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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고정관념에서 탈피하려고 노력하며, 새로운 지식과 상상력을 접하길 원하는 1인입니다. 스포츠에 관심이 많으며 주기적으로 헌혈하는 헌혈자이기도 합니다. 잘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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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WF, 배드민턴] 오늘 세계선수권 4강전이 진행 중입니다. (안세영 선수, 김소영-공희용 선수 조 4강 경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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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biz.chosun.com/sports/sports_general/2022/08/26/EFBZ6ZRAMW5TNNKJZ2KRA4NTYM/

 

배드민턴 안세영, 中 꺾고 세계선수권 4강…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도 준결승(종합)

배드민턴 안세영, 中 꺾고 세계선수권 4강여자복식 김소영-공희용도 준결승종합 여자복식 이소희-신승찬, 남자복식 최솔규-서승재 4강 실패

biz.chosun.com

 

  8월 22일 일본 도쿄에서 2022년 배드민턴 세계선수권이 개최되었고, 내일(8월 28일) 결승전 일정을 끝으로 대회가 마감됩니다. 배드민턴 세계선수권은 4년 단위로 3회 개최되는 대회입니다. 2020년대는 우선 2021년, 2022년, 2023년, 2025년 대회 이렇게 열려서 2024년 한 해만 쉬어갑니다. 배드민턴이라는 종목에서는 올림픽 다음 가는 권위를 갖습니다. 심지어 BWF 랭킹 점수에서는 성적에 따라 올림픽과 똑같은 점수를 받을 수 있습니다.(우승할시 13,000포인트, 준우승하면 11,000 포인트.)

  남자 단식, 여자 단식, 남자 복식, 여자 복식, 혼성 복식 이렇게 5가지 부문의 경기는 4강과 결승전만 남겨두고 있습니다. 어제 8강까지 일정이 모두 끝났습니다. 오전 10시부터 인도네시아 선수들 간의 남자 복식 경기가 진행 중입니다. 여자 단식 부문에서는 한국 배드민턴의 간판인 안세영 선수가 4강에, 여자 복식 부문에서 김소영 선수 - 공희용 선수 조가 4강에 올랐습니다.

  4강 모든 경기가 한 장소에서 오전 10시부터 진행됩니다. 안세영 선수 경기는 마지막에 배정되어 있어서 오후 8시 ~ 오후 9시 이 쯤에 되어야 시작할 것으로 보고, 김소영 선수 - 공희용 선수 조는 10개의 경기 중 4번째에 배정되어 있어서 오후 3시 쯤에 시작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참고로 배드민턴 세계선수권은 3위 결정전(=3,4 위전)이 따로 없습니다.

  안세영 선수 상대는 현재 세계 랭킹 1위의 일본의 야마구치 아카네입니다. 상대전적은 5승 7패로 다소 밀리는 형국입니다. 5월에 열렸던 배드민턴 국가대항전에서 한국이 우승하는 과정에서 안세영 선수가 이긴 적이 있지만, 그 이전에 3번 연속 내리 진 적이 있습니다. 작년 세계선수권 8강, 올해 전영오픈 결승전, 작년 투어 파이널 조별리그에서 졌죠. 맨 후자는 그래도 안세영 선수가 조 2위로 올라가서 우승했지만요.

  무엇보다 하필 야마구치에게 유리한 일본 홈이기도 하고, 안세영 선수가 지난달 입은 발목 부상이 어느정도 남아 있는 게 걱정되네요. 그래도 부상 없이 이겼으면 합니다.

여자 단식 4강전(괄호 안은 BWF 랭킹 순위입니다.)

타이추잉(2) vs 천위페이(4): 4강 경기 중 8번째 경기

안세영(3) vs 야마구치 아카네(1): 4강 경기 중 10번째 경기(마지막)

  타이추잉은 대만 선수, 천위페이는 중국 선수입니다. 전부 동아시아 선수들이고, 랭킹 1위 ~ 4위가 그대로 4강에 올라왔네요. 천위페이는 지난 도쿄 올림픽 금메달, 타이추잉 선수는 은메달리스트입니다. 야마구치는 작년 세계선수권 우승자... 최강자들끼리의 정상결전이라 할만합니다.


