우리나라 헌혈은 20대에게 지나치게 의존하고 있습니다. 프랑스와 일본의 경우 연령별 비중 가운데 30대 이상이 헌혈의 70%를 맡고 있지만, 반대로 우리나라는 2019년까지 20대까지의 인구가 65%를 차지했고, 코로나 직격탄을 맞은 2020년에도 넉넉하게 20대가 절반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현실적으로 저출산 문제가 심각해서 우리나라 헌혈의 미래가 어둡습니다. 특히, 군 장병 숫자도 줄어들고 있다는 점도 고려해야 합니다.

 

10. 생애 첫 헌혈자 숫자(대한적십자사 기준, 괄호 안은 총 헌혈에서 차지하는 비중)

 

2018년: 323,350명(12.1%)

2019년: 312,660명(12.0%) (↓)

2020년: 226.606명(9.3%) (↓↓↓↓)

 

  위드코로나가 시작되었으니 헌혈에 대한 홍보도 해야 할 것입니다. 작년에 헌혈실적이 크게 감소한 건 처음으로 헌혈하는 사람들이 8만 명 이상 줄어든 것도 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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