  한편 남자 단식에는 명실상부 최강자 빅토르 악셀센이 무난히 4강에 올라갔습니다. 8강전 랭킹 6위 진팅과의 경기도 더블 스코어로 제압했고, 4강에서 대만의 처우티엔첸과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상대전적은 빅토르 기준으로 15대 2로 완전 천적 수준인데, 2019년 투어 파이널 조별리그에서 패배한 이후 6연승 중입니다. 반대쪽에서는 랭킹 17위의 쿤라부트, 23위의 자오쥔펑이 대결합니다. 과연 무난하게 빅토르가 5년 만에 세계선수권 타이틀을 얻을지 기대됩니다.

남자 단식 4강전(괄호 안은 BWF 랭킹 순위입니다.)

쿤라부트 비티사른(17) vs 자오쥔펑(23): 4강 경기 중 5번째 경기

빅토르 악셀센(1) vs 처우티엔첸(4): 4강 경기 중 6번째 경기

  그 외에 유명한 다른 선수들 가운데 리지지아는 자오쥔펑에게 16강에서 아쉽게 풀세트 끝에 패배, 3위 앤더스 안톤센과 2위 모모타 켄토는 각각 64강, 32강에서 일찍 떨어졌습니다. 작년 우승자 싱가포르의 로킨유는 쿤라부트에게 8강에서 졌고요.


  마지막으로 여성 복식 4강전 대진입니다.(괄호 안은 BWF 랭킹 순위입니다.)

 

천칭첸 / 자이판(1) vs 마츠모토 마유 / 나가하라 와카나(6): 4강 경기 중 2번째 경기

김소영 / 공희용 (4) vs P. 수파지라쿨 / S. 타에라타나차이(20): 4강 경기 중 4번째 경기

  만약 우승하면 대한민국 여자 복식 세계선수권 금메달리스트들이 1995년 이후 2번째로 등장하게 되는 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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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드민턴] 2021년 투어 파이널 결과(여자 단식 안세영 우승, 복식 김소영-공희용 우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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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hani.co.kr/arti/sports/sports_general/1022037.html

 

[스포츠 쪽지뉴스] 배드민턴 안세영, 세계 왕중왕전 정상

배드민턴 안세영, 3주 연속 세계 대회 우승 안세영(19·삼성생명)이 세계 배드민턴 ‘왕중왕전'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세영은...

www.hani.co.kr

 

  배드민턴 BWF 왕중왕전 단식에서 한국 최초로 우승까지 도달하는 선수가 나오네요. 안세영 선수가 BWF 투어 파이널에서 현시점 여자 배드민턴 최고 선수 중 하나임을 입증했습니다. 이렇게 최근 기준으로 BWF 투어 대회인 인도네시아 마스터즈 - 인도네시아 오픈 - 투어 파이널 3대회에 모두 정상에 올랐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xzYqScEKTbo

 

  조별리그에서 랭킹 3위인 일본의 아카네 야마구치에게 패배해서 조 2위로 4강에 진출했지만, 반대쪽 조에서 3전 전승으로 올라온 태국의 폰파위를 2:0으로 이겼습니다. 결승에서도 야마구치를 이기고 올라온 인도의 푸살라 신두를 총 점수 42:28로 한 수 위의 기량을 과시했고요. 그동안 배드민턴 왕중왕전 중 복식에서는 우승하는 한국 선수들이 나온데 비해 단식에서는 없었습니다. 이번에 나오니 감개무량하네요. 사실 한국 배드민턴계가 복식 부문에서는 세계선수권도 여러 차례 우승하는 등 역대로 좋은 성적을 냈지만 단식에서는 그에 비해 많이 부족합니다.

 

  연이은 우승으로 랭킹 2단계 상승하여 4위에 올랐습니다. 4강에 그쳤던 작년의 아쉬움은 옛 이야기가 되었고요.

 

 

  복식에서도 김소영-공희용 팀이 우승하여 2연속으로 한국 여성 팀이 복식을 제패했습니다. 사실 지난 대결이 김소영-공희영 vs 신승찬-이소희 한국 내전에서 후자가 이겼었죠. 이번 투어 파이널에서 후자는 불참했고 전자만 참가했습니다. 결승에서 한국 팀과 일본 팀은 서로 전승으로 올라왔지만, 2세트 모두 한국 팀이 21-14로 깔끔한 우승을 하며 압도했습니다. 김소영 선수가 플레이메이커라면 공희용 선수가 스코어러 느낌이었습니다.

 

  시상식장에서 한국 선수들은 준우승한 선수들과 함께 1등 단상에 올라 함께 사진을 찍는 훈훈함을 보여주었습니다. 배드민턴에서는 올림픽은 동메달 결정전이 있지만 세계선수권과 투어 파이널 및 그 이하 대회에는 3위 결정전이 없습니다. 마지막 시상식에서는 1위와 2위만 함께 시상합니다. 김소영-공희용 여자 복식 팀도 이번 우승으로 랭킹 2단계 상승하여 랭킹 2위에 위치했습니다.

 

 

  남자 단식에서는 덴마크의 빅토르 악셀센이 아예 한 번의 듀스도 없는 무실세트 우승에 올랐습니다. 현재 랭킹 1위이자 정점에 오른 자가 누구인지 알 수 있었던 파괴력이었는데, 과연 세계선수권까지 완벽한 탑독의 기세가 끊기지 않을지 기대됩니다.

 

  혼성 복식에서는 디펜딩 챔피언의 자리였던 태국 팀이 연속으로 우승했고, 남자 복식에서는 일본의 코바야시 유고-호키 타쿠로 팀이 우승했습니다.

 

  배드민턴 세계선수권은 12월 12일부터 일주일 동안 스페인의 남부 도시 우엘바에서 개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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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남자 단식 8강, 여자 복식 4강 대진 및 일정과 배드민턴 레전드들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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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news.kmib.co.kr/article/view.asp?arcid=0016115416&code=61161611&sid1=spo

 

‘배드민턴 천재’ 안세영, 세계 2위 천위페이의 벽 넘지 못해

‘배드민턴 천재’ 안세영(19·삼성생명)이 준결승으로 가는 길목에서 세계랭킹 2위 천위페이(23·중국)의 벽을 넘지 못했다.안세영은 30일 오전 9시 일본 도쿄

news.kmib.co.kr

 

  오늘 있었던 여자 단식 8강전에서 안세영 선수가 중국의 천위페이에게 아쉽게 떨어졌습니다. 세트 스코어는 2:0이었지만 1세트에 18-21로, 2세트에 19-21로 너무 아쉬웠네요. 안세영 선수 고생하셨습니다.

  다만 남자 단식 8강에서는 허광희 선수가, 여자 복식 4강에서는 이소희 선수 - 신승찬 선수 조와 김소영 선수 - 공희용 선수 조가 양쪽 준결승 대진에서 경기를 앞두고 있습니다.

배드민턴 남자 단식 8강 대진표(괄호 안은 BWF 랭킹)

허광희(38) vs 케빈 코르동(59)

빅토르 악셀센(2) vs 시위치(11)

안토니 시니수카 진팅(5) vs 앤더스 안톤센(3)

천룽(6) vs 초우티엔첸(4)

  우선 아래쪽 대진은 BWF(세계 배드민턴 연맹) 랭킹 3위부터 6위까지 모였으니 진짜 어마어마합니다. 천룽은 리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로 이번 대회 디펜딩챔피언이고, 앤더스 안톤센은 작년 배드민턴 월드 투어 파이널 우승자, 초우디엔첸도 지난 아시안게임 은메달리스트, 진팅도 2018년부터 2020년까지 각종 투어 대회에서 성과를 내며 연말 랭킹 6위 ~ 7위를 유지할 만큼 손꼽히는 선수입니다.

  위쪽 대진에는 표면 상으로는 빅토르 악셀센의 결승 행이 유력시 됩니다. 빅토르는 리우 올림픽 동메달리스트, 2017년 세계선수권 우승자죠. 시위치도 2018년 세계선수권 준우승, 월드 투어 파이널 우승자로 만만치 않습니다. 반면 허광희 선수와 케빈 코르동은 위의 선수들에 비하면 아직 커리어가 부족합니다. 랭킹 2위부터 6위가 모두 올라온 걸 보니 1위였던 모모타 켄토의 탈락이 충격적이긴 하네요. 그것도 한국 선수인 허광희 선수에게 떨어졌다는 사실이 신선합니다.

 

 

  위의 사진은 런던 올림픽 배드민턴 시상 사진으로, 사진 속 선수들은 린단(중앙), 리충웨이(왼쪽), 천룽(오른쪽)입니다. 현재 8강에 진출한 천룽은 아직 현역이지만 린단과 리충웨이는 각각 작년, 재작년에 은퇴했죠.

  스포츠 역사에서 요한 크루이프 - 프란츠 베켄바워 같은 양자 구도 라이벌도 있고, 페더러 - 나달 - 조코비치 같은 3자 구도 라이벌의 경우도 있습니다. 린단, 리충웨이, 천룽은 배드민턴 스포츠에서 오랫동안 3자 구도 라이벌을 형성했죠. 우선 린단은 배드민턴 역사상 가장 위대한 선수로, 2008년 - 2012년 올림픽 연속 금메달리스트로 유일한 2회 올림픽 금메달 수상자입니다. 천룽은 2016년 금메달 수상자이며, 반면 리충웨이는 이들에게 져서 3연속 은메달을 달성했습니다. 2012년에는 금은동을 저 3선수가 구성했고, 2016년에도 재현될 뻔 했으나 린단이 3~4위전에서 빅토르 악셀센에게 패배했죠.

https://en.wikipedia.org/wiki/Gold_medalists_at_the_BWF_World_Championships

 

Gold medalists at the BWF World Championships - Wikipedia

 

en.wikipedia.org

https://en.wikipedia.org/wiki/BWF_Super_Series_Finals

 

BWF Super Series Finals - Wikipedia

The BWF Super Series Finals (named as BWF Super Series Masters Finals until 2009) was an annual badminton tournament held at the end of the year where the players with the most points from that calendar year's twelve events of the BWF Super Series competed

en.wikipedia.org

 

  세계선수권으로 넓히면 2006년부터 2015년까지 8회 개최되었는데 린단이 5회 우승, 천룽이 2회 우승을 달성했습니다. 반면 리충웨이는 우승 없이 3차례 준우승으로 콩라인이었죠. 그래도 연말 왕중왕전 대회인 슈퍼 시리즈 파이널(현재 월드 투어 파이널)에서는 리충웨이가 4회 우승, 린단이 1회 우승, 천룽이 2회 우승이었죠. 사실 랭킹 1위에는 리충웨이가 린단보다 더 오래 있었고 실제로 각종 오픈 대회(테니스로 치면 ATP 1000)에서는 린단보다 더 많이 우승한 경우도 많습니다. 통산 다승과 승률도 린단보다 앞서고 BWF 올해의 선수상도 리충웨이가 5회 수상, 린단이 3회 수상입니다. 그러나 올림픽과 세계선수권의 가치가 너무 크고, 거기서 결승전만 만나면 린단에게 막혔으니 배드민턴 GOAT는 린단일 수밖에 없습니다.

  아무튼 빅3 시대도 2명의 은퇴, 남은 천룽도 새로운 강자들에게 밀려나서 한 시대가 저물었습니다. 2018년~2019년 세계선수권에는 모모타 켄토가 연속 우승을 달성해서 새로운 최강자로 자리잡았죠. 그러나 앞서 말씀드렸듯이 모모타의 패권이 올림픽에게 충격적인 조별 리그 광탈로 제동이 걸리고, 이제 상위 랭커들에게 기회가 찾아왔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허광희 선수의 금메달로 영원히 회자될 업셋이 일어나기를 기도하지만, 워낙 강자들이 포진되어 있어서 어려울 것 같습니다. 그래도 4강 진출은 가능성이 보이니 동메달 이상의 성과로 포디움에 들어갔으면 좋겠습니다.

  4강 대진은 허광희 vs 빅토르 악셀센 / 앤더스 안톤센 vs 천룽을 예상해봅니다. 천룽은 이번에 금메달을 따내면 린단에 이어 2회 금메달리스트가 되는 것이고, 이미 각각 세계선수권, 월드 투어 파이널 우승 커리어가 있는 빅토르 악셀센과와 앤더스 안톤센에게도 의미가 크네요.

배드민턴 여자 복식 4강 대진표(괄호 안은 BWF 랭킹)

이소희 - 신승찬(4) vs 폴리 - 라하유(6)

김소영 - 공희용(5) vs 천칭천 - 자이판(3)

  참고로 BWF 홈페이지에는 남자 단식, 여자 단식 랭킹 뿐만 아니라 남자 복식, 여자 복식, 남녀 복식 랭킹까지 상세히 나와 있습니다.

 

  기존의 랭킹 1위, 2위 복식 조는 모두 일본 선수들이었는데 8강에서 김소영 선수 - 공희용 선수 조와 중국의 천칭천 - 자이판 선수 조에게 떨어졌습니다. 일본 여자 복식의 두 조는 최근 세계선수권에서 연이어(2018년, 2019년) 결승에서 만났을 만큼 강한 팀이었죠. 어째 남자 단식의 모모타 켄토처럼 이번 올림픽 성적이 아쉽게 되었네요.

  아무튼 천칭천 - 자이판 조가 가장 무서운 상대입니다. 이 팀은 랭킹도 그렇고 2017년 세계선수권 우승, 2018년 아시안 게임 금메달로 경험과 커리어가 출중합니다. 준결승에서 2팀을 한국 선수들이 양쪽에서 올라갔으니 일단 동메달은 확보했습니다. 그래도 2팀이나 올라간 만큼 가장 바라는 건 결승전에 한국 팀끼리 만나는 시나리오입니다. 여기까지 와서 금메달을 중국 팀이나 인도네시아 팀이 가져가는 건 씁쓸할 것 같네요.

도쿄 올림픽 배드민턴 한국 선수들 일정

허광희 vs 케빈 코르동: 7월 31일 토요일 오전 9시

이소희 - 신승찬 vs 폴리 - 라하유: 7월 31일 토요일 오전 9시 50분

김소영 - 공희용 vs 천칭천 - 자이판: 7월 31일 토요일 오전 11시 30분

  도쿄 올림픽 일정도 절반이나 지났습니다. 여담이지만 오늘 안산 선수가 양궁 여자 단식에서 금메달을 차지해 3관왕에 오르는 걸 실시간으로 봤습니다. 4강과 결승 모두 슛오프까지 가는 승부가 인상적이었네요.

 

모든 대한민국 선수들의 선전을 항상 응원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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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쿄 올림픽] 남자 테니스 개인전 8강 대진, 배드민턴 허광희 선수 8강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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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s://www.yna.co.kr/view/AKR20210728161200007

 

-올림픽- 조코비치, 테니스 8강 진출…니시코리와 격돌 | 연합뉴스

(도쿄=연합뉴스) 특별취재단 = 노바크 조코비치(1위·세르비아)가 2020 도쿄올림픽 테니스 남자 단식 8강에 안착했다.

www.yna.co.kr

 

테니스 남자 개인전 대진표(괄호 안은 ATP 랭킹)

노박 조코비치(1) vs 니시코리 케이(69)

알렉산드르 즈베레프(5) vs 제레미 샤르디(68)

카렌 카차노프(25) vs 우고 움베르(28)

파블로 카레뇨 부스타(11) vs 다닐 메드베데프(2)

  테니스도 오늘 16강 일정이 모두 끝나고 8강 대진이 완성되었습니다. 니시코리는 2년 간의 부진으로 랭킹 50위 바깥으로 떨어졌음에도, 1라운드에 강자인 루블레프를 꺾는 모습을 시작으로 8강까지 진출했습니다. 자국 올림픽이라 더 좋은 성적을 내고 있으나 하필 상대가 조코비치네요. 둘의 상대전적은 16대 2로 조코비치가 압도하고 있습니다.

  즈베레프와 샤르디의 경우도 무난한 즈베레프의 승리가 예상됩니다. 샤르디는 하드코트(올림픽 테니스 경기 코트 종류)에서 승률 50%도 안 되고, 상대전적도 4:1로 즈베레프가 리드하며 랭킹은 말할 필요도 없어보입니다. 카차노프와 움베르는 예상하기 힘드네요. 16강에서 각각 슈왈츠르먼과 치치파스를 꺾는 업셋을 달성한 선수들입니다. 다만 둘이 만난 적은 없고, 하드코트 승률도 비슷합니다.

  마지막으로 메드베데프가 부스타를 꺾고 4강에 진출한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메드베데프가 US오픈과 호주오픈에서의 준우승과 ATP 파이널스 우승을 할 만큼 워낙 하드코트의 강자입니다.

  현역 최강자이자 GOAT인 조코비치는 4강 - 결승에서 즈베레프와 메드베데프를 만날 확률이 높아보입니다. 테니스 넥젠 선수들이 3세트에서는 만만치 않고 하트 코트에서의 성적이 돋보여서 만만치 않은 대진이 될 것입니다.물론 테니스 커리어에서 올림픽은 상징성만 있을뿐 그렇게 높이 쳐주지 않습니다. 하지만 세르비아 애국심이 강한 본인이 강력하게 원하고 있고, 3년 뒤 올림픽이 또 있지만 조코비치의 나이를 감안하면 이번이 거의 마지막의 기회입니다. 8강 4경기는 내일(7월 29일) 오후 3시부터 시작됩니다.

 

 

  다른 테니스 세부 종목도 살펴보니 남자 개인전에서 떨어진 치치파스와 루블레프는 남녀 혼합 복식에도 출전합니다. 조코비치도 남자 개인전과 남녀 복식을 병행해서 나가는군요.

  한편 이번 올림픽에서 마지막 성화 주자가 되었던 일본의 오사카 나오미는 16강에서 탈락했네요. 올림픽에서 성화를 점화했다는 건 의미가 큰데 이렇게 떨어지니 안타깝네요.

https://en.wikipedia.org/wiki/Badminton_at_the_2020_Summer_Olympics_%E2%80%93_Men%27s_singles

 

Badminton at the 2020 Summer Olympics – Men's singles - Wikipedia

From Wikipedia, the free encyclopedia Jump to navigation Jump to search Olympic badminton event Men's singles events at the Olympics The men's singles badminton tournament at the 2020 Summer Olympics is taking place from 24 July to 2 August 2021 at the Mus

en.wikipedia.org

 

  한편 배드민턴 남자 개인전에서는 허광희 선수가 현재 배드민턴 랭킹 1위인 모모타 켄토를 꺾는 대이변을 일으켰습니다. 모모타는 일본 선수고 최근 세계선수권, 아시아 선수권에서 모두 2연속 우승한 선수인데 진짜 놀랍습니다. 1세트는 압도했고 2세트도 가까스로 이겨서 2:0으로 셧아웃을 시켰네요. 참고로 허광희 선수는 랭킹 38위고요.

 

  올림픽 배드민턴은 총 14개 조에 선수 3명이서 한 조를 구성합니다. 조 1위만 진출하는 방식이고요. 따라서 2개 조는 8강에 직행하고 12개 조는 8강의 남은 6자리를 놓고 경쟁합니다. 마침 A조에서는 1위 선수가 8강에 직행하는 조라 허광희 선수가 그 부전승을 누렸습니다.

 

  랭킹 1위도 잡았으니 진짜 기대되네요. 한국 배드민턴 계에서 올림픽 남자 단식으로 메달을 획득한 선수는 지금까지 손승모 선수 단 한 명 뿐입니다. 손승모 선수는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리스트였죠. 오늘 탁구에서 정영식 선수, 전지희 선수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고(물론 예상은 했습니다만) 안타까웠는데, 허광희 선수의 혁명을 보고 기분이 좋습니다. 아직 8강에서 만날 상대가 가려지지 않아서 자세한 시간을 찾을 수가 없지만, 날짜는 7월 31일 토요일로 예정되어 있습니다.

 

 

 

"모든 사람은 언더독을 사랑합니다." - 나이키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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